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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드는 불고기 김밥에다가 계란지단을 듬뿍 넣는 것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김밥의 계란지단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불고기 계란 김밥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김밥 4줄로


김 4장

쌀 2컵

스시노코 2스푼

참기름


샤브샤브용 소고기 250그램

불고기소스 250그램분량

대파 반대


햄 4줄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당근 한개

깻잎 8장

계란 6~7개


오이를 절이거나 부추를 데쳐서 넣어도 좋고, 집에 깻잎이 있어서 깻잎을 넣었다.

계란은 큰 걸 사용했는데 작은 것이면 8개까지도 괜찮다.




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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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양념에 무쳐서 달달 볶다가 대파를 조금 넣고 더 볶았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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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소금을 약간만 뿌리고 곱게 쳐서 지단을 부치는데 최대한 얇게 부쳤다.

팬을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살짝 닦아내듯이 팬에 기름을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얇게 부치는데 계란 6개로 지단 8장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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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은 식혀서 곱게 써는데 너무 길 경우에는 한쪽을 이렇게 채썰고 지단의 방향을 바꿔 김의 길이에 맞추면 적당하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큰 접시에 옮겨 담아 잘 일궈서 식히고 스시노코를 넣어 밥알이 부서지지 않게 주걱을 세워 잘 비벼두었다.

여기에 참기름, 깨를 약간 넣어서 준비했다.


스팸이 있어서 스팸도 조금 굽고 깻잎도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고 키친타올로 살살 눌러 물기를 완전히 닦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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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하니까 김은 세로로 길게 놓고 밥을 얇게 편 다음 깻잎, 불고기를 얹고

햄, 단무지, 우엉, 당근을 얹은 다음 계란지단을 아주 듬뿍 넣고 단단히 말았다.


종이호일이나 은박지에 단단히 싸 싼 그대로 단단히 감아서 김이 여며지는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몇 분 정도 두면 잘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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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자마자 바로바로 다 먹고 없어서 이만큼 남기고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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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듬뿍 들어서 식감이 가볍고 다른 속재료와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어제 또 만들어서 도시락으로 들고 나가서 일하고 있던 친구에게도 주고 왔는데 (보고 있겠지만) 맛있다고 많이 이야기 해주고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ㅎㅎ





  • 뽁이 2016.11.05 21:51

    우와앙 짱짱 !

    이런 도시락이 일하는데 배달이 된다니 ㅠㅠ

    짱이에요 최고 -

    계란이 많이 들어가니 확실히 보드라와서 좋더라고요

    추울때 먹어도 목 안메이고요 !!!

  • 이윤정 2016.11.07 21:00
    저도 누가 해줬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확실이 교동김밥이 인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다음엔 매콤한데다가도 이렇게 계란 듬뿍 넣어볼까해요^^
  • 레드지아 2016.11.07 09:54

    아흑...그렇지 않아도 요즘 계속 김밥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계란을 채썰어서 듬뿍 넣었으니 얼마나 부드럽고 고소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윤정 2016.11.07 21:01
    김밥이 한 번 만들면 과식하게 되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배부르고 좋은거겠죠ㅎㅎㅎㅎ
    계란이 듬뿍 들면 한단계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테리 2016.11.10 19:44
    그러고보니 불고기 재워놓은거 200그램쯤 남았는데
    낼은 요걸로 해봐야겠어요.ㅎㅎ

    교리김밥 스타일 저도 싸 본 적 있는데 손이 꽤 가더라구요^^
  • 이윤정 2016.11.10 22:35

    아 거기 상호가 교리김밥이었죠. 경주 교동이 익숙해서 교동김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ㅎ 아버지가 원래 경주분이시라 교동은 어릴 때 자주 갔었거든요ㅎㅎ
    당연히 잘 어울리는 불고기+계란조합이라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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