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8116 추천 수 0 댓글 4


알탕



크기변환_DSC06962.JPG



시원하고 얼큰한 알탕. 알탕이나 매운탕 등을 엄청 좋아하는데 같이 밥먹는 사람이 바다에서 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만들지 않다가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집에 가려는 길에 하나 빠뜨린 것이 있어서 나 혼자 마트에 다시 들어갔다가 충동구매했다.

충동구매라 곤이는 한 팩 사고 명태알은 두 팩을 사는 바람에 알이 아주 그득그득한 알탕을 만들었다.

새우도 같이 사와서 넣었더니 알탕이 더 맛있어 졌다.

 

 


사용한 재료는 약 4~5인분으로


멸치황태육수 약 1.5리터

무 5센치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새우젓 1스푼

국간장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명태알 약 400그램

곤이 약 150그램

청주 반컵

새우 5마리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쑥갓 약간




육수에 무 넣고 약 8분

양념 넣고 약 2~3분

새우, 알, 곤이 넣고 6분

대파, 청양고추넣고 1분

쑥갓 넣고 바로 끄기


의 순서로 만들었다.






먼저 늘 올리는 멸치황태육수.

황태, 멸치,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적당히 준비해서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냉장고에 늘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있다.



크기변환_DSC06908.JPG     크기변환_DSC06637.JPG




명태알과 곤이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겉에 붙어있는 것들은 떼어내고 청주 반컵을 부어서 담갔다가 건져서 사용했다. 새우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



크기변환_DSC06944.JPG     크기변환_DSC06945.JPG


크기변환_DSC06946.JPG     크기변환_DSC06947.JPG


크기변환_DSC06951.JPG





무를 적당히 너무 얇지 않은 정도로 나박나박하게 썰어서 육수에 넣고 무가 반정도 익으면



크기변환_DSC06942.JPG     크기변환_DSC06943.JPG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새우젓을 넣고 한 번 팔팔 끓어 오르면 새우와 명태알, 곤이를 넣고 6분정도 약간 센 불로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6948.JPG     크기변환_DSC06949.JPG


크기변환_DSC06950.JPG     크기변환_DSC06952.JPG




여기에 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 낸 다음 쑥갓을 넣고 불을 끄면 끝.



크기변환_DSC06953.JPG     크기변환_DSC06956.JPG


크기변환_DSC06957.JPG     크기변환_DSC06958.JPG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넣어도 괜찮고 무의 익은 정도를 보고 1분정도 더 끓여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6960.JPG






크기변환_DSC06961.JPG






크기변환_DSC06962.JPG





크기변환_DSC07044.JPG     

 

쑥갓을 깜빡해서 남은 것을 데워 먹을 때 넣었다. 쑥갓을 넣으면 향긋하니 잘 어울린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잘 익은 무와 새우, 알, 곤이가 그득하니 먹을 것도 많고 좋았다.

오랜만에 시원한 탕을 만드니 뜨끈뜨끈하니 맛있었다.




  • 뽁이 2015.12.30 09:07

    아아아아아 알탕 좋아요 >_<
    곤이에 새우까지 들어가서 완전 제대로 ㅋㅋ 허허허

    여기에 밥 말아서 먹으며 부드르르

    아 곤이 완전 고소한데 !!!

    아아아아아 상상하고 있어요 ㅋㅋㅋ

    어제 ... 술마 .. 셔서 ... 해장ㅈ .... 으허허허

  • 이윤정 2015.12.31 17:29
    슬 먹고 다음날 아침에는 시원한 탕이 제격이죠ㅎㅎ
    알탕에 알만 있어도 좋지만 새우도 잘 어울리고 바지락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알 좋아해서 알 먹고 같이 먹는 사람은 곤이가 낫대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어요ㅎㅎ
  • 테리 2016.01.07 21:30
    알탕에 럭셔리 통 새우까지~~
    감칠맛까지 잡아주었겠네요~~
    저도 생선 매운탕보다 알탕을 더 좋아해요~
  • 이윤정 2016.01.08 01:17
    알탕에 알만 있는 것 보단 조개나 새우같은거 하나만 더 사오면 맛 효율이 좋은 것 같아요ㅎㅎ
    생선매운탕도 좋고 알탕도 좋은데 자주 못먹어서 더 좋게 느껴지나봐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9 한그릇, 면 오리백숙, 오리백숙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3.08.12 68737
828 고기 오리 소금구이 6 file 이윤정 2015.10.01 3864
827 일상 오뚜기 멜젓소스 6 file 이윤정 2020.09.18 4684
826 반찬 오뎅볶음, 김치참치볶음 file 이윤정 2015.02.09 4361
825 반찬 오뎅볶음, 고추와 표고를 넣어서 고추잡채 비슷하게 만들기, 레시피 5 file 이윤정 2019.07.02 3047
824 일상 오대산종 명이 8 file 이윤정 2019.05.20 3316
823 일상 영도 골목분식 비빔라면 만들기 9 file 이윤정 2020.02.24 12586
822 김치, 장아찌, 무침 여름막김치, 파프리카김치, 어린이김치 4 file 이윤정 2016.08.03 6187
821 일상 여러가지 일상밥상 10 file 이윤정 2016.07.20 18495
820 김치, 장아찌, 무침 업그레이드 파절임, 친수 대파절임, 파무침, 파절이 12 file 이윤정 2019.12.20 5458
819 김치, 장아찌, 무침 업그레이드 양파절임, 양파장아찌, 친수양파절임 10 file 이윤정 2019.12.27 9794
818 김치, 장아찌, 무침 업그레이드 쌈무, 친수쌈무 6 file 이윤정 2019.12.08 2826
817 전골 탕 얼큰한 우거지 양지탕 2 file 이윤정 2021.12.15 2827
816 국 찌개 얼큰한 소고기무국 5 file 이윤정 2014.10.12 3160
815 국 찌개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4 file 이윤정 2017.12.21 20904
814 한그릇, 면 얼큰 소고기 버섯 수제비 6 file 이윤정 2020.01.20 6146
813 전골 탕 얼큰 사태 수육 전골, 수육전골 4 file 이윤정 2018.10.15 5702
812 국 찌개 얼갈이 된장국, 시락국 8 file 이윤정 2020.07.05 5180
811 전골 탕 양지만두전골 2 file 이윤정 2021.11.12 2226
810 국 찌개 양지로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죽 file 이윤정 2022.10.19 2331
809 한그릇, 면 양지 떡국, 떡국 끓이는법 file 이윤정 2014.12.30 147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