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무를 먹기 편하게 채썰어서 만들고 고운고춧가루를 넣어서 약간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쌈무와 맛은 거의 똑같지만 하나하나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집어먹기 좋았다.
냉면김치를 만들까하다가 무채쌈무를 만들었는데 냉면김치에도 식초를 넣어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까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골뱅이무침을 할 때 꼭 짜서 넣었더니 그것도 잘 어울렸다.
채썰지 않고 하얀 쌈무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42258&document_srl=42436
사용한 재료는
무 반개
소금 0.5스푼
생수 0.5컵+고운고춧가루 1스푼
식초 0.5컵
설탕 0.5컵
슬라이스채칼로 얇게 썬 무를 정리해서 썰어 무채를 준비하고 소금을 뿌려 2~3시간정도 절였다.
생수에 고운고춧가루를 풀어서 불린 다음 면보에 걸러서 고춧가루물을 절인 무에 넣고
식초, 설탕을 0.5컵씩 부어서 12시간정도 (겨울에는 24시간정도) 실온에 숙성한 다음 냉장보관했다.
(크기가 적당한 유리용기를 찾아서 다 넣었더니 딱 맞게 다 들어갔다.)
3일후..
매운맛이 살짝 돌면서 새콤달콤 아삭하니 잘 익었다.
고기 구워 먹을 때 한 접시 놓으니 상크미하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