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반찬
2016.05.08 23:18

꽈리고추 참치전

조회 수 7028 추천 수 0 댓글 4


꽈리고추 참치전



크기변환_DSC00391.JPG



꽈리고추를 많이 넣어서 꽈리고추 참치전인데 꽈리고추는 대신 깻잎을 넣어도 좋다. (= 빚기 더 쉽다..)

참치전에 샐러리를 넣어서 샐러리의 상큼한 맛이 참치의 살짝 비린 맛과 상쇄되고 샐러리 맛이 날듯 말듯 대놓고 샐러리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깔끔했다.

다 먹고 남편에게 여기 샐러리가 들었다고 하니까 몰랐다고 했다.  물론 나도 샐러리!! 샐러리 때문에 더 맛있는거야!! 하는 눈빛을 쏘면서 밥을 먹지도 않았고;;;


이럴 때 샐러리가 킥이라거나 비법, 대박 더 맛있고, 두배 더 깔끔하고 등등 하는 것을 본 적은 있는데;;

내 의견으로는.. 샐러리는 생략해도 되는 재료이지만 넣으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250그램 1캔

계란 1개

꽈리고추 약 10~15개 (크기에 따라..)

대파 3분의 1대

다진마늘 약간

샐러리 약 4센치

감자전분 2스푼

후추약간

(소금약간)


밀가루

계란2개

식용유




꽈리고추는 꼭지와 끝부분을 자른 다음 사진처럼 칼을 심을 관통하면서 반으로 썰고 양쪽에 붙은 부분을 칼로 썰거나 손으로 떼어내면 심을 빼고 씨를 털기 조금 편하다.



크기변환_DSC00354.JPG     크기변환_DSC00356.JPG


크기변환_DSC00357.JPG    크기변환_DSC00376.JPG




꽈리고추는 씨를 빼고 다듬어서 잘게 썰고 샐러리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곱게 다졌다.

꽈리고추를 (사진 보다 더) 잘게 썰수록 빚기가 조금 편하다.


크기변환_DSC00379.JPG    크기변환_DSC00381.JPG


대파도 다지고 다진마늘 약간과 감자전분, 후추를 준비했다.




참치는 물기를 빼고 곱게 풀어서 계란을 넣어서 덩어리지는 부분이 없도록 풀어두었다.

참치 물기를 바짝 빼면 덜 부드럽기는 한데 다루기가 좀 편하고 물기를 덜 빼면 완성된 참치전이 부드러운데 빚기가 힘들다.


크기변환_DSC00377.JPG     크기변환_DSC00378.JPG




여기에 다진 대파, 다진 고추, 다진 샐러리, 다진마늘, 후추를 넣고 감자전분을 넣어서 차진 반죽이 되도록 섞었다.


크기변환_DSC00380.JPG     크기변환_DSC00383.JPG




참치반죽은 숟가락  두 개로 모양을 잡아 밀가루에 떨어뜨린 다음 봉투를 사용해 밀가루를 묻히고 손으로 살짝 털어서 모양을 잡고

미리 풀어 둔 계란물에 넣어서 숟가락으로 건진 다음 팬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0386.JPG     크기변환_DSC00387.JPG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다음 참치전을 약불로 부쳐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0388.JPG





크기변환_DSC00391.JPG





크기변환_DSC00394.JPG



계란과 감자전분으로 반죽한 참치가 촉촉하게 잘 익어서 뻑뻑하지 않고 먹기 좋았다.

참치는 보드랍고 꽈리고추는 향긋해서 잘 어울리고 샐러리로 비린맛을 상쇄해서 깔끔하게 맛있었다. 그런데 원래 참치전이야 맛있는거라;;



간을 따로 하지 않아서 슴슴하게 그냥 집어 먹기도 하고 케찹을 살짝 찍어서 먹기도 했다.



크기변환_DSC00395.JPG





크기변환_DSC00396.JPG









  • 뽁이 2016.05.09 08:08

    히히 진짜 ! 이거 너무 좋아요 ~ 

    참치는 왤케 맛있는 ? 거냐며 ㅋㅋㅋ

    이러니 통조림 참치가 집에 넉넉하면 뭔가 걱정이 없어요

    채소들 듬뿍 넣고 부치면 맛있긴한데 요렇게 도톰하고 모양잡으려면 힘들긴하죠 ㅠ

    전 그래서 그냥 아예 달걀 넉넉히 넣고 너부대대 ? 하게 부쳐버려요 ㅋㅋㅋ 히히

    그리고 이미 간이 되어있긴한데 저도 꼭 케찹을 찍어먹게되더라고요 ? ㅋㅋㅋㅋ

    간장은 아니고 케찹 ... 단맛을 찾나봐요 ㅋㅋㅋㅋ

  • 이윤정 2016.05.11 00:56
    저도 참치가 집에 떨어질 날은 없는 것 같아요^^ 세일하면 좀 더 사재고 싶고 막ㅎㅎㅎㅎ
    계란 넉넉하게 넣고 한방에 부치면 일일히 모양 안잡아도 되고 채소도 더 넣고 너무 편하겠어요ㅎㅎ
    뽁님 말씀대로 계란말이도 그렇고 오므라이스도 그렇고 케찹 없이도 잘 먹지만 또 케찹 가져오서 한 번 짜놓으면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ㅎㅎㅎ
  • brd 2016.06.19 22:30

    고추에 동그랑땡 속 채운건가 했는데 참치전에 다져넣으신거였네요! 와!ㅎㅎㅎ 00전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참치전, 육전, 깻잎전, 각종 부침개... !!

  • 이윤정 2017.04.03 23:04
    헐 제가 brd님 댓글을 무려 10개월이 지나서야 봤어요ㅜㅜ 아이쿠 ㅠㅠ 요즘 잘 지내시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반찬 매콤 오뎅볶음 7 file 이윤정 2016.09.26 8303
97 반찬 동그랑땡, 완자전 8 file 이윤정 2016.09.13 15423
96 반찬 가자미전, 생선전 7 file 이윤정 2016.09.03 8063
95 반찬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5 file 이윤정 2016.08.12 13312
94 반찬 꽈리고추 감자볶음 4 file 이윤정 2016.08.11 13932
93 반찬 박나물 9 file 이윤정 2016.08.08 9408
92 반찬 치즈 감자채전 10 file 이윤정 2016.07.31 12301
91 반찬 찐감자, 감자조림 4 file 이윤정 2016.07.26 7912
90 반찬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6.06.28 19910
89 반찬 두부두루치기 4 file 이윤정 2016.05.11 44342
» 반찬 꽈리고추 참치전 4 file 이윤정 2016.05.08 7028
87 반찬 취나물 볶음, 소고기 취나물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6.04.26 9801
86 반찬 두부계란부침 8 file 이윤정 2016.04.04 49570
85 반찬 꽈리고추 닭가슴살볶음 2 file 이윤정 2016.03.21 4930
84 반찬 봄동전 4 file 이윤정 2016.02.04 5174
83 반찬 숙주나물 11 file 이윤정 2016.01.27 6168
82 반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14 file 이윤정 2016.01.17 6294
81 반찬 가자미전, 생선전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6.01.16 8418
80 반찬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양념 4 file 이윤정 2016.01.12 9623
79 반찬 꽈리고추 새우볶음 6 file 이윤정 2016.01.05 66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