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파김치, 김치양념

 

 

 

크기변환_DSC06241.JPG




양념은 언니네에 나눠주느라 많은 양을 만들었는데

4분의1 정도만 만들어서 파 1단으로 김치를 담고 남은 양념은 배추 등 채소를 간단하게 무쳐 먹으면 적당하다.

(파 1단은 도매시장에서 파는 파 1단 기준)





김치양념


황태육수 3컵

찹쌀가루 6스푼

 

고춧가루 4컵

까나리액젓 1컵+1스푼

다진마늘 6스푼

양파 1개

사과 1개

배 1/4개

생강 1티스푼

조청 4스푼



김치양념은 사과1개, 양파1개의 양에 맞춰서 만든거라 파김치로는 4번정도 담을 분량이 된다.

이 글에 올리는 만큼 쓰고 남은 양념은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해서 언니에게 보내고

양념을 담았던 볼에 남은 양념으로는 겉절이도 무쳐서 알뜰하게 사용했다.


이 양념으로 만든 김치는 오래 두고 먹는 김치가 아니라서 양념을 만든 만큼 한번에 김치를 무칠 것이 아니라

길게는 2주일 정도 먹을 분량만 무치고 나머지는 펼쳐서 냉동한 다음 조금씩 해동해서 쓰는 것이 더 낫다.






육수는 황태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어서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춰서 1시간정도 푹 끓여서 진하게 우리고 그대로 식혔다.

육수는 전날 우려서 완전히 식힌 다음 걸러서 냉장보관했다가 다음날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5776.JPG     크기변환_DSC05778.JPG


크기변환_DSC05779.JPG     크기변환_DSC05780.JPG






육수에 찹쌀가루를 날가루가 없도록 잘 풀어서 약불에 올려 계속 저어가며 찹쌀풀을 쑤었다.



크기변환_DSC06126.JPG     크기변환_DSC06130.JPG


크기변환_DSC06127.JPG     크기변환_DSC06132.JPG





찹쌀풀은 실온에 식히고 그동안 나머지 양념을 준비한 다음

육수로 쑨 찹쌀풀에


고춧가루 4컵

까나리액젓 1컵+1스푼

다진마늘 6스푼

양파 1개

사과 1개

배 1/4개

생강 1티스푼

조청 4스푼


을 넣고 김치양념을 만들었다.

조금 덜 짜게 만든거라 위 레시피의 액젓은 최소한의 양이고 간을 보고 까나리액젓을 더 추가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6133.JPG     크기변환_DSC06134.JPG



크기변환_DSC06153.JPG







파는 보통 액젓에 살짝 절인 다음에 김치양념에 무치는데 따로 절일 필요가 없도록 가는 파를 사왔다.

사실 이보다 조금 더 굵은 쪽파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액젓에 절이는 것에는 의미가 있지만

그대로 김치양념에 무쳐도 김치양념에 익으니까 굵은 것은 굵은 대로 바로 김치양념에 무쳐도 무방하다.

(많이 굵은 것으로는 파김치를 담지 않고 파김치용으로는 가는 것을 사용하는 걸 추천...)




파는 시장에서 까지 않은 것으로 사와서 만들었다.

시장을 전부 한바퀴 돌아보고 대가 얇고 길이가 짧은 것을 파는 집에 안 깐 걸로 사왔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깨끗하게 까니 절일 필요도 없이 여리여리한 쪽파가 등장했다.

파는 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다.

 

쪽파는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크기변환_DSC06137.JPG     크기변환_DSC06138.JPG



크기변환_DSC06140.JPG     크기변환_DSC06141.JPG




양념은 흰 부분에 올려서 살짝 버무리고 잎부분은 슬쩍 한 번 쓸어서 파김치를 무쳤다.

다 무친 다음 지퍼백에 넣어서 공기없이 닫아 3~4시간정도 실온에 익힌 다음 냉장보관했다.




크기변환_DSC06144.JPG     크기변환_DSC06147.JPG

 

 

지퍼백에 바로 넣었을 때는 지퍼백 안에서 접히지 않던 파가 실온에 익힌 다음에는 부드럽게 접혀서 다시 한 번 공기를 빼고 냉장했다.

다음날부터 꺼내먹었더니 적당했다.

 


크기변환_DSC06170.JPG





얄팍하니 맛있게 익은 파김치.



크기변환_DSC06241.JPG




크기변환_DSC06244.JPG



여리여리한 파에 잘 어울리는 양념으로 고기와 먹어도 맛있고 맨밥에도 먹기 좋은 파김치가 잘 익었다.






남은 양념으로..


1. 배추겉절이

2. 쌈무김치

3. 과일채김치





1. 배추겉절이


일단 지퍼백에 넉넉하게 만든 김치양념을 담고 나면 볼에 김치양념이 남으니까

알배추 몇 잎을 소금물에 담가 살짝 절이고 물기를 바짝 털어낸 다음 볼에 남은 김치양념에 버무려서 겉절이를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6154.JPG     크기변환_DSC06156.JPG




크기변환_DSC06168.JPG




바로 무친 겉절이는 실온에 두었다가 저녁에 바로 밥상에 올렸다.










2. 쌈무김치


쌈무김치는 쌈무를 절이는 것과 똑같이 썰고 절여서 물기를 꽉 짠 다음 앞서 만들어 둔 김치양념에 무쳐서 간단하게 만들었다.


 


무는 껍질을 벗기고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했다.

무가 원형을 유지하게 하기보다는 딱 떨어지는 원형이 되지 않고 중간에 반원이 되더라도 팔에 힘을 약간 빼고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슬라이스했다.

 

무에 설탕 1컵, 소금 1스푼을 넣고 절였다.


 

크기변환_DSC04142.JPG    크기변환_DSC06187.JPG



설탕과 소금이 다 녹고 완전히 절여져서 무에서 나온 수분으로 무가 자작해지면 물에 한 번 헹구고 물기를 최대한 꼭 짠 다음 김치양념을 넣고 무쳤다.

슬라이스한 무 사이사이에 양념이 들어가도록 한장씩 떼가면서 김치양념이 부족하면 1스푼씩 더 넣어가며 무친 다음

쌈무김치 역시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빼서 3~4일정도 지나니 잘 익어 있었다.



크기변환_DSC06188.JPG     크기변환_DSC06189.JPG



크기변환_DSC06238.JPG




쌈무김치는 3일정도 익히니 먹기 좋게 익었다. 시험삼아 콜라비도 똑같이 쌈무김치로 담아봤는데 아직 덜 익었다. 

쌈무김치는 보쌈김치와 비슷한 맛으로 아작거리는 식감이 좋았다.

보쌈김치를 따로 담는 것도 좋지만 있는 양념으로 편하게 만든 점이 마음에 들었고 금방 익는 것도 괜찮았다.







3. 과일채김치


양파, 당근, 사과, 배를 채썰어서 김치양념에 무치고 지퍼백에 넣어서 익혔다.

배에 수분이 많이서  배는 바로 먹을 것에는 어울렸고 조금 더 두고 익혀 먹을 것이면 배는 생략하는게 낫지만

일단 이틀 뒤에 먹은 것으로는 배를 넣은 것이 더 달큰한 맛이 좋았다.



크기변환_DSC06145.JPG     크기변환_DSC06146.JPG


크기변환_DSC06148.JPG     크기변환_DSC06149.JPG


크기변환_DSC06150.JPG     크기변환_DSC06151.JPG






크기변환_DSC06249.JPG




상큼하고 달큰한 과일채김치. 맨밥보다는 고기와 먹기에 산뜻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라 수육에 가장 좋았다.









수비드 수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5072&mid=hc10



크기변환_DSC03164.JPG





앞서 올린 막김치도 잘 익었고 세 가지 김치도 한가지 양념으로 담아서 3일정도 익혀 수육과 함께 먹었다.



크기변환_DSC06253.JPG




맨밥에 먹기로는 파김치가 가장 좋았고 고기와는 과일채김치가 그 중에는 가장 잘 어울렸지만 고기에는 김치가 다 잘 어울렸다.









  • 테리 2015.11.29 12:32
    양념을 만들어놓으니 김치 버무리기는 엄청 뚝딱뚝딱 간단하게 하신것 같아요~~
    근데 이 양념이 오래 저장하는 건 안 되는 김치용이라구요??? 무슨 차이일까요? 조청이 들어가서일까요?^^
    아이구 김치는 진짜 잘 모르겠어요~
  • 이윤정 2015.11.29 22:50

    제가 김치를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만은^^;;
    조청이나 설탕을 넣은 김치는 오래 익혔더니 질감이 깔끔하게 되지 않고 양념에 점도가 생기더라고요.
    물김치에 설탕 넣고 망한 적도 있어요ㅎㅎㅎㅎ
    단맛 없는 김치양념으로 김치를 담아보니 당장은 달큰한 맛이 덜해도 익으면 시원하니 좋았거든요.
    책이나 알려주시는 말씀마다 다르지만 조청을 넣은 김치양념은 양이 많다고 다 무쳐두기보단 냉동했다가 조금씩 무쳐 먹는 게 좋았어요^^

  • 뽁이 2015.11.29 14:09
    음마야음마야 !
    파김치만 있는 줄 알고 들어왔다가
    이 과일채김치에 배추겉절이에 !!! 아앍 ㅠㅠ
    맛있겠어요 >_<
    역시 수육도 좋긴하지만
    밥이랑 잘 어울리는 김치가 제일 좋은거 같긴 해요 ^^
  • 이윤정 2015.11.29 23:03
    파김치만 하려고 했는데 하나보니 쌈무로 썰어서 무쳐도 어울리겠고 과일이랑 채소 채썰어 담아도 어울리겠고 다 해보자 싶었는데 역시 해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얼마전 담은 막김치 오늘 꺼내서 먹어보니 입맛에 맞게 잘 익어서 약간 기분 좋았어요ㅎㅎㅎ

  1.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이번에는 제육볶음에 통마늘구이를 듬뿍 올렸다. 자꾸 음식에 통마늘구이를 올리는 것 같은데.. 통마늘구이를 여기저기 곁들이려고 일부러 농산물시장까지 가서 사온 거라, 의도대로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다.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볶음밥을 1절로 올렸을 때 집에서는 이미 3절 정도는 하고 있었다;; 여태 올린 볶음밥이나 제육 외에 수육, 족발, 양념치킨을 비롯해 냉채에도 통마늘구이가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나 치킨스튜, 맥앤치즈에 에도 통마늘이나 마늘구이를 듬뿍 넣었는데 다 맛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리 만들어...
    Date2020.01.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613 file
    Read More
  2. 통마늘을 곁들인 베이컨 대파 볶음밥

    베이컨과 대파로 만든 볶음밥에 통마늘구이와 계란후라이를 곁들였다. 평소에 마늘은 썰어서 구운 것 보다 통으로 구운 것을 더 좋아한다. 통마늘은 절단면이 적어서 끈적한 느낌없이 튀기듯 굽기 좋은데 마늘이 크면 잘 안익으니까 마음먹고 마늘만 따로 구워야 속까지 잘 익는다. 작은 마늘은 통으로 구워도 금방 잘 익으니까 일부러 작은 것을 사와서 통마늘 볶음밥에 사용했다. 근처 마트에 다녀도 작은 마늘이 없어서 이번에 마음먹고 반여농산물시장 양념동에 가서 작은 마늘을 사왔다. 1키로에 5천원이고, 깐마늘이라 껍질 있는 것을 깐 것보...
    Date2020.01.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26253 file
    Read More
  3. 통사태 갈비탕, 만들기, 레시피

    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수입산 고기는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국물요리에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소고기국을 할 때는 한우를 사용해야 국물맛이 가장 좋은데 아마도 이유는 유통과...
    Date2020.01.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9097 file
    Read More
  4. 통항정살 양념구이, 알배추무침, 무말랭이무침

    항정살을 통으로 굽고 소스를 붓고 졸인 다음 토치로 겉을 구워서 불맛을 더했다. 항정살 양념구이에 알배추깻잎무침과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였다. 오늘 사용한 알배추, 양파, 깻잎이다. 집에 당장 있는 채소라서 이렇게 준비했는데 알배추나 상추, 양파, 대파, 깻잎, 부추, 참나물 등 무쳐먹기에 적당한 채소면 모두 좋다. 대파, 통마늘 넉넉히 구워서 곁들여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항정살 500그램 소금간 약간(조미료 뿌리듯이) 미림 2티스푼 간장 2티스푼 피시소스 2티스푼 설탕 2티스푼 다진마늘 1.5스푼 (25그램) 다진생강 1티스푼 (5그램) 후...
    Date2020.05.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3752 file
    Read More
  5. 파개장, 레시피 , 육개장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드는 개장국에서 파생되어 고기로 만든 장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고 부른다. (같은 원리로 닭개장도 되는 것이다.) 고기와 파를 넣었고 주재료가 고기이니 여전히 육개장으로 불러도 괜찮겠지만 파도 듬뿍 넣었으니 파개장으로 올려본다. 육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9582&mid=hc10 육개장과 만드는 과정이 거의 비슷하지만 고기, 무, 대파에 양념들만 넣어서 만드니까 간편하다. 건더기가 약간 부족하고 육개장과 똑같지는 않지만 대파를 듬뿍 넣어서 그나마 적당히 많고 맛...
    Date2017.04.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329 file
    Read More
  6. 파김치

    파는 한겨울이 되면 끝부분이 시들고 여름에는 단맛이 부족해서 봄가을에 가장 맛있는데 그래도 파김치를 담기 가장 좋을 때는 파가 싸고 좋을 때.. 시장에 가서 굵지 않은 여리여리한 파가 있으면 사와서 담으면 절이지 않고 김치양념만 무쳐도 충분히 맛있다. 시장을 전부 한바퀴 돌아보고 대가 얇고 길이가 짧은 것을 파는 곳에서 사와서 파를 다듬고 손질하니 300그램정도 나왔다. 그래서 김치양념은 파 300그램 기준. 사용한 재료는 잔파 300그램 찹쌀풀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가루 1스푼 양념으로 사과즙 50미리 고춧가루 0.5컵 멸치액젓 1.5...
    Date2016.10.15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6 Views7885 file
    Read More
  7. 파김치, 김치양념

    파김치, 김치양념 양념은 언니네에 나눠주느라 많은 양을 만들었는데 4분의1 정도만 만들어서 파 1단으로 김치를 담고 남은 양념은 배추 등 채소를 간단하게 무쳐 먹으면 적당하다. (파 1단은 도매시장에서 파는 파 1단 기준) 김치양념 황태육수 3컵 찹쌀가루 6스푼 고춧가루 4컵 까나리액젓 1컵+1스푼 다진마늘 6스푼 양파 1개 사과 1개 배 1/4개 생강 1티스푼 조청 4스푼 김치양념은 사과1개, 양파1개의 양에 맞춰서 만든거라 파김치로는 4번정도 담을 분량이 된다. 이 글에 올리는 만큼 쓰고 남은 양념은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해서 언니에게 ...
    Date2015.11.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9207 file
    Read More
  8. 파래무침

    어릴적부터 겨울만 되면 늘 달고 살았고 또 너무도 좋아하는 파래무침. 엄마께서 해주시던 음식 중에 정말 좋아한 것이 꼬막무침, 파래무침, 숙주나물, 꽃게된장찌개인데 그 중에 파래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어서 더 각별하다. 늘 친정에가서 먹다가 이번에는 파래무침도 주시고 파래도 또 받아와서 무침을 했다. 보통 파란 파래에 무채를 넣고 초무침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집은 엄마께서 늘 김파래를 사오셔서 살짝 매콤하고 짭짤하게 파래무침을 해먹었다. (경상도식?) 파래무침은 만든 당일(최대 이틀까지) 먹어야 수분이 생기지 않고 가장...
    Date2017.01.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54406 file
    Read More
  9.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2014/07/27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층층이 쌓아 만든 동래파전식 해물파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5863&mid=hc10 집에 제사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엄마 옆에서 찌짐을 많이 부치다보니 딴 건 몰라도 찌짐은 좀 괜찮게 굽는다. 엄마께서는 늘 묽은 밀가루반죽에 간을 하시고 홍합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찌짐반죽을 하셨는데 나도 비슷하게 만든다. 조개를 넣을 때에는 해감을 해도 모래가 조금 남을 수도 있고, 특히 껍질이 있는 것을 사면 살아있는 조개의 껍질을 까는 것보다 데쳐서 까는게 더 편하기도 하...
    Date2014.07.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307 file
    Read More
  10.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게 익혀도 센불로 익히던 팬이라 금방 노릇노릇해지고 고기와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불고기감 600그램 배간것 3스푼 미림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3스푼 조청 1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참...
    Date2015.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1738 file
    Read More
  11. 파불고기, 쪽파를 듬뿍 얹은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따닥불고기에 쪽파를 듬뿍 얹어서 만든 파불고기. 쪽파는 묽은 부침가루 반죽을 약간 부어서 따닥불고기에 붙혔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200 불고기양념 2.5스푼 쪽파 듬뿍 부침가루 2스푼 물 2스푼 불고기양념은 https://homecuisine.co.kr/hc10/51790 이렇게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링크에는 불고기 양념이 채소를 적당히 넣는 불고기 기준으로 100그램에 2스푼으로 되어 있는데 따닥불고기에는 채소를 넣지 않으니까 60~70%만 사용해서 간을 하면 짜지 않고 먹기 좋다. 고기는 다짐육을 사는 것보다 한우 암소 불고깃감을 준비...
    Date2017.09.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7654 file
    Read More
  12.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데 파가 좋아서 많이 샀고.. 김치를 담고도 남아서 파전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다. 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좋아하는 빈대떡, 파전집인 범일빈대떡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쪽파 듬뿍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
    Date2019.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513 file
    Read More
  13. 팥밥

    보통 팥의 독성때문에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는 것이라고들 한다. 이 독성이라고 불리는 성분은 레틴이라는 설도 있지만 주로 사포닌인데 사포닌은 약성이 있기 때문에 사포닌 때문에 첫물을 버리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글에서 팥의 독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자료를 찾아봤다. (아래 내용은 음식과 요리를 참조했다.) 콩(또는 팥)은 자연상태에서 섭취를 방해하는 목적으로 방어용 화합물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잠재적인 독성을 가진 화합물은 조리에 의해 모두 불능화 되거나 제거된다. 팥을 삼을 때 첫물을 버린다는 설의 독성...
    Date2016.04.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99972 file
    Read More
  14.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최근 생일밥 업데이트 팥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0&mid=hc10 아롱사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8&mid=hc10 차돌박이 잡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815&mid=hc10 이번 생일에는 이렇게 기본 세트에 반찬을 하나 곁들여서 밥상을 차렸다. 생일 전날 미역국을 끓이고 팥을 삶아놓고 잡채에 쓸 당면을 불리고 채소를 다듬어두고 생일 아침에는 삶은 팥으로 팥밥을 짓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당면을 익혀서 ...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7562 file
    Read More
  15.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편육쌈무냉채 돼지고기 사태는 삶아서 식히고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다음 냉장실에 넣어 사태편육으로 만든 다음 (링크 - Home Cuisine - 사태편육, 사태수육) 맛살, 계란지단, 쌈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와 함께 알싸한 겨자소스에 무친 냉채이다. 냉채에 무절임을 넣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쌈무를 채썰어서 넣으면 아삭하고 상콤하니 아주 맛있다. 사태는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3~4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니까 넉넉하게 삶아서 불을 한번만 쓰고 나머지는 계란지단만 부치면 불없이 할 수 있어서 만들 때도 먹을 때도 시원하니 좋다. 재료 사태편육...
    Date2022.06.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978 file
    Read More
  16.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퐁듀치즈라고 해서 별 건 아니고 네 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실온에서도 말랑말랑하게 가공한 치즈이다. (퐁듀에 가짜 진짜가 있겠냐만) 진짜 퐁듀를 할 때는 이렇게 가공한 치즈를 쓰지 않지만 이 치즈는 바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보통 상태는 나초에 곁들이는 치즈소스보다 조금 더 꾸덕한 정도이고 조금만 데우면 금방 꾸덕한 느낌이 없이 녹는다. ...
    Date2021.01.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734 file
    Read More
  17. 표고버섯볶음

    표고버섯을 데치고 볶아서 반찬을 만들었다. 편하게 간장간을 하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맞췄는데 피망이나 굴소스를 추가로 넣어서 중식 스타일로 볶아도 맛있다. 표고버섯 손질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005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표고버섯 7개 (썰어서 데치기)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반스푼 물 약간, 간장 약간 (1~2티스푼정도) 조청 1방울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씩 표고버섯은 썰어서 끓는 물에 넣고 1분정도, 끓지는 않을 정도로 데쳤다. 데친 표고버섯은 체에 밭쳐서 식혔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
    Date2019.04.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364 file
    Read More
  18. 표고버섯전, 완자전

    2013/07/08 표고버섯전, 완자전 소고기에 양념을 하고 반죽해서 바로 밀가루 계란옷 입혀 구우면 완자전, 이걸 밑둥 딴 표고버섯에 채워놓고 지져내면 표고버섯전, 풋고추에 채워 놓고 지져내면 풋고추전, 뭐 그런데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고 물기를 짠 두부를 넣어서 만드는 완자 자체는 일반적이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고 의구심이 들어 한국의 전통음식 책을 참고하고 간이나 재료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했다. 소고기완자전의 기본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다진 소고기 400그램에, 두부200그램(시판두부로 3분의2모), 계란2개, 다...
    Date2013.07.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744 file
    Read More
  19. 풋마늘 김치

    이제 거의 풋마늘이 끝물이다. 지난주부터 풋마늘장아찌부터 풋마늘베이컨말이, 풋마늘볶음밥, 풋마늘불고기를 올렸는데 철이 지나면 의미가 없으니 몰아서 올린다. 풋마늘 무침도 대파김치도 제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얼른 올려야하나 다음 시즌으로 미룰까 어쩌지 싶다. 어쨌든 대충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리는 풋마늘 김치. 풋마늘은 흰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억센 잎은 장아찌를 담고, 여린 잎은 굽거나 볶아 먹어도 좋고 김치를 담아도 금방 익는다. 흰대와 잎이 익는 시간이 달라서 따로 사용했는데 흰대와 잎을 같이 담아도 무방하다. 여...
    Date2017.04.14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8873 file
    Read More
  20.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풋마늘 대신에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풋마늘이 제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더이상 살 수 없는 시기가 되기 전에 넉넉하게 사서 모자란 장아찌도 담고 이것저것 만들었다. 풋마늘은 4키로를 사서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 말리거나 닦았는데 다듬고 씻어 정리하는데 몇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공들여 다듬고 준비한 풋마늘. 푸른 잎은 전부 장아찌를 담고 흰대는 김치를 담았다. 남겨 둔 속대와 흰대 적당량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고 베이컨말이와 볶음밥을 만들었다. 푸른 잎은 장아찌를 담고 볶거나 굽는 것은 흰대나 여린 속...
    Date2017.04.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3731 file
    Read More
  21.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 두산백과를 참조하면 풋마늘은 마늘의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이다. 수확시기는 2~4월이고 대파와 비슷한 생김새이며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잎사귀가 조금 질긴 듯하고, 뿌리와 줄기잎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우량품이다. 굵고 통통하게 살찐 것은 안에 심이 배겨서 질기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굵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 부분을 휘었을 때 부드러운 것이 제주 및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것이고, 조금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다.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나 볶...
    Date2015.03.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114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