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9018.JPG




미리 만들어둔 닭갈비양념장를 사용해서 꽈리고추와 닭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냈다.

데친 떡을 살짝 구워서 곁들였는데 떡이 들어가면 강정 느낌이 나도록 조청을 약간 더 넣어야 달달한 정도가 맞고 떡 없이는 덜 달고 매콤한 느낌으로 완성되는 것이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00그램

꽈리고추 약 25개

떡 1줌


식용유 약간

대파 반대

닭갈비 양념장 2.5~3스푼 (간보고)

조청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떡이 들어가는 양에 따라 간을 보고 양념장의 양을 가감하면 적당하다.

꽈리고추를 다듬기가 조금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운데 번거로울 때에는 꽈리고추를 생략해도 괜찮고 (제목이 꽈리고추인데;;;);;;

꽈리고추 대신에 양파나 양배추를 사용해도, 꽈리고추와 양파, 양배추 모두 사용해도 당연히 잘 어울린다. 

닭갈비 양념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2400&mid=hc10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갯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느긋하게 다듬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닭가슴살과 꽈리고추는 도톰하게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고 떡은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뺀 다음 바삭하지는 않을 정도로 구웠다.

고추장이나 케찹, 물엿이 들어가는 소스가 아니라서 떡을 바삭하게 구우면 양념장이 묻고 난 다음 떡 식감이 잘 어울리지 않으니까 살짝만 굽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9006.JPG





꽈리고추는 천천히 익으니까 떡을 굽는 동안 미리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DSC09005.JPG     크기변환_DSC09008.JPG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다가 닭가슴살을 넣어서 볶다가 고추와 떡을 넣고 더 볶은 다음 양념장을 넣고 또 볶으면 완성.

볶고 볶고 볶으면 끝이다.



크기변환_DSC09009.JPG     크기변환_DSC09010.JPG


크기변환_DSC09011.JPG     크기변환_DSC09013.JPG


크기변환_DSC09014.JPG     크기변환_DSC09015.JPG




떡의 양에 따라 필요한 소스의 양이 다르니까 간을 보고 조금 더 넣어가며 볶는 것이 좋고, 떡이라 약간 단 것이 잘 어울려서 조청을 약간 넣었다.

물기가 별로 없는 양념이라 양념이 뻑뻑하면 식용유와 물을 살짝 넣어서 약간 촉촉하게 하면 먹기 좋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9016.JPG





크기변환_DSC09018.JPG





크기변환_DSC09020.JPG



재료는 전부 썰어서 전날 준비해두고 바쁜 시간에 볶고 볶아서 얼른 만들었다.

이 닭갈비 양념장이야 늘 만드는 것이고 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과 절편, 사다두고 깜빡한 꽈리고추를 손질하고 볶아내 메인 밥반찬이 되니 좋았다.





  • 뽁이 2016.03.22 07:31

    아아앙 오랜만(?)이에요 꽈리고추 !!! 히히

    꽈리고추의 재발견이후로 종종 보여서 반갑다는 ㅋㅋ

    어중간한 풋고추보다 훨씬 맛난거 같아요 ~

    닭가슴살이랑 양념장이야 언제든지 환영이고

    거기에 절편까지 저런 모양으로 잘라서 넣으니 더 귀여운데요 !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을 듯 ㅠㅠ

  • 이윤정 2016.03.22 23:21
    꽈리고추가 한참 비싸다가 이제 가격이 좀 떨어져서 요즘 또 사먹고 있어요ㅎㅎ
    사다보니 어떤 때는 약간 씁쓸한 것도 있는데 또 그 맛으로 먹기도 하고요^^
    요즘 닭고기도 돼지고기도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내려서 고기 사긴 좀 편한 것 같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김치, 장아찌, 무침 나박김치, 레시피, 담그는법 배추와 무에 김치국물을 잡아 잘 익힌 나박김치. 염도를 계산해서 소금 양을 딱 맞춰서 짜기 않게 담았다. 개인적으로는 배추와 무만으로 깔끔하게 먹는 걸 더 좋... 2 file 이윤정 2016.04.25 44209
383 김치, 장아찌, 무침 설렁탕집 깍두기, 만드는법 잡담이 조금 긴데 아래에 사용한 재료부터 보면 적당하다;; 어제는 생일이라고 부모님을 만나 도다리며 농어회를 잔뜩 먹고 친정에 갔다가 가죽이며 두릅이며 장... 15 file 이윤정 2016.04.23 27107
382 김치, 장아찌, 무침 오이무침, 레시피, 만드는법 별 내용은 없고 일상적으로 해먹는 반찬인 오이무침. 1년 중에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 오이도 저렴하고 부추나 양파도 맛이 좋아서 요즘 채소 사... 8 file 이윤정 2016.04.21 35095
381 한접시, 일품 쫄볶이, 순대튀김 우리 동네 분식집의 레어템인 순대튀김. 분식집에서는 튀김 하나에 600원이라 꽤 길게 잘라 튀겨주시는데 집이니까 조금 작게 튀겨봤다. 떡볶이를 할까 하다가 떡... 4 file 이윤정 2016.04.19 18746
380 고기 매운 소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만든 매운 소갈비찜. 사용한 재료는 소갈비 약 1.3키로 양념으로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20개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위 재료의 반 +... 6 file 이윤정 2016.04.17 10516
379 김치, 장아찌, 무침 무생채 무생채 글에 그냥 뜬금없이 추억팔이ㅎㅎ 우리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점잖은 성격에 키가 아주 크시고 젊으실 적에는 농사를 지으셨다. 태어나서부터 여태까지 아... 14 file 이윤정 2016.04.15 9389
378 일상 계란샐러드, 에그샐러드 별 생각 없이 삶은 계란이 있어서 간단하게 만든 에그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계란 5개 마요네즈 3스푼 디종머스타드 약간 코니숑 피클 3개 소금 후추약간 삶은 계... 4 file 이윤정 2016.04.14 19854
377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차돌박이 잡채 구이용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잡채를 만들었다. 잡채는 한 번 먹을 분량만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지만 일단 만들면 서너번 먹을 분량을 만들게 되고 구이용 한우 ... 2 file 이윤정 2016.04.12 15472
376 국 찌개 아롱사태 미역국 팥밥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08&document_srl=36760 에 이어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참기름 약간 사태 250그램 미역 25그램 다... 4 file 이윤정 2016.04.10 14498
375 밥류 팥밥 보통 팥의 독성때문에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 독성이라고 불리는 성분은 레틴이라는 설도 있지만 주로 사포닌인데 사포닌은 약성이 있기 ... 4 file 이윤정 2016.04.10 101626
374 고기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 4 file 이윤정 2016.04.09 13234
373 전골 탕 차돌박이 된장전골, 차돌된장 된장국물을 베이스로 한 차돌된장전골. 배추와 버섯, 두부, 물만두 등을 준비하고 차돌박이를 얹어 밥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고 마지막에는 라면사리도 추가했다... 4 file 이윤정 2016.04.08 19177
372 한접시, 일품 해물부추전, 파부추전 부추를 세일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사와서는 막상 부추를 씻으면서 조금 후회한 부추와 아버지가 기르시는 쪽파를 받아와서 파부추전. 마트에 파는 것 기준으로 한... 8 file 이윤정 2016.04.05 8433
371 반찬 두부계란부침 두부를 굽고 계란물을 부어서 구운 두부계란부침. 자주 해먹는 반찬 중의 하나인데 글을 따로 올릴 것도 없고 해서 사진도 안찍고 먹다가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8 file 이윤정 2016.04.04 50337
370 한접시, 일품 즉석떡볶이, 쫄볶이 월남쌈샤브샤브, 훠궈에 이어 3연속 전골냄비..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거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전골냄비에 양념과 떡볶이재료를 넣고 사리를 추가해가면서 먹... 7 file 이윤정 2016.03.26 8778
369 한그릇, 면 굴수제비, 수제비 만들기 보통 만드는 감자수제비에 굴만 더 넣어서 굴수제비. 굴을 먹는 계절이 거의 끝물인데 이번 겨울에는 굴을 별로 안샀다. 그래도 수제비나 짬뽕 등에 넣으려고 소... 2 file 이윤정 2016.03.22 6620
» 반찬 꽈리고추 닭가슴살볶음 미리 만들어둔 닭갈비양념장를 사용해서 꽈리고추와 닭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냈다. 데친 떡을 살짝 구워서 곁들였는데 떡이 들어가면 강정 느낌이 나도록 조청을 ... 2 file 이윤정 2016.03.21 5873
367 한접시, 일품 닭다리 닭도리탕 닭다리는 뼈가 있는 부분이 적어서 물과 황태육수를 낸 것을 반반씩 넣어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닭육수면 더 좋겠지만 집에 늘 있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용... 6 file 이윤정 2016.03.18 7266
366 일상 새로 산 밥상과 쌈밥 2주정도 독감으로 아프고 다른 일로 며칠 더 몸이 안좋더니 아무것도 못하고 어느새 거의 3주가 훌쩍 지나갔다. 마지막 아픈동안에는 핸드폰 게임을 다운 받아서 ... 6 file 이윤정 2016.03.13 5857
365 일상 일상밥상 2016.03 '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 의 3월 5일. 전에 올린 것은 이야기없이 링크만 올렸다. ... 12 file 이윤정 2016.03.04 7038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