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 두부찌개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차돌박이 300그램
양념장으로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된장 1티스푼
후추약간
멸치육수 400~450미리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두부 300그램 1모
아예 식단을 정해둔 때가 아니면 필요가 없어도 늘 준비해두는 육수.
무와 대파는 쌀 때 사서 육수용으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하고 냉동실의 멸치, 황태와 실온보관해둔 표고버섯, 두터운 다시마도 각각 꺼냈다.
멸치나 황태는 냉동보관이 적당하고 육수용 채소는 언제든지 꺼내 쓰기 쉽게 늘 냉동보관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멸치를 빼거나 건새우나 가쓰오부시를 추가해서 육수를 내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는 그냥 시간이 남아돌아서+찬물에도 육수가 우러나서이다)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30분정도 푹 우려내고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고 불을 끈 다음 식혔다.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사용했다.
양념장도 분량대로 섞어서 준비하고 양파는 적당히 채썰고 고추는 씨를 빼서 썰고 대파는 슬라이스하고 고명용으로 잘게 썬 것은 따로 두었다.
차돌박이는 팬에 노릇노릇하게 센불로 굽고 차돌박이 기름을 뚝배기에 부어서 차돌박이 기름으로 채소를 볶았다.
차돌박이 기름을 두른 뚝배기에 대파, 고추를 볶다가 양파를 넣어서 센 불로 달달 볶고 양념장을 넣고 한 번 달달 볶은 다음
준비해 둔 육수를 붓고 10분정도 끓인 다음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면 두부를 넣고 두부가 속까지 익도록 몇분간 다글다글 끓인 다음 구운 차돌박이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팔팔 더 끓여서 완성.
두부를 넣은 다음에는 센 불로 바짝 끓여서 두부에 수분때문에 싱거워지지 않도록 조금 졸였다. 그 다음에 간을 보니 얼큰하고 달달하니 간이 맞았다.
두부는 숟가락으로 푹 떠서 먹느라 통으로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적당히 썰어도 좋다.
미리 썰어 둔 대파를 위에 약간 올렸다.
쪽파를 송송 썰어서 올리면 더 좋은데 쪽파가 없어서 대파로 대신했다.
얼큰한 국물에 된장을 약간 넣어서 구수한 맛이 돌면서 양파의 달달한 맛과 육수의 감칠맛이 어울려 칼칼하고 시원했다.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에 두부와 고기도 듬뿍이라 좋았다.
계란말이 하나 부치고 김치만 꺼냈는데도 밥상이 가득 찬 느낌이었다.
그런데 두부룰 통으로 넣으면 속까지 맛이 베는데 한참 걸리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