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꽈리고추 참치전



크기변환_DSC00391.JPG



꽈리고추를 많이 넣어서 꽈리고추 참치전인데 꽈리고추는 대신 깻잎을 넣어도 좋다. (= 빚기 더 쉽다..)

참치전에 샐러리를 넣어서 샐러리의 상큼한 맛이 참치의 살짝 비린 맛과 상쇄되고 샐러리 맛이 날듯 말듯 대놓고 샐러리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깔끔했다.

다 먹고 남편에게 여기 샐러리가 들었다고 하니까 몰랐다고 했다.  물론 나도 샐러리!! 샐러리 때문에 더 맛있는거야!! 하는 눈빛을 쏘면서 밥을 먹지도 않았고;;;


이럴 때 샐러리가 킥이라거나 비법, 대박 더 맛있고, 두배 더 깔끔하고 등등 하는 것을 본 적은 있는데;;

내 의견으로는.. 샐러리는 생략해도 되는 재료이지만 넣으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250그램 1캔

계란 1개

꽈리고추 약 10~15개 (크기에 따라..)

대파 3분의 1대

다진마늘 약간

샐러리 약 4센치

감자전분 2스푼

후추약간

(소금약간)


밀가루

계란2개

식용유




꽈리고추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편하다.



크기변환_DSC00354.JPG     크기변환_DSC00356.JPG


크기변환_DSC00357.JPG    크기변환_DSC00376.JPG




꽈리고추는 씨를 빼고 다듬어서 잘게 썰고 샐러리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곱게 다졌다.

꽈리고추를 (사진 보다 더) 잘게 썰수록 빚기가 조금 편하다.


크기변환_DSC00379.JPG    크기변환_DSC00381.JPG


대파도 다지고 다진마늘 약간과 감자전분, 후추를 준비했다.




참치는 물기를 빼고 곱게 풀어서 계란을 넣어서 덩어리지는 부분이 없도록 풀어두었다.

참치 물기를 바짝 빼면 덜 부드럽기는 한데 다루기가 좀 편하고 물기를 덜 빼면 완성된 참치전이 부드러운데 빚기가 힘들다.


크기변환_DSC00377.JPG     크기변환_DSC00378.JPG




여기에 다진 대파, 다진 고추, 다진 샐러리,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감자전분을 넣어서 차진 반죽이 되도록 섞었다.


크기변환_DSC00380.JPG     크기변환_DSC00383.JPG




참치반죽은 숟가락  두 개로 모양을 잡아 밀가루에 떨어뜨린 다음 봉투를 사용해 밀가루를 묻히고 손으로 살짝 털어서 모양을 잡고

미리 풀어 둔 계란물에 넣어서 숟가락으로 건진 다음 팬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0386.JPG     크기변환_DSC00387.JPG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다음 참치전을 약불로 부쳐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0388.JPG





크기변환_DSC00391.JPG





크기변환_DSC00394.JPG



계란과 감자전분으로 반죽한 참치가 촉촉하게 잘 익어서 뻑뻑하지 않고 먹기 좋았다.

참치는 보드랍고 꽈리고추는 향긋해서 잘 어울리고 샐러리로 비린맛을 상쇄해서 깔끔하게 맛있었다. 그런데 원래 참치전이야 맛있는거라;;



간을 따로 하지 않아서 슴슴하게 그냥 집어 먹기도 하고 케찹을 살짝 찍어서 먹기도 했다.



크기변환_DSC00395.JPG





크기변환_DSC00396.JPG









  • 뽁이 2016.05.09 08:08

    히히 진짜 ! 이거 너무 좋아요 ~ 

    참치는 왤케 맛있는 ? 거냐며 ㅋㅋㅋ

    이러니 통조림 참치가 집에 넉넉하면 뭔가 걱정이 없어요

    채소들 듬뿍 넣고 부치면 맛있긴한데 요렇게 도톰하고 모양잡으려면 힘들긴하죠 ㅠ

    전 그래서 그냥 아예 달걀 넉넉히 넣고 너부대대 ? 하게 부쳐버려요 ㅋㅋㅋ 히히

    그리고 이미 간이 되어있긴한데 저도 꼭 케찹을 찍어먹게되더라고요 ? ㅋㅋㅋㅋ

    간장은 아니고 케찹 ... 단맛을 찾나봐요 ㅋㅋㅋㅋ

  • 이윤정 2016.05.11 00:56
    저도 참치가 집에 떨어질 날은 없는 것 같아요^^ 세일하면 좀 더 사재고 싶고 막ㅎㅎㅎㅎ
    계란 넉넉하게 넣고 한방에 부치면 일일히 모양 안잡아도 되고 채소도 더 넣고 너무 편하겠어요ㅎㅎ
    뽁님 말씀대로 계란말이도 그렇고 오므라이스도 그렇고 케찹 없이도 잘 먹지만 또 케찹 가져오서 한 번 짜놓으면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ㅎㅎㅎ
  • brd 2016.06.19 22:30

    고추에 동그랑땡 속 채운건가 했는데 참치전에 다져넣으신거였네요! 와!ㅎㅎㅎ 00전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참치전, 육전, 깻잎전, 각종 부침개... !!

  • 이윤정 2017.04.03 23:04
    헐 제가 brd님 댓글을 무려 10개월이 지나서야 봤어요ㅜㅜ 아이쿠 ㅠㅠ 요즘 잘 지내시죠?

  1. 동그랑땡, 완자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2:1로 넣고 두부와 채소는 너무 많지 않도록 했다. 반죽을 깻잎이나 고추, 표고버섯에 각각 채워 넣어서 깻잎전, 고추전, 표고버섯전을 만들어도 좋다. 동그랑땡이나 떡갈비 등 고기반죽에 간을 하는 경우는 싱겁거나 짜기 십상이라 일단 반죽한 다음 미리 떼어서 간을 보고 만드는...
    Date2016.09.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6622
    Read More
  2. 깻잎치킨, 후라이드치킨

    튀김반죽에 깻잎을 넣은 깻잎치킨. 청양고추, 대파, 마늘도 넣어서 좀 더 매콤하고 향긋하게 하고, 바삭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소금, 머스타드, 양념치킨소스,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다. 요즘 거의 정착한 반죽이긴 한데 타피오카전분을 넣어서 바삭바삭하면서 가벼운 느낌이 나는 튀김반죽을 만들었다. ...
    Date2016.09.1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40588
    Read More
  3. 베이컨김치볶음밥, 햄야채볶음밥, 새우 유부초밥, 햄초밥

    여름에 대충대충 만들어 먹던 볶음밥과 유부초밥. 일상 카테고리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밥이니까 밥으로.. 고슬고슬하게 지어 한 김 뺀 밥과 베이컨, 김치, 대파, 다진마늘, 고추기름, 후추약간으로 달달 볶아낸 베이컨 김치 볶음밥. 고슬고슬하게 볶으려고 큰 팬을 사용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으로...
    Date2016.09.04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6470
    Read More
  4. 가자미전, 생선전

    (내용없음주의) 명절에 동태나 대구로 생선전을 많이 하고 홍메기살로도 하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달고기나 가자미전을 가장 좋아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이렇게 생긴 걸 구매했다. 뼈가 하나도 없어서 먹기 좋다. 생선뼈를 극히 싫어하는 남편도 잘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가자미살 소금, 후추 밀...
    Date2016.09.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9419
    Read More
  5. 마늘보쌈

    사용한 재료는 삼겹살 약 700그램 대파, 마늘, 월계수잎, 팔각, 정향, 후추 마늘소스로 마늘 4스푼 꿀 1.5스푼 물 1.5스푼 고추기름 1스푼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후추약간 보쌈김치와 장아찌를 곁들였다. 고추기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보쌈김치 - http://...
    Date2016.09.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1715
    Read More
  6. 안심강정

    돼지고기 안심을 튀겨서 강정을 만들었다. 닭강정이 더 일반적이긴 한데 돼지고기 안심을 튀겨서 강정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약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튀김반죽으로 박력분 100미리 감자전분 50미리 타피오카 전분 50미리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커리 파우더 1...
    Date2016.09.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700
    Read More
  7. 소고기카레, 카레라이스

    덥고 바빠서 집에서 밥 먹을 일이 거의 없어져서 계속 이어지는 간편한 음식들. 카레라이스는 늘 일상 게시글에 묶어서 대충 올렸는데 단독으로 올리기는 또 처음인 것 같다;; 덥기 전에 스지로 찌개를 해볼까 싶어 택배로 늘 한우를 주문하는 정육점에 스지를 주문했는데 택배를 받아보니 대놓고 '국거...
    Date2016.08.15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1883
    Read More
  8. 쪽파장아찌

    봄에 담은 명이장아찌를 다 먹고 쪽파 장아찌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쪽파 300그램 생수 150그램 간장 150그램 식초 100그램 설탕 50그램 조청 50그램 2018년 업데이트 → 절임간장물 그대로 쪽파는 500그램까지도 좋았다. 쪽파는 농산물 시장에서 판매하는 흙쪽파를 반단 사용했는데 마트마다 파는 ...
    Date2016.08.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4470
    Read More
  9.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여러번 올렸던 반찬인 장조림. 요즘 덥고 바빠서 매끼 음식하기보다 간단하게 해먹고 있다. 언니에게 갖다주느라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5키로 메추리알 70개 멸치황태육수 넉넉히 간장 1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설탕 0.5컵 다 만들고 나서 지퍼백에 포장하고 집게로 ...
    Date2016.08.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4543
    Read More
  10. 꽈리고추 감자볶음

    흔한 재료로 흔한 반찬. 사용한 재료는 꽈리고추 20개 감자 2개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감자볶음의 간은 간단하게 소금, 후추로만 하고 올리브오일은 병에 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꽈리고추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
    Date2016.08.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5757
    Read More
  11. 박나물

    요즘 제철인 박. 어릴 때 여름에 시원한 박나물에 숙주나물만 있으면 한끼 밥을 다 먹도록 좋아했다. 무보다 달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볶아서 나물로 먹기도 좋고 박과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박국으로도 좋다. 채썰거나 나박썰어서 냉동보관을 하기도 하지만 제철에 신선한 박으로 볶거나 끓여먹으면 달...
    Date2016.08.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0422
    Read More
  12. 여름막김치, 파프리카김치, 어린이김치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막김치. 파프리카가 주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제목에 파프리카김치는 아닌가;; 어쨌든 어린이김치. 배추와 무를 나박하게 막 썰어 약간 자박자박하게 담았다. 조카가 초딩인데 언니한테 갖다 주려고 애들도 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를 약간만 사용하고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서 맵지...
    Date2016.08.0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7456
    Read More
  13. 치즈 감자채전

    집에 계속 계속 많은 감자로 간단하게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묽은 반죽을 감자 사이에 얇게 채워 넣어 가벼운 식감이 되도록 굽고 치즈와 베이컨을 추가해서 만들었는데 햄을 얇게 채썰어서 넣어도 좋고 치즈만 넣어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장 분량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감...
    Date2016.07.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3502
    Read More
  14. 충무김밥, 석박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만들기

    바로 본론. (섞박지가 맞는 말인데 석박지로 표기..) ------------------------------------------ 석박지(2인분으로 3~4회 분량) 무 큰 것 반개 (작은 것이면 0.7개) 소금 2스푼 설탕 4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져서) ...
    Date2016.07.30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7931
    Read More
  15. 치즈불닭, 매운 닭갈비

    덥고 의욕이 없어서 새로 음식하는 건 멈추고 늘 먹던 걸로 계속 먹고 있다. 그래서 여러번 올렸던 닭갈비 재탕을... 제목이 치즈불닭이긴 한데 평소 만든 것과 뭐 똑같고 아주 매운 고운 고춧가루와 치즈를 추가했다. 매운 고춧가루는 9000스코빌의 케이옌페퍼인 http://kr.iherb.com/Frontier-Natural...
    Date2016.07.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633
    Read More
  16. 매운 돼지갈비찜

    전에도 두어번 올린 것 같기는 한데, 슬로우쿠커로 매운 돼지갈비찜을 만들었다. 요즘 더워서 불 앞에 있기도 힘들고 한데 슬로우쿠커를 사용하면 조금 덜 덥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돼지갈비 1키로 양념으로 배 4분의 1개 양파 4분의 1개 사과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2.5스푼 간장 70미리 설...
    Date2016.07.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9874
    Read More
  17. 찐감자, 감자조림

    햇감자가 맛있는 계절. 엄마께 감자를 1박스 받아와서 베란다에 테이블에 박스를 깔아 펼쳐놓고 검은 천으로 덮어 말려두었다. 요즘 밥맛도 없고 밥하기도 귀찮고 감자 삶아서 끼니를 몇 번 때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감자는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걸로, 최대한 크기가 비슷한 걸로 골라서 찌면 시간...
    Date2016.07.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882
    Read More
  18. 무채 쌈무, 무채 초절임

    쌈무를 먹기 편하게 채썰어서 만들고 고운고춧가루를 넣어서 약간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다. 쌈무와 맛은 거의 똑같지만 하나하나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집어먹기 좋았다. 냉면김치를 만들까하다가 무채쌈무를 만들었는데 냉면김치에도 식초를 넣어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까 대용으로 사용해...
    Date2016.07.2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0762
    Read More
  19. 훈제오리냉채, 해파리냉채, 양장피냉채

    훈제오리를 평소에 잘 안사는 편인데 오랜만에 냉채에 편하게 넣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세일할 때 사두고 냉채를 했더니 평소 왜 안 먹었나 싶게 맛있어서 또 해먹고 또 사뒀다. 훈제오리가 분류가 햄이라서 햄같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찜기에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쫀쫀해서 가끔 먹기 좋다. 약 3~4인분...
    Date2016.07.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3405
    Read More
  20.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제목은 해파리 손질법인데 일단 해파리를 고르는 것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해파리가 은근 비싼데 또 싸다고 산 곳에서는 냄새가 나서 음식을 망친 적도 있다. 그래서 실패했던 해파리와 그 비슷한 봉투에 든 것은 무조건 거르고 여러가지 사용해보고 좋았던 해파리로 계속 사서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
    Date2016.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2508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