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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16.01.25 22:58

찜닭

조회 수 14449 추천 수 0 댓글 6

 

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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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와 다진생강으로 맛을 내고 노두유로 색을 진하게 해서 늘 만들듯이 만들었다.

닭을 한 번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지만 양념과 닭고기를 냄비에 넣어 불에 올리고 채소나 당면을 차례대로 넣으면 되니까 꽤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닭 1.1키로 1마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7스푼
청주 3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물 3컵

마른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감자 약간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양배추 몇 잎


납작당면약 130그램

참기름 약간

 




집에 육수 우려 둔 것이 있어서 물 3컵 중에 1컵은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노두유는 색을 내기 위한 재료라 생략가능한데 생략하면 색이 진하게 되지는 않는다.

 

매운 끝맛이 느껴지도록 청양고추와 건고추, 고춧가루를 넣었는데 매운 것이 싫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생강은 생강파우더 0.3티스푼정도로 대체가능하다.

납작당면은 미리 전날 찬물에 불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닭고기를 절단하지 않은 것을 사와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닭날개, 닭봉, 허벅지, 닭다리, 가슴살, 안심으로 해체하고 껍질은 적당히 벗기고 뼈는 깨끗하게 한 번 더 씻어서 반으로 갈라서 넣었다.

닭 해체 하는 것이 번거롭긴 했지만 절단한 것보다 뼛가루가 적고 살을 발라 먹기 편한 점이 좋았다.

닭 손질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5885

재작년에 올린 것이라 조금 서툰 면이 있는데 지금은 더 편해졌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닭도리탕이나 찜닭은 닭뼈에서 우려나오는 육수로 맛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닭다리살정육이나 가슴살보다는 뼈째로 조각낸 닭도리탕용 닭고기를 사용하고,

목이나 등뼈 등 먹을 것이 거의 없는 부위도 육수를 위해 다 넣는 것이 좋다.



닭고기는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치고(가슴살 제외)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한 다음 양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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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에 간장, 청주, 물엿, 설탕을 분량대로 붓고 노두유와 후추를 약간 넣은 다음 닭이 잠기지는 않을 정도로 물+육수를 3컵 부었다.

물조절이 중요한데 물이 적으면 더 부어도 되지만 처음에 물을 많이 잡으면 닭이 다 익고도 더 끓여서 수분을 날려야 하고 마지막에 감자가 다 부스러지니까

졸여지는 시간을 고려해서 물+양념의 양이 닭이 잠기지는 않은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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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일단 센불에 올리고 여기에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끓는 동안 건고추, 청양고추를 적당히 썰어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였다.

그 다음으로 부재료가 준비되는 대로 감자, 양파, 대파를 넣었다.

중불로 줄인 다음 총 30분가량 조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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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파는 도톰하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마늘은 통으로 한 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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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분쯤 중불에 익히는 동안 물이 많으면 뚜껑을 열고 센불로 졸이고 모자라면 물을 약간 넣는 정도로 찜닭의 수분감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찜닭을 끓이면서 밥도 짓고 음식하면서 어질어진 주방을 정리하고 식기를 챙기니 시간이 금방 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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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의 힘줄이 말랑하게 익어서 닭다리 발목의 뼈가 드러나도록 고기가 다 익으면

양배추와 불린 당면을 넣어서 당면이 찜닭 국물에 푹 잠기도록 밀어 넣고 당면이 부들부들하게 잘 익을 정도로 5~6분정도 더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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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채소나 당면의 양이나 물을 잡은 양에 따라서 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서 딱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간을 봐서 완성. 간을 보니 당면도 잘 익었고 짭쪼름하고 달큰하면서 매콤한 맛이 적당했다.

닭고기와 채소에 간이 잘 배고 감자도 부스러지지 않지만 젓가락을 갖다대면 반으로 팍 쪼개졌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만 넣어 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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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센치(14인치) 큰 접시에 냄비에 있는 것을 남김없이 전부 확 쏟아부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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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 감자를 적당히 먹고 찜닭도 뜯어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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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하면서 매콤하고 살짝 달큰한 국물에 닭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감자도 파근파근, 당면도 쫀쫀하면서 매끄럽게 잘 익었다.

노두유로 색을 내서 짜지 않으면서도 색이 진해서 보기좋으니 먹을 때에도 간이 적당하게 느껴지고, 고기와 채소에 당면에 밥에 모자랄 것이 하나 없는 풍족한 저녁식사였다.






  • 뽁이 2016.01.26 09:05

    아  찜닭먹고 싶어요 ㅋㅋㅋ 이거 안먹은지 엄청 오래됏네요

    저거 당면 저게 포인트죠 -

    밥은 안비비셨 ? 을리가 없고 ㅋㅋㅋㅋ

    칼칼하게 만들어서 색은 간장인데 습습 ㅋㅋ 하면서 먹고싶어요

    아 맛있겠다 ㅠㅠㅠ

  • 이윤정 2016.01.27 00:54

    찜닭의 소울은 당면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
    습습이라니ㅎㅎ 표현도 재밌으심ㅎㅎㅎㅎ 뽁이님 매콤한 거 드실 때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봅니다^^

  • 테리 2016.01.26 16:26
    아이가 이걸해달라 몇번을 그랬는데도
    납작당면 사두고서도 잊어먹고 못해줬네요~
    참,시간은 빠르고 해먹을건 너무 많아요,그쵸??
  • 이윤정 2016.01.27 00:55
    납작당면 사두셨으니 내킬 때 만들기 편하시겠어요^^ 저는 다시 사러 인터넷 쇼핑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거든요ㅎㅎ
    벌써 1월이 다 되어가니 진짜 시간은 빠르고 저는 밖에서 밥 사먹고 싶고 그렇네요ㅎㅎㅎㅎㅎ
  • 테리 2016.01.27 14:00
    사드시면 되는디~^^
    저는 이애저애 시간이 너무 달라 가족외식은 거의 못해요.ㅜㅜ
  • 이윤정 2016.01.28 01:08
    외출한 상황에서 밥 때 딱 맞춰서 편하게 밥먹으러 다닐 곳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ㅎㅎ
    더 시간 지나면 또 가족외식 하시기 편해지는 날이 올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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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찜닭

    찜닭 건고추와 다진생강으로 맛을 내고 노두유로 색을 진하게 해서 늘 만들듯이 만들었다. 닭을 한 번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지만 양념과 닭고기를 냄비에 넣어 불에 올리고 채소나 당면을 차례대로 넣으면 되니까 꽤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닭 1.1키로 1마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7스푼 청주 3스푼 물엿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물 3컵 마른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감자 약간 큰 것 2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양배추 몇 잎 납작당면약 130...
    Date2016.01.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44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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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본 잡채, 차돌박이 잡채

    구이용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잡채를 만들었다. 잡채는 한 번 먹을 분량만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지만 일단 만들면 서너번 먹을 분량을 만들게 되고 구이용 한우 차돌박이는 소금 약간 뿌려 구워먹으면 바로 먹는 것이 맛있는데 구이용 차돌박이를 잡채에 넣고 만든 다음 냉장보관하면 차돌박이의 맛이 반감된다. 그래서 고기를 제외한 잡채를 만들고 그 위에 소금만 살짝 뿌려 구운 차돌박이를 잡채 위에 얹어서 차돌박이 잡채를 만들었다. 차돌박이는 냉동이니까 잡채를 미리 만들고 잡채를 한 번 더 볶아 데우면서 차돌박이를 맛있게 구워 얹기만 ...
    Date2016.04.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44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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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후라이드 치킨

    튀김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해놓으면 그냥 막 맛있는 후라이드치킨.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다리살 650그램 튀김가루 7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타피오카전분 3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커리파우더 1티스푼 우유 75미리 탄산수 75미리 편하게 시판 튀김가루+감자전분+타피오카전분을 사용했고 타피오카 전분은 없으면 감자전분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넣으면 훨씬 더 바삭바삭하다. (얼마 전에 타피오카 전분 없이 만들었는데 원하는 것보다 조금 무거운 질감이라 바로 타피오카전분을 주문했다.) 양념치킨소스는 만들어도 좋지만 귀찮을 때는 시판 양념치...
    Date2018.02.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39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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