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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22:58

마늘보쌈

조회 수 2038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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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약 700그램

대파, 마늘, 월계수잎, 팔각, 정향, 후추


마늘소스로

마늘 4스푼

꿀 1.5스푼

물 1.5스푼

고추기름 1스푼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보쌈김치와 장아찌를 곁들였다.



고추기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보쌈김치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887&mid=hc10

쪽파장아찌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4439&mid=hc10




삼겹살 수육은 삼겹살을 구운 다음 끓는 물에 향채소와 향신료를 넣고 중불~중약불에 1시간정도 푹 삶아냈다.

수육은 삶는 시간이나 넣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고기의 질이다. 고기가 맛이 없으면 뭘 넣어도 맛없다..

믿을 만 한 정육점이나 늘 맛있게 사서 먹었던 곳에서 산 고기를 신선할 때 사용하면 물만 넣고 삶아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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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소스는 참기름을 제외한 재료를 넣고 약간 졸이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마늘 듬뿍에 약간 달달한 소스라 덜 달게 한대도 약간 달았는데 취향에 따라 꿀은 2스푼까지도 괜찮다. 그 이상은 너무 달아서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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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김치는 절인배추잎으로 싸지 않고 보쌈무김치만 미리 만들어두었다.

김치를 미리 만들어 둬서 고기 삶고 소스만 만들면 되니까 일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고기를 썰고 마늘소스를 얹고 김치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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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의 향이 돌면서 약간 달고 마늘맛이 듬뿍인 소스에 부드럽게 잘 삶은 고기와 보쌈김치로 접시 하나를 채우고

장아찌와 쌈채소, 쌈장만 있으니 한 일이 별로 없는데도 한 상 그득한 느낌이 좋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9.03 10:12

    역시 고기인가요 ㅋㅋㅋ 고기있으면

    왠지 다른 반찬들이 좀 허전한 듯 ? 해도

    밥상이 그득한 느낌이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도 배도 든든함 !!!

    맞아요 말씀대로 고기가 젤 중요하죠 ㅠ

    맛있는 고기면 어떻게해도 맛있음 >_<

    주말에 뭐 해 드시나요 ~~~

    맛있는 주말 (누가 해주는 음식 드시는 주말) 되세요 !!!

  • 이윤정 2016.09.04 01:08
    메인이 딱 자리잡고 있으면 나머진 좀 대충 해도 괜찮은거 맞죠ㅎㅎㅎ
    고기는 진짜 제가 맛없는 고기를 사봐서 하는 이야기라서요.....
    주말에는 역시 안하는 게 좋은건거 척하면 척이시고 막ㅎㅎ
    뽁님도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요즘 날씨가 좀 살만해서 잠도 잘 오고 좋은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16.09.07 11:29

    마늘소스를 얹으니 완전 훌륭한 요리 같아요^^

    다음엔 저도 꼬옥....(이라고는 쓰지만 언제 해먹을지 기약이 없는 ㅠㅠㅠㅠ)

  • 이윤정 2016.09.08 00:33
    다진마늘 떨어지만 시장가서 늘 사는데서 다진마늘 1키로씩 사서 핸드블렌더에 딸린 커터기로 갈아두는데 마늘 듬뿍 있을 때 만들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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