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거에 사용하면 좋다.
추가로 슬라이스아몬드나 삶은 계란을 곁들이면 더 좋다.
고기는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로 밑간하고 밀가루를 잘 묻혀서 털어낸 다음 잘 풀어 둔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넉넉하게 사용해서 꼼꼼하게 눌러가며 묻혔다.
돈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호일에 돈까스를 얹고 빵가루를 약간 덧뿌려서 잘 접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
바로 만들어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먹기 한 30분 전(겨울에는 1~2시간)에 꺼내서 돈까스가 약간 휘어질 정도로 살짝 녹으면 바로 튀김기름에 넣어서 튀기면 방금 만든 것과 거의 비슷하다.
드레싱은 분량대로 섞어두었다.
돈까스를 튀기면서 채소를 준비했다.
양상추는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바짝 털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껍질을 반 정도 벗긴 다음 얇게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바짝 빼서 준비했다.
토마토도 적당히 썰어서 올렸다. 계란을 한두개 올리면 더 좋다.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가열해서 빵가루를 넣어봤을 때 바로 떠오르면 돈까스를 튀기기 시작했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돈까스를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남은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면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바삭하다.
이번에는 호일이 있으니까 그 위에 크라프트 노루지를 깔아서 기름을 흡수시켰다.
돈까스를 빵칼로 썰어서 채소 위에 얹고 드레싱과 치즈를 넉넉하게 뿌리면 완성.
아삭아삭한 채소에 바삭바삭한 돈까스, 매콤달콤고소한 드레싱에 치즈까지 듬뿍 뿌려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었다.
밥상에 메인음식으로 차렸는데 밥상에도 잘 어울렸고 안주로도 좋겠다 싶었다.
ㅋㅋㅋㅋ 아 정말 ! 동까스에 꽂히신거 맞군요 !
이건 ... 말이 필요가 없어요 ㅠㅠ 동까스랑 드레싱이랑 채소랑 !!!
고급스런 동까스를 이렇게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그그그 맥주집에 가면 나오는 동까스샐러드 ㅋㅋ 그거 생각나면서
맥주가 절로 ... 떠오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