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614 추천 수 0 댓글 7



크기변환_DSC00462.JPG


차르르한 떡볶이소스에 순대를 넣어서 만든 순대떡볶이.




약 2~3인분으로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3~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150그램

오뎅 300그램

순대 200그램


당면만두

김말이



요즘 양파가 달아서 설탕은 3스푼을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4스푼까지도 괜찮다.

고춧가루는 시장에서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아온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떡은 시장 떡집에서 사온 것을 사용하면 더 좋고 오뎅은 삼진어묵에서 사와서 사용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떡이나 오뎅도 잘 좋은 걸로 사용하면 떡볶이도 당연히 더 맛있다.





미리 준비해둔 멸치황태육수.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크기변환_DSC05776.JPG     크기변환_DSC05778.JPG




멸치육수에 고추장, 고운고춧가루, 설탕, 다진마늘, 후추약간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였다.

중약불에 은근하게 끓여내면 질감이 퍼석퍼석하지 않고 흐르는 듯한 떡볶이소스가 되니까 소스부터 불에 올려두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10분정도 중약불에 끓여낸 떡볶이소스에 대파와 양파를 넣고 4~5분정도 중약불에 더 끓인 다음


크기변환_DSC00450.JPG     크기변환_DSC00451.JPG



준비한 떡과 오뎅을 넣고 10분정도 더 은근하게 졸여내서 소스에 농도가 생기도록 끓이면서 눋지 않도록 계속 저어줬다.

주걱으로 바닥을 긁어보아 바닥이 2~3초정도 보일 정도로 농도가 생기면 순대를 넣고 2~3분정도 더 끓여서 완성.


크기변환_DSC00452.JPG     크기변환_DSC00454.JPG


크기변환_DSC00455.JPG     크기변환_DSC00456.JPG



떡볶이는 육수에 양념 넣고 불조절을 하면서 차례대로 재료만 넣으면 되니까 중간중간 순대도 굽고 납작만두와 김말이도 구웠다.




크기변환_DSC00458.JPG




떡볶이 소스를 전부 긁서 접시에 다 담으니 딱 이정도 질감이었다.



크기변환_DSC00463.JPG





크기변환_DSC00462.JPG



좋아하는 거니까 사진은 여러번..



크기변환_DSC00465.JPG






크기변환_DSC00466.JPG


차르르한 소스에 매콤달콤한 떡볶이 언제나 진리이고 여기에 순대와 납작만두 김말이까지 듬뿍 곁들여서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6.05.07 06:52

    허허헣 정말 ! 이거 맛이 없기 힘들잖아요 ㅠ

    맛있는 떡볶이쏘오스 ... 이거이거 정말 그런데 힘들어서 ㅠㅠ

    탱글한 삼진어묵 ... 떡집에서 뽑아온 떡 ... 헤헤

    고 두가지만 있어도 훠어얼씬 맛있겠죠  ?!?!?

    김말이에 당면만두에 ㅠㅠ 다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

  • 이윤정 2016.05.08 23:48
    음식이 재료가 8할이긴하죠^^
    어묵은 다른 거라도 질이 좋은 거면 괜찮은데 떡은 마트에서 사면 덜 쫄깃쫄깃해서 꼭 떡집에 가서 사요ㅎㅎ
    떡볶이는 사랑입니다ㅎㅎㅎㅎ
  • 샤샤샥 2016.05.07 22:09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말이랑 납작만두까지 곁들이니 최고네요ㅠㅠ 삼진어묵 이벤트 당첨돼서 받은 어묵으로 연휴 내내 떡볶이 해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먹으면서 실시간으로 살찌는 느낌이지만 행복하네요ㅋㅋㅋ
  • 이윤정 2016.05.08 23:49
    떡볶이는 소울푸드 자격이 있죠ㅎㅎㅎ
    살이 찔 때 찌더라도 맛있는 걸로 먹고 찌워야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ㅎㅎㅎ
  • 테리 2016.05.08 12:16
    저 어묵이 우리집 냉동고에도 있다는 것에 새삼 흐뭇 감사하네요~~^^

    순대도 한 번 구워 넣는군요!!!! 아!!!배고파져라~
  • 이윤정 2016.05.08 23:50
    순대는 쪄서 썰어서 넣어도 좋긴 한데 1키로 사와서 뜯어서 조금만 썰어서 찌려니 굽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맛은 거의 똑같은 것 같아요^^
    샤샤샥님께도 그렇고 테리님께도 그렇고 제가 드린 것도 아닌데 이리 인사 받으니ㅎㅎㅎ
  • 테리 2016.05.09 21:36
    멍석 깔아 주셨으니!!!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9 전골 탕 묵은지감자탕, 감자탕끓이는법 file 이윤정 2014.07.20 17612
618 반찬 문어볶음 file 이윤정 2012.09.24 7305
617 일상 문어숙회 4 file 이윤정 2016.07.16 37933
616 한접시, 일품 문어숙회, 문어삶기 2 file 이윤정 2020.10.14 7397
615 일상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10 file 이윤정 2020.04.08 6701
614 김치, 장아찌, 무침 물없이 만드는 양파장아찌 4 file 이윤정 2021.04.09 16971
613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 오이지, 물없이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무침,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9.07.01 14570
612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로 오이소박이 2 file 이윤정 2020.11.12 2664
611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20.04.17 8387
610 반찬 미역줄기볶음 2 file 이윤정 2017.03.09 24568
609 반찬 미역줄기볶음 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18.03.09 5877
608 반찬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20.02.03 2581
607 한접시, 일품 밀떡볶이,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야채튀김 6 file 이윤정 2015.04.25 25669
606 일상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file 이윤정 2014.05.09 4152
605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6 file 이윤정 2016.10.27 9069
604 일상 바이타믹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14 file 이윤정 2019.08.09 11746
603 한그릇, 면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5.10.24 7859
602 국 찌개 바지락된장찌개 file 이윤정 2013.07.19 3761
601 국 찌개 바지락미역국 file 이윤정 2013.04.30 3310
600 한그릇, 면 바지락칼국수 file 이윤정 2014.02.05 4748
599 밥류 바특하고 고슬고슬한 김치참치볶음밥, 참치김치볶음밥 4 file 이윤정 2020.01.26 50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