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4691.JPG



평소 만드는 불고기 김밥에다가 계란지단을 듬뿍 넣는 것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김밥의 계란지단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불고기 계란 김밥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김밥 4줄로


김 4장

쌀 2컵

스시노코 2스푼

참기름


샤브샤브용 소고기 250그램

불고기소스 250그램분량

대파 반대


햄 4줄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당근 한개

깻잎 8장

계란 6~7개


오이를 절이거나 부추를 데쳐서 넣어도 좋고, 집에 깻잎이 있어서 깻잎을 넣었다.

계란은 큰 걸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8개까지도 괜찮다.




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고


크기변환_DSC04749.JPG     1aa1a8c6562d683b3ff07a9049bd1376.jpg



소고기는 양념에 무쳐서 달달 볶다가 대파를 조금 넣고 더 볶았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98702e95ae2144b96a85a316c6f5ff3b.jpg     크기변환_DSC04678.JPG



계란은 소금을 약간만 뿌리고 곱게 쳐서 지단을 부치는데 최대한 얇게 부쳤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는데 계란 6개로 지단 8장을 부쳤다.


크기변환_DSC04679.JPG     크기변환_DSC04680.JPG


계란지단은 식혀서 곱게 써는데 너무 길 경우에는 한쪽을 이렇게 채썰고 지단의 방향을 바꿔 김의 길이에 맞추면 적당하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큰 접시에 옮겨 담아 잘 일궈서 식히고 스시노코를 넣어 밥알이 부서지지 않게 주걱을 세워 잘 비벼두었다.

여기에 참기름, 깨를 약간 넣어서 준비했다.


스팸이 있어서 스팸도 조금 굽고 깻잎도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고 키친타올로 살살 눌러 물기를 완전히 닦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4681.JPG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하니까 김은 세로로 길게 놓고 밥을 얇게 편 다음 깻잎, 불고기를 얹고

햄, 단무지, 우엉, 당근을 얹은 다음 계란지단을 아주 듬뿍 넣고 단단히 말았다.


종이호일이나 은박지에 단단히 싸 싼 그대로 단단히 감아서 김이 여며지는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몇 분 정도 두면 잘 붙는다.


크기변환_DSC04685.JPG     크기변환_DSC04686.JPG


크기변환_DSC04687.JPG     크기변환_DSC04767.JPG




만들자마자 바로바로 다 먹고 없어서 이만큼 남기고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크기변환_DSC04691.JPG




크기변환_DSC04692.JPG



계란이 듬뿍 들어서 식감이 가볍고 다른 속재료와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어제 또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들고 나가서 일하고 있던 친구에게도 주고 왔는데 (보고 있겠지만) 맛있다고 많이 이야기 해주고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ㅎㅎ





  • 뽁이 2016.11.05 21:51

    우와앙 짱짱 !

    이런 도시락이 일하는데 배달이 된다니 ㅠㅠ

    짱이에요 최고 -

    계란이 많이 들어가니 확실히 보드라와서 좋더라고요

    추울때 먹어도 목 안메이고요 !!!

  • 이윤정 2016.11.07 21:00
    저도 누가 해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확실이 교동김밥이 인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다음엔 매콤한데다가도 이렇게 계란 듬뿍 넣어볼까해요^^
  • 레드지아 2016.11.07 09:54

    아흑...그렇지 않아도 요즘 계속 김밥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계란을 채썰어서 듬뿍 넣었으니 얼마나 부드럽고 고소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윤정 2016.11.07 21:01
    김밥이 한 번 만들면 과식하게 되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배부르고 좋은거겠죠ㅎㅎㅎㅎ
    계란이 듬뿍 들면 한단계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테리 2016.11.10 19:44
    그러고보니 불고기 재워놓은거 200그램쯤 남았는데
    낼은 요걸로 해봐야겠어요.ㅎㅎ

    교리김밥 스타일 저도 싸 본 적 있는데 손이 꽤 가더라구요^^
  • 이윤정 2016.11.10 22:35

    아 거기 상호가 교리김밥이었죠. 경주 교동이 익숙해서 교동김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ㅎ 아버지가 원래 경주분이시라 교동은 어릴 때 자주 갔었거든요ㅎㅎ
    당연히 잘 어울리는 불고기+계란조합이라 맛있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밥류 교동김밥과 비슷하게 불고기 계란김밥 평소 만드는 불고기 김밥에다가 계란지단을 듬뿍 넣는 것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김밥의 계란지단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불고기 계란 김밥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6 file 이윤정 2016.11.05 11344
463 반찬 가지볶음 가지는 한식보다는 중식, 일식, 양식으로 더 좋아하는 편인데 한식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도 구워서 양념을 하면 조금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2개 소금 ... 2 file 이윤정 2016.11.03 13680
462 반찬 호두멸치볶음, 잔멸치볶음 친정엄마께서는 우리집 냉동실에 멸치가 없으면 무슨 큰일 나는 줄 아신다ㅎㅎㅎ 그래서 집 냉동실에는 언제나 멸치가 그득그득한데 이번에는 잔멸치를 잔뜩 받아... 4 file 이윤정 2016.11.01 41787
461 전골 탕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올해도 추워지면 어김없이 감자탕. 비슷한 내용으로 벌써 대여섯번은 올린 것 같은데 내용 역시 비슷하다. 등뼈는 평소에 마트에 다닐 때 고기를 너무 발라내지 ... 4 file 이윤정 2016.10.31 13847
460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샤브샤브용 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구워낸 바싹불고기. 갈비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떡갈비와 비슷한 질감이 있기는 하니까 제목에는 떡갈비도 넣었다... 6 file 이윤정 2016.10.27 10107
459 반찬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가지는 수분을 빼고 구우면 무조건 맛있는데 거기에 어느나라식 소스를 곁들여도 다 맛있게 된다. 이번에는 한식 반찬으로 만들었다. 양념장에 무친 건 아니고 양... 4 file 이윤정 2016.10.26 16043
458 반찬 고추참치 만들기 고추참치야 고추참치를 사먹으면 되는거지만 그래도 맛있는거니까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들고 아주 오랜만인데 캔참치 겉면에 쓰여있는 성분표를 최대한 참고했... 6 file 이윤정 2016.10.21 15223
457 국 찌개 순두부조림 순두부찌개와 비슷해보이지만 순두부조림. 두부조림을 하듯이 육수를 바특하게 잡고 졸여서 차돌박이 약간에 계란을 넣어 만들었다. 순두부가 여려서 가장자리에 ... 6 file 이윤정 2016.10.17 7173
456 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파는 한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는데 그래도 파김치를 담기 가장 좋을 때는 파가 싸고 좋을 때.. 시장에 가서 ... 6 file 이윤정 2016.10.15 8979
455 한접시, 일품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보통 고추장 바베큐는 고온의 오븐에 닭을 구워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븐 대신 닭고기를 튀김옷 없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매운 닭고... 8 file 이윤정 2016.10.14 9471
454 국 찌개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목살 약 100그램 사골곰탕 350미리 1팩 황태육수 800미리 된장 2스푼 국간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애호... 6 file 이윤정 2016.10.12 10028
453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트위터에 링크를 잘못 올렸다. 같은 정구지찌짐이지만 최근에 올린 건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10/67534 홍합부추전을 부산말로 하면 담치정구지찌짐이... 6 file 이윤정 2016.10.11 9525
452 한접시, 일품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고춧가루와 함께 혼합해 만든 뻑뻑한 볶음양념을 사용하고 고추기름과 굴소스를 약간 넣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로 맵게 만들었다. 볶... 4 file 이윤정 2016.10.07 18054
451 반찬 꽁치김치찜 통조림 꽁치와 잘 익은 김치로 간단하게 금방 만드는 꽁치 김치찜. 중간중간 다른 반찬도 만들고 밥상도 차리고 할만큼 여유롭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8 file 이윤정 2016.10.02 8430
450 한접시, 일품 땡초 닭똥집튀김, 닭근위튀김 닭똥집보다 닭튀김을 좋아해서 이왕 튀김하는 것 닭똥집보다는 치킨을 튀기는게 좋으니까 여태 늘 닭튀김만 자주 올렸는데 닭똥집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닭똥... 2 file 이윤정 2016.09.30 17435
449 국 찌개 소고기 미역국 여름에는 더워서 국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어젯밤에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였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니 주방에서 음식하기가 한결 편하다. 지난 생일의 아롱사태... 6 file 이윤정 2016.09.29 13807
448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 음식 외에도 명절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지금까지 올린 레시피 중에 명절음식만 모았습니다. 갈비찜, 문어 LA갈비찜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 이윤정 2016.09.28 169303
447 일상 참치샐러드 (어제 오뎅볶음에 이어 오늘도 별 내용 없는..) 참치마요네즈에 채소를 적당히 넣어 간단하게 참치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큰 캔 마요네즈 4~5스... 4 file 이윤정 2016.09.27 5657
446 반찬 매콤 오뎅볶음 (별 내용 없음주의) 어제 올린 김치두루치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04&mid=hc10 에 올린 매운 볶음 양념을 1키로 분량으로 만들어... 7 file 이윤정 2016.09.26 9061
445 고기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 4 file 이윤정 2016.09.25 7699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