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목살 약 100그램
사골곰탕 350미리 1팩
황태육수 800미리
된장 2스푼
국간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애호박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1~2개
라면사리 2~3개
라면사리를 2개 넣어서 만들었지만 국물을 약간 넉넉하게 잡아서 라면사리를 3개까지 넣어도 괜찮다. 2개 넣고 밥까지 곁들여 먹으면 딱 3인분 정도 된다.
황태육수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집에 늘 있는 대패목살을 사용했는데 구워먹고 남은 고기를 잘게 썰어서 넣어도 좋고 소고기를 넣어도 좋다.
된장라면이지만 라면 대신 칼국수를 따로 삶아서 넣으면 된장칼국수가 된다.
칼국수는 라면보다 국물을 더 많이 흡수하니까 칼국수 사리는 2개까지가 적당하고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부추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삼겹살은 적당히 썰어두고 양파와 애호박은 얇게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두었다. 고기를 도톰한 것으로 사용하면 최대한 얇게 썰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냄비에 고기를 볶다가 사골육수와 황태육수를 붓고 된장,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된장을 잘 풀어서 12분정도 중불에 끓였다.
끓이는 동안 채소를 손질해서 썰고 라면삶을 물도 준비했다.
라면삶을 물은 미리 팔팔 끓여서 아래에 애호박을 넣기 바로 전에 라면을 삶기 시작했다.
라면사리는 반정도 익혀서 넣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굳이 바로 넣을 경우에는 국물을 많이 흡수하고 짜게되니까 그때는 육수와 간을 조절해야 한다.
찌개에 양파를 넣고 2~3분정도 끓이다가 애호박을 넣고 2~3분정도 끓이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었다.
이렇게 하나씩 다 털어 넣은 다음 국물 간을 보면 양파와 애호박이 듬뿍 들어서 달큰하면서도 약간 짭짤한데 라면사리를 넣으면 간이 딱 맞다.
마지막으로 60~70%정도 익은 라면사리를 건져서 넣어 라면사리에 된장국물이 스미고 전체적으로 잘 익도록 2분정도 더 끓여서 완성.
구수하고 달큰한 국물에 라면사리가 잘 어울린다.
라면사리에 된장국물이 스며서 면도 맛있고 마지막에 밥 한그릇 곁들여서 찌개까지 싹 잘 먹으면 딱 좋다.
허허헣 이거 뭐 ~ 고기식당에 파는 그거잖아요 !
고기 완전 듬뿍 넣고 육수 ... 도 사골에다가 ㅠ 흥
반칙 ? 이에요 ㅋㅋㅋㅋ
여기도 떙초 팍팍 ㅋㅋㅋ 부탁으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