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야채튀김, 튀김덮밥

 


 

크기변환_DSC07475.JPG



텐동을 하려면 새우튀김 정도는 같이 하면 더 좋기는 한데 야채튀김으로도 충분히 정신이 없어서 야채튀김만 밥에 올리고 쯔유를 뿌려서 텐동을 했다.

새우, 단호박, 깻잎, 가지,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을 취향에 따라 준비해서 덴뿌라를 만드는 것도 좋다.


텐동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애매해서 카테고리는 한그릇으로..




튀김옷의 공식은 물 200그램, 계란 1개,  밀가루 120그램. (물 1컵, 계란 1개, 밀가루 1컵) 

밀가루가 1컵에 120~130그램 정도 되는데 되직하기를 봐서 물이나 얼음을 약간 더 추가하면 거의 딱 맞다.

차가운 생수를 사용했고 차게 유지되도록 얼음을 몇조각 넣었다.


밀가루는 미리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더 좋고 밀가루는 체에 쳐서 뭉치는 것을 최대한 부순 다음 계란물에 넣었다.




야채튀김에 밥새우를 넣어서 새우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나도록 튀김을 했다.

이번에 산 보리새우가 밥새우처럼 작은 것이라 튀김에 바로 사용했는데 조금 작은 보리새우나 더 작은 밥새우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야채튀김에 사용한 재료는


고구마 약간 큰 것 2개

당근 약간 작은 것 1개

대파 1.5대

깻잎 1묶음

밥새우 0.3컵

박력분 2스푼

감자전분 1스푼


물 2컵

튀김가루 2컵

계란 2개

얼음 2~3개



고구마는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 갈변되는 것을 막고 건진 다음 물기를 바짝 털어내고 깻잎도 씻어서 샐러드스피너에 돌려 물기를 바짝 털어 썰었다.

대파와 당근도 채썰고 물기가 없는 고구마와 깻잎을 전체적으로 한 번 섞은 다음 박력분과 감자전분을 넣어서 살짝 무쳐두었다.




크기변환_DSC07442.JPG     크기변환_DSC07441.JPG


크기변환_DSC07440.JPG     크기변환_DSC07443.JPG


크기변환_DSC07444.JPG     크기변환_DSC07445.JPG


크기변환_DSC07446.JPG     크기변환_DSC07448.JPG

 

 

보리새우도 한 줌 넣었다.




튀김옷으로 계란에 물을 넣고 잘 풀어서 체에 한 번 거르고 튀김가루를 넣고 멍울이 없어질 정도로만 가볍게 저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7658.JPG    크기변환_DSC03633.JPG



크기변환_DSC07447.JPG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반쯤 가라앉았다가 떠오를 때가 170도, 살짝 가라앉아다가 떠오르면 180도이다. 170~180정도의 온도에 튀기면 적당하다.

튀김옷을 묽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 하면 겉만 타버리기 때문에 180도 이상은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박력분을 입힌 채소를 튀김옷에 넣고 너무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바삭한 질감이 떨어지니까 가볍게 섞었다. 보리새우가 적은 것 같아서 조금 더 넣었다.

 

 

크기변환_DSC07456.JPG     크기변환_DSC07463.JPG



야채튀김반죽은 집게로 들어 가능한 한 얇게 편 다음 열이 적당히 오른 튀김기름에 넣고 튀긴 다음

체에 건져 탈탈 털어서 기름을 털어 건지고 식힘망에 얹어서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갈 수 있게 했다.


일단 전부 튀긴 다음 당장 먹을 것은 한 번 더 튀기고 나머지는 다음에 튀길 수 있도록 식혀서 포장했다.



크기변환_DSC07462.JPG    크기변환_DSC07454.JPG




크기변환_DSC07460.JPG



크기변환_DSC07467.JPG


 

튀기면서 조금 집어먹다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중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만뒀다;;

새우맛이 고소하면서 고구마의 단맛과 향긋한 깻잎의 향이 좋은 바삭바삭한 야채튀김.



 


덮밥소스는 이전에 차슈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2743&mid=hc20 를 만들고 난 차슈소스를 사용했는데

쯔유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947&mid=hc20 를 진하게 졸인 쯔유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밥에 튀김을 놓고 덮밥소스를 곁들이고 쪽파를 뿌려서 튀김덮밥.



크기변환_DSC07475.JPG





크기변환_DSC07480.JPG



소스가 밥에 비벼먹기만 해도 괜찮은 정도는 되는데다가 튀김이 곁들여져서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고 새우의 진한 맛도 느껴져 꽤 괜찮았다.

집에 있는 김치와 나물반찬만 곁들여서 먹었다.


  • 뽁이 2016.01.19 05:57

    으앙 맛있는거잖아요 ㅠㅠㅠ

    저 오늘. .. 명절 기차표 예매해야해서

    이 시간에 일어나서 ... 이러고있어요 ㅋㅋㅋ 히히히

     

    아 분식집에서도 김말이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그리고 야채튀김 !!! 있는곳이 진짜 튀김 해주는 거 같아서 좋은데

    아앍 맛있겠어요 ㅠㅠㅠㅠ

    밥이랑도 잘 어울리는거 완전 알죠 으흐흐

    새우가 들어가서 진짜 전체적으로 풍미가 업 ! 일 듯 !!!

  • 이윤정 2016.01.19 23:55
    아 오늘이 기차표 예매하는 날이군요. 성공하셨나요ㅎㅎ
    집에서 야채튀김하면 맛은 좋지만 분식 튀김은 사먹는 게 속편한 것 같기도 해요ㅎㅎㅎ
  • 테리 2016.01.19 20:34
    아유, 볼때마다 먹고싶어 미치겄슈.ㅜㅜ

    야채튀김에 건새우말고 냉동되어 나오는 작은 민물새우 있거든요. 새우깡맛 나는! 주로 베트남 등지서 수입되는것 같은데요. 그걸 쓰면 새우향이 엄청 진하게 나더이다~~ㅎㅎㅎ
  • 이윤정 2016.01.19 23:54
    김장용 생새우로 튀김도 하고 찌개도 하는 건 알았는데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민물새우는 처음 봤어요. 국내산 작은 생새우보다 그게 더 맛이 진할까요?
  • 테리 2016.01.20 10:25
    예~바다새우랑 민물새우 맛이 다르더라구요~
    이자카야에서 쓰는건 민물새우!!! 냉동되어 비닐포장되어 있어요.

  1. 김치전골

    김치찌개 베이스에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다양하게 먹기 좋은 김치전골. 김치찌개로 (4인분) 김치 4분의1포기 돼지고기 400그램 멸치육수 약 1.5리터(필요시 보충) 다진마늘 1스푼 청주 약간 김치전골로 (2인분) 김치찌개 2인분 어묵 약간 소시지 1개 떡 1줌 물만두 1줌 대파 1대 불린 당면 약간 두부...
    Date2016.06.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24722
    Read More
  2. 불고기 김밥

    맛살이나 오이없이 딱 불고기에 어울리는 조합으로 불고기 김밥을 만들었다. 부추를 다듬고 데치는 것이 좀 번거로운데 부추 대신 시금치도 좋지만 부추가 아주 잘 어울린다. 김밥 8줄로 (약 4~6인분) 김 8장 쌀 4컵 스시노코 3스푼 참기름 깨 소고기 600그램 불고기소스 600그램분량 단무지 우엉 당근 ...
    Date2016.06.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8279
    Read More
  3. 불고기전골, 불고기버섯전골, 뚝배기불고기, 만드는법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40715 에 이어 불고기전골. 불고기 양념을 해두면 채소와 버섯, 육수만 준비해서 넉넉하게 먹기 좋다. 전골냄비에 넣고 끓여가면서 먹으면 불고기전골, 뚝배기에 넣고 육수를 약간 덜 넣고 끓여서 내면 뚝배기불고...
    Date2016.06.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2256
    Read More
  4. 향미유, 고추기름

    최근에 올린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내용은 거의 같다. 여러 채소를 넣어서 만든 기름. 아무데나 넣어도 다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1컵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1대 생강 1조각 마늘 6개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6스푼 식용유 1컵으로 만들었는데 한 번 만들 때 ...
    Date2016.06.04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8109
    Read More
  5.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갈비, 만드는법, 황금비율

    구글 자동검색에 뜨도록 황금비율이라고 제목에 넣어봤다;; 불고기 외에도 떡갈비나 산적 등 여러 음식에 양념으로 넣어도 두루 잘 어울린다. 소스를 만드는 것 자체는 육수내고 과일갈고 번거롭기는 해도 크게 일이 되지는 않는데 어떻게 하면 평소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는 시판양념장을 사와서 적혀있...
    Date2016.06.02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37997
    Read More
  6. 불고기 예고

    여태 예고 포스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쨌든 오늘은 예고포스팅. 불고기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올린 적은 많지만 정형화된 레시피로 딱 좋은 게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판 양념장의 성분이나 여태 만든 것 등등을 생각해보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수정해서 불고기 양념장을 완성한 것이 올해 ...
    Date2016.06.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253
    Read More
  7. 닭죽 만들기, 레시피

    2020년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957 아버지께 받아온 토종닭으로 닭죽을 만들었다. 한그릇에 닭한마리 푸짐하게 든 삼계탕도 좋지만 삼계탕보다는 먹기 편한 닭죽을 좋아해서 삼계탕보다 자주 만들게 된다. 닭죽에 수삼만 하나 넣으면 삼계죽이고.. 약 3인분으로 토종닭 약 1마...
    Date2016.05.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20771
    Read More
  8. 냉국수, 멸치국수

    온국수 보다는 냉국수를 좋아해서(=머릿 속의 국수 디폴트가 냉국수라) 여름이고 겨울이고 매번 차가운 육수를 부어 시원한 국수를 먹는데 육수를 늘 우려두니까 집에 있는대로 고명을 준비하고 양념장만 만들면 금방이다. 집에 당장 있는 재료들로 꾸렸는데 여기에 추가로 단무지를 가늘게 썰어서 넣어...
    Date2016.05.2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5881
    Read More
  9. 백순대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장

    백순대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황태육수 100미리 (물도 괜찮음) 들깨가루 1~2스푼 백순대 약 2인분으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반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1묶음 방아잎 약간(생략가능) 다진마늘 1.5스푼 맛...
    Date2016.05.1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722
    Read More
  10. 두부두루치기

    2020년 2월 곱창두부루치기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대전에서 유명한 두부두루치기. 두부에 육수를 적당히 붓고 칼칼한 양념을 해서 자작하게 졸여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두부 600그램 1모 진한 육수 450미리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
    Date2016.05.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6364
    Read More
  11. 꽈리고추 참치전

    꽈리고추 참치전 꽈리고추를 많이 넣어서 꽈리고추 참치전인데 꽈리고추는 대신 깻잎을 넣어도 좋다. (= 빚기 더 쉽다..) 참치전에 샐러리를 넣어서 샐러리의 상큼한 맛이 참치의 살짝 비린 맛과 상쇄되고 샐러리 맛이 날듯 말듯 대놓고 샐러리 향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깔끔했다. 다 먹고 남편에게 여기...
    Date2016.05.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964
    Read More
  12. No Image

    참치생채비빔밥, 생야채비빔밥

    날이 조금 더워지면 생각나는 생채비빔밥. 있는 대로 생채소를 넣고 참치에 쌈장, 고추장 넣어 슥슥 비비면 참치생채비빔밥인데 이번에는 참치를 볶아서 참치고추장을 만들어 올렸다. 아삭한 채소와 고소한 참치고추장이 잘 어울리고 간단하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양배추 양상추 계란 2...
    Date2016.05.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759
    Read More
  13. 순대떡볶이

    차르르한 떡볶이소스에 순대를 넣어서 만든 순대떡볶이. 약 2~3인분으로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3~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떡볶이떡 150그램 오뎅 300그램 순대 200그램 당면만두 김말이 요즘 양파가 달아서 설탕은 3스푼을 넣었는데 취...
    Date2016.05.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8544
    Read More
  14.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생각날 때 편하게 끓여 먹는 순두부찌개. 해물순두부찌개는 시원하고 얼큰한데 차돌박이는 고소하고 얼큰해서 둘 다 각기 다른 맛으로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차돌박이 약 200그램 순두부 1봉투 (약 350그램) 멸치황태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개(생략가능) 계란 1...
    Date2016.05.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12386
    Read More
  15. 아구수육, 아귀수육

    아귀수육은 아귀찜보다 훨씬 간단하고 단출하지만 아귀살의 담백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아귀는 원물로 2키로를 샀는데 손질 후에는 약 1.4키로 정도 되었다. (아귀가 꽤 작았는데 큰 걸 살수록 더 맛있고 좋다.) 그래도 뼈가 두텁고 무겁기 때문에 실제 양이 별로 많지 않아서 메인반찬으로 2인분이나 ...
    Date2016.05.0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5415
    Read More
  16. 제육볶음, 매콤돼지불고기

    요즘 제철재료로 여러가지 올리고 있는데 죽순밥에 이어서 죽순과 꽈리고추를 곁들인 제육볶음, 매콤돼지불고기. 얇은 돼지고기 목살에 파를 듬뿍 넣은 매콤 파불고기에 구운 죽순과 꽈리고추를 더했다. 어제 죽순밥의 죽순 보관 이야기는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881...
    Date2016.05.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9685
    Read More
  17. 죽순밥, 갈비살죽순볶음

    요즘 제철인 죽순. 통조림 죽순도 자주 사용하지만 거의 중식에 사용하는데 엄마께 받아온 죽순이 질이 좋아 중식에 한 번 사용하고는 통조림으로도 쓸 수 있는 곳에 쓰기는 아까워서 죽순밥과 죽순볶음을 만들었다. 제철에 나는 죽순은 꽤 고급에 속하는 재료로 통조림 죽순과 다르게 아삭한 맛이 질기...
    Date2016.04.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8969
    Read More
  18. 명이장아찌, 명이나물, 산마늘

    비싼 채소인 명이.. 엄청 좋아하는데 집근처 마트에 강원도산 명이가 들어왔길래 400그램에 만원인 명이를 사서 명아장아찌를 담갔다. (다음에는 한 3키로 담아야겠다.) 명이는 잎으로 되어 있어 부피는 크면서 장아찌로 만들면 숨이 많이 죽는데 명이의 양만 보고 장아찌간장을 많이 잡으면 간장으로 ...
    Date2016.04.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1573
    Read More
  19. 소고기 강된장, 만들기, 레시피

    강된장은 이미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다짐육 150그램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팽이버섯 1봉투 멸치황태육수 약 350미리 집된장 1스푼 시판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두부 1...
    Date2016.04.2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11096
    Read More
  20. 취나물 볶음, 소고기 취나물 유부초밥

    요즘 제철인 취나물. 건취나물보다 만들기도 편하고 제철에 향긋하게 비빔밥으로도 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생취나물 다진마늘 다진대파 국간장 참기름 깨 나물 양에 따라 양념재료의 분량이 달라져서 따로 분량을 쓰지는 않았는데 생취나물은 넉넉하게 해도 금방 숨이 죽으니까 약간 많다 싶게 하면 ...
    Date2016.04.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135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