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by 이윤정 posted Jul 2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크기변환_DSC01780.JPG


훈제오리를 평소에 잘 안사는 편인데 오랜만에 냉채에 편하게 넣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세일할 때 사두고 냉채를 했더니 평소 왜 안 먹었나 싶게 맛있어서 또 해먹고 또 사뒀다.

훈제오리가 분류가 햄이라서 햄같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찜기에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쫀쫀해서 가끔 먹기 좋다.




약 3~4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해파리 250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스푼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 맛보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메이플시럽 조금 추가





레몬즙 대신 유자즙을 냉동한 것이 있어서 레몬즙 대신 사용했다.

겨자소스를 양을 딱 맞게 만들면 모자랄 경우에 방법이 없어서 남더라도 좀 넉넉하게 만들어두는 편이다.

입맛에 따라 50~70%정도 사용할 분량이다.


새우는 주로 코스트코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사는데 코스트코것은 뽀얗고 두툼해서 갈아서 쓰거나 볶을 때 주로 사용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것은 반투명하고 뽀숑뽀숑해서 데칠 때 주로 사용한다.




1. 해파리 손질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589&document_srl=43511


크기변환_DSC02116.JPG






2. 양장피는 부수면서 조각이 많이 나니까 반정도만 부숴서 겉에 물을 부어 조금 부드러워지면 물에 완전히 잠기게 불리고 가위로 잘랐다.


크기변환_DSC06373.JPG      크기변환_DSC06383.JPG





3. 겨자분 3스푼에 따뜻한 물 3스푼을 넣고 개어서 20분정도 두어서 겨자분을 발효시키고 나머지 재료를 섞으면 냉채소스도 금방 완성.


크기변환_DSC09091.JPG     크기변환_DSC09092.JPG


크기변환_DSC09094.JPG    크기변환_DSC02111.JPG   


양장피 미리 불리기

해파리 미리 손질

소스 만들어두기

이렇게 세가지만 미리 해두고 채소와 훈제오리만 준비하면 30분내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4. 오리는 찜통에 10~15분정도 찌고 마르지 않도록 뚜껑 닫아두었다가 먹기 전에 뚜껑 열어서 5분정도 식혔다.


크기변환_DSC01762.JPG     크기변환_DSC01771.JPG





5. 취청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돌려깎아서 채썰고 당근도 채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1763.JPG     크기변환_DSC01765.JPG




6. 계란은 소금을 조금 뿌리고 물을 1~2스푼 정도 넣어 잘 풀어서 얇게 지단을 부치고 채썰었다.


크기변환_DSC01766.JPG     크기변환_DSC01767.JPG




7. 새우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히 빼고 편으로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1769.JPG    




8. 양장피는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었다.

양장피는 미리 데쳐두면 서로 조금씩 달라붙는데 손으로 흐트리면 금방 풀리고 더 불지는 않으니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크기변환_DSC02118.JPG




9. 오이, 당근, 계란지단, 새우, 해파리 두르고 양장피 놓고 찐 훈제오리를 놓고 마지막으로 겨자소스를 적당히 뿌렸다.


크기변환_DSC01773.JPG




크기변환_DSC01774.JPG




크기변환_DSC01775.JPG





크기변환_DSC01779.JPG




소스는 다 붓지 말고 반정도 부어서 비질장갑을 끼고 전체적으로 비벼서 간을 본 다음 부족하다 싶을 때 조금 더 추가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1780.JPG




크기변환_DSC01782.JPG



톡 쏘는 겨자소스에 부드러운 훈제오리, 양장피와 해파리에 채소와 새우, 계란지단까지 무조건 잘 어울리는 한접시였다.

여름에 시원하게 만들어서 겨자소스에 슥슥 비비면 딱 좋은 맛있는 냉채.







는 한 번 더. 채 써는 것만 손에 익으면 가스 쓸 일이 적어서 여름에 만들기도 좋고 먹을 때도 시원하게 먹기 좋다.


크기변환_DSC02114.JPG     크기변환_DSC02115.JPG


크기변환_DSC02117.JPG     크기변환_DSC02113.JPG






크기변환_DSC02121.JPG




크기변환_DSC02123.JPG




크기변환_DSC02125.JPG




크기변환_DSC02127.JPG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