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9552.JPG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숯불 구이 고기로 ‘맥’은 고구려에 살던 우리 민족을, ‘적’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를 의미한다. 즉 맥적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음식으로, 된장에 돼지고기를 재워 두었다가 구워 내는 요리로 불고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된장양념에 고기를 재우는 요리이긴 한데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양념이 타기 쉬우니까 밑간 한 고기를 굽고 된장양념을 발라서 한 번 더 구운 다음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석쇠에 놓고 구우면 불맛이 나서 더 좋지만 가스렌지가 걱정되니까 토치가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구이용 목살 400그램 (손질 후)

설탕 1스푼

청주 1스푼


된장양념으로

된장 1스푼

미소된장 0.5스푼

간장 1스푼

조청 0.5스푼

미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양파부추무침으로

부추 가볍게 1줌

양파 반개

고춧가루 0.5스푼

식초+설탕 1~2스푼

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구운 채소로

양파 1개

대파 1대



당장 집에 있는 채소로 양파와 대파만 구웠지만 가지나 아스파라거스, 버섯을 구워서 곁들이면 더 좋다.

목살은 손질 전에 450그램이었는데 지방을 손질해 400그램을 사용했다. 고기에 칼집을 넣거나 고기망치로 두드려 구우면 먹을 때 조금 더 부드럽다.


먼저 순서부터..

1,2,3,4,5는 맥적의 순서이고 A,B,C는 구운 양파, 구운 대파, 부추무침 같은 곁들이 순서인데

부추무침이 숨이 죽지 않고 맥적은 따뜻해야 하니까 동시에 만들어서 순서가 얽혀있다.


1. 목살은 지방을 적당히 떼어내고 고기망치로 두드려두기

2. 설탕을 골고루 뿌리고 청주를 발라 밑간

3. 소스는 미리 잘 섞어둠


A. 양파부추무침에 사용할 양파와 부추 손질하기

B. 양파와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양파, 대파 굽기


4. 센 불에 고기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불을 줄이고 소스를 넣고 겉이 노릇노릇핟도록 졸임

C. 고기를 굽고 졸이는 동안 양파, 부추에 고춧가루 약간 넣어 버무리고 식초+설탕, 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넣고 가볍게 섞기

5. 마지막으로 고기에 토치




가장 먼저 부추무침에 쓸 식초에 설탕을 넣고 설탕은 평소에 미리 설탕과 식초를 1컵씩 넣고 오가며 저어줘서 녹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설탕이 잘 녹지 않으니까 미리 식초에 설탕을 녹여두면 부추무침이나 양파절임을 만들 때 편하고 좋다.


고기는 기름을 취향에 따라 적당히 떼어내고 고기망치로 두드린 다음 설탕을 골고루 뿌리고 청주를 발라 밑간했다.


크기변환_DSC09528.JPG     크기변환_DSC09530.JPG


크기변환_DSC09529.JPG     크기변환_DSC09531.JPG


크기변환_DSC09532.JPG     크기변환_DSC09540.JPG


30분정도 밑간해두면서 양념을 만들고 채소도 준비했다.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려 물기를 바짝 털고 양파는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바짝 털어두었다.


양파와 대파는 고기를 구우면서 함께 구워 따뜻하게 먹으면 가장 좋지만 고기와 부추무침의 온도와 식감이 먼저라 가장 먼저 구워두었다.

양파 속이 나오니까 그릴프레스로 눌러서 굽기는 했는데 노릇노릇하기만 하면 어쨌든 다 좋다.



크기변환_DSC09533.JPG     크기변환_DSC09534.JPG


크기변환_DSC09535.JPG     크기변환_DSC09536.JPG



크기변환_DSC09537.JPG





고기는 큰 소테 팬에 구웠는데 한번에 어쨌든 겹치치 않고 한겹으로 굽는 것이 좋다. (볶듯이 X)  

(팬에 비해 고기의 양이 많으면 두번에 나눠 굽고 마지막으로 합쳐서 양념과 함께 한 번 더 구우면 적당하다.)

밑간한 고기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먹기 좋게 자르고 준비해 둔 소스를 고기에 발라 넣어서 바특하게 졸였다. 타지는 않을 정도로..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마무리.


크기변환_DSC09538.JPG    크기변환_DSC09541.JPG





고춧가루에 식초, 설탕을 섞으면 고춧가루가 식초에 불어서 양념장화 되어서 채소에 넣으면 고춧가루와 식초 떡진 것이 골고루 무쳐지지 않고

골고루 무치려고 양념장을 짓이기면 그 힘에 채소도 짓이겨져서 풋내가 난다.

 

고춧가루를 먼저 무치면 전체적으로 가볍게 고춧가루가 잘 묻고 식초 + 설탕은 마지막에 살짝 코팅하니까 무치기도 쉽고 채소 짓무르지 않는다.

간장 아주 약간만 넣으면 간이 맞고 참기름과 깨는 취향에 따라 살짝 마지막에 넣으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0882.JPG    크기변환_DSC09539.JPG




크기변환_DSC09543.JPG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해 접시에 담고 구운 양파와 구운대파, 바로 무침 양파부추무침을 곁들이고,

부추무침에서 약간 빼 둔 부추를 잘게 미리 썰어두어 듬뿍 뿌리고 깨도 약간 뿌렸다.

고기가 식지 않으면 좋겠다 싶어서 빨리빨리 움직였다.



크기변환_DSC09552.JPG






크기변환_DSC09554.JPG





크기변환_DSC09556.JPG





크기변환_DSC09557.JPG


 

구수하고 달큰하면서 짭짤하게 간이 맞은 목살구이가 부드럽고 구운 채소와 부추무침도 딱 잘 어울렸다.

큰 접시로 하나 차리고 김치와 밥만 있으니 한 끼 밥상으로 충분히 좋았다.




  • ssoul 2016.04.10 11:01
    된장 양념 무지 좋아하는데 이거 완전 최고!
    중간에 고기망치는 자주 제품일까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ㅋㅋ 그나저나 레시피 읽다 보니
    또 요리용 토치 사고 싶어서 눌렀던 지름신이 막...
    사고싶은데 옆에서 위험하다고 극구 반대네요ㅠ
    토치만 위험한가 칼도 불도 맨날 쓰는데 말이에요ㅎㅎ
  • 이윤정 2016.04.13 00:37
    고기망치는 홈플러스에서 샀어요^^
    요리용 토치는 있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사실 칼보다 훨씬 덜 위험하죠ㅎㅎ
    저는 실내에서는 아마존레서 산 크렘뷜레 토치 사용하는데 불이 시원시원하기로는 코베아 토치가 좋아서 야외에서는 코베아토치 쓰고 그래요ㅎㅎㅎ
  • 뽁이 2016.04.12 10:12

    허허허 맥적 ... 이라는 것이 이렇게 만드는거였네요 !

    그냥 된장만 발라서 구우면 되는건줄 ? ㅋㅋㅋㅋ 푸하하

    진짜 말씀대로 요기에 밥 한그릇만 있으면야 뭐 ㅠㅠ

    아 고기 굽는 냄새 상상되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04.13 00:38
    맥적이란게 된장 발라 굽는 게 맞고요ㅎㅎㅎ 그런데 양념이 잘 타서 저는 이렇게 하는게 편했어요ㅎㅎㅎ
    꼬치에 딱 꿰어서 숯불로 구우면 더 맛있겠죠ㅎㅎ

  1. 불고기양념 등갈비구이, 등갈비 바베큐

    오븐에 등갈비를 저온으로 4시간 동안 굽고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을 발라서 겉을 더 구워 등갈비구이를 만들었다.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1790&mid=hc10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2키로 소금 0.5티스푼 설탕 1티스푼 후추 1티스푼 갈릭파우더 1티스푼 불고기소스 150미리 물 2스푼 물엿 2스푼 100도 오븐에 4시간 (2시간 지나서 뒤집고 호일로 덮기) 소스 바르고 180도에 10분 뒤집어서 5분 물엿2스푼+물2스푼 덧바르고 5분 더 (온도와 상태 따라 시간조절) 등갈비는 흐르는 물에 뼛가루를 씻어내고 물...
    Date2017.06.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296 file
    Read More
  2.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2013/01/06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원래 떡갈비는 갈빗살을 곱게 다져 먹기 좋게 양념한 다음 뼈에 밀가루를 살짝 발라 다시 붙히고 조림장을 발라가며 굽는 것인데 간단하게 갈빗살 대신 다진소고기를 사용했다.. 코스트코 다짐육을 사용했는데 부위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쓰기에 편했다. 제목을 ~방법을 거의 안쓰는 편인데 그래도 검색에 걸리라고 ~방법이라는 제목을 붙혀봤다. 사용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계량스푼 사용.. 소고기+밑간 재료로 다진소고기600 소금 0.5티스푼, 후추 약간, 생강즙(대신 가루) 약간,배, 사과, 양파 간것 5스푼, 마...
    Date2013.01.0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9357 file
    Read More
  3. 매운갈비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매운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매운갈비찜을 만들었다. 슬로우쿠커에 다 넣기 양이 좀 많았는데 일단 넣어놓고 조리하니 점점 줄어들어서 다 들어가긴 했고 그만큼 시간도 조금 많이 들었다. 배, 양파, 마늘, 대파를 블렌더에 갈아서 고기에 붓고 여기에 간장, 설탕만 넣어서 슬로우쿠커에 푹 끓여내면 끝이니 편하다. 슬로우쿠커 저온에 14시간(양에 따라 시간조절) 조리했다. 슬로우쿠커로 푹 조리해서 고기는 부드러운데 양념은 조금 졸여야 할 필요가 있어서 고기는 건지고 국물과 버섯은 냄비로 옮긴 다음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 대파를 넣고 20분정...
    Date2016.01.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9439 file
    Read More
  4.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만드는법

    2013/03/28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만드는법 무한도전에서 울리는 그 소리 돼지불백 세개요. 돼지불고기나 제육볶음, 두루치기백반은 많이 들었는데(먹었는데) 무한도전에서 나오는 돼지불백이라는 말이 일주일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돌아온 지난 일요일. 돼지불백.. 돼지불백.. 돼지불고기백반.. 그래 해먹자. 레시피는 한국요리해법이라는 책을 참고 했는데 복잡한 레시피를 조금 쉽게 바꾸고 대량으로 완성된 레시피를 소량에 맞게 바꾸고, 카라멜이나 미원은 생략, 소주는 청주로 바꿔서 만들었다. 저울에 올려서 그램수 맞춰서 만들...
    Date2013.03.2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9526 file
    Read More
  5. 매운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양념

    돼지고기에 과일을 넣은 양념장을 넣어 푹 졸여내는 매운 돼지갈비찜. 매운돼지갈비찜이긴 한데 그렇게 맵지는 않고 약간 매콤한 정도이다.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면 만들기 편하다. 돼지갈비찜에 채소와 사리도 넣고 남은 양념장에 밥도 비벼먹으면 돼지갈비찜만 있어도 밥상이 가득이다. 저렴한 돼지고기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여럿이 나눠먹기도 좋다. 먼저 돼지갈비찜 양념으로 4.8키로분량 (채소, 당면 추가 가능) 배 1개 사과 2개 양파 큰 것 1개 (작은 것은 3개까지) 대파 3대 다진마늘 180그램 간장 320그램...
    Date2018.05.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9541 file
    Read More
  6. 삼겹살 수육, 배추겉절이, 쌈무무침

    2014/10/23 삼겹살 수육, 배추겉절이, 쌈무무침 어제 코스트코에 가면서 유명하다는 영진돼지국밥에 갔다 왔는데 오늘 동네 마트에 케찹을 사러 가니 삼겹살을 보자마자 수육을 하고 싶어졌다. 아마 돼지국밥집을 나서면서 본 보쌈때문인 것 같은데.. 하고 보니 장바구니에는 삼겹살이.. 수육으로 삼겹살 약 1키로그램, 소금 1스푼 정도,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마늘 2~3개, 통후추 몇개 배추 겉절이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108&mid=hc10 쌈무 무채무침으로 쌈무 약 20장, 고운 고춧가루 1~2스푼, 멸치액젓 1스푼, 다...
    Date2014.10.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9603 file
    Read More
  7. 하얀 제육볶음, 백제육볶음, 백제육, 돼지고기볶음

    영등포에서 판다는 하얀 제육볶음 사진을 봤는데 먹어 본 적은 당연히 없고 맛도 모르지만 맛있어보여서 비슷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보니 돼지고기, 양파, 고추, 마늘, 후추, 깨가 보여서 그대로 재료를 사용하고 맛소금을 사용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고기 구워 먹을 때와 똑같이 쌈채소와 쌈장, 마늘기름장, 파절임이나 양파절임이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돼지고기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5개 마늘 1줌 맛소금 후추 참기름 깨 맛소금은 입맛에 따라 넣는데 평소 간보다 조금 약하다 싶은 정도로 만들었다. 맛소금이...
    Date2019.06.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1 Views9626 file
    Read More
  8. 불족발, 족발볶음

    족발을 하고 남은 것은 냉장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3~4일정도 보관했는데 상태가 여전히 괜찮았다. 얇게 썰어서 매콤하게 불족발을 만들었다. 더 맵게 하려면 베트남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먼저 만들어 둔 족발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54582&mid=hc10 사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1스푼 족발 500그램 (삶은 후) 설탕 1스푼 미림 1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매운것 좋아하면 3스푼까지) 베트남고추 약 15~30개 (매운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가감) 대파 1대 양파 중간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
    Date2017.09.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660 file
    Read More
  9.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 돼지고기고추장양념구이

    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이다. 닭날개나 닭봉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뒷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얼마 전 올린 한우 안심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매기살을 5키로 샀고 오늘 또 돼지고기 안심을 5키로 주문했다. 여전히 ...
    Date2019.10.2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9788 file
    Read More
  10. 매운 소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만든 매운 소갈비찜. 사용한 재료는 소갈비 약 1.3키로 양념으로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20개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위 재료의 반 + 고운 고춧가루 4스푼 매운 고운 고춧가루 반스푼 표고버섯 15개 떡 약간 참기름 후추 표고버섯은 생략해도 괜찮은데 넣는 걸 좋아해서 넣어서 만들고 있고 떡도 마지막에 적당히 넣으면 좋다. 무나 당근을 둥글게 깎아서 넣기도 하고, 은행은 구워서 깝질을 까고 밤도 껍질을 까서 넣으면 더 좋고, 계란지단이나 잣을 고명으로 올리기도 한다. 배 1개를 기준으로 양념을 만들면 고기 2.5...
    Date2016.04.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9802 file
    Read More
  11.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물을 조금만 붓고 대파, 통후추만 넣어서 15분 삶아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뚜껑을 열어서 썰었다. 뚜껑을 덮어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9870 file
    Read More
  12.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 간장조림, 간장 쪽갈비 등갈비만 푹 삶으면 간장, 미림, 꿀이 전부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하다. 마늘이나 대파는 등갈비에 맛이 배도록 같이 삶은 다음 소스에는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마늘맛을 좋아하면 소스에 다진마늘을 볶아서 넣어도 좋다. 재료 등갈비 2대 (1.3키로)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생강 1조각 선택) 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간장 3.5스푼 미림 2스푼 꿀 3.5스푼 (간보고 가감) 후추 약간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분할이 되어 ...
    Date2022.04.1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 Views10143 file
    Read More
  13. 불고기전골, 불고기버섯전골, 뚝배기불고기, 만드는법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40715 에 이어 불고기전골. 불고기 양념을 해두면 채소와 버섯, 육수만 준비해서 넉넉하게 먹기 좋다. 전골냄비에 넣고 끓여가면서 먹으면 불고기전골, 뚝배기에 넣고 육수를 약간 덜 넣고 끓여서 내면 뚝배기불고기.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등심 불고기 350그램 불고기 양념 350그램 분량 x 1.2 알배추 4장 양파 반개 대파 1대 표고버섯 4개 팽이버섯 1봉투 맛타리버섯 1봉투 황태육수 3컵 간장 2스푼 불린 당면 한줌 소스로 식초+설탕 녹인 것 간장 육수...
    Date2016.06.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0355 file
    Read More
  14. 돼지갈비 김치찜

    돼지갈비 김치찜 돼지갈비가 쌀 때는 1키로에 8천원도 하고 그러더니 요즘은 싼 곳에 가도 만2천원은 하는 것 같다. 돼지고기는 다른 곳 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자주 사는 편인데 안심이나 등심, 등갈비는 생산된 진공포장 그대로 파는 것을 사는 편이고 갈비는 진공은 없고 조금 큰 포장으로 파는데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사놓고 멍때리다가 고기 질 좋고 김치만 입맛에 맞으면 시간이 다 해주는 김치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1.2키로, 대파 1대,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다진마늘 고기가 질이 좋아서 삶으면서 대파 1대를...
    Date2015.01.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0765 file
    Read More
  15. 소꼬리 꼬리찜

    2013/09/15 소꼬리 꼬리찜 소의 꼬리는 꼬리반골과 소꼬리, 흔히 말하는 알꼬리로 나뉘는데 꼬리반골은 주로 사골국을 만들 때 쓰고 알꼬리는 꼬리곰탕이나 꼬리찜을 만들 때 쓴다. 내가 아는 바로는 꼬리찜에는 등뼈찜이나 찜닭처럼 여러 채소에 자작한 간장양념국물, 당면을 넣어서 하는 것도 있고, 매콤한 돼지갈비찜처럼 매콤하게 하는 것도 봤는데 소꼬리의 특성상 향도 약간 강하고 육질도 조금 질기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이 있을 것 같긴 하다. 나는 꼬리의 육질이 조금 풀리도록 갈비보다는 더 장시간을 삶은 것 빼고는 내가...
    Date2013.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1700 file
    Read More
  16.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게 익혀도 센불로 익히던 팬이라 금방 노릇노릇해지고 고기와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불고기감 600그램 배간것 3스푼 미림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3스푼 조청 1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참...
    Date2015.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1742 file
    Read More
  17. 불고기 양념으로 두루치기, 제육볶음

    불고기양념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고 고운 고춧가루만 추가해서 돼지고기에 볶아내면 제육볶음이다. 두루치기나 주물럭, 돼지불고기 라고도 한다. (양념만 만들어두면) 평소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기도 좋고 밥상의 메인으로도 좋으니까 편하게 자주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앞다리살 500그램 불고기양념 400그램 분량 고운 고춧가루 2.5~3스푼 양파 1개 대파 반대 참기름 약간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64082&mid=hc10 고운 고춧가루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정도나 고춧가루의 ...
    Date2017.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2061 file
    Read More
  18.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숯불 구이 고기로 ‘맥’은 고구려에 살던 우리 민족을, ‘적’은 꼬챙이에 꿰어 구운 고기를 의미한다. 즉 맥적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음식으로, 된장에 돼지고기를 재워 두었다가 구워 내는 요리로 불고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한다. 된장양념에 고기를 재우는 요리이긴 한데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양념이 타기 쉬우...
    Date2016.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2071 file
    Read More
  19.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수육

    돼지고기의 구이용 특수부위인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삼겹살이나 앞다리를 썰지 않은 덩어리로 사보면 아주 커다란데 이 세가지 부위는 덩어리로 사도 손바닥만하거나 그보다 작은 크기이다. 이 부위는 가격이 돼지고기 중에는 비싸고, 도톰하게 썰어서 구이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굳이 덩어리로 사서 얇게 썰어서 볶음용 / 한입 크기로 썰어서 찌개용 / 덩어리로 수육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런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수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은 각각 맛을 보는 차원에서 제육이나 찌개용은 1회에 ...
    Date2019.04.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3 Views12332 file
    Read More
  20.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2013/09/28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양곱창 양+곱창을 말하는데 양은 소의 1위를 이야기 하고 곱창은 소의 소창을 이야기한다. 오늘 먹은 건 곱창은 아니고 양깃머리라고도 불리는 양을 구운 양구이와 양을 넣어서 만든 볶음밥. 양곱창 집에 가면 보통 '특양'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남포동의 양곱창집에 가면 늘 이 특양과 볶음밥을 먹는데 잘 양념된 양의 육질과 알싸한 마늘소스가 엄청 잘 어울리고, 양을 넣어서 만드는 볶음밥도 아주 맛있다. 단점이 있다면 음식재활용을 부분적으로 하는 것과 다시다를 쓰는 것인데 재활용...
    Date2013.09.2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269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