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해물 순두부찌개

 

크기변환_DSC08717.JPG



올리브오일 약간


바지락 약 200그램

새우 약 10마리

주꾸미 2마리


순두부 1봉투


바지락육수+황태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3개

계란 1개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2.5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새우젓 0.5스푼

후추 약간


육수에 간이 있기 때문에 새우젓을 0.5스푼 넣었는데 간을 보고 싱거우면 마지막에 새우젓 국물만 약간 더 넣거나 간이 맞으면 그대로 끓여내면 적당하다.



보통 순두부찌개에 바지락을 바로 넣는데 혹시 모를 뻘이나 모래에 대비해서 바지락은 미리 데치고 육수와 바지락살을 사용했다.

육수는 300미리에 맞췄는데 350미리까지도 괜찮았다.

한식에 올리브오일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마다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일단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볶음용으로 적당하고, 너무 비싸지 않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중에서도 병에는 든 것)을 사용하면 향도 거슬리지 않아서 자주 쓰고 있다.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고 바지락이 반 정도 잠기도록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바지락이 입을 열도록 끓인 다음

바지락껍질은 벗기고 육수는 가만히 가라앉혔다가 윗물만 따로 부어냈다.

 

 

 크기변환_DSC07366.JPG     크기변환_DSC07368.JPG


크기변환_DSC07373.JPG     크기변환_DSC07374.JPG



바지락 육수만 사용해도 괜찮은데 황태멸치육수 끓여둔 것이 있어서 둘을 합해서 300미리정도 분량을 채우고

육수를 다시 불에 올려 팔팔 끓어오르면 새우와 주꾸미는 준비한 육수에 데쳤다.



크기변환_DSC08528.JPG     크기변환_DSC08529.JPG





순두부는 미리 반으로 잘라 물기를 약간 빼고 양념장과 채소를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8707.JPG     크기변환_DSC08705.JPG



크기변환_DSC08704.JPG    







뚝배기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양념을 볶은 다음 바지락 육수 + 황태육수를 붓고

순두부는 반으로 자른 것을 그대로 넣고 그 위에 새우, 주꾸미, 바지락을 넣고

그 위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은 다음 그대로 팔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1820.JPG     크기변환_DSC08711.JPG  


크기변환_DSC08712.JPG     크기변환_DSC08713.JPG




육수와 해물도 이미 한 번 끓여낸 것이기 때문에 순두부가 뜨끈뜨끈해지고 양파, 대파, 청양고추의 맛이 국물에 배일 정도로 4~5분만 끓여내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계란을 하나 깨 넣어서 완성.




크기변환_DSC08714.JPG

(뚝배기 안전집게를 하나 사서 뚝배기를 집거나 오븐팬을 꺼낼 때 잘 쓰고 있다.)





크기변환_DSC08717.JPG






크기변환_DSC08719.JPG



순두부찌개에 해물도 듬뿍 들었고 순두부도 부들부들하니 육수도 감칠맛이 있어서 얼큰하고 시원하게 먹기 좋았다.






  • 뽁이 2016.03.02 07:28

    아 뚝배기집게 ! 저거 보니까 완전 식당같은데요 ? ㅋㅋ

    근데 저거 필요한거 알겠어요

    저도 뚝배기들은 은근 ? 손잡이들이 작고

    장갑 같은거 껴도 뜨겁더라고요 ;; 허허허

     

    아 순두부 좋아요 ! 해물 잔뜩 들어간 것도 당연히 좋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체중계 재고 넘 놀라서 ...

    오늘부터 좀 적게 머겅야지했는데 ㅠㅜ 안될거 같아요 ㅠㅠㅠ

  • 이윤정 2016.03.03 23:02
    저 집게가 살 때는 괜히 사는 걸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ㅎㅎ
    아 체중계.. 마지막으로 올라가 본 게 언젠지 생각도 안나네요ㅎㅎㅎㅎㅎㅎ
  • 테리 2016.03.03 21:33
    저렇게 정성이 많이 들어간 순두부라면
    맛은 안봐도 쌍따봉!!!

    바지락육수에 황태육수까지 섞고
    바지락살 다 발라내고
    거기에 또 새우랑 해물 데치고~

    저런 순두부는 2만원도 더 받아야 본전치기일듯^^
  • 이윤정 2016.03.03 23:04
    황태육수야 집에 늘 있는거라ㅎㅎ 괜히 정성들인 것처럼 됐네요ㅎㅎ
    순두부찌개나 그 외 바지락 들어간 음식에 바닥에 모래 긁히는 걸 싫어해서 따로 끓였더니 마지막 남은 국물에 밥 비벼 먹기도 좋더라고요^^
    테리님도 이렇게 끓인 게 취향에 맞으실 거 같아요ㅎㅎ
  • 테리 2016.03.04 20:37
    어떤때는 시래기 들어간 선지국 같은거 밖에서 사먹어도 바닥에 흙긁히는 소리 나더라구요.ㅜㅜ
    집에서만큼 정성 돋는 음식을 내는 데가 어디 있겠어요~다 단가낮추는 데만 관심있지요.
  • 이윤정 2016.03.05 23:11
    시래기 국에 흙이라니 웬말입니까ㅠㅠ 생각만 해도ㅠㅠ
    그래도 오늘 나가서 햄버거 사먹었더니 세상 편하고 좋더라고요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7 한접시, 일품 닭다리 닭도리탕 6 file 이윤정 2016.03.18 6532
366 일상 새로 산 밥상과 쌈밥 6 file 이윤정 2016.03.13 5019
365 일상 일상밥상 2016.03 12 file 이윤정 2016.03.04 6381
» 국 찌개 해물 순두부찌개 만드는법, 끓이는법 6 file 이윤정 2016.03.01 19818
363 국 찌개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6 file 이윤정 2016.02.28 7175
362 국 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 라면사리, 김치죽 2 file 이윤정 2016.02.24 11509
361 국 찌개 뚝배기 계란찜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6.02.23 11083
360 김치, 장아찌, 무침 무채김치 8 file 이윤정 2016.02.18 6715
359 일상 김구이, 맛김 2 file 이윤정 2016.02.18 27405
358 일상 김밥 4 file 이윤정 2016.02.14 5089
357 반찬 봄동전 4 file 이윤정 2016.02.04 5260
356 한그릇, 면 떡국, 떡만둣국 7 file 이윤정 2016.02.03 6647
355 일상 김치치즈볶음밥, 햄김치볶음밥 8 file 이윤정 2016.01.29 5888
354 반찬 숙주나물 11 file 이윤정 2016.01.27 6252
353 일상 닭다리튀김, 후라이드치킨, 치킨 튀김옷 6 file 이윤정 2016.01.26 75075
352 한접시, 일품 찜닭 6 file 이윤정 2016.01.25 14613
351 국 찌개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6.01.24 8184
350 김치, 장아찌, 무침 봄동김치, 뒷고기수육 10 file 이윤정 2016.01.21 7836
349 일상 뒷고기구이, 뒷고기김치찌개 14 file 이윤정 2016.01.20 8165
348 한접시, 일품 떡볶이, 야채튀김, 계란튀김, 당면만두 9 file 이윤정 2016.01.19 7384
347 한그릇, 면 야채튀김, 튀김덮밥 5 file 이윤정 2016.01.18 62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