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기
2015.12.08 00:05

왕돈까스 만들기

조회 수 15190 추천 수 0 댓글 8

 

왕돈까스 만들기

 

 

크기변환_DSC06537.JPG

 

 

돈까스가 별로 커보이지는 않는데 접시 지름이 35센치이고 돈까스 가로크기는 약 25센치였다.

1인분에 1개씩 튀겼다가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푸드파이터에 빙의해서 겨우 다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1인분당

돼지고기 등심 2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1개+우유1스푼

습식빵가루 넉넉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했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1730&document_srl=29624

이렇게 만든 것에 설탕을 1스푼 정도 넣고 약간 단맛을 가미했다.



간단한 버전으로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756&mid=hc10 이렇게 만들어도 잘 어울린다.


소스가 약간 덜 단 데미그라스소스라 맛은 괜찮은데 양은 적당히 뿌려야 좋겠다 싶었고 힘들여 만든 소스를 한번에 쓰는 게 좀 아까우니까 함박소스를 사용하는 게 덜 억울하다;;




크기변환_DSC06442.JPG     크기변환_DSC06443.JPG


크기변환_DSC06444.JPG     크기변환_DSC06536.JPG





돼지고기 등심은 200그램정도가 1덩이가 되도록 썰어서 비닐에 넣고 고기망치로 쳤다.

시끄러우니까 소파에 놓고 쾅쾅쾅쾅...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목이 아파서 다음부터는 150그램정도면 1인분의 양에도 맞고 손목도 덜 아프겠다 싶었다.

 


크기변환_DSC06521.JPG     크기변환_DSC06522.JPG


크기변환_DSC06524.JPG     크기변환_DSC06526.JPG



고기는 생각보다 더 얇나 싶은 정도로 펴야 튀겼을 때 왕돈까스의 두께정도가 나온다.





어쨌든 두드려서 편 고기에는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밀가루, 계란+우유, 습식빵가루의 순서로 묻혔다.



크기변환_DSC06527.JPG     크기변환_DSC06529.JPG


크기변환_DSC06530.JPG     크기변환_DSC06531.JPG




소금, 후추는 밀가루에 섞이지 않도록 고기를 토닥토닥 눌러주고,고기에 밀가루를 묻혀서 턴 다음 계란을 푼 것에 담갔다가 빵가루에 얹었다.

빵가루를 묻힐 때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넉넉한 빵가루를 사용해서 듬뿍, 꾹꾹 눌러가면서 빈 곳이 보이지 않게 꼼꼼히 빵가루를 묻혔다.




크기변환_DSC06532.JPG     크기변환_DSC06533.JPG

 

 

평소에는 튀김팬을 튀김전용으로 쓰는 작은 웍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돈까스가 크니까 팬도 큰 걸로 사용했다.

28센치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빵가루를 떨어뜨려 보아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돈까스를 넣고 튀겼다.

두세번 뒤집어가며 겉의 색이 노릇노릇하게 날 정도로 7~8분이면 다 익는다.



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튀김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었다.

튀김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질 공간을 주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한다.



크기변환_DSC06534.JPG





접시에 간단하게 양배추를 얇게 썰어서 담고 밥을 적당히 담은 다음 돈까스를 놓고 데미그라스소스를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6535.JPG






크기변환_DSC06537.JPG






크기변환_DSC06539.JPG





하나는 이것보다는 조금 작은 접시에 담았는데 확실히 큰 접시가 먹기 편했다.




크기변환_DSC06541.JPG






크기변환_DSC06543.JPG




공들여 만든 소스에 왕돈까스가 잘 어울렸고 왕돈까스인지라 당연히 보통의 왕돈까스맛...

양이 많았다!










  • 테리 2015.12.08 00:58
    어흑!!!!! 저 소스 맛을 아는지라
    더 먹고싶네요!!!!

    냉동실에 좀 얼려놨는데 나두 허브올 등심 주문해 놓은거 도착하면 소스 녹여 해 먹어야겠어요!

    담엔 소스를 세 배 만들어야겠음!!!
  • 이윤정 2015.12.09 01:19
    만들기는 번거롭고 소비하긴 금방인 소스라 좀 귀찮은 면이 있긴 하죠^^
    저 이번에 2배 만들어서 돈까스 2번 먹었는데 졸이는 시간도 두배로 늘어나더라고요ㅎㅎㅎㅎ
  • 뽁이 2015.12.08 07:53

    으허허 좋아요좋아 !!! 돈까스 !!

    어째 진짜 파는 것보다 훨씬 바삭해 보이는 저 동까스라닛 >_<

    이런 동까스앞에서는 푸드파이터 될 자신 있는데요 ㅋㅋㅋ

    쏘오스가 너무 맛있어보여요 ㅠㅜ 아까워서 진짜 싹싹 긁어먹어야할 듯 ㅠㅠ

  • 이윤정 2015.12.09 01:20
    파는거나 집에서 하는거나 다 튀기는거라 비슷하게 바삭바삭한데 사먹는 게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요ㅎㅎㅎㅎㅎ
    진짜 너무 양 많아서 남길 수 없다는 집념으로 다 먹었어요^^ 남기면 고기보다 소스가 더 아까운 상황이었어요ㅎㅎ
  • ssoul 2015.12.09 08:18
    와 진짜 맛잇겠다ㅠㅠ 오늘도 공복출근중에 봐버려서
    죽겠네요ㅎㅎ 오늘 점심은 돈까스로 결정...
  • 이윤정 2015.12.10 23:41
    출근중에 자주 보시는군요ㅎㅎㅎ 아침 잘 챙겨드세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죠?
  • 콩잇 2018.03.06 16:27

    돈까스 덕후인데,, 윤정님 딸 하고싶네요....ㅠㅠ

    회사에서 몰래 눈으로 보는데 침나와요..

    도저히 집에서 돈까스는 못 만들어 먹어서 사먹기만 하는데 주변에 맛있는데가 없거든여 ㅠㅠ 슬품,,

  • 이윤정 2018.03.07 00:23
    보통 돈까스보다 왕돈까스가 튀길 면적이 더 많이 필요하니까 집에서 튀기기에 조금 더 번거롭긴 해요.
    그래서 맛있는 집을 골라 사드시면 가장 좋습니다ㅎㅎㅎㅎ
    튀김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선뜻 하기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 시도해보셔도 실망은 하지 않으실거에요^^

  1.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2. 매운갈비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3. 오리소금구이

  4. 슬로우쿠커로 매운돼지갈비찜

  5. 왕돈까스 만들기

  6.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7. 등갈비 김치찜

  8. 오리 소금구이

  9.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10.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11.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12. 수비드 삼겹살 수육

  13. 오리소금구이

  14. 돼지갈비 김치찜

  15.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16. 등갈비강정

  17. 등갈비 김치찜

  18. 돼지갈비구이, 돼지갈비양념

  19.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20. 돼지갈비 김치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