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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동검색에 뜨도록 황금비율이라고 제목에 넣어봤다;;

불고기 외에도 떡갈비나 산적 등 여러 음식에 양념으로 넣어도 두루 잘 어울린다.



소스를 만드는 것 자체는 육수내고 과일갈고 번거롭기는 해도 크게 일이 되지는 않는데

어떻게 하면 평소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는 시판양념장을 사와서 적혀있는대로 양념하면 되는 것처럼 간을 맞출까로

여러 자료를 참고하고 고민하고 계산하는 것을 꽤 해서 공이 조금 들었다.


이대로 계속 만들어서 먹고 주위에도 나눠주는 했지만 올리지는 않았었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책이라도 쓸 마음이 생기면 넣을까 하다가 별 쓸모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올린다고 괜히 생색내 본다..




어제 예고에서 이야기했듯이 맛은 당연히 있어야 하고, 누가 만들어도 완성된 양념에서 나누기만 하면 자기가 산 고기 양에 따라 딱 맞게 양념을 넣을 수 있고,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약간 덜 달게 적당한 맛이 균일하게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딱 맞춰서 만들었다.



경우에 따라 +- 될 수 있지만(은 뒤에 이야기하고) 불고기는 염도를 기본 1.5%로 간을 맞췄다. (육수의 간 제외)

일반 양조간장의 염도가 15%이니까 고기 100그램당 간장 10그램, 간장을 400미리 넣어서 만든 소스에 알맞는 고기의 분량은 4키로이다.



사용한 재료는

배 중간 것 1개 (약 450그램)

사과 큰 것 반개 (약 170그램)

양파 큰 것 1개 (약 200그램)

대파 큰 것 2대

마늘 20개


진한 황태육수 500미리

간장 400미리

설탕 200그램(간장의 50%)

청주 100미리(설탕의 50%)
미림 100미리(설탕의 50%)

후추 1티스푼


(추가재료 없이 구워먹는 것을 고려해서 약간 덜 달게 간을 맞춰서 만들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간을 보고 조청이나 쌀엿을 약간 넣으면 조금 더 일반적으로 달달한 간이 된다.)

양념에 참기름과 깨가 없는데 참기름과 깨는 불고기양념으로 음식을 만들고 나서 마지막에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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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양념은 얼마나 졸였든지 간에 최종적으로 졸인 양념을 4키로의 고기에 사용한다고 보면 적당하다.

내가 지금 이 양념을 끓여서 총 1000그램이 나왔다고 치면 1000나누기 40해서 고기 100그램당 양념 약 25그램을 넣으면 적당하다는 이야기.


이번에 소스를 30~40분정도 끓이고 식혀서 그릇에 옮겨담아 분량을 재보니 750그램이 나왔다.

다음으로 재료를 그대로 2배로 다시 만들어 봤는데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려서 2시간 이상 끓였고 총 소스의 양은 2000그램이 되었다.

(=100그램당 25그램으로 화이트보드에 써두었다.)

만들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 끓는 것을 봐가면서 시간을 조절하고 퍽퍽 튀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인 다음 눋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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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에 따라 필요한 양념의 양이 다른데

약간 도톰한 고기로 구이용으로 먹을 경우에는 0.8배, 채소를 추가로 넣을 경우에는 여기에 양념을 1.2배로 하면 적당하다.

그래도 개인마다 조금씩 간이 다르니까 처음 만들었을 때 채소 없이 구이용으로 0.8배를 넣어 구워서 간을 보고 이후부터는 입맛에 따라 소스의 양은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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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목살 600그램으로 돼지갈비구이를 할 경우.

750(소스 총량) / 4키로(소스의 총 고기 분량) x 0.6키로(준비한 고기) x 0.8(짜지 않게 조절하는 비율) = 90그램


2.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으로 양파와 대파를 1개씩 넣어서 소불고기를 할 경우.

750(소스 총량) / 4키로(소스의 총 고기 분량) x 0.4키로(준비한 고기) x 1.2(채소로 인한 추가분) = 90그램


으로 계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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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수는 황태머리,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양념에 넣을거라 이번에는 육수를 평소보다 더 진하게 우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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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과,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블렌더에 곱게 갈았다. 마늘과 대파는 칼로 적당히 다져서 넣어야 잘 갈린다.

여기에 분량대로 육수, 간장, 미림, 청주, 설탕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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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30~40분정도 중불~약불에 끓여서 이정도 질감이 되면 완성. 후추는 마지막 불을 끄기 전에 넣고 한 번 끓였다.

(분량과 주위 온도, 과일의 크기나 수분량에 따라 끓이는 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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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뜨거울 때이고 식으면 아래처럼 좀 더 되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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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식혀서 그릇에 옮겨 담으면서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재어보고 100그램당 어느정도 사용하면 되는지 주방 화이트보드에 적어두었다.

반찬통에 스티커로 붙히거나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편한대로 총 양념장이나 100그램당의 양을 써놓기만 하면 된다.





1. 목살로 돼지갈비구이.

고기집에도 가끔 갈비구이를 주문하면 목살이 나오는데 갈비구이는 갈비로 하는 것이 맞겠지만 목살에 양념을 해서 굽는 것이 더 편하고 좋고.. 어쨌든 목살을 사용했다.


고기는 지방을 정당히 떼어내고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무게를 재어보고 위의 양념장에 계산대로 나누고 곱해서 양념의 양을 정했다.

750(소스 총량) / 4키로(소스의 총 고기 분량) x 0.6키로(준비한 고기) x 0.8(짜지 않게 조절하는 비율) = 90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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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양념에 무쳐서 봉투에 담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묶어서 보관한 다음 다음날 참기름을 약간 뿌려 한 번 더 버무리고 한장씩 꺼내서 접시에 담고 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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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채소와 명이장아찌, 김치정도만 준비해서 밥상을 차리고 밥상에 불판을 놓아 고기를 구웠다.


(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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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이 구우면 더 좋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씩 토치로 불맛을 더해서 먹는 것도 좋았다.

감칠맛 돌면서 간이 짜지도 달지도 않은데 딱 맞게 맛있는 양념목살구이였다.







2. 소불고기.

불고기에 채썬 양파와 대파를 듬뿍 넣어서 달달 볶아냈다. 양파의 크기에 따라 간이 조금 달라지니까 마지막에 간을 보는 것이 좋기는 하다.


750(소스 총량) / 4키로(소스의 총 고기 분량) x 0.4키로(준비한 고기) x 1.2(채소로 인한 추가분) = 90그램

불고기용 등심을 사와서 위의 계산식으로 양념덜어 고기에 무쳐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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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달군 팬에 고기를 넣어 한겹 한겹 떼어가며 볶다가 채썬 양파와 대파를 넣고 달달 볶아내면 금방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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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수분이 적기 때문에 고기에서 나오는 약간의 수분과 채소에서 나온 수분만 센 불로 날려주면 금방이다.

약간 덜 달게 만든 양념이라 간을 보고 조청을 약간 넣어서 한 번 볶아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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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면서도 다 먹고나서 접시에 수분이 거의 남지 않게 소스가 딱 맞아떨어졌다.

소스를 더 넣은 만큼 양파와 대파를 넣어 볶아서 간이 딱 맞고 짭쪼름하고 달큰하게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불고기양념으로

불고기 전골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listStyle=gallery&page=2&document_srl=40869

불고기 덮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listStyle=gallery&page=2&document_srl=41375

돼지고기 찹쌀구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listStyle=gallery&page=2&document_srl=41535

불고기 김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listStyle=gallery&page=2&document_srl=40918

불고기 버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1035&mid=hc25

바싹불고기, 떡갈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47056


불고기버섯전골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779&mid=hc10

불고기 계란김밥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7382&mid=hc10



불고기양념에 고춧가루를 넣은 볶음양념으로

주꾸미볶음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2&document_srl=46237

김치두루치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04&mid=hc10

오뎅볶음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5748&mid=hc10


마늘제육볶음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265&mid=hc10

쭈삼불고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7880&mid=hc10

낙지볶음덮밥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493&mid=hc10



  • 뽁이 2016.06.03 07:35

    헐 .... 윤정님 ...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전문적으로 꼼꼼하게 분석적으로 ? 하신다는거 알았지만 ...

    이 정도(?) 일줄이야 !!! 진짜 ... 너무 하시잖아요 ㅋㅋ 허허허

    대박이에요 ㅋㅋㅋ 완전 이건 가게 레시피인데요 !!!

    백설 씨제이 이런데 양념 파는 곳들 어떡해요 망하라고 ㅋㅋㅋㅋ

  • 이윤정 2016.06.03 23:42
    계산기 좀 두드려가면서 만들었어요ㅎㅎ 고민한 것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업장레시피가 이런 곳이 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파는 양념은 또 생산/유통단계때문인지 들어가는 재료가 더 많더라고요. 망할리는 없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 테리 2016.06.03 13:52
    딱 떨어지는 계산법 보기만 해도 윤정님은 이과출신이실것 같은데^^
    저를 맨 처음 윤정님 블로그로 이끈 요리가 돼지목살구이 였었는데^^ 생강이 안 들어가도 돼지고기에도 어울린다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 이윤정 2016.06.03 23:44

    계산이라고 해봤자 산수정도 수준이라서요ㅎㅎㅎ
    아 목살구이 언제였는지 참 잘 올렸어요. 이렇게 테리님이랑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요^^
    돼지고기에 생강이 들어가면 향잡는데도 좋고 향긋하기도 한데 안들어가도 나머지재료로도 충분히 맛있게 나오는 것 같기는 해요ㅎㅎ

    이렇게 소스를 다 만들고 난 다음에는 돼지고기에 생강즙이나 소주 말고 청주로 만드는 생강주를 약간 넣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테리 2016.06.04 07:29
    생강술이야 항상 있죠~~^^
  • 닥터봄 2016.06.03 16:07

    정말 치밀하시군요 ㄷㄷ

     

    언제 책내신다면 무조건 살겁니다. ㅎㅎ

  • 이윤정 2016.06.04 00:12
    딱 맞게 계산하면 균일한 맛이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응원감사합니다ㅎㅎ
  • 애기베오 2016.06.07 23:25
    윤정님 정말 대박이예요~!!
    시간내서 이건 꼭 따라해보려고요
    요리책 내심 필수로 사야겠어요~~~
    사진 보니 배고파 잠이 안오지만 꾹 참고 자야겠어요
    항상 맛깔난 사진과 똑떨어지는 레서피! 존경합니다~~
  • 이윤정 2016.06.08 00:25

    시간나시면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두시면 편하실 거에요ㅎㅎ
    금방 저녁에는 구기용 소고기에 0.8배로 버무려서 살짝 구웠더니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고기를 레시피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온 고기에 양념을 맞추는거라 저는 이쪽이 더 편하고 좋아요ㅎㅎ
    제가 뻔뻔하게 생색도 좀 내긴 했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시조 과찬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 레드지아 2016.06.09 10:41

    진짜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극강의 양념장이네요!!

    저도 따라해보고 싶은데 손이 은근 많이 가는거 같아 두렵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 손을 떼다가 제 팔에 붙이고 싶어요 ㅋㅋ (생각해보니 손은 상관이 없는듯...두뇌가 문제 ㅋㅋ)

  • 이윤정 2016.06.09 22:16
    육수는 다른 음식에 사용한다 생각하시고 넉넉하게 내 놓으시고나면 과일갈아 간장 등 넣고 끓이면 되니 한 번 시작해보시면 결과물에 만족하실거에요^^
    제 손을 떼다가 가시면 저는 그냥 손 다시 안붙히고 그냥 놀멘놀멘 할까봐요ㅎㅎㅎ
  • ichbinyul 2016.09.06 16:36

    정말 대단하십니다~ 꼭 만들어볼거예요~

    그 전에 미뤄두던 저울부터 구입해야겠어요,,

  • 이윤정 2016.09.06 22:45
    저도 내일 만들려고 오늘 배 사왔어요ㅎㅎㅎ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자몽아가씌 2017.02.14 15:03

    윤정님~질문이 있어요! 목살 양념할땐 굽기 전에 참기름을 넣었고.. 소불고기 할때는 볶아내고 나서 참기름을 넣었는데.. 별 차이 없나요????^^; 저 지금 공부하듯 모니터 뚫어져라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피가 재미나요 ㅋㅋㅋㅋㅋㅋ 막막 실험하는거 같은 느낌이라

  • 이윤정 2017.02.14 22:12
    참기름은 향을 내는거니까 볶은 다음에 넣으면 약간만 넣어도 향이 더 잘 나기는 해요. 그렇지만 맛을 좌우할 정도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불고기양념은 일단 만들어 두고 분량만 숙지하면 늘 같은 맛이 나고 간도 잘 맞아서 좋더라고요ㅎㅎ 요즘도 계속 만들어서 반찬으로 잘 먹고 있어요ㅎㅎㅎ
  • 태건 2017.02.20 08:44
    진짜대단하시네요!
    저도따라하고싶지만초보맘에겐너무나이해가어려운ㅜㅜ
  • 이윤정 2017.02.20 17:03
    생각보다 간단하니까 찬찬히 읽어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분량대로 일단 만들고 고기에는 간을 봐가면서 넣어도 되고요^^
  • 혜니홀릭 2017.03.29 22:23
    윤정님 진짜 대단하세요!! 저 치밀함이란.. 한동안 눈팅하다가 제육볶음에 이끌려 클릭한 소스 레시피에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내일 꼭 해봐야겠어요. 윤정님 레시피는 실패한적이 없네요:)
  • 이윤정 2017.03.30 23:16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만들어 두면 여기저기 잘 쓰여요^^ 만드신 분이 계시니까 저도 더 여기저기 사용하고 올려서 만든 보람이 더 있으면 좋겠어요ㅎㅎ
    매달 만들어도 주변에 나눠주고 여기저기 넣어 먹으면 금방 없어지던데 혜니홀릭님 입맛에도 맞으셧으면 좋겠어요^^
  • 혜니홀릭 2017.03.31 10:23
    어제 요 레시피 그대로 양념장 만들었어요. 황태육수도 그대로~ 결론은 대만족이었어요. 전 단정도도 적당해서 추가로 올리고당 안넣어도 되겠더라구요. 우리 6살 아들도 불고기 맛있다며 폭풍흡입. 항상 좋은 레시피 감사드려요^^
  • 이윤정 2017.04.02 22:38
    제가 유난떠는 바람에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죠ㅎㅎ 그래도 간이 딱 떨어지도록 계산하고 만들어서 한번 만들면 편하고 좋고 그렇더라고요^^ 대만족이라시니 제가 다 기쁩니다ㅎㅎ
  • Solsort 2017.04.18 03:43

    레시피 멋대로 바꾸는 거 안 하려고 하는데....황태육수 부분에서 막혀서....

    육수 500미리를 물로 대체하면.......음...............안되겠죠? 맛은 오리지널만 못해도 괜찮으니 ㅠㅠ 보관에 문제만 없다면 물로라도 만들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윤정 2017.04.19 18:48
    육수를 생략하시려면 아예 물을 안넣고 끓이시는게 더 편해요^^
    보관에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ㅎㅎ
    며칠전에 다시 올린 불고기 양념도 한 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5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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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차돌낙지볶음, 조방낙지 레시피

    원조할매낙지나 조방낙지, 개미집과 비슷한 스타일의 낙지볶음. 낙지, 새우, 소곱창을 넣은 낙곱새가 유명한데 소곱창의 고소한 소기름의 맛을 추가하기 위해 곱창대신 쉽게 살 수 있는 차돌박이를 사용했다. 새우는 마침 집에 딱 떨어져서 생략했는데 추가로 넣으면 더 좋다. 주재료에 차돌박이를 추가하면서 전에 만든 것 보다 육수와 양념의 양을 약간 늘였다. 내용은 거의 같지만 낙지볶음, 낙새볶음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174&mid=hc10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멸치새우육수 약 2.5컵 낙지 약 230그...
    Date2016.06.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945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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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가지 버섯을 곁들인 불고기덮밥

    불고기를 굽고 육수를 부어 물전분으로 농도를 내고 여러가지 버섯을 구워 소스와 함께 밥에 얹어 덮밥을 만들었다. 버섯은 좋아하는 걸로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불고기용 등심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5대 황태육수 300미리 간장 1스푼 조청 1스푼 참기름 약간 전분 1.5스푼 물 3스푼 (의 80%정도 사용)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맛타리버섯 1봉투 새송이버섯 2개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40715 불고기...
    Date2016.06.1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8 Views65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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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당면볶이

    떡볶이 양념에 떡과 오뎅은 약간만 들어가고 당면으로 채워 이름은 대충; 당면볶이. 떡볶이야 늘 만들던 대로 만드는 거라 머릿 속에 아무 아이디어도 없고 할 때 별 생각 없이 만들기 좋았다. 약 2~3인분으로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4컵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2스푼 조청쌀엿 3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아주 매운 고춧가루 0.5티스푼 후추 약간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4개 오뎅 약 2장 분량 당면 한줌 당면만두 김말이 당면이 양념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육수를 더 잡고 매운 고춧가루로 맵기를 조절...
    Date2016.06.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86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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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돼지고기 찹쌀구이

    유자즙을 넣어 만든 상큼한 소스에 채소를 버무리고 그 위에 돼지고기 찹쌀구이를 얹어서 한접시를 차렸다.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대파와 꽈리고추를 두 번 튀겨서 올렸는데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목살 약 450그램 불고기 양념 450그램 분량 x 0.8 찹쌀가루 약 1컵 로메인레터스 1개 양파 반개 오이 반개 꽈리고추 10개 대파 2대 드레싱으로 물 1스푼 식초+설탕 2스푼 유자즙 1스푼 메이플시럽 0.5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다진 청양고추 2개 참기름 약간 불고기양념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
    Date2016.06.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1 Views143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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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새우빈대떡, 만들기, 재료

    불린 녹두를 갈은 반죽에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어 새우빈대떡을 만들었다. 전에는 돼지고기를 볶아서 넣었는데 이번에는 새우와 돼지고기 둘 다 바로 넣어서 녹두에 잘 섞어서 부치니 고기가 씹히는 질감이 더 부드러웠다. 사용한 재료는 녹두 400그램 물 2스푼 찹쌀가루 2스푼 새우 200그램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숙주 250그램 대파 2대 청양고추 6개 식용유 돼지고기는 지방이 적당히 섞인 부위로 사서 사용했다. 돼지고기 다짐육은 뒷다리만 다진 것보다 삼겹살, 앞다리, 뒷다리등을 섞어서 다진 코스트코다짐육을 사서 사용하는 편이다. 녹두는 ...
    Date2016.06.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46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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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차돌박이 된장 순두부찌개

    냉동실의 차돌박이와 시장에서 산 순두부로 차돌박이 순두부 된장찌개. 얼큰한 차돌박이 순두부찌개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942&mid=hc10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약 300미리 된장 1.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간보고 약간 더) 차돌박이 약 200그램 애호박 4분의1개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1봉투 순두부 약 300그램 매번 올리는.. 미리 준비해둔 멸치황태육수.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
    Date2016.06.2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0 Views82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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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밥에 김치 하나, 김 굽고, 반찬을 한 두가지 더 곁들이거나 간단하게 찌개 끓여 만드는 일상적인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말이. 계획없이 밥에 반찬으로 먹는 밥상에 만만한 계란말이, 계란찜이라 자주 만들어서 딱히 올릴 내용이 없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4개 스팸 작은 것 반캔 대파 식용유 스팸이 짭짤하니까 계란은 소금간을 하지 않고 미리 잘 풀어두고 스팸과 대파는 잘게 썰어서 스팸 먼저 볶다가 대파를 넣고 볶고 옆으로 밀어서 식용유 살짝 뿌려 키친타올로 슬쩍 닦아내고 계란물을 부었다. 부은 계란 위로 스팸과 대파를 얹어 약...
    Date2016.06.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97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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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순살 양념치킨, 소스, 만드는법, 닭강정

    닭다리살로 만든 평범한 양념치킨. 고추장, 설탕, 케찹, 간장 등으로 만드는 양념치킨소스인데 여태 만들어 왔던 것을 기본으로 조금 덜 맵고 단순하게 만들었다. 소스는 타이트하게 좀 적다시피 만들었는데 소스가 넉넉한 게 좋으면 1.5배로 만들어도 괜찮다. 약 2~3인분으로 닭튀김으로 닭다리살 손질 후 600그램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박력분 100미리 감자전분 50미리 타피오카 전분 50미리 소금, 후추, 카레가루, 갈릭파우더, 고운고춧가루 각각 0.5티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차가운 물 50미리 우유 80미리 양념으로 물 3스푼 + 감자전분 1/4 티스...
    Date2016.06.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84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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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쌈무 만들기

    몇 년 전에 산 양배추용 슬라이스 채칼 ACB-657 이 무뎌져서 얼마전에 새로 하나 구입했다. 굵기가 조절되는 SFS-102으로 샀는데 날카로워서 위험하니까 조심하면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채칼은 녹슬지 않게 사용 후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완전히 탈탈 털어서 다치지 않게 키친타올로 조심조심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데 새콤달콤한 간이 딱 맞게 식초, 설탕, 생수를 1:1:1로 늘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무 0.7개 소금 0.7스푼 식초 0.7컵 설탕 0.7컵 생수 0.7컵 무를 끝까지 썰면 채칼에 손이 베일...
    Date2016.07.0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117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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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돈까스 샐러드

    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
    Date2016.07.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2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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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고추 삭히기, 삭힌 청양고추

    소금물에 고추를 넣어 그대로 1달정도 삭힌 청양고추. 고추는 20%의 소금물에 잠기도록 담가 그대로 실온에 보관하기만 하면 삭힌 고추가 된다. 급할 때에는 소금물을 1번 팔팔 끓여서 거기에 고추를 넣으면 빨리 익는데 급한대로 3일정도 후에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만든 삭힌 고추는 오래보관할 용도가 아니라서 딱 사용할만큼만 만들어 쓰면 적당하다. 고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를 짧게 깎은 다음 꼭지를 덮은 부분을 떼어내고 완전히 말려서 준비했다. 고추에 생수를 붓고 생수를 부은 무게의 4분의1만큼 소금을 넣으면 딱 20...
    Date2016.07.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0 Views528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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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탄산수 물김치

    무와 배추를 1:1로 절이고 삭힌고추와 쪽파를 넣고 채소육수와 탄산수를 넣어 김치국물을 잡아 물김치를 만들었다. 전에는 물김치에 생수와 채소육수를 1:1로 넣는데 이번에는 탄산수를 넣었다고 그렇게 다이내믹하게 다르지는 않고 잘 익었을 때 쨍한 느낌이 1%정도 더 되는것 같다. 김치는 소금, 찹쌀풀, 당분이 충분히 들고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익는다 그러니까 덜짜고, 찹쌀풀이나 당분이 덜 들면 천천히 익고 온도는 -5도일 때 산도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더 익지 않는다. 내가 담은 김치는 약간 싱거운 것이 입맛에 맞아서 늘 ...
    Date2016.07.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7 Views1125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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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보쌈, 보쌈김치, 삼겹살수육

    바로 본론. 약 4~6인분으로 ----------------------- 배추절임으로 알배추 잎 15장 소금 2스푼 물 2컵 ---------------------- 무절임으로 무 큰 것 반개 (아랫부분) (크기에 따라 1개까지 가능) 설탕 6스푼, 소금 1.5스푼 고운고추가루 2스푼 --------------------- 보쌈김치 양념으로 황태육수 90그램 (6스푼) 고춧가루 45그램 (6스푼) 조청 70그램 (4스푼) 마늘 30그램 (2스푼) 새우젓 45그램 (3스푼) 쪽파 1줌 -------------- 선택재료로 겨자잎 15장 깻잎 15장 소금 2스푼 물 2컵 --------------------- 8월 추가내용 큰 무 1개로 만들 때에는 ...
    Date2016.07.1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132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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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백순대, 볶음, 레시피

    동네 탑마트에서 진주햄 포차순대를 1키로에 3980원에 팔고 있어서 사왔다. 백순대는 두 달 전 올린 거라 거의 중복이긴 한데 그래도 맛있으니까 업로드ㅎㅎ 백순대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4스푼 백순대 약 2인분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약간 순대 500그램 쫄면사리 1개 알배추 약 8잎 양파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마늘 1.5스푼 깻잎 1묶음 부추 반 줌(생략가능) 팽이버섯 1봉투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들깨가루 2~3스푼 지난번에도 올린 내용인데 후추는 보통은 통후추를 갈아서 사용하는데 백순대나 오리소금구이에...
    Date2016.07.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69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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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No Image

    차돌박이 부대찌개

    차돌박이를 넣은 부대찌개. 약간 슴슴하게 시작해서 끓이고 먹으면서 사리와 함께 졸아들면 간이 딱 맞도록 만들었다. 보통 부대찌개에 소고기민찌가 들어가는데 민찌 대신 한우차돌박이를 한 줌 사용했다. 육수는 편하게 레토르트로 나온 사골곰탕과 늘 우려두는 멸치황태육수를 반반 섞어서 사용하고 사리는 납작당면, 라면사리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떡, 마카로니, 물만두, 팽이버섯 등을 취향에 맞게 추가하면 적당하다. 나는 납작감자당면을 엄청 좋아해서 납작당면 많이 넣는 것이 가장 좋았다. 베이크드빈스는 보통은 넣는 것이 맞는데 베이...
    Date2016.07.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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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문어숙회

    저녁에 동네마트에서 싱싱한 돌문어를 사와서 문어숙회.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계속 질겨지기 시작한다. 문어를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질겨진 조직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조리법에는 문어를 1시간이상 익혀서 부드럽게 하는 경우가 있다.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 - https...
    Date2016.07.1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79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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