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4줄 분량으로
김밥용김 4장
쌀 2컵으로 지은 밥 (약 3인분)
스시노코 1스푼, 참기름, 깨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당근 1개
오이 1개
게맛맛살 3개
계란4개
햄 적당량
치즈 4장
오뎅볶음
오뎅볶음으로
오뎅 3장 (크기에 따라)
고추기름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미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물엿 1스푼
물 3~4스푼
스시노코는 부평시장 남양상회에서 사왔다. (여기가 가격이 가장 싸다.) 오뎅은 삼진어묵에서 사왔는데 당연히 약간 도톰하고 좋은걸로 사용하면 좋다.
오이 대신 시금치를 데쳐서 만들어도 좋은데 오이가 다듬기 더 간편해서 매운오뎅김밥과 돈까스김밥 둘 다 오이를 넣어 만들었다.
햄은 브런치햄을 좋아해서 사용했는데 취향에 맞는 걸로 사용하면 좋고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오이는 크기에 따라 6~8등분으로 썰어서 씨를 빼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절이고 휘어지도록 절여지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냈다.
당근은 곱게 채썰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볶아서 준비했다.
계란은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서 크게 2장으로 부쳐두었다.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조금 볶다가 채썬 오뎅을 약간 볶고 분량대로 준비한 양념을 넣고 볶아냈다.
물이 부족하면 약간씩 넣어서 타지않게 볶다가 물기 없이 바특하게 볶아내고 김밥에 넣기 좋도록 반 접힌 것들은 최대한 일자로 펼쳐서 식혔다.
밥은 약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한 김 빼고 스시노코를 1스푼 넣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 준비하고 나머지 재료도 다 준비했다.
김에 밥을 얇게 펴고 계란지단과 치즈를 올린 다음 오뎅을 얹고 햄으로 덮은 다음 나머지 재료를 하나씩 올리고 김을 들어서 손으로 꼭꼭 말았다.
단단하게 감싼 김밥은 종이호일로 돌돌 감아서 김 이음새가 아래로 오도록 잠시 두면 김이 수축하면서 잘 붙는다.
재료만 준비하면 김밥 싸는 건 금방인데다가 (약간 과식이긴 하지만) 한끼 분량으로 싸서 크게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았다.
김밥을 자를 때 칼은 당연히 잘 들어야 좋고 젖은 키친타올로 닦아주면서 자르면 그나마 잘 잘린다.
기본 김밥재료에 매콤달콤한 오뎅과 고소한 치즈가 잘 어울렸다.
다음으로 돈까스 김밥.
김밥 4줄 분량으로
김밥용 김 4장
쌀 2컵으로 지은 밥 (약 3인분)
스시노코 1스푼, 참기름, 깨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당근 1개
오이 1개
게맛맛살 3개
계란4개
햄 적당량
돈까스 1개
돈까스소스 적당량
돈까스로
등심 15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다른 과정은 위와 똑같고 오뎅 대신 돈까스를 튀겨서 준비했다.
돈까스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순서대로 묻혀서 튀겼다.
돈까스 만드는 과정 사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2598&mid=hc10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이번에는 호일이 있으니까 그 위에 크라프트 노루지를 깔아서 기름을 흡수시켰다.
김+밥에 계란지단을 깔고 돈까스소스를 바른 다음 햄으로 덮고 나머지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서 말았다.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단단하게 감싼 김밥은 종이호일로 돌돌 감아서 김 이음새가 아래로 오도록 잠시 두면 김이 수축하면서 잘 붙는다.
금방 튀긴 돈까스에 바삭바삭한 질감이 남아 있고 볼륨감이 있어서 좋았다. 그치만 둘 중에 고르자면 매콤달콤한 오뎅이 든 것이 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