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361 추천 수 0 댓글 8





크기변환_DSC01690.JPG



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거에 사용하면 좋다.

추가로 슬라이스아몬드나 삶은 계란을 곁들이면 더 좋다.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크기변환_DSC01668.JPG     크기변환_DSC01670.JPG


크기변환_DSC01672.JPG     크기변환_DSC01673.JPG


돈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호일에 돈까스를 얹고 빵가루를 약간 덧뿌려서 잘 접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

바로 만들어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먹기 한 30분 전(겨울에는 1~2시간)에 꺼내서 돈까스가 약간 휘어질 정도로 살짝 녹으면 바로 튀김기름에 넣어서 튀기면 방금 만든 것과 거의 비슷하다.




드레싱은 분량대로 섞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1675.JPG     크기변환_DSC01678.JPG



돈까스를 튀기면서 채소를 준비했다.

양상추는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바짝 털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껍질을 반 정도 벗긴 다음 얇게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바짝 빼서 준비했다.

토마토도 적당히 썰어서 올렸다. 계란을 한두개 올리면 더 좋다.

   

크기변환_DSC01680.JPG     크기변환_DSC01681.JPG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1676.JPG    크기변환_DSC01682.JPG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이번에는 호일이 있으니까 그 위에 크라프트 노루지를 깔아서 기름을 흡수시켰다.






돈까스를 빵칼로 썰어서 채소 위에 얹고 드레싱과 치즈를 넉넉하게 뿌리면 완성.



크기변환_DSC01684.JPG





크기변환_DSC01690.JPG





크기변환_DSC01691.JPG



아삭아삭한 채소에 바삭바삭한 돈까스, 매콤달콤고소한 드레싱에 치즈까지 듬뿍 뿌려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었다.

밥상에 메인음식으로 차렸는데 밥상에도 잘 어울렸고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





  • 뽁이 2016.07.07 07:47

    ㅋㅋㅋㅋ 아 정말 ! 동까스에 꽂히신거 맞군요 !

    이건 ... 말이 필요가 없어요 ㅠㅠ 동까스랑 드레싱이랑 채소랑 !!!

    고급스런 동까스를 이렇게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그그그 맥주집에 가면 나오는 동까스샐러드 ㅋㅋ 그거 생각나면서

    맥주가 절로 ... 떠오릅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6.07.08 00:05
    이렇게 해먹고 또 돈까스 고기를 1.5키로 사왔지말입니다ㅎㅎㅎ
    채소에 돈까스에 드레싱이니 맥주집 나오는 돈까스와 구성이 비슷하긴 해요^^
    그래서 맥주 생각이 절로 나나봅니다ㅎㅎㅎㅎ
  • 테리 2016.07.10 20:13
    돈까스 튀겨서 안구운 말랑한 흰 식빵에 가츠샌드 해 먹어도 진짜 맛나죠^^ 남이 해준것 같은 맛!!!ㅋㅋ 미리 튀겨만 놓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요^^

    이 드레싱 진짜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예요~^^
  • 이윤정 2016.07.12 00:51

    확실히 가츠샌드는 빵이 부들부들해야 하는데 전에 빵이 생각만큼 부드럽지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부산진역 앞 루반도르에 고베식빵 파는데 그거랑 가츠산도가 진짜 찰떡일 것 같아서 앞에 지나가면 사려고 노리고 있었어요ㅎㅎ
    집에 돈까스도 있겠다 말씀 들은김에 사와야겠어요ㅎㅎ

  • 테리 2016.07.12 11:37
    요즘 새로 나온 파리바게트 천연발효종 촉촉한 식빵???
    뭐 그런 이름의 식빵도 가츠샌드하기에 맛있더라구요^^
    엄청 금방 곰팡이 펴서 안심도 되고?^^
  • 이윤정 2016.07.13 00:10
    저도 그 촉촉한 거 사먹어봤는데 일정수준 이상의 빵을 어디서나 살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16.07.21 10:31

    우앙...윤정님이 올리시는 요리는 다 맛있는 거여서 정말 부러워요 ^^

    제가 윤정님 옆집에 살거나 윤정님이 엄마였음 좋았을텐데요 ㅋㅋㅋㅋ (섬뜩하실려나요? ㅋㅋ)

  • 이윤정 2016.07.22 01:12
    대충 해먹을 때도 있는데 잘 봐주시는 콩깎지로 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저도 제가 엄마면 좋겠지만 저같은 애 키우려면 힘들겠죠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0 한접시, 일품 치즈불닭, 매운 닭갈비 6 file 이윤정 2016.07.29 9653
429 고기 매운 돼지갈비찜 12 file 이윤정 2016.07.27 9133
428 반찬 찐감자, 감자조림 4 file 이윤정 2016.07.26 7976
427 김치, 장아찌, 무침 무채 쌈무, 무채 초절임 6 file 이윤정 2016.07.23 9836
426 한접시, 일품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4 file 이윤정 2016.07.22 12473
425 일상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2 file 이윤정 2016.07.22 23451
424 밥류 매운오뎅 치즈김밥, 돈까스김밥 12 file 이윤정 2016.07.22 13567
423 일상 여러가지 일상밥상 10 file 이윤정 2016.07.20 18614
422 김치, 장아찌, 무침 기본 깍두기 12 file 이윤정 2016.07.17 31649
421 일상 황태육수, 멸치황태육수 10 이윤정 2016.07.17 20185
420 일상 문어숙회 4 file 이윤정 2016.07.16 38345
419 전골 탕 차돌박이 부대찌개 8 이윤정 2016.07.15 6231
418 한접시, 일품 백순대, 볶음, 레시피 7 file 이윤정 2016.07.14 7208
417 김치, 장아찌, 무침 보쌈, 보쌈김치, 삼겹살수육 8 file 이윤정 2016.07.12 13501
416 김치, 장아찌, 무침 탄산수 물김치 7 file 이윤정 2016.07.09 11595
415 김치, 장아찌, 무침 고추 삭히기, 삭힌 청양고추 file 이윤정 2016.07.09 55591
» 한접시, 일품 돈까스 샐러드 8 file 이윤정 2016.07.06 6361
413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07.02 11971
412 한접시, 일품 순살 양념치킨, 소스, 만드는법, 닭강정 4 file 이윤정 2016.06.30 18951
411 반찬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6.06.28 19961
410 국 찌개 차돌박이 된장 순두부찌개 10 file 이윤정 2016.06.21 8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