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늘 사용하는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하도 본문에 자꾸 추가하니까 지겨워서 링크로 올리려고 따로 글올렸다.



육수재료

0. 멸치 ( 때에 따라 생략)

1. 황태

2. 다시마

3. 표고

4. 무

5. 대파

6. 양파



멸치는 내장을 떼어내서 준비하는데 때에따라 청어새끼나 디포리를 쓸 때도 있다.


찌개나 조림에는 멸치를 함께 우려낸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고,

멸치맛이 추가 되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이나 고기가 들어간 음식에 감칠맛을 더할 때나 김치에는 사용할 때는 황태육수를 사용하고

물김치에는 양파, 대파, 무,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은 채소육수를 사용한다.

황태육수가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나서 황태육수를 사용하는 일이 가장 잦다.



황태육수에는 황태를 넉넉하게 사용하고 멸치육수는 멸치를 넉넉하게 하고 황태는 멸치 반정도 넣는다.

멸치, 황태, 대파, 무는 냉동했다가 넉넉하게 사용하고 다시마는 손바닥만한 기장다시마를 2장정도 넣는다.

특히 무나 대파가 싼 계절, 쓰고 남는 무, 속대가 단단해서 겉대만 사용하고 남은 여름대파는 냉동했다가 육수에 사용하는 편이다.


표고버섯도 대충 1줌.. 양파는 없을때는 생략하지만 있을 때는 주로 넣는 편이고 양파가 단 계절에는 조금만 넣는다




--------------------------------------------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재료의 육수를 꽉 짜내서 사용한다.


겨울에는 공기접촉이 없도록 비닐팩등에 포장해서 냉장실에서 새지 않도록 볼에 담아 냉장고 깊은 곳에 두면 1주일은 거뜬한데 

여름에는 어떻게 포장하건 무조건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냉동실 자리가 늘 부족하니까 2배육수를 만든다.



2배 육수를 만들 때는 육수 재료를 평소의 2배로 잡아서 육수를 진하게 내고, 육수 재료가 아까우니까 육수재료에 물을 약간 부어 꽉 짜서 진하게 우려낸다.

진한 육수는 1컵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하고 필요에 따라 희석하거나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불고기양념이나 배추김치에는 진하게 우린 육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적절히 희석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5776.JPG     크기변환_DSC05778.JPG


크기변환_DSC05779.JPG     크기변환_DSC05780.JPG

  • 도니텔라 2018.01.24 07:36
    냉동시 1주일보다 더 보관은 안되나요? 생각보다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왕창 해놓을라고 하는데 상할까요?? ㅜㅜ
  • 이윤정 2018.01.26 00:18
    육수는 냉동보관시 보통은 3개월이라고 하는데
    저는 멸치국수같이 그냥 먹는 것은 2개월 내외로 먹고,
    육수를 녹여서 추가로 조리해 먹는 것은 4~5개월까지도 두고 먹어요.
    (제 생각이지만 냉동실에서 온도보관이 별로 없는 곳에 두면 6개월 이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 leewoo 2018.05.22 01:02
    2배 육수를 낼 때
    재료에 물을 부어 꽉 짠다는게 어떤 과정인지 여쭤도 될까요?
    육수를 다 뺀 재료에 다시 정수를 붓고 섞어 짠다는건지요-
  • 이윤정 2018.05.22 01:56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면 육수재료가 머금고 있는 육수의 양이 꽤 상당해요. 육수를 걸러낸 재료에 정수물이나 생수를 약간 붓고 한번 파르르 끓여서 재료가 머금고 있던 남은 육수를 꽉 짜내는 과정인데, 한번 파르르 끓이는 것이 귀찮아서 생수만 붓고 꽉 짜내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이야기 한건데 제가 본문을 좀 자세하게 쓰지를 못했네요.
  • leewoo 2018.05.23 14:48
    네! 감사해요 ㅎㅎ 아니에요.. 제 이해력이 부족했어요 크크 늘 열심히 따라해보고 있어요 :)) 2배 육수 마무리까지 잘 도전해보겠습니다~
  • 고깃집딸내미 2018.06.05 09:11
    물 2.5리터에 각 재료들이 어느정도씩 들어가야 하나요??
  • 이윤정 2018.06.07 00:33
    사진에 보이는 양 정도면 적당하며, 사진에 황태나 멸치는 가라앉아 있어서 안보이는데 각각 1줌정도 넉넉하게 넣어서 우려내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진할 경우에는 희석하면 되니까 한 번 할 때 좀 진하게 우리는 편이에요.
  • 만두장수 2019.05.03 00:00
    뛰는 놈위에 나는 쌤이 계셨네요....2배...깜놀했어요.
    어찌 이런 생각을? 메밀국수 육수를 끓이는데 딱 하루 지나면 맛이 막 끓인것 같지가 않아...겁나 진하게 5배로 쯔유를 만든 후, 물과 희석해서 사용하니 보관기간 엄청 길어서..."나 천재아냐?" 생각했었는데 여기 한발앞선 쌤이 계셨네요...에잇....의욕상실 ㅠㅠ
  • 이윤정 2019.05.05 01:03
    여름에 덥다고 자주 우리기 귀찮아서 진하게 우리고 먹을 때 물 타서 먹으면 되겠네 한 거 뿐인걸요ㅎㅎㅎㅎ
    또 그렇게 졸이는 방식으로 만든게 쯔유니까 말입니다ㅎㅎ 저는 쯔유도 만들어 놓고 다 못 쓸 것 같아서 얼음틀에 넣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먹고는 해요ㅎㅎㅎ
  • 만두장수 2019.05.06 00:12
    알고나면 별거 아닌데....이런 아이디어 자체가 박수 받을만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밥류 교동김밥과 비슷하게 불고기 계란김밥 평소 만드는 불고기 김밥에다가 계란지단을 듬뿍 넣는 것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김밥의 계란지단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불고기 계란 김밥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6 file 이윤정 2016.11.05 12015
463 반찬 가지볶음 가지는 한식보다는 중식, 일식, 양식으로 더 좋아하는 편인데 한식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도 구워서 양념을 하면 조금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2개 소금 ... 2 file 이윤정 2016.11.03 14471
462 반찬 호두멸치볶음, 잔멸치볶음 친정엄마께서는 우리집 냉동실에 멸치가 없으면 무슨 큰일 나는 줄 아신다ㅎㅎㅎ 그래서 집 냉동실에는 언제나 멸치가 그득그득한데 이번에는 잔멸치를 잔뜩 받아... 4 file 이윤정 2016.11.01 42758
461 전골 탕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올해도 추워지면 어김없이 감자탕. 비슷한 내용으로 벌써 대여섯번은 올린 것 같은데 내용 역시 비슷하다. 등뼈는 평소에 마트에 다닐 때 고기를 너무 발라내지 ... 4 file 이윤정 2016.10.31 14596
460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샤브샤브용 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구워낸 바싹불고기. 갈비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떡갈비와 비슷한 질감이 있기는 하니까 제목에는 떡갈비도 넣었다... 6 file 이윤정 2016.10.27 10886
459 반찬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가지는 수분을 빼고 구우면 무조건 맛있는데 거기에 어느나라식 소스를 곁들여도 다 맛있게 된다. 이번에는 한식 반찬으로 만들었다. 양념장에 무친 건 아니고 양... 4 file 이윤정 2016.10.26 16914
458 반찬 고추참치 만들기 고추참치야 고추참치를 사먹으면 되는거지만 그래도 맛있는거니까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들고 아주 오랜만인데 캔참치 겉면에 쓰여있는 성분표를 최대한 참고했... 6 file 이윤정 2016.10.21 15992
457 국 찌개 순두부조림 순두부찌개와 비슷해보이지만 순두부조림. 두부조림을 하듯이 육수를 바특하게 잡고 졸여서 차돌박이 약간에 계란을 넣어 만들었다. 순두부가 여려서 가장자리에 ... 6 file 이윤정 2016.10.17 7871
456 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파는 한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는데 그래도 파김치를 담기 가장 좋을 때는 파가 싸고 좋을 때.. 시장에 가서 ... 6 file 이윤정 2016.10.15 9702
455 한접시, 일품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보통 고추장 바베큐는 고온의 오븐에 닭을 구워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븐 대신 닭고기를 튀김옷 없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매운 닭고... 8 file 이윤정 2016.10.14 10277
454 국 찌개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목살 약 100그램 사골곰탕 350미리 1팩 황태육수 800미리 된장 2스푼 국간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애호... 6 file 이윤정 2016.10.12 10800
453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트위터에 링크를 잘못 올렸다. 같은 정구지찌짐이지만 최근에 올린 건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10/67534 홍합부추전을 부산말로 하면 담치정구지찌짐이... 6 file 이윤정 2016.10.11 10121
452 한접시, 일품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고춧가루와 함께 혼합해 만든 뻑뻑한 볶음양념을 사용하고 고추기름과 굴소스를 약간 넣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로 맵게 만들었다. 볶... 4 file 이윤정 2016.10.07 18792
451 반찬 꽁치김치찜 통조림 꽁치와 잘 익은 김치로 간단하게 금방 만드는 꽁치 김치찜. 중간중간 다른 반찬도 만들고 밥상도 차리고 할만큼 여유롭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8 file 이윤정 2016.10.02 9161
450 한접시, 일품 땡초 닭똥집튀김, 닭근위튀김 닭똥집보다 닭튀김을 좋아해서 이왕 튀김하는 것 닭똥집보다는 치킨을 튀기는게 좋으니까 여태 늘 닭튀김만 자주 올렸는데 닭똥집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닭똥... 2 file 이윤정 2016.09.30 18172
449 국 찌개 소고기 미역국 여름에는 더워서 국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어젯밤에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였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니 주방에서 음식하기가 한결 편하다. 지난 생일의 아롱사태... 6 file 이윤정 2016.09.29 14252
448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 음식 외에도 명절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지금까지 올린 레시피 중에 명절음식만 모았습니다. 갈비찜, 문어 LA갈비찜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 이윤정 2016.09.28 170107
447 일상 참치샐러드 (어제 오뎅볶음에 이어 오늘도 별 내용 없는..) 참치마요네즈에 채소를 적당히 넣어 간단하게 참치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큰 캔 마요네즈 4~5스... 4 file 이윤정 2016.09.27 6257
446 반찬 매콤 오뎅볶음 (별 내용 없음주의) 어제 올린 김치두루치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04&mid=hc10 에 올린 매운 볶음 양념을 1키로 분량으로 만들어... 7 file 이윤정 2016.09.26 9668
445 고기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 4 file 이윤정 2016.09.25 8533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