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4739.JPG


다진 돼지고기와 두부, 육수를 넣어 얼큰하게 찌개를 끓였다. 재료만 준비하면 순서대로 볶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간단해서 좋다.

비슷한 재료로 돼지고기 대신에 우럭을 넣고 순서와 시간을 조금 바꾸고 산초나 쑥갓, 미나리 등을 추가하면 매운탕인데

남편이 생선을 잘 안먹어서 매운탕보다는 두부찌개를 더 자주 끓인다.


미리 우려둔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청주 1스푼
국간장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후추약간

멸치황태육수 400미리


두부 1모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4개



돼지고기는 부드러운게 좋으니까 마트에서 곱게 갈린 걸로 골라서 사왔다.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뒀다.


크기변환_DSC04732.JPG




뚝배기나 냄비에 다진돼지고기를 잘게 부숴가면서 볶다가 불을 잠깐 끄고 청주, 간장, 고운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후추를 넣고 불을 켠 다음 달달 볶다가


크기변환_DSC04733.JPG     크기변환_DSC04734.JPG



육수를 붓고 한 번 끓어 오르면 두부와 양파, 대파를 차례대로 넣어 8~10분정도 다글다글 끓여내고 청양고추를 넣어 한 번 더 끓여내면 완성.

마지막에 간을 보고 취향에 맞춰서 간장이나 물을 약간 넣어 입맛에 딱 맞추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4952.JPG     크기변환_DSC04953.JPG




크기변환_DSC04739.JPG




다른 냄비에 한 번 더..



크기변환_DSC04957.JPG



고기와 두부가 듬뿍 들어 먹기도 좋고 얼큰한 국물에 양파의 달달한 맛과 육수의 감칠맛이 어울려 시원하고 뜨끈하고 맛있었다.




  • 뽁이 2016.11.28 21:53

    크으으 이거이거 또 소울푸드 비슷한데요 ㅋㅋ

    뭐 그냥 이거에다가 밥만 슥슥 비비면 끝 나는거 아니에요 ?

    두부 부드르르 꼬숩은 돼지고기랑 그 기름에

    시원한 국물에 ㅠㅠㅠ 아이고야 ! 오늘 신기하게 ? 이상하게 ?

    (아니 사실 원래 ? ;;;;) 먹어도먹어도 배가 안부르죠 왜 ...

    평소보다 2배는 먹은 거 같은데 ;;; 허허헣

  • 이윤정 2016.11.29 22:21
    뽁님 맛표현하시는 것 보면 방송에라도 한 번 나가셔야 될 거 같아요ㅎㅎ 완전 재밌어요ㅎㅎ
    찌개 끓이고나면 반찬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편하고 좋아요! ㅎㅎㅎ
  • 레드지아 2016.11.29 11:53

    어머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시는군요~ 저는 항상 찌개엔 돼지고기를 썰어서 넣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나봐요 ㅎㅎㅎ

    날이 추우니 이런 뜨끈한 국물류에 자꾸 눈이 가요 ^^

  • 이윤정 2016.11.29 22:22
    고기를 썰어서 넣으면 더 오래 끓여야 하니까 이렇게 끓이는데에는 다짐육이 더 좋더라고요^^
    마트에 보면 얇게 갈려서 포장 된 것이 있는데 그게 제일 잘 어울렸어요ㅎㅎ

  1.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다. 풋마늘 무침도 대파김치도 제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올려야하나 다음 시즌으로 미룰까 어쩌지 싶다. 어쨌든 대충 마지막이라고 생각...
    Date2017.04.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0564
    Read More
  2. 소불고기, 불고기양념장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미리 어디 써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총 고기 4키로분량 진한 황태...
    Date2017.04.1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36900
    Read More
  3.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6324
    Read More
  4. 짭짤이 토마토 장아찌

    요즘 딱 제철인 짭짤이 토마토. 작년 4월 중순에 짭짤이 토마토로 장아찌를 담아 약 1년 후 개봉했다. 집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어릴 때는 동네 과일가게에서 그냥 토마토나 짭짤이나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는데 아버지는 매번 꼭 짭짤이를 사오라 하셔서 무슨 토마토 이름이 짭짤인가 짠걸 왜 먹나 ...
    Date2017.04.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7322
    Read More
  5. 3월 대파 갈무리하기

    지난주에 대파를 사서 냉동했는데 오늘 올리는 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양을 생각해보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적당히 쓰실 만큼 구매하시면 적당해요.) 겨우내 비싸고 달고 맛있었던 대파는 날씨가 풀리면서 심지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한다. 벚꽃이 필 계절이 되면 대파쫑이나 대...
    Date2017.04.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63852
    Read More
  6. 백순대 레시피, 백순대 양념장 만드는법

    닭갈비 양념을 여러모로 바꿔보다가 더 공을 들여도 기존보다 더 맛있게 안나와서 닭갈비양념은 원래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만든 양념장을 여기저기 사용해보다가 백순대에 딱 잘 어울려서 그 때부터 이 버전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양념장 만든지는 몇개월 됐는데 몇 번 만들어 먹고 ...
    Date2017.04.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6049
    Read More
  7. 훈제오리냉채, 훈제오리 양장피냉채

    아직 4월인데도 날이 덥다싶은 생각이 들기도 할 때는 냉채 만들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냉채 중에는 양장피를 좋아하는데 양장피보다는 손이 조금 덜 가는 훈제오리냉채이다. 훈제오리냉채에도 양장피를 넣었고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 하지만 생각 난 김에 올려본다. 양장피는 여기 - https://h...
    Date2017.04.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22016
    Read More
  8. 낙지볶음덮밥

    데친 낙지를 매운 양념에 볶은 낙지볶음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여러번 올리고 있는데 공들여 만든 만큼 여러가지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불고기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 두는 것이 번거...
    Date2017.03.3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22854
    Read More
  9.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야 풋마늘 사와서 간장물에 담으면 끝이라 특별할 것이 없지만 우리집에서는 매해 담아도 매해 모자라고 아쉬운 것이 풋마늘이라서, 그런 마음으로 쓰는 약간의 풋마늘 예찬. 풋마늘은 볶거나 구워도 맛있지만 장아찌를 만드는 것이 가장 가치가 있는데 그 이유는 오래 먹을 수 있어서이다...
    Date2017.03.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37040
    Read More
  10. 잡채춘권

    먼저 잡채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0610&mid=hc10 잡채는 그때 그때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가족,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면서 만들어 먹고 있다. 이렇게 대량으로 만든 잡채는 늘 5등분으로 포장해두고 볶아서 먹는데 마지막 한 봉투는 춘권으로 ...
    Date2017.03.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2474
    Read More
  11. 마늘제육볶음, 마늘양념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제육볶음양념장으로 고기를 볶고 마늘소스를 듬뿍 올려서 마늘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은 집에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 둔다. 불고기양념을 만들기 조금 번거롭기...
    Date2017.03.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0955
    Read More
  12. 그냥 밥상

    테이블세팅에는 별로 소질이 없어서 대충 차려놓고 밥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홈페이지에 올릴 생각은 사진 찍을 당시에는 전혀 없었던; 가끔 밥상 기록용으로 찍어둔 밥상사진을 올려본다. 엄마께서 물려주신 그릇이 전부인데 그릇에 욕심도 없고 밥상에 소품은 전혀 없고 밥 반찬 뿐이라 보기에 ...
    Date2017.03.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9315
    Read More
  13.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간장치킨

    닭날개를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려서 만들었다. 제목이 데리야끼이긴 한데 일종의 맛간장이라서 간장치킨이라고 불러도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감자전분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베트남고추 20개 마늘 20개 데리야끼소스 800그램분량 물 약간, 물엿 약간 (간보고) 대파, 쪽파, 깨 ...
    Date2017.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29961
    Read More
  14. 햄치즈샌드위치

    (별 거 없음 주의) 평범한 햄치즈샌드위치. 저녁에 마트에 들러 식빵을 사고 밤에 만들어 두고 다음날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다. 빵도 구우면 좋을텐데 식빵 구울 열정은 없고.. 겨우 저녁에 마트 정도 들리면 다행이다. 사용한 재료는 (1개분량) 식빵 2조각 홀그레인머스타드+마요네즈 마요네즈 슬라이...
    Date2017.03.13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5156
    Read More
  15. 미역줄기볶음

    저렴한 재료로 편하게 만들어 먹는 반찬인 미역줄기볶음.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염장미역줄기 1팩 (약 300그램) 식용유 약간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0.3티스푼 피쉬소스 0.5스푼 (간보고 조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액젓보다 조금 덜 쿰쿰하고 깔끔한 맛인...
    Date2017.03.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27581
    Read More
  16. 오징어튀김, 한치튀김 + 즉석떡볶이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다. 오징어튀김을 만들면서 떡볶이도 함께 만들어서 분식밥상을 차렸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1마리 튀김가루 적당량 튀김가루 1.2컵 탄산수 1컵 튀김기름 적당량 -------------- 오징어튀김이니까 먼저 즉석떡볶이를 준비해서 오징어...
    Date2017.03.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3429
    Read More
  17. 삼치구이, 양념장

    자주 가는 생선구이집에서 삼치 옆에 다대기를 내어 오는 걸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삼치를 굽고 매콤한 양념장을 곁들였다. 삼치 1마리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으로 물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티스푼 미림 1티스푼 간 양파 2스푼 다진대파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물엿 ...
    Date2017.03.0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4723
    Read More
  18. 돼지갈비 김치찜

    데친 돼지갈비와 잘 익은 김치를 넣고 푹 익힌 돼지갈비 김치찜. 순서대로 냄비에 넣으면 시간이 다 알아서 하니까 일은 별로 없는데 완성하고 보면 그득하니 먹을 것이 많아서 편하고 좋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약 1.2키로 물 약 1리터 (필요시 추가) 양파 반개 대파 1대 김치 4분의1포기 멸치육수...
    Date2017.03.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6724
    Read More
  19. 부대볶음 만들기, 레시피

    부대볶음은 매년 올리고 있는데 부대볶음으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B6%80%EB%8C%80%EB%B3%B6%EC%9D%8C&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드는 부대볶음. 육수를 조금 ...
    Date2017.02.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8765
    Read More
  20.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즘 도시락을 매일 싸니까 이런 밥반찬을 한 번 만들어 두면 1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면서 반찬으로 싸서 보내기가 좋다. 부드럽게 삶아 낸 소고기 홍두깨살에 메추리알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평소랑 똑같이 맨입으로 먹어도 짜지 않을 정도로 간을 맞췄다. 소고기 홍두깨살 500그램 메추리알 약 50...
    Date2017.02.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03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