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702 추천 수 0 댓글 6

 

꽈리고추 새우볶음

 

 

크기변환_DSC06415.JPG



꽈리고추로 소고기, 대패삼겹살, 오뎅, 오리고기, 유린기, 양장피볶음, 햄버거에 이어 이번에는 새우볶음.

1달이 넘도록 꽈리고추로 이것저것 했는데 겨울이라 고추 가격이 좀 오르기도 했고 해서 날이 좀 풀리면 사야겠다.



 

새우 약 200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마늘 2개

대파 반대


간장 0.5스푼

청주 0.5스푼

후추 약간

굴소스 약간 (약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갯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느긋하게 다듬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새우는 해동해서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아두고 대파와 마늘은 곱게 채썰어두었다.

센불에 얼른 볶아 아삭하고 바특하게 먹는 반찬이라 양념은 바로 넣기 딱 좋도록 꺼내두고 청주와 간장은 접시에 덜어두었다.

설탕은 쓰지 않았는데 조미료를 넣는 정도로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6364.JPG     크기변환_DSC06365.JPG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굽는 것에 더 가깝지만..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크기변환_DSC06369.JPG    크기변환_DSC06406.JPG




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새우를 넣어서 화르륵 볶아내고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양념을 졸인 다음 볶은 꽈리고추와 합해서 굴소스와 후추를 약간 넣고 한 번 볶아내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6407.JPG     크기변환_DSC06408.JPG


크기변환_DSC06409.JPG     크기변환_DSC06410.JPG


크기변환_DSC06411.JPG     크기변환_DSC06412.JPG



완성 후 간을 본다고 살짝 먹어보니 간이 딱 맞고 좋았다.




크기변환_DSC06415.JPG



고추 다듬기가 약간 번거롭지만 손질한 꽈리고추와 주재료를 함께 볶아 만든 것은 늘 좋은 반찬이 된다.


부드러운 꽈리고추에 구운 고추의 풍미가 날카롭지 않고 탱글탱글한 새우와 잘 어울렸다.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요리 느낌이 나는 한접시라 밥반찬으로도 좋고 그냥 집어 먹기도 좋았다.

 

 


  • 뽁이 2016.01.06 08:12

    아아 역시 꽈리고추의 활약 !

    작년말 ? 즈음의 가장 큰 발견이 아닐까 싶다며 ㅋㅋ

    꽈리고추를 이렇게저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새우랑도 완전 잘 어울릴거 같아요 ㅋㅋㅋ

     

    하 ... 확실히 겨울이라 채소값들이 좀 오르긴 올랐죠 ㅋㅋ ;;

  • 이윤정 2016.01.06 23:22
    약 1달 반동안 갑자기 꽈리고추에 꽂혀서 뭐만 하면 다 꽈리고추였던 것 같아요ㅎㅎㅎ
    가지를 사고 싶은데 가지 하나에 막 1500원씩 하고 무서워서 가지를 못사겠어요ㅠㅠ
    침대 속이 따뜻한 겨울도 좋지만 채소가 싱싱하고 저렴해지는 봄도 얼른 되면 좋겠어요ㅎㅎㅎ
  • 테리 2016.01.07 21:23
    멘보사 한다고 새우 해동시키고 있는데
    이걸 보니 또 볶아먹고 싶고.
    새우가 완전 탱글해보여요~~
  • 이윤정 2016.01.08 01:20
    멘보샤 저 한번도 안해봤는데 말씀들으니 야밤에 완전 땡겨요ㅎㅎ
  • 테리 2016.01.08 08:44
    일반적인 식빵보다 바게트빵을 얇게 썰어서 그 사이에 끼우면 바삭하고 기름을 덜 먹어 맛있더라구요.
    JS가든이라는 강남의 중국집에서 그렇게 해 주는데 맛잇어서 그걸 따라한거예요^^
  • 이윤정 2016.01.10 00:24
    찾아보니 만터우라는 빵으로 만드는거라고 하는데 바게트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역시 드셔보신 분은 달라도 다르심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8 반찬 차돌 소고기고추장 7 file 이윤정 2016.01.01 5248
807 반찬 무나물, 시금치나물, 배추나물,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비빔밥 4 file 이윤정 2016.01.01 10197
» 반찬 꽈리고추 새우볶음 6 file 이윤정 2016.01.05 6702
805 한접시, 일품 닭갈비 양념으로 닭야채철판볶음밥, 순대볶음, 대패삼겹 제육볶음 17 file 이윤정 2016.01.06 12925
804 반찬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양념 4 file 이윤정 2016.01.12 9649
803 한접시, 일품 납작만두, 당면만두,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 먹는법 9 file 이윤정 2016.01.13 30913
802 한접시, 일품 납작만두로 비빔만두 6 이윤정 2016.01.14 6760
801 고기 매운갈비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1.16 9654
800 반찬 가자미전, 생선전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6.01.16 8430
799 반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14 file 이윤정 2016.01.17 6308
798 한그릇, 면 야채튀김, 튀김덮밥 5 file 이윤정 2016.01.18 6206
797 한접시, 일품 떡볶이, 야채튀김, 계란튀김, 당면만두 9 file 이윤정 2016.01.19 7333
796 일상 뒷고기구이, 뒷고기김치찌개 14 file 이윤정 2016.01.20 8131
795 김치, 장아찌, 무침 봄동김치, 뒷고기수육 10 file 이윤정 2016.01.21 7765
794 국 찌개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6.01.24 8086
793 한접시, 일품 찜닭 6 file 이윤정 2016.01.25 14583
792 일상 닭다리튀김, 후라이드치킨, 치킨 튀김옷 6 file 이윤정 2016.01.26 74867
791 반찬 숙주나물 11 file 이윤정 2016.01.27 6188
790 일상 김치치즈볶음밥, 햄김치볶음밥 8 file 이윤정 2016.01.29 5858
789 한그릇, 면 떡국, 떡만둣국 7 file 이윤정 2016.02.03 6613
788 반찬 봄동전 4 file 이윤정 2016.02.04 52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