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핫바만들기




크기변환_DSC05856.JPG



핫바를 전에 만들고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아서 올리지 않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잘 되어서 올려본다.

사실 잘 되었다기보다는 밀가루 양을 여러 비율로 조절해보면서 몇 번 더 만들어보고 그 중 가장 나은 것을 올리는 것이 맞다.

여러번 만들고 튀겨서 고생을 좀 했다...

핫바는 무조건 튀겨야하고 오븐으로 굽거나 부치는 것으로는 핫바가 되지 않는다(이렇게 실패한 적이 있다).





생선도 대구나 동태를 써봤는데 대구가 조금 더 낫지만 가격대비해서는 동태가 더 나았다.

새우는 넣으니 찰기가 생겨서 훨씬 더 좋았고 가장 중요한 건 생선과 해물을 얼마나 곱게 갈고 밀가루를 어느정도로 넣어서 반죽을 어떻게 하느냐였다

 

핫바나 어묵에 맞는 밀가루나 감자전분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서 밀가루와 감자전분과 반반씩 써보기도 했는데 전분은 핫바에 잘 안어울렸다.

굳이 넣자면 밀가루 양의 10% 정도가 적당할 듯 했다.

밀가루는 중력분과 박력분을 따로 다 사용해봤는데 박력분은 중력분보다 가벼운 질감이라 내 취향에는 박력분이 더 좋았다.

 

밀가루를 너무 적게 넣으면 핫바보다는 생선을 갈아 튀긴 튀김같고 너무 많이 넣으면 밀가루떡 같아지니까

적게 넣는 것에서 점점 늘여가며 만들어 보아 밀가루를 적게 넣으면서도 핫바의 질감이 나는 비율을 찾았는데 이보다 밀가루를 조금 더 넣는 것도 괜찮다.


 

포인트는

1.생선살에 물을 약간 넣고 물처럼 곱게 갈기, 두번 갈기

2. 밀가루는 최소 전체분량의 20% 이상 (생선살+해물 80 : 밀가루 20 ~ 70:30)

3. 밀가루를 넣고 계속 저어서 반죽 치대기

 



 

어쨌든 본론으로...




아래 재료를 사용해서

핫바 약 12~14개분량으로 

볼 모양으로 50개정도 나왔다.

 

 

동태살 500그램

오징어 중간 것 몸통 2개

새우 100그램

합해서 850그램

 

밀가루 약 220그램

(생선살+해물의 4분의1 분량)

 

 

소금 2티스푼 (밀가루+해산물의 1%)

후추 0.5티스푼

청양고추 12개

홍고추 5개

당근 반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해물을 푸드프로세서나 커터기에 갈아야 하는데 오징어와 새우는 믹서 내부에 달라붙는 찰기가 심하고 생선살은 덜 하니까

오징어 - 새우 - 생선살의 순서로 갈면 적당하다.

채소는 대파와 고추는 짓이겨지니까 손으로 다지는 것이 낫고 당근은 푸드프로세서로 갈아도 괜찮다.


 

고추는 씨와 심을 빼고 준비한 채소는 가능한 한 잘게 다졌다.

 

 

크기변환_DSC05875.JPG     크기변환_DSC05876.JPG 

 



크기변환_DSC05838.JPG     크기변환_DSC04345.JPG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서 적당히 썰고 동태살은 완전히 해동해서 손톱만한 크기로 썰어두었다.


커터기에 새우, 오징어를 간 다음 생선살을 갈 때는 물을 약간 넣어서 완전히 풀어지도록 곱게 갈고 전체를 섞어서 한 번 더 갈았다. (총 2번 갈기)

블렌더에 딸린 커터기라 여러번 가는 것이 불편했는데 큰 걸 쓰면 두세번만 하면 되니까 당연히 더 편하다..



크기변환_DSC05937.JPG     크기변환_DSC05938.JPG


크기변환_DSC05939.JPG     크기변환_DSC05941.JPG





생선살에 밀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생선과 밀가루가 섞여서  묽은 찹쌀풀 죽이 되는 느낌으로 계속 저었다.

그리고 다져둔 채소를 넣고 섞어서 반죽 완성.

 

 

크기변환_DSC05940.JPG     크기변환_DSC05943.JPG


   

크기변환_DSC05944.JPG     크기변환_DSC05846.JPG

 

 

간이 맞나 싶어서 약간 구워먹어보니 간이 잘 맞았다. 전체를 다 기기 전에 약간 간을 보는 게 좋다.




이제 전부 튀겨내면 끝이다.



 

스크래퍼 뜨고 스크래퍼로 기름에 밀어 넣어서 튀기는데 스크래퍼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칼 2자루를 칼등으로 들고 모양을 잡았다.

튀김은 반죽을 살짝 넣어보아 가라앉자마자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이고 튀겨낸 핫바는 식힘망 위에 얹어서 기름과 수분을 뺐다.



크기변환_DSC05847.JPG     크기변환_DSC05850.JPG


크기변환_DSC05854.JPG

 

 

보통의 핫바모양처럼도 튀기고 볼 모양으로 아래처럼도 튀겨봤다.

핫바모양을 잡으려면 손이 많이 가서 튀김을 하는 시간도 길어지니까 숟가락 2개로 모양을 잡아 기름에 넣어서 튀겨도 괜찮다.


숟가락에 달라 붙으니까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다른 숟가락으로 밀어내듯이 기름에 넣으면 잘 들어간다.

숟가락으로 반죽의 모양을 잡는 것이 손이 덜가니까 튀김 튀기는 속도가 빨라서 좋았다.

 

 

크기변환_DSC05946.JPG     크기변환_DSC05945.JPG



크기변환_DSC05947.JPG




크기변환_DSC05949.JPG



반죽한 것은 일단 다 튀겨야 하니까 한 번에 다 튀겼다.

갓 튀긴 것이 가장 맛과 질감이 가장 좋아서 냉동하긴 조금 아까웠지만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먹고 남은 것은 냉동실로.




반으로 갈라보니 여러번 만든 것 중에 가장 맞는 비율을 찾았다 싶었다.




크기변환_DSC05951.JPG






크기변환_DSC05954.JPG






크기변환_DSC05856.JPG





크기변환_DSC05858.JPG





양념치킨소스와 스리라차칠리소스, 케찹을 한 접시에 뿌려서 각각 취향대로 조금씩 섞어가며 튀김을 찍어먹었다.

속이 보드랍고 연한 핫바라 당연히 맛있고 갓 튀겨낸 어묵이라 당연히 뜨끈뜨끈하니 맛있고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양념치킨소스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8951&mid=hc20




크기변환_DSC06284.JPG





크기변환_DSC06285.JPG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것은 인스턴트로 나온 김말이, 만두, 해시 등과 함께 튀겨서 모듬튀김으로 한끼 식사를 대신했다.

튀김만 너무 많으니까 양상추도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여 함께 먹었다.

 

 

크기변환_DSC06281.JPG







 

 

  • 뽁이 2015.12.02 08:29
    우와아아아아 진짜 ! 속살 자른거 ? 보니까 진짜 완전 핫바에요 ㅋㅋ
    대박 ㅠㅜ 밀가루와 전분의 양까지 철저히 계산된 어묵이라니 ㅋㅋㅋ 히히
    이렇게 만들면 혼자 먹기 아깝지 않으세요 ?
    팔아요 ... 팔아 ...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12.02 23:56
    철저한 계산까지는 아니고ㅎㅎㅎㅎ 처음에는 밀가루를 조금만 넣다가 전분도 넣어봤다가 더 더 더 넣다보니 이정도가 적당하더라고요ㅎㅎㅎ
    튀김한 거 청소하느라 힘들었어요ㅠㅠ 그래도 뽁님 덕분에 기운납니다ㅎㅎㅎㅎ
  • 테리 2015.12.04 01:22
    와우!!!! 멀쩡하던 폰 갑자기 먹통되서 수리 맡겼다 이제야 찾아 다시 앱 깔고 겨우 들어와보니!!!!

    어묵의 본고장 부산분이 만드신 황금비율이니 월매나 맛있을까요? 백종원이 예전에 떡볶이체인집에서 팔았던 똥튀김 좋아했는데, 비쥬얼이 그거랑 비슷해요!!!!!
    나두 꼭 따라해보고 싶다!!!!!!

    경남 지방 어딘가에 아메리칸 튀김 이라는거 유명하던데. 갑자기 그 생각도 나네요. 어차피 저야 평생 못 먹어볼 것 같은거지만.ㅜㅜ
  • 이윤정 2015.12.05 00:02
    그래서 뜸하셨군요ㅎㅎㅎ
    황금비율이랄거 있습니까ㅎㅎ 조금씩 늘여 넣어서 해보고 또 해보다가 잘라보니 적당히 마음에 든다 싶어서 올린 것인걸요ㅎㅎ
    저도 그 해물떡찜0410? 인가에서 먹어 본 똥튀김도 좋아했고 아메리칸튀김도 부평시장에서 가끔 사먹는데요,
    똥튀김은 이것보다 좀 더 채소랑 밀가루가 많은 느낌이더라고요. 아마 물이나 육수(혹은 물+조미료)도 좀 더 들어가는 것 같고요.
    아메리칸튀김은 감자와 양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느낌인데 다음에 가서 또 먹어보고 따라해봐야겠어요ㅎㅎ
  • 테리 2015.12.05 03:37
    부평시장에 있는 거였어요??? 먹어볼껄!!!

    못사먹는 저를 위해 윤정님이 아메리칸 튀김. 통튀김 함 연구해주세요~~ㅎㅎㅎ

    해물떡찜 여긴 거의 없어진것같아요.

    넘 따라하는 집이 많아 이젠 거의 프랜차이즈 접은듯.
  • 이윤정 2015.12.06 00:25
    그러고보니 해물떡찜이 없어진 것 같네요.
    저도 아메리칸튀김 해보고 싶었는데 언젠간 꼭 해보고 올릴게요^^

  1. 햄김치볶음밥

    잘 익은 김치와 스팸, 대파 듬뿍, 고슬고슬한 밥과 조미료, 버터와 모짜렐라의 조합인 햄김치볶음밥. 요즘 스팸과 리챔이 제철이라 볶음밥 만들기 딱 좋다. 사용한 재료(2인분) 식용유 약간 스팸이나 리챔 200그램 1캔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0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2그릇) 산들애나 다시다 등 조미료 0.5스푼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선택)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구고 김을 빼고 볶음밥 재료를 준비한다. 2. 햄 볶기 3. 대파 볶기 4. 김치 볶기 수분 없이 파슬파슬하면 5. 밥 조미료 버터 ...
    Date2022.01.2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667 file
    Read More
  2. 햄계란볶음밥, XO스팸계란볶음밥

    어제 김치볶음밥에 이어서 햄계란볶음밥.여태 올린 내용과 거의 같은데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쿨타임이 안차도 또 올린다. 그냥 일상적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인데 밥은 좀 미리 준비했다. 햄이나 스팸, 새우 등 주재료가 바뀌기는 하는데 주 재료를 달리해도 과정은 거의 같다. 준비 1. 밥 미리 지어서 냉장해서 보관하기 2. 밥은 덩어리를 부수고 밥+계란 소금 후추 젓기 3. 그 외 재료 준비 조리 1. 햄 볶아서 따로 두기 2. 팬 달구고 고추기름에 계란+밥 넣고 낱알이 분리되도록 볶기 (센불) 3. 대파 넣고 볶기 (대파를 미리 익히는 게 좋으...
    Date2019.10.0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407 file
    Read More
  3. 햄감자볶음, 햄양배추볶음, 오뎅볶음

    2014/11/04 그냥 늘 먹는 반찬들인 감자볶음, 양배추볶음, 오뎅볶음.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간 반찬은 잘 안먹어서 냉장고에 열어보면 온통 식재료고 바로 먹을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반찬을 늘 조금씩 만드는 편이다. 밥에 국이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고, 계란이나 두부 좀 부치고 쌈장에 오이 준비해서 밑반찬 한 두개 만들어 금방 먹는 밥도 자주 먹는데 내용이 하도 없다보니 따로 포스팅을 쓸 일은 없고 그래서 늘 여러개 묶어서 일상 카테고리에 올리다가 오늘은 이 볶음 3개만 따로 빼봤다. 전체적으로 분량은 쓰지 않았는데 분량...
    Date2014.11.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763 file
    Read More
  4.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제목은 해파리 손질법인데 일단 해파리를 고르는 것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해파리가 은근 비싼데 또 싸다고 산 곳에서는 냄새가 나서 음식을 망친 적도 있다. 그래서 실패했던 해파리와 그 비슷한 봉투에 든 것은 무조건 거르고 여러가지 사용해보고 좋았던 해파리로 계속 사서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는 것이 그나마 낫고 (이번에는 장보자닷컴에서 구매했다) 마트 중에서는 조금 비싸지만 홈플러스에 파는 해파리도 괜찮았다. 대용량 해파리는 길이가 길어서 중간에 적당히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질한 해파리는 식초, 설탕, 물에 불...
    Date2016.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2528 file
    Read More
  5. 해파리냉채, 냉채소스

    오향장육은 4키로씩 삶아서 여름 내도록 냉채를 정말 자주 먹었는데 해파리 냉채는 꽤 오랜만이다. 해파리냉채에도 장육이나 족발을 곁들이면 더 좋다. 장육냉채 - https://homecuisine.co.kr/hc20/69253 냉채족발 - https://homecuisine.co.kr/hc10/69439 사용한 재료는 해파리 250그램 갑오징어 3~4마리 (작은 사이즈) 크래미 4개 당근 반개 오이 1개 계란 3개 냉채소스로 간장 2스푼 사과식초 2스푼 설탕 2스푼 물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약간 연겨자 0.5스푼 (취향따라 조절) 라이스페이퍼 적당량 재료에 라이스페이퍼가 약간 뜬금없는데.....
    Date2018.08.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1252 file
    Read More
  6.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냥 사용해도 두껍지 않게 파전이 맛있게 될 것 같았다. 파전에는 굵은 쪽파보다는 얇은 것이 맛있는데 보관이 좋지 않으니까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굵은 바로 파전을 할 때는 반으로 가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반죽에 재료를 섞어서 아주 얇게 부치는데 이번에는 파전집 스타일로 재료를 한층씩 쌓으면서 반죽을 부어서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파가 얇고 연해서 층으로 쌓는...
    Date2015.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8683 file
    Read More
  7.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 중에 동래파전이 부산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파전이면 그냥 파전이지 웬 동래파전? 20대초반에 서울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부산에서 한번도 못본 '동래파전' 간판을 서울에서 보게 되어서 좀 놀란 기억은 있다. (그래놓고 제목에는 동래파전을 넣었다..) 집에서는 파전보다는 정구지찌짐을 더 자주 먹었는데 부추다듬기가 귀찮고;; 파 다듬기가 좀 수월해서 요즘은 둘 중에는 파전을 더 자주 만들고 있다.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 때는 늘 범일빈대떡에 가서 파전을 사먹었는데 티비에도 나오고 요즘은 많이 ...
    Date2017.04.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65670 file
    Read More
  8.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예전에 올렸는데도 집에서 자꾸 해먹게 되니까 가끔 다시 올리게 되는 파전. 부산에서는 따로 동래파전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데 제목은 그렇게 붙혀봤다. 내용도 이전에 올린 글과 대동소이하다. 좋아하는 빈대떡, 파전집인 범일빈대떡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묽은 반죽으로 무겁지 않고, 오징어는 데쳐서 잘게 썰어 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사용하고, 쪽파 듬뿍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큰하고 쫀득한 맛을 살리면서 청양고추를 넉넉하게 넣어서 심심하지 않고 칼칼하게 했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
    Date2018.01.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7345 file
    Read More
  9. 해물파전 만들기, 레시피

    해물파전 부산에서 유명한 범일 빈대떡의 파전을 좋아하는데 그 파전과 거의 똑같은 점도로 하려니 미숫가루정도 타는 묽기로 반죽해야 적당했다. 여태 만든 파전 중에 반죽을 가장 묽게 했고, 좋아하는 그 파전처럼 4등분을 해야 되집기 편한 정도로 만들었다. 파전의 크기에 따라 약 2~3개 분량으로 쪽파 (엄지와 검지로 잡은 가득 정도) 큼직하게 2~3줌 멸치육수 약 500미리 부침가루 약 1.8컵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감자 중간 것 1개 당근 3분의1개 양파 중간 것 반개 데친 오징어 1마리 계란 3개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큰하...
    Date2015.11.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6277 file
    Read More
  10. 해물파전

    해물파전 만들기 농산물시장에서 파는 기장쪽파가 양도 많고 좋아보여서 한단 사고 풋고추, 홍고추, 청양고추, 가지, 호박, 오이, 양송이버섯, 감자, 고구마까지 넉넉하게 장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온갖 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느낌이 해물파전으로 이어졌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여기에 전분의 함...
    Date2015.03.2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695 file
    Read More
  11. 해물파전

    2013.03.26 해물파전 좋아하는 빈대떡집의 재료(해물, 채소) 스타일로, 점도나 부친 모양은 평소에 하듯이..를 모토로 시작했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나는 애매하게 남은 부침가루, 튀김가루, 밀가루를 다 섞고 찹쌀가루 약간에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하고 참기름을 넣고 양파, 마늘 파우더는 집에 있으니까 약...
    Date2013.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444 file
    Read More
  12. 해물순두부찌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어 칼칼하게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바지락 약 400그램 새우 1줌 순두부 1봉투 (약 350그램) 바지락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개(생략가능) 계란 1개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새우젓 0.5스푼 후추 약간 국간장 약간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고 물을 100미리정도 붓고 뚜껑을 닫아 바지락이 입을 열도록 끓인 다음 바지락껍질은 벗기고 육수는 가만히 가라앉혔다가 윗물만 따로 부어냈다. 바지락이 잠기도록 물을 ...
    Date2017.01.3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12696 file
    Read More
  13. 해물부추전, 파부추전

    부추를 세일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사와서는 막상 부추를 씻으면서 조금 후회한 부추와 아버지가 기르시는 쪽파를 받아와서 파부추전. 마트에 파는 것 기준으로 한 단 이상 넉넉한 부추와 쪽파, 당근,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징어, 새우로 찌짐을 부쳤다. 부침가루에 든 것이 보통 밀가루, 감자전분, 찹쌀가루, 타피오카전분, 마늘파우더, 양파파우더, 베이킹파우더, 후추, 소금, 설탕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밀가루 햠량이 당연히 가장 높으니까 밀가루 1키로 한봉투에 소금만 1티스푼 넣고 나머지는 다 1스푼씩 대충 넣으면 적당하다. 전분이나 파우...
    Date2016.04.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7462 file
    Read More
  14. 해물 순두부찌개 만드는법, 끓이는법

    해물 순두부찌개 올리브오일 약간 바지락 약 200그램 새우 약 10마리 주꾸미 2마리 순두부 1봉투 바지락육수+황태육수 약 300미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3개 계란 1개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2.5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새우젓 0.5스푼 후추 약간 육수에 간이 있기 때문에 새우젓을 0.5스푼 넣었는데 간을 보고 싱거우면 마지막에 새우젓 국물만 약간 더 넣거나 간이 맞으면 그대로 끓여내면 적당하다. 보통 순두부찌개에 바지락을 바로 넣는데 혹시 모를 뻘이나 모래에 대비해서 바지락은 미리 데치고 육수와 바지락살을...
    Date2016.03.0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19580 file
    Read More
  15. 항정살수육, 레몬양파절임

    항정살로 수육을 만들고 고기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했다. 미리 만들어 둔 무말랭이무침과 명이장아찌도 꺼내오고 레몬양파절임도 준비하고 상추무침도 했다. 이 중에서 양파절임만 처음 올리는 거라 제목에 양파절임을 넣었다. 무말랭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명이장아찌 https://homecuisine.co.kr/hc10/77173 상추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62400 쌈장에는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잘 저어서 준비했다. 쪽파, 생강, 깨를 약간 넣어도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레몬...
    Date2020.03.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4028 file
    Read More
  16.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물을 조금만 붓고 대파, 통후추만 넣어서 15분 삶아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뚜껑을 열어서 썰었다. 뚜껑을 덮어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9673 file
    Read More
  17.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수육

    돼지고기의 구이용 특수부위인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삼겹살이나 앞다리를 썰지 않은 덩어리로 사보면 아주 커다란데 이 세가지 부위는 덩어리로 사도 손바닥만하거나 그보다 작은 크기이다. 이 부위는 가격이 돼지고기 중에는 비싸고, 도톰하게 썰어서 구이용으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굳이 덩어리로 사서 얇게 썰어서 볶음용 / 한입 크기로 썰어서 찌개용 / 덩어리로 수육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런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수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은 각각 맛을 보는 차원에서 제육이나 찌개용은 1회에 ...
    Date2019.04.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3 Views12182 file
    Read More
  18. 항정살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고기가 도톰한 것보다는 얇은 것을 좋아해서 냉동대패목살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 외에는 불고기용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하고 있다. 마트나 정육점에서 사온 그대로 만들면 되니까 편하고 만만하게 만들기 좋은데, 도톰하게 썰어서 파는 구이용 고기를 썰지 않고 덩어리로 사와서 얇게 썰어서 제육볶음을 하면 그것도 각별하게 맛있다. 돼지고기 중에서 특수부위인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을 제육볶음으로 만들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항정살 제육볶음. 특수부위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그나마 요즘은 돼지고기가격...
    Date2019.02.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12851 file
    Read More
  19. 항정살 등심덧살 액젓수육, 김치찜, 양파절임, 온두부, 수육밥상

    오랜만에 수육을 만들었다. 김치찜을 가장 미리 만들어두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움) 두부는 시장에서 파는 손두부를 찜통에 찌고 (먹기 직전에 한 번 더 데움) 항정살과 등심덧살로 간단하게 액젓수육을 하고 그 중간중간에 양파무침도 만들고 냉동했던 범일콩된장으로 찍된장도 만들고 야채도 준비하고 명이장아찌도 꺼내왔다. 과정은 링크로 대체.. [김치찜] 김치 600그램 (약 4분의1포기) 마늘 1줌 대파 약간 물 1컵 (상태보고 가감) 피시소스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EV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약간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
    Date2021.10.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324 file
    Read More
  20. 핫바만들기, 어묵, 오뎅 만들기

    핫바만들기 핫바를 전에 만들고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아서 올리지 않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잘 되어서 올려본다. 사실 잘 되었다기보다는 밀가루 양을 여러 비율로 조절해보면서 몇 번 더 만들어보고 그 중 가장 나은 것을 올리는 것이 맞다. 여러번 만들고 튀겨서 고생을 좀 했다... 핫바는 무조건 튀겨야하고 오븐으로 굽거나 부치는 것으로는 핫바가 되지 않는다(이렇게 실패한 적이 있다). 생선도 대구나 동태를 써봤는데 대구가 조금 더 낫지만 가격대비해서는 동태가 더 나았다. 새우는 넣으니 찰기가 생겨서 훨씬 더 좋았고 가장 중요...
    Date2015.12.0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8836 file
    Read More
  21.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2014/09/04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함박스테이크는 꽤 여러번 올렸는데 사용하는 분량은 늘 거의 비슷하고 함박스테이크소스는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만든 버전을 참고삼아 올려본다. 먼저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위 사진의 소스는 아니지만 작년에 만든 소스를 올리자면.. 버터 2스푼 밀가루 1스푼 코스트코 다이스드 토마토캔 1개 물 2컵 레드와인 1컵 오꼬노미소스 1컵 을 사용했다. 오꼬노미소스는 돈가스소스로 대체가능하다.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볶아서 루를 만든 다음, 토마토, 물, ...
    Date2014.09.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312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