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참치야 고추참치를 사먹으면 되는거지만 그래도 맛있는거니까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들고 아주 오랜만인데 캔참치 겉면에 쓰여있는 성분표를 최대한 참고했다.
참치는 동원살코기참치를 사용했고 냉동 완두콩은 홈플러스에서 구매했다.
사용한 재료는
캔참치 300그램
고추기름 2스푼
양파 반개
감자 1개
당근 1/3개
완두콩 반줌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추가루 1.5스푼
케찹 0.5스푼
설탕 1티스푼
굴소스 0.5티스푼
물 1컵
후추 약간
고추기름은 늘 링크하는거지만 오늘도 링크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양파, 감자, 당근은 손톱만한 사이즈로 각각 썰어서 준비했다.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단단한 채소인 감자와 당근을 먼저 노릇노릇할 정도로 볶다가 양파, 완두콩, 다진마늘을 볶고
간장, 고운고춧가루, 설탕, 케찹, 굴소스를 각각 분량대로 넣어서 한 번 더 볶다가
물을 붓고 중약불로 줄여 감자와 양파가 70~80%익을 정도로 10분정도 익혔다. 후추도 약간 뿌렸다.
여기에 참치는 수분이나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넣고 수분이 거의 없도록 졸이는데 조금 튀니까 뚜껑을 반정도 덮고 저어가면서 10분정도 더 졸이면 적당하다.
이대로 바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식혀서 냉장보관했다가 차게 먹어도 맛있다. 밥에 덮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감자, 양파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매콤하고 달큰한 맛이 돌아 간도 잘 맞았다. 고추참치야 원래 맛있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