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1690.JPG



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거에 사용하면 좋다.

추가로 슬라이스아몬드나 삶은 계란을 곁들이면 더 좋다.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크기변환_DSC01668.JPG     크기변환_DSC01670.JPG


크기변환_DSC01672.JPG     크기변환_DSC01673.JPG


돈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호일에 돈까스를 얹고 빵가루를 약간 덧뿌려서 잘 접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

바로 만들어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먹기 한 30분 전(겨울에는 1~2시간)에 꺼내서 돈까스가 약간 휘어질 정도로 살짝 녹으면 바로 튀김기름에 넣어서 튀기면 방금 만든 것과 거의 비슷하다.




드레싱은 분량대로 섞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1675.JPG     크기변환_DSC01678.JPG



돈까스를 튀기면서 채소를 준비했다.

양상추는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바짝 털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껍질을 반 정도 벗긴 다음 얇게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바짝 빼서 준비했다.

토마토도 적당히 썰어서 올렸다. 계란을 한두개 올리면 더 좋다.

   

크기변환_DSC01680.JPG     크기변환_DSC01681.JPG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1676.JPG    크기변환_DSC01682.JPG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이번에는 호일이 있으니까 그 위에 크라프트 노루지를 깔아서 기름을 흡수시켰다.






돈까스를 빵칼로 썰어서 채소 위에 얹고 드레싱과 치즈를 넉넉하게 뿌리면 완성.



크기변환_DSC01684.JPG





크기변환_DSC01690.JPG





크기변환_DSC01691.JPG



아삭아삭한 채소에 바삭바삭한 돈까스, 매콤달콤고소한 드레싱에 치즈까지 듬뿍 뿌려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었다.

밥상에 메인음식으로 차렸는데 밥상에도 잘 어울렸고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





  • 뽁이 2016.07.07 07:47

    ㅋㅋㅋㅋ 아 정말 ! 동까스에 꽂히신거 맞군요 !

    이건 ... 말이 필요가 없어요 ㅠㅠ 동까스랑 드레싱이랑 채소랑 !!!

    고급스런 동까스를 이렇게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그그그 맥주집에 가면 나오는 동까스샐러드 ㅋㅋ 그거 생각나면서

    맥주가 절로 ... 떠오릅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6.07.08 00:05
    이렇게 해먹고 또 돈까스 고기를 1.5키로 사왔지말입니다ㅎㅎㅎ
    채소에 돈까스에 드레싱이니 맥주집 나오는 돈까스와 구성이 비슷하긴 해요^^
    그래서 맥주 생각이 절로 나나봅니다ㅎㅎㅎㅎ
  • 테리 2016.07.10 20:13
    돈까스 튀겨서 안구운 말랑한 흰 식빵에 가츠샌드 해 먹어도 진짜 맛나죠^^ 남이 해준것 같은 맛!!!ㅋㅋ 미리 튀겨만 놓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요^^

    이 드레싱 진짜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예요~^^
  • 이윤정 2016.07.12 00:51

    확실히 가츠샌드는 빵이 부들부들해야 하는데 전에 빵이 생각만큼 부드럽지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부산진역 앞 루반도르에 고베식빵 파는데 그거랑 가츠산도가 진짜 찰떡일 것 같아서 앞에 지나가면 사려고 노리고 있었어요ㅎㅎ
    집에 돈까스도 있겠다 말씀 들은김에 사와야겠어요ㅎㅎ

  • 테리 2016.07.12 11:37
    요즘 새로 나온 파리바게트 천연발효종 촉촉한 식빵???
    뭐 그런 이름의 식빵도 가츠샌드하기에 맛있더라구요^^
    엄청 금방 곰팡이 펴서 안심도 되고?^^
  • 이윤정 2016.07.13 00:10
    저도 그 촉촉한 거 사먹어봤는데 일정수준 이상의 빵을 어디서나 살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16.07.21 10:31

    우앙...윤정님이 올리시는 요리는 다 맛있는 거여서 정말 부러워요 ^^

    제가 윤정님 옆집에 살거나 윤정님이 엄마였음 좋았을텐데요 ㅋㅋㅋㅋ (섬뜩하실려나요? ㅋㅋ)

  • 이윤정 2016.07.22 01:12
    대충 해먹을 때도 있는데 잘 봐주시는 콩깎지로 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저도 제가 엄마면 좋겠지만 저같은 애 키우려면 힘들겠죠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밥류 교동김밥과 비슷하게 불고기 계란김밥 평소 만드는 불고기 김밥에다가 계란지단을 듬뿍 넣는 것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김밥의 계란지단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불고기 계란 김밥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6 file 이윤정 2016.11.05 11443
463 반찬 가지볶음 가지는 한식보다는 중식, 일식, 양식으로 더 좋아하는 편인데 한식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도 구워서 양념을 하면 조금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가지 2개 소금 ... 2 file 이윤정 2016.11.03 13815
462 반찬 호두멸치볶음, 잔멸치볶음 친정엄마께서는 우리집 냉동실에 멸치가 없으면 무슨 큰일 나는 줄 아신다ㅎㅎㅎ 그래서 집 냉동실에는 언제나 멸치가 그득그득한데 이번에는 잔멸치를 잔뜩 받아... 4 file 이윤정 2016.11.01 41975
461 전골 탕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올해도 추워지면 어김없이 감자탕. 비슷한 내용으로 벌써 대여섯번은 올린 것 같은데 내용 역시 비슷하다. 등뼈는 평소에 마트에 다닐 때 고기를 너무 발라내지 ... 4 file 이윤정 2016.10.31 13960
460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샤브샤브용 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구워낸 바싹불고기. 갈비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떡갈비와 비슷한 질감이 있기는 하니까 제목에는 떡갈비도 넣었다... 6 file 이윤정 2016.10.27 10227
459 반찬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가지는 수분을 빼고 구우면 무조건 맛있는데 거기에 어느나라식 소스를 곁들여도 다 맛있게 된다. 이번에는 한식 반찬으로 만들었다. 양념장에 무친 건 아니고 양... 4 file 이윤정 2016.10.26 16186
458 반찬 고추참치 만들기 고추참치야 고추참치를 사먹으면 되는거지만 그래도 맛있는거니까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들고 아주 오랜만인데 캔참치 겉면에 쓰여있는 성분표를 최대한 참고했... 6 file 이윤정 2016.10.21 15375
457 국 찌개 순두부조림 순두부찌개와 비슷해보이지만 순두부조림. 두부조림을 하듯이 육수를 바특하게 잡고 졸여서 차돌박이 약간에 계란을 넣어 만들었다. 순두부가 여려서 가장자리에 ... 6 file 이윤정 2016.10.17 7275
456 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파는 한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는데 그래도 파김치를 담기 가장 좋을 때는 파가 싸고 좋을 때.. 시장에 가서 ... 6 file 이윤정 2016.10.15 9077
455 한접시, 일품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보통 고추장 바베큐는 고온의 오븐에 닭을 구워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븐 대신 닭고기를 튀김옷 없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매운 닭고... 8 file 이윤정 2016.10.14 9616
454 국 찌개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목살 약 100그램 사골곰탕 350미리 1팩 황태육수 800미리 된장 2스푼 국간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애호... 6 file 이윤정 2016.10.12 10154
453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트위터에 링크를 잘못 올렸다. 같은 정구지찌짐이지만 최근에 올린 건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10/67534 홍합부추전을 부산말로 하면 담치정구지찌짐이... 6 file 이윤정 2016.10.11 9624
452 한접시, 일품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미리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고춧가루와 함께 혼합해 만든 뻑뻑한 볶음양념을 사용하고 고추기름과 굴소스를 약간 넣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로 맵게 만들었다. 볶... 4 file 이윤정 2016.10.07 18242
451 반찬 꽁치김치찜 통조림 꽁치와 잘 익은 김치로 간단하게 금방 만드는 꽁치 김치찜. 중간중간 다른 반찬도 만들고 밥상도 차리고 할만큼 여유롭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 8 file 이윤정 2016.10.02 8548
450 한접시, 일품 땡초 닭똥집튀김, 닭근위튀김 닭똥집보다 닭튀김을 좋아해서 이왕 튀김하는 것 닭똥집보다는 치킨을 튀기는게 좋으니까 여태 늘 닭튀김만 자주 올렸는데 닭똥집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닭똥... 2 file 이윤정 2016.09.30 17586
449 국 찌개 소고기 미역국 여름에는 더워서 국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어젯밤에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였다.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니 주방에서 음식하기가 한결 편하다. 지난 생일의 아롱사태... 6 file 이윤정 2016.09.29 13867
448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 음식 외에도 명절음식의 종류는 많지만 지금까지 올린 레시피 중에 명절음식만 모았습니다. 갈비찜, 문어 LA갈비찜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 이윤정 2016.09.28 169471
447 일상 참치샐러드 (어제 오뎅볶음에 이어 오늘도 별 내용 없는..) 참치마요네즈에 채소를 적당히 넣어 간단하게 참치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큰 캔 마요네즈 4~5스... 4 file 이윤정 2016.09.27 5729
446 반찬 매콤 오뎅볶음 (별 내용 없음주의) 어제 올린 김치두루치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04&mid=hc10 에 올린 매운 볶음 양념을 1키로 분량으로 만들어... 7 file 이윤정 2016.09.26 9190
445 고기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 4 file 이윤정 2016.09.25 7830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