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왕돈까스 만들기

 

 

크기변환_DSC06537.JPG

 

 

돈까스가 별로 커보이지는 않는데 접시 지름이 35센치이고 돈까스 가로크기는 약 25센치였다.

1인분에 1개씩 튀겼다가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푸드파이터에 빙의해서 겨우 다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1인분당

돼지고기 등심 2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1개+우유1스푼

습식빵가루 넉넉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했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29624

이렇게 만든 것에 설탕을 1스푼 정도 넣고 약간 단맛을 가미했다.



간단한 버전으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756&mid=hc10 이렇게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


소스가 약간 덜 단 데미그라스소스라 맛은 괜찮은데 양은 적당히 뿌려야 좋겠다 싶었고 힘들여 만든 소스를 한번에 쓰는 게 좀 아까우니까 함박소스를 사용하는 게 덜 억울하다;;




크기변환_DSC06442.JPG     크기변환_DSC06443.JPG


크기변환_DSC06444.JPG     크기변환_DSC06536.JPG





돼지고기 등심은 200그램정도가 1덩이가 되도록 썰어서 비닐에 넣고 고기망치로 쳤다.

시끄러우니까 소파에 놓고 쾅쾅쾅쾅...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목이 아파서 다음부터는 150그램정도면 1인분의 양에도 맞고 손목도 덜 아프겠다 싶었다.

 


크기변환_DSC06521.JPG     크기변환_DSC06522.JPG


크기변환_DSC06524.JPG     크기변환_DSC06526.JPG



고기는 생각보다 더 얇나 싶은 정도로 펴야 튀겼을 때 왕돈까스의 두께정도가 나온다.





어쨌든 두드려서 편 고기에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밀가루, 계란+우유, 습식빵가루의 순서로 묻혔다.



크기변환_DSC06527.JPG     크기변환_DSC06529.JPG


크기변환_DSC06530.JPG     크기변환_DSC06531.JPG




소금, 후추는 밀가루에 섞이지 않도록 고기를 토닥토닥 눌러주고,고기에 밀가루를 묻혀서 턴 다음 계란을 푼 것에 담갔다가 빵가루에 얹었다.

빵가루를 묻힐 때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넉넉한 빵가루를 사용해서 듬뿍, 꾹꾹 눌러가면서 빈 곳이 보이지 않게 꼼꼼히 빵가루를 묻혔다.




크기변환_DSC06532.JPG     크기변환_DSC06533.JPG

 

 

평소에는 튀김팬을 튀김전용으로 쓰는 작은 웍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돈까스가 크니까 팬도 큰 걸로 사용했다.

28센치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빵가루를 떨어뜨려 보아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돈까스를 넣고 튀겼다.

두세번 뒤집어가며 겉의 색이 노릇노릇하게 날 정도로 7~8분이면 다 익는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었다.

튀김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질 공간을 주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한다.



크기변환_DSC06534.JPG





접시에 간단하게 양배추를 얇게 썰어서 담고 밥을 적당히 담은 다음 돈까스를 놓고 데미그라스소스를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6535.JPG






크기변환_DSC06537.JPG






크기변환_DSC06539.JPG





하나는 이것보다는 조금 작은 접시에 담았는데 확실히 큰 접시가 먹기 편했다.




크기변환_DSC06541.JPG






크기변환_DSC06543.JPG




공들여 만든 소스에 왕돈까스가 잘 어울렸고 왕돈까스인지라 당연히 보통의 왕돈까스맛...

양이 많았다!










  • 테리 2015.12.08 00:58
    어흑!!!!! 저 소스 맛을 아는지라
    더 먹고싶네요!!!!

    냉동실에 좀 얼려놨는데 나두 허브올 등심 주문해 놓은거 도착하면 소스 녹여 해 먹어야겠어요!

    담엔 소스를 세 배 만들어야겠음!!!
  • 이윤정 2015.12.09 01:19
    만들기는 번거롭고 소비하긴 금방인 소스라 좀 귀찮은 면이 있긴 하죠^^
    저 이번에 2배 만들어서 돈까스 2번 먹었는데 졸이는 시간도 두배로 늘어나더라고요ㅎㅎㅎㅎ
  • 뽁이 2015.12.08 07:53

    으허허 좋아요좋아 !!! 돈까스 !!

    어째 진짜 파는 것보다 훨씬 바삭해 보이는 저 동까스라닛 >_<

    이런 동까스앞에서는 푸드파이터 될 자신 있는데요 ㅋㅋㅋ

    쏘오스가 너무 맛있어보여요 ㅠㅜ 아까워서 진짜 싹싹 긁어먹어야할 듯 ㅠㅠ

  • 이윤정 2015.12.09 01:20
    파는거나 집에서 하는거나 다 튀기는거라 비슷하게 바삭바삭한데 사먹는 게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ㅎㅎㅎㅎㅎ
    진짜 너무 양 많아서 남길 수 없다는 집념으로 다 먹었어요^^ 남기면 고기보다 소스가 더 아까운 상황이었어요ㅎㅎ
  • ssoul 2015.12.09 08:18
    와 진짜 맛잇겠다ㅠㅠ 오늘도 공복출근중에 봐버려서
    죽겠네요ㅎㅎ 오늘 점심은 돈까스로 결정...
  • 이윤정 2015.12.10 23:41
    출근중에 자주 보시는군요ㅎㅎㅎ 아침 잘 챙겨드세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죠?
  • 콩잇 2018.03.06 16:27

    돈까스 덕후인데,, 윤정님 딸 하고싶네요....ㅠㅠ

    회사에서 몰래 눈으로 보는데 침나와요..

    도저히 집에서 돈까스는 못 만들어 먹어서 사먹기만 하는데 주변에 맛있는데가 없거든여 ㅠㅠ 슬품,,

  • 이윤정 2018.03.07 00:23
    보통 돈까스보다 왕돈까스가 튀길 면적이 더 많이 필요하니까 집에서 튀기기에 조금 더 번거롭긴 해요.
    그래서 맛있는 집을 골라 사드시면 가장 좋습니다ㅎㅎㅎㅎ
    튀김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선뜻 하기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 시도해보셔도 실망은 하지 않으실거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 김치, 장아찌, 무침 오이무침, 레시피, 만드는법 별 내용은 없고 일상적으로 해먹는 반찬인 오이무침. 1년 중에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 오이도 저렴하고 부추나 양파도 맛이 좋아서 요즘 채소 사... 8 file 이윤정 2016.04.21 37020
381 한접시, 일품 쫄볶이, 순대튀김 우리 동네 분식집의 레어템인 순대튀김. 분식집에서는 튀김 하나에 600원이라 꽤 길게 잘라 튀겨주시는데 집이니까 조금 작게 튀겨봤다. 떡볶이를 할까 하다가 떡... 4 file 이윤정 2016.04.19 20130
380 고기 매운 소갈비찜 슬로우쿠커로 만든 매운 소갈비찜. 사용한 재료는 소갈비 약 1.3키로 양념으로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20개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위 재료의 반 +... 6 file 이윤정 2016.04.17 11389
379 김치, 장아찌, 무침 무생채 무생채 글에 그냥 뜬금없이 추억팔이ㅎㅎ 우리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점잖은 성격에 키가 아주 크시고 젊으실 적에는 농사를 지으셨다. 태어나서부터 여태까지 아... 14 file 이윤정 2016.04.15 11236
378 일상 계란샐러드, 에그샐러드 별 생각 없이 삶은 계란이 있어서 간단하게 만든 에그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계란 5개 마요네즈 3스푼 디종머스타드 약간 코니숑 피클 3개 소금 후추약간 삶은 계... 4 file 이윤정 2016.04.14 21695
377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차돌박이 잡채 구이용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잡채를 만들었다. 잡채는 한 번 먹을 분량만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지만 일단 만들면 서너번 먹을 분량을 만들게 되고 구이용 한우 ... 2 file 이윤정 2016.04.12 16423
376 국 찌개 아롱사태 미역국 팥밥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amp;category=208&amp;document_srl=36760 에 이어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참기름 약간 사태 250그램 미역 25그램 다... 4 file 이윤정 2016.04.10 15688
375 밥류 팥밥 보통 팥의 독성때문에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 독성이라고 불리는 성분은 레틴이라는 설도 있지만 주로 사포닌인데 사포닌은 약성이 있기 ... 4 file 이윤정 2016.04.10 102957
374 고기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어제 올린 차돌박이 된장전골에 이어 맥적. 된장양념으로 구운 목살에 부추무침과 구운양파, 구운대파를 곁들였다. 시사상식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과거 중국... 4 file 이윤정 2016.04.09 15350
373 전골 탕 차돌박이 된장전골, 차돌된장 된장국물을 베이스로 한 차돌된장전골. 배추와 버섯, 두부, 물만두 등을 준비하고 차돌박이를 얹어 밥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고 마지막에는 라면사리도 추가했다... 4 file 이윤정 2016.04.08 21196
372 한접시, 일품 해물부추전, 파부추전 부추를 세일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사와서는 막상 부추를 씻으면서 조금 후회한 부추와 아버지가 기르시는 쪽파를 받아와서 파부추전. 마트에 파는 것 기준으로 한... 8 file 이윤정 2016.04.05 9963
371 반찬 두부계란부침 두부를 굽고 계란물을 부어서 구운 두부계란부침. 자주 해먹는 반찬 중의 하나인데 글을 따로 올릴 것도 없고 해서 사진도 안찍고 먹다가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8 file 이윤정 2016.04.04 51385
370 한접시, 일품 즉석떡볶이, 쫄볶이 월남쌈샤브샤브, 훠궈에 이어 3연속 전골냄비..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거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전골냄비에 양념과 떡볶이재료를 넣고 사리를 추가해가면서 먹... 7 file 이윤정 2016.03.26 10929
369 한그릇, 면 굴수제비, 수제비 만들기 보통 만드는 감자수제비에 굴만 더 넣어서 굴수제비. 굴을 먹는 계절이 거의 끝물인데 이번 겨울에는 굴을 별로 안샀다. 그래도 수제비나 짬뽕 등에 넣으려고 소... 2 file 이윤정 2016.03.22 8230
368 반찬 꽈리고추 닭가슴살볶음 미리 만들어둔 닭갈비양념장를 사용해서 꽈리고추와 닭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냈다. 데친 떡을 살짝 구워서 곁들였는데 떡이 들어가면 강정 느낌이 나도록 조청을 ... 2 file 이윤정 2016.03.21 7655
367 한접시, 일품 닭다리 닭도리탕 닭다리는 뼈가 있는 부분이 적어서 물과 황태육수를 낸 것을 반반씩 넣어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닭육수면 더 좋겠지만 집에 늘 있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용... 6 file 이윤정 2016.03.18 9169
366 일상 새로 산 밥상과 쌈밥 2주정도 독감으로 아프고 다른 일로 며칠 더 몸이 안좋더니 아무것도 못하고 어느새 거의 3주가 훌쩍 지나갔다. 마지막 아픈동안에는 핸드폰 게임을 다운 받아서 ... 6 file 이윤정 2016.03.13 8008
365 일상 일상밥상 2016.03 &#039;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039; 의 3월 5일. 전에 올린 것은 이야기없이 링크만 올렸다. ... 12 file 이윤정 2016.03.04 8753
364 국 찌개 해물 순두부찌개 만드는법, 끓이는법 해물 순두부찌개 올리브오일 약간 바지락 약 200그램 새우 약 10마리 주꾸미 2마리 순두부 1봉투 바지락육수+황태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 6 file 이윤정 2016.03.01 22492
363 국 찌개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평소 올린 것과 비슷한데 이번에는 사리를 추가했다. 사리는 많이 넣으면 국물을 흡수하니까 세 젓가락 호로록 먹을 정도로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6 file 이윤정 2016.02.28 9690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