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한식보다는 중식, 일식, 양식으로 더 좋아하는 편인데 한식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도 구워서 양념을 하면 조금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2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 1스푼
간장 0.5스푼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 약간
가지가 오일을 흡수하니까 오일은 질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고추기름은 향을 더하기 위해 넣었는데 생략해도 괜찮다.
가지는 3등분 해서 6등분으로 나눠 소금을 뿌리고 전체적으로 소금을 묻혀서 20분정도 절이고 물기를 닦아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가지는 볶는다기보다 굽는 느낌으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기름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고 부족하다 싶을 때 약간씩 추가했다.
가지는 자주 뒤적거리지 말고 집게로 뒤집어 굽는 느낌으로 만들어야 질척거리지 않는다.
여기에 다진마늘, 다진대파를 넣어서 한 번 더 볶아내고 간장을 약간 넣었다.
간을 보고 설탕을 소금 뿌리듯이 약간만 뿌려서 한 번 더 볶아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고추기름을 약간 넣어 볶고 접시에 담아 깨를 약간 뿌려서 완성.
질척거리지 않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볶아낸 가지볶음이라 집어 먹기에도 흐들흐들하지 않고 적당했다.
요즘 가지가 맛있어서 달큰하고 짭쪼름하니 좋고 메인요리에 곁들이는 밥반찬으로 좋았다.
오호 확실히 가지는 한 번 구워줘야
흐물 ? 거리는 식감이 좀 덜 한 거 같아요
가지 싫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 식감때문이던데 ㅋㅋ
ㅈ저야 뭐 흐물 거려도 잘 먹지만 !
고추기름 꼭 넣고 먹을래요 전 >_<
그나저나 이거보니까 또 왜 갑자기 비빔밥이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