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올렸던 반찬인 장조림.
요즘 덥고 바빠서 매끼 음식하기보다 간단하게 해먹고 있다.
언니에게 갖다주느라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5키로
메추리알 70개
멸치황태육수 넉넉히
간장 1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설탕 0.5컵
다 만들고 나서 지퍼백에 포장하고 집게로 집어두면 장조림국물에 고기가 겨우 잠기는 정도라 먹고나면 남는 것이 없는 정도의 장조림이다.
고기에 비해 양념이 적은데 덜 짜고 덜 달아서 맨입에 먹기 좋은 간이다. 짭짤하고 국물이 넉넉한 게 좋다면 양념을 1.5배로 하면 적당하다.
멸치황태육수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는 미리 우려서 냉동해뒀던 것을 사용했다.
바로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할 때는 무만 따로 건져서 같이 장조림을 만들어도 좋고
이렇게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09&document_srl=32829 간장물에 육수재료를 넣어서 삶아도 좋다.
메추리알은 찬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 물에 담긴 메추리알은 물이 미지근할 때까지 식힌 다음 헹구고 하나씩 깠다.
메추리알은 다 깐 다음 물에 담가서 한 번 헹궜다.
육수에 간장, 미림, 청주, 설탕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 안심을 넣어 그대로 1시간동안 삶았다.
중간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보충하면서 마지막에 70%정도 잠길 정도면 적당하다.
완전히 식으면 적당히 자르고 찢고 장조림 국물은 따로 냉장실에 넣어 조금 뜨는 기름을 굳혀 걷어내고 고기와 메추리알에 장조림국물을 부어 완성.
국물이 조금 부족하지만 어차피 남으면 버리니까 결론적으로는 딱 좋은 정도. 짜지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했다.
반찬이나 찌개 하나 정도에 장조림과 김치만 있어도 아침에 간단하게 밥 먹고 나기가 편해서 좋았다.
나중에 꼭 국물 남아서 버려요 ㅠㅠ 아깝구로 ...
돼지고기가 확실히 기름도 덜하고 담백하죠 !
저도 동생 잘 키워서 ? 장조림좀 해달라그래야겟어요 ㅋㅋ
아 질문질문 ! 어떤 분들은 간장이 들어간 국물에 오래 끓이면
고기가 오히려 질겨진다고 그냥 한 번 끓인 간장쏘오스에
담가만 놓더라고요
한 시간정도 끓이면 안질겨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