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취나물. 건취나물보다 만들기도 편하고 제철에 향긋하게 비빔밥으로도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생취나물
다진마늘
다진대파
국간장
참기름
깨
나물 양에 따라 양념재료의 분량이 달라져서 따로 분량을 쓰지는 않았는데
생취나물은 넉넉하게 해도 금방 숨이 죽으니까 약간 많다 싶게 하면 서너번 먹기 적당하다.
취나물은 끄트머리를 다듬고 적당히 씻어서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1~2분정도 데쳐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흐물흐물해지니까 시금치보다 조금 더 데친다 싶게 데치면 적당하다.
찬물에 씻고 다시 찬물에 담가 흔들어서 씻으면 사이사이에 있는 흙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취나물은 물기를 적당히 짜서 참기름을 두른 팬에 볶다가
다진마늘, 다진대파를 넣고 조금 더 볶고 불을 끄고 국간장을 넣어 무쳐서 간을 맞춘 다음
수분이 날아가도록 한 번 더 볶아내고 깨를 넣어서 버무렸다.
취나물볶음으로 만든 소고기 취나물 유부초밥.
사용한 재료는
유부 12개
밥 2인분
스시노코 약간
취나물 한 줌
소고기볶음
참기름 깨 약간
소고기볶음으로
소고기 다짐육 100그램
간장, 물엿, 미림, 후추, 참기름 약간씩
유부는 오케이푸드 유부를 사용했는데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 구매했고, 코스트코에서도 살 수 있다.
아주 맛있는 유부인데 포장된 양이 많으니까 개봉 후에는 1회분량으로 포장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스시노코는 가루로 된 초밥용 식초인데 식초, 소금, 설탕을 끓여서 초대리를 만들어서 사용해도 괜찮다.
소고기는 잘게 쪼개가며 볶은 다음 간장, 물엿, 미림, 후추를 약간씩 넣어서 조금 더 볶고 취나물은 잘게 썰어두었다.
밥은 약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궈서 김을 살짝 뺀 다음 스시노코를 뿌리고 볶음소고기와 취나물을 넣고 깨를 적당히 넣은 다음 참기름오 약간 뿌려서 비볐다.
이렇게만 비벼서 그대로 먹고 싶도록 향긋하고 구수하니 좋은데 유부로 감싸면 더 맛있다.
유부에 밥을 가득 채우고 강된장과 어제 올린 나박김치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511&mid=hc10 를 곁들였다.
나박김치는 시원하고 강된장은 구수하고, 향긋한 유부초밥과 함께 좋은 밥상이었다.
나박김치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document_srl=38511
아앙 취나물 !!! 저희집도 봄되면 취나물이랑 참나물이랑
꼭꼭 나물해서 먹었는데 @_@
엄마가 안계시니 ... 안먹 ... 하하하
이걸 나물로해서 유부초밥에 쫑쫑 다져넣으시다니 !
아이디어입니다 ㅋㅋ 유부초밥 오랜만에 땡겨요
아까 나박김치 보면서 저거저거 맛있겠다 했는데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