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대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황태육수 100미리 (물도 괜찮음)
들깨가루 1~2스푼
백순대 약 2인분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반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1묶음
방아잎 약간(생략가능)
다진마늘 1.5스푼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들깨가루 2스푼
마트에서 순대를 1키로 사서 두번 해먹으니 딱 좋았다.
순대볶음 양이 많아서 떡을 넣지 않았는데 떡국떡을 한 줌 정도 데쳐서 같이 볶아도 좋다.
후추는 보통은 통후추를 갈아서 사용하는데 백순대나 오리소금구이에는 곱게 갈아 나온 후추가 어울려서 노란뚜껑 후추를 하나 사서 쓰고 있다.
맛소금은 꼭 넣을 필요는 없지만 넣으면 업장에서 파는 맛과 비슷하고 양념도 곁들일거니까 짜지 않게 조금만 뿌려서 만들었다. 그냥 소금을 약간만 뿌려도 괜찮다.
식용유 대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는데 질 좋고 향이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백순대와 잘 어울렸다.
양념은 먼저 만들어 두었는데 닭갈비양념장에 고추장, 육수(혹은 물)을 넣고 풀어서 끓여 비빔양념장 정도의 농도로 몇 분 졸이고 그릇에 담아 들깨가루를 넣었다.
닭갈비 양념장 -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순대는 적당히 썰어두고 쫄면사리는 오뚜기 쫄면사리를 사서 면을 풀어두었다.
양배추, 양파. 대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고 깻잎과 방아잎은 적당히 썰어두었다.
팽이버섯은 떼어서 먹기 편하게 준비하고 다진마늘도 준비했다.
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내기만 하면 완성.
쫄면에 수분이 부족하면 쫄면에만 물을 약간 뿌려서 구우면 적당하다.
순대와 채소, 사리를 달달달달 잘 볶은 다음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가운데에 미리 준비한 양념장+들깨가루를 놓았다.
맛있으니까 사진은 여러장..
순대와 쫄면을 양념장을 찍어서 먹거나 깻잎에 쌈으로 싸먹었다.
백순대에 양념장이 잘 어울리고 평소 먹는 순대볶음에 비해 담백하고 구수해서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으앙 ㅠㅠㅠ 백순대 ! 완전 좋아하는데 !!!
신림동 거기거기 ㅋㅋㅋ 거기 가고파요 흐엉엉 ㅋㅋㅋ
제가 집에서 해먹을리는 없으니 ;; 허허헣
들깨가 뽀인뜨였는데 지난번에 언젠가 ? 방아잎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방아잎 ! 이네요 !!!
방아잎 구하기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