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2512.JPG



덥고 의욕이 없어서 새로 음식하는 건 멈추고 늘 먹던 걸로 계속 먹고 있다. 그래서 여러번 올렸던 닭갈비 재탕을...



제목이 치즈불닭이긴 한데 평소 만든 것과 뭐 똑같고 아주 매운 고운 고춧가루와 치즈를 추가했다.

매운 고춧가루는 9000스코빌의 케이옌페퍼인 http://kr.iherb.com/Frontier-Natural-Products-Ground-Cayenne-90-000-Heat-Units-16-oz-453-g/30688 이걸 사용했다.

매우니까 조금 넣어서 볶다가 조금 더 넣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닭갈비양념 적당량 (듬뿍 4스푼+a)

매운 고춧가루 1~2티스푼


버터 약 2스푼

양배추 1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감자 2개 (또는 고구마)


모짜렐라치즈 3줌


볶음밥과 볶음라면으로

버터, 김치, 밥, 양념장, 김가루, 참기름, 깨 약간

버터, 라면사리, 양념장, 물 약간, 참기름, 깨 약간




매번 올리는 닭갈비양념.

간장 85그램

청주 15그램

양파 70그램

대파 30그램

마늘 30그램

생강 5그램

+
고운 고춧가루 60그램

설탕 70그램

카레가루 10그램

미원 2그램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저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8005.JPG     크기변환_DSC08007.JPG


크기변환_DSC08416.JPG     크기변환_DSC05017.JPG





닭다리살은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한입크기로 잘라서 매운 케이옌페퍼를 넣고 양념장에 무치고 양파, 양배추, 대파도 적당히 썰어서 양념장에 무쳤다.

대파가 여름대파라 심이 단단할 경우에는 심을 빼고 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자는 너무 늦게 익지 않도록 약간 얇게 슬라이스했다.


크기변환_DSC02501.JPG     크기변환_DSC02502.JPG





큰 팬에 감자와 닭갈비, 채소를 깔고 버터를 넣어 감자와 고기, 채소가 익도록 골고루 볶았다.

양념이 많이 튀니까 뚜껑을 걸쳐서 닫는 것이 좋고, 타거나 눋지 않게 불조절을 하며 이따금씩 저어가며 볶았다.


크기변환_DSC02503.JPG     크기변환_DSC02504.JPG




중간에 간을 보고 조금 더 맵게 케이옌페퍼와 양념을 조금 더 추가했다.


크기변환_DSC02507.JPG    크기변환_DSC02508.JPG



감자가 고기보다 천천히 익으니까 감자만 익으면 전체적으로 알맞게 익는다.

감자가 다 익고 수분감없이 바특하게 볶아지면 닭갈비를 중간으로 몰고 가장자리에 치즈를 듬뿍 뿌려서 녹였다.



크기변환_DSC02512.JPG




크기변환_DSC02513.JPG




크기변환_DSC02514.JPG


아주 매우면서 달달한 맛이 돌고 고기와 채소 다 맛있었다. 늘 먹는 맛이긴 하지만..




남은 양념과 채소에는 어김없이 볶음밥과 볶음라면.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혀두고 라면사리는 삶아서 헹궈서 물기를 빼고 준비했다.

밥에는 버터를 약간 두르고 잘게 썬 김치와 함께 볶다가 김가루, 참기름, 깨를 약간 넣어서 볶고

라면사리는 물을 약간 붓고 양념장과 버터를 넣어 볶았다.

각각 간을 보고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조절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2521.JPG




크기변환_DSC02524.JPG




크기변환_DSC02526.JPG




크기변환_DSC02527.JPG



이거 올리면서 내일 뭐 먹지 싶은데 닭가슴살도 있고 양념장 남았으니까 닭야채철판볶음밥으로 결정.





  • 뽁이 2016.07.30 07:28

    오오오오오 오늘의 메뉴가 결정되었나요 ? ㅋㅋㅋ

    맛있겠다 저것도 ㅠㅠㅠ 닭야채 & 철판 !!!

    오늘은 반칙왕 ? 치즈 ㅋㅋㅋㅋ 마저 등장 ㅋㅋㅋ

    진짜 식당에 가실 필요가 없겠어요 !!!

    (남이 해주는게 편하지만 ... 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7.31 00:12
    반칙왕이라니ㅎㅎㅎㅎㅎ 왜 이렇게 귀여우신거ㅎㅎㅎㅎㅎ
    닭야채는 오늘 일이 생겨서 못먹고 내일로 미뤘어요. 아까비.. 그래도 언제 먹으나 그게 그거니까요ㅎㅎ
    오늘도 너무 덥죠. 이번 여름 정말 걱정입니다ㅜㅜ 주말에 더위 피하시고 맛있는 걸로 많이 챙겨드세요^^
  • 레드지아 2016.08.01 10:28

    닭갈비도 맛있고 치즈도 맛있는데 둘의 합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은 반칙입니다 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6.08.02 00:18
    매운거+치즈의 조합은 언제든 찰떡같죠ㅎㅎㅎ 치즈는 치트키니까요ㅎㅎㅎ
  • 자몽아가씌 2017.02.06 10:47

    윤정님 고춧가루는 그냥 일반 고운 고춧가루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사이트 고춧가루를 구매해야 하는건가 싶어서요... 맛의 차이가 있나 싶어서 여쭤보아요^^;(요리초보라 이런질문까지 하게되네요 죄송해요^^;)

  • 이윤정 2017.02.07 22:51
    고추장용으로 빻은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늘 시장에 고춧가루와 참기름 파는 가게에서 빻아서 사용해요.
    소스에는 굵은 고춧가루를 사용할 경우 점성이 적고 맛이 튀니까 고운 고춧가루로 써 둔 것은 꼭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맛있어요^^
    질문은 부담가지지 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접시, 일품 치즈불닭, 매운 닭갈비 6 file 이윤정 2016.07.29 9591
429 고기 매운 돼지갈비찜 12 file 이윤정 2016.07.27 9084
428 반찬 찐감자, 감자조림 4 file 이윤정 2016.07.26 7907
427 김치, 장아찌, 무침 무채 쌈무, 무채 초절임 6 file 이윤정 2016.07.23 9774
426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4 file 이윤정 2016.07.22 12242
425 일상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2 file 이윤정 2016.07.22 23233
424 밥류 매운오뎅 치즈김밥, 돈까스김밥 12 file 이윤정 2016.07.22 13430
423 일상 여러가지 일상밥상 10 file 이윤정 2016.07.20 18568
422 김치, 장아찌, 무침 기본 깍두기 12 file 이윤정 2016.07.17 31573
421 일상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10 이윤정 2016.07.17 19996
420 일상 문어숙회 4 file 이윤정 2016.07.16 38203
419 전골 탕 차돌박이 부대찌개 8 이윤정 2016.07.15 6124
418 한접시, 일품 백순대, 볶음, 레시피 7 file 이윤정 2016.07.14 7001
417 김치, 장아찌, 무침 보쌈, 보쌈김치, 삼겹살수육 8 file 이윤정 2016.07.12 13405
416 김치, 장아찌, 무침 탄산수 물김치 7 file 이윤정 2016.07.09 11484
415 김치, 장아찌, 무침 고추 삭히기, 삭힌 청양고추 file 이윤정 2016.07.09 55210
414 한접시, 일품 돈까스 샐러드 8 file 이윤정 2016.07.06 6317
413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07.02 11851
412 한접시, 일품 순살 양념치킨, 소스, 만드는법, 닭강정 4 file 이윤정 2016.06.30 18795
411 반찬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6.06.28 19898
410 국 찌개 차돌박이 된장 순두부찌개 10 file 이윤정 2016.06.21 8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