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4606.JPG


친정엄마께서는 우리집 냉동실에 멸치가 없으면 무슨 큰일 나는 줄 아신다ㅎㅎㅎ

그래서 집 냉동실에는 언제나 멸치가 그득그득한데 이번에는 잔멸치를 잔뜩 받아와서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호두 100그램

고운 멸치 100그램

고추기름 2~3스푼

설탕 2스푼

미림 1스푼

간장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선택)


참기름 약간


고추기름을 사용해서 고추기름에 들어간 여러 채소의 풍미를 더했는데 대신에 질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해도 좋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호두는 4분의1 정도로 뽀개고 가루와 껍질에서 호두를 건져 최대한 가루를 적게 해서 준비했다.

멸치도 체에 밭쳐서 탈탈 털어서 멸치가루를 털어냈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채썰어서 준비.


마른 팬에 호두를 볶다가 고운 멸치를 넣고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계속 마른 상태로 볶았다.


크기변환_DSC04594.JPG     크기변환_DSC04595.JPG




여기에 고추기름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잠시 불을 껐다.


크기변환_DSC04596.JPG     크기변환_DSC04597.JPG




멸치와 호두에 설탕을 넣고 전체적으로 섞고 불을 켜서 설탕이 녹아 멸치와 호두에 달라붙도록 볶다가

미림, 간장을 1스푼씩 넣고 볶은 다음,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썬 대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볶아냈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약간 넣어서 섞어서 완성.


크기변환_DSC04598.JPG     크기변환_DSC04601.JPG






크기변환_DSC04606.JPG


비린내 없이 살짝 짭짤하면서 많이 달지 않아 멸치도 맛있고 호두도 고소하니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다.




  • 레드지아 2016.11.02 15:45

    윤정님은 외국요리 많이 하시다가 이렇게 밑반찬 같은거 만드시면 살짝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

    어? 이런것도 만드시네?이런 생각도 들고 ㅋ 공연히 윤정님은 뭔가 더 화려하고 멋있고 그런 음식 만드셔야 할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있나봐요 제가 ㅋㅋㅋ

     

    호두멸치볶음 사진 너무 멋진거 아닌가요!!! 숟가락 들고 푹~~~ 퍼 먹고 싶어요 ^^

     

    호두를 사야겠어요!!! 전 윤정님 따라쟁이니까요!!

    그리고 아직도 주먹만 꼭 쥐고 만들지는 않고 있는 고추기름도요!!!!! 불끈!! 의욕이 마구 불끈!!!

  • 이윤정 2016.11.02 21:33
    제가 그랬나요ㅎㅎㅎ
    밑반찬은 자주 해도 아침에 바쁠 때 얼른 접시에 담아 먹고 마니까 마음먹지 않는 이상 사진을 잘 안 찍게 되더라고요. 저녁에는 또 요리 위주로 먹으니까 여유도 있고ㅎㅎㅎ
    멸치볶음 너무 배경없이 멸치멸치이기만 한데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고추기름은 한 번 만들어보시면 계속 만들게 되실거에요ㅎㅎㅎㅎ
  • 뽁이 2016.11.03 07:23

    앗 !!! 된다요된다요 !

    어제 여기 덧글이 안써져서 ㅠㅠ 몇번 시도 하다가 ;; 포기했는데 ㅋㅋ

    오늘 혹시해서 오니 되네용 ? 히히히 ㅋㅋㅋㅋ

     

    멸치가 떨어지면 안되는 ...

    어머님들은 그런거 ?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저희집은 김치만 보면 한 5명 사는 집 같아요 ....

    파김치 먹는 사람도 없고 ㅠㅠㅠ

    김치가 줄지를 않아요 흑흑 어쩜 좋죠 ;;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03 21:40
    아 정말요? 저는 아무 문제 없는 줄 알았는데ㅠㅠ 괜히 여러번 시도하시게 해서 불편하셨죠ㅠㅠ
    뽁이님 집은 김치가 떨어질 날이 없군요ㅎㅎㅎ
    저는 김치는 김장을 제외하곤 니가 알아서 담아 먹으라 하셔서 제가 만들어야 하는데 올해는 김장도 제가 담게 생겼고;;;
    뽁님은 김치신의 축복을 받으셨어요ㅎㅎㅎ 김치신은 혹시 뽁이님 어머님?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한접시, 일품 부대볶음 만들기, 레시피 부대볶음은 매년 올리고 있는데 부대볶음으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B6%80%EB%8C%80%EB%B3... 4 file 이윤정 2017.02.26 18212
503 반찬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요즘 도시락을 매일 싸니까 이런 밥반찬을 한 번 만들어 두면 1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하면서 반찬으로 싸서 보내기가 좋다. 부드럽게 삶아 낸 소고기 홍두깨살에... 4 file 이윤정 2017.02.20 29176
502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 대량 ) 재료, 레시피 오뚜기 자른당면 500그램을 불려서 당면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당면을 볶아서 만드는데 대량으로 만들 때는 당면을 삶아서 만든다. 바로바로 먹을 것을 만들 때는... 4 file 이윤정 2017.02.17 32805
501 김치, 장아찌, 무침 과일무로 쌈무 만들기, 만드는법 수박무나 수박무라고 하는 동그란 무로 만든 쌈무이다. 작년에 처음 사봤는데 해보니 좋아서 이걸로 계속하고 있다. 무가 좀 단단하면 흰무와 반반으로 만드는 것... 6 file 이윤정 2017.02.16 21745
500 한접시, 일품 국물없는 닭도리탕, 매콤한 닭봉조림 닭도리탕에 국물을 적게 잡고 감자를 푹 익혀서 감자가 양념에 녹아나오면 닭도리탕 양념이 되직하도록 농도가 생긴다. 고기와 채소에 되직한 양념이 골고루 묻어... 4 file 이윤정 2017.02.11 12906
499 국 찌개 꽃게찌개, 꽃게된장찌개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꽃게된장찌개. 육수에 된장 풀고 게와 대파만 넣고 맛있게 자주 해주셨는데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있고 정말 좋아했다. 활꽃게는 날이 풀린 ... 4 file 이윤정 2017.02.07 14614
498 국 찌개 해물순두부찌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어 칼칼하게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바지락 약 400그램 새우 1줌 순두부 1봉투 (약 350그램) 바지락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6 file 이윤정 2017.01.31 15085
497 반찬 시판 튀김가루로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6 file 이윤정 2017.01.24 13375
496 전골 탕 닭개장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생닭을 넉넉하게 사용해서 다시마, 표고, 대파, 양파등의 육수재료를 추가해 국물을 푹 끓이고 결과물의 국물 양은 많지 않게 하면 구수한 맛이 농축되어서 조미... 12 file 이윤정 2017.01.23 15791
495 한접시, 일품 빈대떡, 녹두전 만들기, 재료, 레시피 2020년 4월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1539 녹두 껍질을 벗기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녹두빈대떡. 볶은 고기와 묵은지, 숙... 4 file 이윤정 2017.01.20 63622
494 한접시, 일품 낙지볶음, 낙새볶음,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전골 냄비에 다글다글 끓여서 먹는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자주 다니는 원조할매낙지나 조방낙지, 개미집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낙지와 새우를 넣은 낙새볶음에 ... 6 file 이윤정 2017.01.16 21627
493 전골 탕 소고기버섯전골, 국수전골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오늘처럼 날이 추울 때 뜨끈뜨끈한 전골이면 방안도 훈훈하고 속도 뜨끈뜨끈하니 좋다. 그래서 소고기 버섯전골에 국수사리를 넣어서 소고기버섯 국수전골. 소불... 2 file 이윤정 2017.01.14 39492
492 반찬 참치김치찜 참치와 김치는 함께 볶아도 맛있고 김치에 참치만 얹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부들부들하게 푹 쪄도 맛있다. 간단하기도 하고 만만해서 자주 만드니까 별 내용이 없... 2 file 이윤정 2017.01.14 11130
491 밥류 꼬마김밥, 겨자소스 유명한 마약김밥이 작은 김밥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꼬마김밥을 만들고 겨자소스를 곁들였다. 꼬마김밥은 김을 4등분하고 밥을 더 적게 하고 ... 6 file 이윤정 2017.01.11 36633
490 반찬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도시락 반찬으로 늘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느타리버섯으로 장조림을 만들었다. 느타리버섯은 데치면 양이 확 줄어드니... 4 file 이윤정 2017.01.09 22864
489 전골 탕 육개장 만들기, 레시피 갑자기 이번 겨울에 육개장에 꽂혀서 한 주에 한 번 씩 닭개장,육개장 번갈아 만들고 있다. 각각의 채소를 데쳐서 만들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두어시... 10 file 이윤정 2017.01.07 16307
488 반찬 느타리버섯볶음 요즘 계속 이어서 밥반찬. 원래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 먹고 맛을 좀 들였고 도시락반찬으로 싸기에도 좋아서 버섯을 자주 사고 있다. 사용한 재료... 4 file 이윤정 2017.01.03 32504
487 반찬 파래무침 어릴적부터 겨울만 되면 늘 달고 살았고 또 너무도 좋아하는 파래무침. 엄마께서 해주시던 음식 중에 정말 좋아한 것이 꼬막무침, 파래무침, 숙주나물, 꽃게된장... 4 file 이윤정 2017.01.02 91952
486 한접시, 일품 닭봉으로 찜닭,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제일 최근에 올린 찜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568 닭도리탕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7668 제목은 구글검색어로 황금레시... 10 file 이윤정 2016.12.31 17764
485 반찬 두부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요즘 도시락반찬으로 계속 만들고 있는 두부조림. 두부에 수분을 빼고 밑간을 한 다음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양념에 조렸다. 마트에서 구매한 초당두부를 늘 사용... 4 file 이윤정 2016.12.29 137201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