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의 차돌박이와 시장에서 산 순두부로 차돌박이 순두부 된장찌개.
얼큰한 차돌박이 순두부찌개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942&mid=hc10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약 300미리
된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간보고 약간 더)
차돌박이 약 200그램
애호박 4분의1개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1봉투
순두부 약 300그램
매번 올리는.. 미리 준비해둔 멸치황태육수.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부평시장 두부본가에서 산 손두부 순두부.
1모에 1500원으로 양도 많고 가격도 좋다. 질감은 마트에 파는 순두부보다는 조금 더 단단했다.
갓 만든 순두부가 좋긴 하지만 보통 순두부를 사용할 경우에는 순두부를 반으로 갈라 그릇에 담고 냉장고에 하룻밤정도 넣어두어 수분을 빼거나 찌개용 두부로 대체하면 적당하다.
애호박과 양파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두고 팽이버섯, 청양고추, 대파를 준비해두었다.
차돌박이는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굽고 뚝배기에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여기에 차돌박이 기름을 넣어서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끓어오르면 국간장과 순두부를 넣고 양파, 애호박, 차돌박이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사용하는 채소나 순두부의 양에 따라 간이 조금 다르니까 간을 보고 국간장을 약간 더 넣었다.
바닥에 두부가 붙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잘 저어가며 끓였다.
애호박과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팽이버섯, 고추,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우르르 끓여내서 완성.
재료만 준비하면 금방이라 편하게 끓이기 좋았다.
구수한 된장에 차돌박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고 보드라운 순두부도 맛있었다. 찌개 하나 끓이고 반찬 두어개만 곁들여 단출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차돌까지 들어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