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1500 추천 수 0 댓글 7


크기변환_DSC02232.JPG




무와 배추를 1:1로 절이고 삭힌고추와 쪽파를 넣고 채소육수와 탄산수를 넣어 김치국물을 잡아 물김치를 만들었다.

전에는 물김치에 생수와 채소육수를 1:1로 넣는데 이번에는 탄산수를 넣었다고 그렇게 다이내믹하게 다르지는 않고 잘 익었을 때 쨍한 느낌이 1%정도 더 되는것 같다.




김치는 소금, 찹쌀풀, 당분이 충분히 들고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익는다

그러니까 덜짜고, 찹쌀풀이나 당분이 덜 들면 천천히 익고 온도는 -5도일 때 산도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더 익지 않는다.

내가 담은 김치는 약간 싱거운 것이 입맛에 맞아서 늘 1%로 만들고 당분이 적어서  천천히 익는 편이고 이 물김치는 1달정도 익혀야 한다.

(보통 김치국물의 염도는 1.5%정도 된다.)



김치국물은 3리터로 잡고 김치국물의 염도는 약 1%로 잡아서 만들었다. = 소금 30그램 필요.

새우젓이 염도가 20%정도 되니까 새우젓 4스푼(=소금 12그램인데 새우젓을 짜내고 다 넣지 않으니 10그램으로 계산), 무를 절인 소금물을 전부 사용하고 (소금 15그램)

소금 1티스푼(5그램)을 넣어서 을 넣어서 간을 약 1%로 맞췄다. 염도를 계산해서 넣었으니 간을 안봐도 짜지 않고 딱 좋은 정도인데 간을 봐도 딱 맞았다.

김치국물의 염도를 1%로 계산해서 넣으면 김치국물을 마음대로 잡을 수 있어서 편하다.

(삭힌고추와 육수에도 간이 있는데 사과, 배를 넣으니까 +- 해서 김치국물 전체 염도를 대충 1%로 보면 된다.)



사용한 재료는


배추 1키로 + 소금 3스푼, 물 2컵

무 1키로 + 소금 1스푼

삭힌 고추 10개

쪽파 1줌


초정탄산수 1.5리터

채소육수 1.5리터

찹쌀가루 1.5스푼


사과 1.5개

배 1개


다진마늘 2스푼

다진생강 1티스푼

새우젓 4스푼

소금 1티스푼


-----------------


채소육수로

물 2리터 (필요시 추가)

양파 1개

무 1도막

대파 1대

표고버섯 반줌

다시마 약 5장




배추는 알배추로 크고 묵직한 것을 1통 사용하면 1키로 정도 되고 보통 것은 700그램정도 되니까 1통반 정도 사용하면 적당하다.

무 1키로는 큰 것이면 반개, 중간것이면 0.7개정도이다.

삭힌 고추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42258&document_srl=42677

초정탄산수는 마트에서 1.5리터에 천원으로 할인할 때 사면 적당하다.




1. 육수준비

채소 육수는 생수 약 2리터에 양파 1개, 대파 1대, 무 1도막, 표고버섯 한줌, 다시마 10x10크기 5장정도를 넣고

중불에서 1시간정도 끓여서 채소육수를 1.5리터 만들어서 식혀두었다.

완전히 식혀서 거르고 냉장보관했다.


크기변환_DSC01565.JPG     크기변환_DSC01571.JPG





2. 배추, 무 절이기

배추는 적당히 길쭉하게 썰어 줄기부분에 소금 2스푼을 뿌려 숨이 죽으면 물 2컵과 소금 1스푼을 더 넣어 5시간정도 절이고 두세번 헹궈서 채반에 밭쳐 2시간정도 물기를 뺐다.

(배추 절임물 염도는 약 10%로 맞췄다.)

무는 새끼손가락만한 크기로 썰어서 소금을 1스푼 뿌려서 4시간 정도 절였다.

(절이는 시간은 계절마다 다른데 겨울에는 2배정도 더 절이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1566.JPG     크기변환_DSC01572.JPG




3.찹쌀풀 만들어 희석하기

채소 육수 1.5리터 중에 1컵을 떠서 찹쌀가루 1.5스푼을 넣어

찹쌀가루가 뭉친 것은 체에 올려 으깨가며 완전히 저어서 풀고 약불에 올려서 계속 저어주며 되직하게 찹쌀풀을 쑤어서 식혔다.


크기변환_DSC01573.JPG     크기변환_DSC01574.JPG



채소 육수에 찹쌀풀을 넣고 찹쌀이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체로 건쳐서 눌러가며 찹쌀풀을 채소육수에 완전히 희석시켰다.


크기변환_DSC09846.JPG     크기변환_DSC01575.JPG





4. 그 외 부재료 준비

사과와 배는 갈아서 면보에 거르고 마늘, 생강, 새우젓, 소금을 준비했다.

(사과, 배는 미리 걸러두면 김치국물을 김치통에 부을 때 좀 편하다.)


크기변환_DSC02082.JPG    크기변환_DSC02083.JPG      

 

크기변환_DSC02084.JPG    크기변환_DSC09848.JPG



  




5.김치통에 담기

김치통에 절인배추, 절인무 + 절임물 전부, 삭힌고추, 쪽파를 넣고

채소육수 + 찹쌀풀에 새우젓, 사과+배 즙, 다진마늘, 다진생강, 새우젓, 소금을 넣어 소금을 완전히 녹인 다음 면보에 걸러 새우젓과 마늘의 즙까지 완전히 꾹꾹 짜냈다.


크기변환_DSC01576.JPG     크기변환_DSC01577.JPG


크기변환_DSC01578.JPG     크기변환_DSC01579.JPG




6. 숙성 후 탄산수 추가, 익히기

먼저 실온에 익히는데 여름에는 7~8시간 겨울에는 20시간정도 익히고


크기변환_DSC01580.JPG     크기변환_DSC01610.JPG

 



냉장고에 넣기 직전에 차가운 탄산수를 김치에 푹 넣고 콸콸 부어서 국물을 채워 김치냉장고에서 1달정도 숙성하면 먹기 좋은 물김치 완성.

(김치가 1%정도로 약간 싱겁기 때문에 탄산수를 넣은 상태에서 입맛에 좀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0.5~1티스푼 더 넣어도 되는데 그 이상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1612.JPG     크기변환_DSC01615.JPG







크기변환_DSC01616.JPG





3주정도 지나서 먹었더니 맛이 약간 덜 들어서 1달을 채웠더니 잘 익었다. 1달 후 부터 먹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2232.JPG





크기변환_DSC02234.JPG





크기변환_DSC02238.JPG




아삭아삭한 배추와 무에 시원하면서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살짝 느껴지고 쨍한 느낌이 도는 김치국물이 간이 잘 맞고 맛있었다.

자주 열어서 먹다보면 쨍한 느낌은 점점 옅어지지만 그래도 간이 잘 맞고 국물이 좋아서 먹을 때마다 누가 해 준 것 같아서 좋았다.


여름에는 밥에 국까지 끓여서 차려먹으려니 더워서 국을 잘 안 끓이는데 이때 물김치 한그릇씩 곁들여 먹으면 시원하고 좋다.




아버지 본가인 경주에 계신 팔순 큰고모께 김치를 좀 자세히 배워왔는데 정확하게 수치화해서 몇가지 담아두었다.

키 크고 정정하시고 시원하시고 매사에 깔끔하신 큰고모께서 아이고 철 들었다며 허허 하고 알려주심ㅋㅋ

고모가 네분이시라 옆에서 참견하시면서 더 잘 알려주시는데 칠순 팔순 되는 고모들이 귀여우시고 막ㅋㅋㅋ

이번 할머니 제사 때 큰고모 김치를 또 받아와서 먹어보니 잘 익은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여러 제사음식 두고 김치가 제일 맛있었다. (작은어머니 소고깃국이랑)

아버지께서 매번 큰누나 김치 찾으시는데 배워보니 맛있는 이유를 알겠다. 나도 좀 더 잘해봐야지ㅎㅎ





  • 뽁이 2016.07.10 13:54

    우와 .... 진짜 ! 역시 !

    손맛은 유전 ? 인가봐요 ㅋㅋ히히

    고모님께 아직도 배우시다니 ㅠㅜ

    고모님도 대단하시고 윤정님도 대단하시고 !!!

     

    암요 여름에는 국 끓이기 힘들때는

    요런 물김치 있음 다른거 필요없죠 뭐 ~~~

  • 이윤정 2016.07.12 00:42
    손맛은요ㅎㅎㅎㅎ 제가 고모김치를 좋아해서 자꾸 여쭤보고 알려달라 그런거뿐이에요ㅎㅎ
    여름에 진짜 더워서 밥도 하기 싫은데 물김치 한사발 떠 먹으면 누가 해준 것 같고 좋아요ㅎㅎㅎㅎ
  • 테리 2016.07.10 20:21

    오오~~기대가 엄청 됩니다~~

    경상도식김치도 저는 참 좋아하거든요.

    원래는 많이 짭잘하던데 윤정님 식성은 또 시원한 스탈을 좋아하시는것 같고???^^

    수치화 시켜야하는데 저는 큰일이여요.

    이북 김치 전수 못 받을듯.

    엉뚱하게도 저는 더 짜고 강한 남쪽김치를 더 좋아하는게 문제죠.

  • 이윤정 2016.07.12 00:45
    제가 먹어온 게 경상도 김치라 양념 진한 것 좋아하는데 남편이 짠걸 별로라 하는 입맛이라 맞춰가면서 짜지 않게 만들어요ㅎㅎ
    김치란게 배워와도 그맛 내려면 해보고 또 수정해가면서 수치화 시키는게 은근 힘들긴 한데 그래도 한 번 해놓으면 계속 편한 것 같아요^^
    테리님 이북김치는 전수 받으셔서 수치화시키시고 대대손손 물려주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짜고 강한 남쪽김치 좋아하셔도 또 원래 입맛에 익은 것은 없을 때 더 빈자리가 큰 것 같아요.
  • 테리 2016.07.12 12:13
    그니까요.
    저도 어떻게든 이번 김장엔 받아적든지 할께요.
    근데 절이는걸 혼자 절이셔서 그것부터 좀 달라요.
    이북김치는 한 80프로만 절이거든요.
    그게 포인트라면 포인트라서.
    절임배추로는 그 시원하고 아삭한 맛 못내요.ㅜㅜ
  • 이윤정 2016.07.13 00:14

    절임부터 다르니 맛 자체가 다른가봐요.
    시원한 이북김치 저는 감이 잘 안오는데 테리님은 늘 드시던거라 조금만 받아쓰시면 온전히 혼자 하셔도 바로 맛 찾으실 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알려주시기로 약속해주시는거죠?ㅎㅎㅎ
    궁금하긴 해도 (저야 당연 몰라도 되고) 테리님이 계속 모르셔도 되도록 테리님 어머님께서 오랫동안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 테리 2016.07.13 00:41
    그럼요~~ㅎㅎㅎ

  1. 치즈불닭, 매운 닭갈비

    덥고 의욕이 없어서 새로 음식하는 건 멈추고 늘 먹던 걸로 계속 먹고 있다. 그래서 여러번 올렸던 닭갈비 재탕을... 제목이 치즈불닭이긴 한데 평소 만든 것과 뭐 똑같고 아주 매운 고운 고춧가루와 치즈를 추가했다. 매운 고춧가루는 9000스코빌의 케이옌페퍼인 http://kr.iherb.com/Frontier-Natural-Products-Ground-Cayenne-90-000-Heat-Units-16-oz-453-g/30688 이걸 사용했다. 매우니까 조금 넣어서 볶다가 조금 더 넣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500그램 닭갈비양념 적당량 (듬뿍 4스푼+a) 매운 고춧가루 1...
    Date2016.07.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9600 file
    Read More
  2. 매운 돼지갈비찜

    전에도 두어번 올린 것 같기는 한데, 슬로우쿠커로 매운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요즘 더워서 불 앞에 있기도 힘들고 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하면 조금 덜 덥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돼지갈비 1키로 양념으로 배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사과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2.5스푼 간장 70미리 설탕 2스푼 조청 1스푼 미림 2스푼 고운 고춧가루 4스푼 추가재료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불린 감자당면 1줌 볶음밥으로 밥, 김가루, 부추, 참기름, 깨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이나 떡을 조금 추가해도 괜찮다. 표고버섯을 넣을 때는 갈비찜...
    Date2016.07.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2 Views9093 file
    Read More
  3. 찐감자, 감자조림

    햇감자가 맛있는 계절. 엄마께 감자를 1박스 받아와서 베란다에 테이블에 박스를 깔아 펼쳐놓고 검은 천으로 덮어 말려두었다. 요즘 밥맛도 없고 밥하기도 귀찮고 감자 삶아서 끼니를 몇 번 때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감자는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걸로, 최대한 크기가 비슷한 걸로 골라서 찌면 시간도 너무 많이 들지 않고 각각 비슷한 시간으로 속까지 골고루 잘 익는다. 크지 않은 것도 가스 켜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그나마 시간이 덜 걸리도록 크지 않은 걸로 골랐다. 깨끗하게 씻은 감자에 감자가 80%정도 점기도록 잠기지는 않...
    Date2016.07.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7915 file
    Read More
  4. 무채 쌈무, 무채 초절임

    쌈무를 먹기 편하게 채썰어서 만들고 고운고춧가루를 넣어서 약간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쌈무와 맛은 거의 똑같지만 하나하나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집어먹기 좋았다. 냉면김치를 만들까하다가 무채쌈무를 만들었는데 냉면김치에도 식초를 넣어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까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골뱅이무침을 할 때 꼭 짜서 넣었더니 그것도 잘 어울렸다. 채썰지 않고 하얀 쌈무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42258&document_srl=42436 사용한 재료는 무 반개 소금 0.5스푼 생수 0....
    Date2016.07.2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9777 file
    Read More
  5.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훈제오리를 평소에 잘 안사는 편인데 오랜만에 냉채에 편하게 넣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세일할 때 사두고 냉채를 했더니 평소 왜 안 먹었나 싶게 맛있어서 또 해먹고 또 사뒀다. 훈제오리가 분류가 햄이라서 햄같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찜기에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쫀쫀해서 가끔 먹기 좋다. 약 3~4인분으로 훈제오리 600그램 1봉투 양장피 반봉투 75그램 해파리 250그램 새우 2줌 오이 1개 당근 반개 계란3개 물약간 소금약간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스푼 치킨파우더 ...
    Date2016.07.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2255 file
    Read More
  6.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제목은 해파리 손질법인데 일단 해파리를 고르는 것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해파리가 은근 비싼데 또 싸다고 산 곳에서는 냄새가 나서 음식을 망친 적도 있다. 그래서 실패했던 해파리와 그 비슷한 봉투에 든 것은 무조건 거르고 여러가지 사용해보고 좋았던 해파리로 계속 사서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는 것이 그나마 낫고 (이번에는 장보자닷컴에서 구매했다) 마트 중에서는 조금 비싸지만 홈플러스에 파는 해파리도 괜찮았다. 대용량 해파리는 길이가 길어서 중간에 적당히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질한 해파리는 식초, 설탕, 물에 불...
    Date2016.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3254 file
    Read More
  7. 매운오뎅 치즈김밥, 돈까스김밥

    김밥 4줄 분량으로 김밥용김 4장 쌀 2컵으로 지은 밥 (약 3인분) 스시노코 1스푼, 참기름, 깨 단무지 4줄 우엉 4줄 당근 1개 오이 1개 게맛맛살 3개 계란4개 햄 적당량 치즈 4장 오뎅볶음 오뎅볶음으로 오뎅 3장 (크기에 따라) 고추기름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미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물엿 1스푼 물 3~4스푼 스시노코는 부평시장 남양상회에서 사왔다. (여기가 가격이 가장 싸다.) 오뎅은 삼진어묵에서 사왔는데 당연히 약간 도톰하고 좋은걸로 사용하면 좋다. 오이 대신 시금치를 데쳐서 만들어도 좋은데 오이가 다듬기 더 간편해...
    Date2016.07.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12 Views13444 file
    Read More
  8. 여러가지 일상밥상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그냥 밥 먹으면서 뭐 먹었나 기록용으로 대충 찍어 둔 사진이나, 이미 몇 번 올렸고 늘 똑같이 해먹어서 새로울 것 없는 사진을 모았다. (레시피를 따로 올린 것은 링크로 대체했다.) 계속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고추기름. 식용유 2컵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 청양고추를 넉넉하게 넣고 노릇노릇하도록 약불에서 20~25분정도 기름을 끓인 다음 고운 고춧가루를 3분의2컵 넣고 불을 껐다. (인덕션 600와트로 35분을 끓였는데 타이머를 켜서 10분마다 오가며 저어주었다. 시간보다는 노릇노릇한 상태와 고소한 향이 중...
    Date2016.07.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18576 file
    Read More
  9. 기본 깍두기

    김치냉장고가 작기도 하고 김치가 몇 가지 있어서 소비를 먼저 해야 하는데 깍두기 볶음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깍두기를 담았다;;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볶음밥도 하겠지만 떠 먹을 것을 감수하고 아예 볶음밥용으로 약간 자잘하게 썰었는데 잘게 썰어도 좋고 젓가락으로 먹게 조금 큼직하게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손질 후 약 1.7키로) 소금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찹쌀풀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가루 1스푼 양념으로 사과즙 100미리 (큰 것 반개) 고춧가루 0.5컵 멸치액젓 1.5스푼 새우젓 1.5스푼 다진마늘 2...
    Date2016.07.1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2 Views31591 file
    Read More
  10.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늘 사용하는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하도 본문에 자꾸 추가하니까 지겨워서 링크로 올리려고 따로 글올렸다. 육수재료 0. 멸치 ( 때에 따라 생략) 1. 황태 2. 다시마 3. 표고 4. 무 5. 대파 6. 양파 멸치는 내장을 떼어내서 준비하는데 때에따라 청어새끼나 디포리를 쓸 때도 있다. 찌개나 조림에는 멸치를 함께 우려낸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고, 멸치맛이 추가 되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이나 고기가 들어간 음식에 감칠맛을 더할 때나 김치에는 사용할 때는 황태육수를 사용하고 물김치에는 양파, 대파, 무,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은 채소육수를 ...
    Date2016.07.1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0 Views20035
    Read More
  11. 문어숙회

    저녁에 동네마트에서 싱싱한 돌문어를 사와서 문어숙회.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질겨진 조직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조리법에는 문어를 1시간이상 익혀서 부드럽게 하는 경우가 있다.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 https...
    Date2016.07.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8224 file
    Read More
  12. No Image

    차돌박이 부대찌개

    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보통 부대찌개에 소고기민찌가 들어가는데 민찌 대신 한우차돌박이를 한 줌 사용했다. 육수는 편하게 레토르트로 나온 사골곰탕과 늘 우려두는 멸치황태육수를 반반 섞어서 사용하고 사리는 납작당면, 라면사리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떡, 마카로니, 물만두, 팽이버섯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면 적당하다. 나는 납작감자당면을 엄청 좋아해서 납작당면 많이 넣는 것이 가장 좋았다. 베이크드빈스는 보통은 넣는 것이 맞는데 베이...
    Date2016.07.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6133
    Read More
  13. 백순대, 볶음, 레시피

    동네 탑마트에서 진주햄 포차순대를 1키로에 3980원에 팔고 있어서 사왔다. 백순대는 두 달 전 올린 거라 거의 중복이긴 한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업로드ㅎㅎ 백순대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4스푼 백순대 약 2인분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약간 순대 500그램 쫄면사리 1개 알배추 약 8잎 양파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마늘 1.5스푼 깻잎 1묶음 부추 반 줌(생략가능) 팽이버섯 1봉투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들깨가루 2~3스푼 지난번에도 올린 내용인데 후추는 보통은 통후추를 갈아서 사용하는데 백순대나 오리소금구이에...
    Date2016.07.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7013 file
    Read More
  14. 보쌈, 보쌈김치, 삼겹살수육

    바로 본론. 약 4~6인분으로 ----------------------- 배추절임으로 알배추 잎 15장 소금 2스푼 물 2컵 ---------------------- 무절임으로 무 큰 것 반개 (아랫부분) (크기에 따라 1개까지 가능) 설탕 6스푼, 소금 1.5스푼 고운고추가루 2스푼 --------------------- 보쌈김치 양념으로 황태육수 90그램 (6스푼) 고춧가루 45그램 (6스푼) 조청 70그램 (4스푼) 마늘 30그램 (2스푼) 새우젓 45그램 (3스푼) 쪽파 1줌 -------------- 선택재료로 겨자잎 15장 깻잎 15장 소금 2스푼 물 2컵 --------------------- 8월 추가내용 큰 무 1개로 만들 때에는 ...
    Date2016.07.1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13419 file
    Read More
  15. 탄산수 물김치

    무와 배추를 1:1로 절이고 삭힌고추와 쪽파를 넣고 채소육수와 탄산수를 넣어 김치국물을 잡아 물김치를 만들었다. 전에는 물김치에 생수와 채소육수를 1:1로 넣는데 이번에는 탄산수를 넣었다고 그렇게 다이내믹하게 다르지는 않고 잘 익었을 때 쨍한 느낌이 1%정도 더 되는것 같다. 김치는 소금, 찹쌀풀, 당분이 충분히 들고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익는다 그러니까 덜짜고, 찹쌀풀이나 당분이 덜 들면 천천히 익고 온도는 -5도일 때 산도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더 익지 않는다. 내가 담은 김치는 약간 싱거운 것이 입맛에 맞아서 늘 ...
    Date2016.07.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7 Views11500 file
    Read More
  16. 고추 삭히기, 삭힌 청양고추

    소금물에 고추를 넣어 그대로 1달정도 삭힌 청양고추. 고추는 20%의 소금물에 잠기도록 담가 그대로 실온에 보관하기만 하면 삭힌 고추가 된다. 급할 때에는 소금물을 1번 팔팔 끓여서 거기에 고추를 넣으면 빨리 익는데 급한대로 3일정도 후에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만든 삭힌 고추는 오래보관할 용도가 아니라서 딱 사용할만큼만 만들어 쓰면 적당하다. 고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를 짧게 깎은 다음 꼭지를 덮은 부분을 떼어내고 완전히 말려서 준비했다. 고추에 생수를 붓고 생수를 부은 무게의 4분의1만큼 소금을 넣으면 딱 20...
    Date2016.07.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0 Views55351 file
    Read More
  17. 돈까스 샐러드

    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
    Date2016.07.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326 file
    Read More
  18. 쌈무 만들기

    몇 년 전에 산 양배추용 슬라이스 채칼 ACB-657 이 무뎌져서 얼마전에 새로 하나 구입했다. 굵기가 조절되는 SFS-102으로 샀는데 날카로워서 위험하니까 조심하면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채칼은 녹슬지 않게 사용 후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완전히 탈탈 털어서 다치지 않게 키친타올로 조심조심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데 새콤달콤한 간이 딱 맞게 식초, 설탕, 생수를 1:1:1로 늘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무 0.7개 소금 0.7스푼 식초 0.7컵 설탕 0.7컵 생수 0.7컵 무를 끝까지 썰면 채칼에 손이 베일...
    Date2016.07.0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11877 file
    Read More
  19. 순살 양념치킨, 소스, 만드는법, 닭강정

    닭다리살로 만든 평범한 양념치킨. 고추장, 설탕, 케찹, 간장 등으로 만드는 양념치킨소스인데 여태 만들어 왔던 것을 기본으로 조금 덜 맵고 단순하게 만들었다. 소스는 타이트하게 좀 적다시피 만들었는데 소스가 넉넉한 게 좋으면 1.5배로 만들어도 괜찮다. 약 2~3인분으로 닭튀김으로 닭다리살 손질 후 600그램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박력분 100미리 감자전분 50미리 타피오카 전분 50미리 소금, 후추, 카레가루, 갈릭파우더, 고운고춧가루 각각 0.5티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차가운 물 50미리 우유 80미리 양념으로 물 3스푼 + 감자전분 1/4 티스...
    Date2016.06.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8822 file
    Read More
  20.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밥에 김치 하나, 김 굽고, 반찬을 한 두가지 더 곁들이거나 간단하게 찌개 끓여 만드는 일상적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말이. 계획없이 밥에 반찬으로 먹는 밥상에 만만한 계란말이, 계란찜이라 자주 만들어서 딱히 올릴 내용이 없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4개 스팸 작은 것 반캔 대파 식용유 스팸이 짭짤하니까 계란은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리 잘 풀어두고 스팸과 대파는 잘게 썰어서 스팸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고 옆으로 밀어서 식용유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슬쩍 닦아내고 계란물을 부었다. 부은 계란 위로 스팸과 대파를 얹어 약...
    Date2016.06.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9914 file
    Read More
  21. 차돌박이 된장 순두부찌개

    냉동실의 차돌박이와 시장에서 산 순두부로 차돌박이 순두부 된장찌개. 얼큰한 차돌박이 순두부찌개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942&mid=hc10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약 300미리 된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간보고 약간 더) 차돌박이 약 200그램 애호박 4분의1개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1봉투 순두부 약 300그램 매번 올리는.. 미리 준비해둔 멸치황태육수.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
    Date2016.06.2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0 Views838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