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한그릇, 면
2015.12.04 23:35

비빔칼국수

조회 수 10992 추천 수 0 댓글 7

  

비빔칼국수

   

   

0.JPG

 

 

겨울이라도 비빔면이 땡기지 않는 건 아니라 비빔칼국수를 해먹었다.

점심에 나가서 비빔밀면을 먹고 싶은데 점심때 나갈 시간이 없어서 비빔칼국수라도.. 하는 심정이었다.

 



사용한 재료는 

 

칼국수 약 3인분

 

고명 재료로

오이, 양배추, 당근, 계란지단

 

양념장으로 (계량스푼사용)

식초+설탕 4스푼
간장 1.5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사과 작은 것 반개 (약간 크면 4분의1개)
조청 약간 (간보고)

참기름

 

 

식초는 미리 설탕과 1컵씩 섞어서 설탕을 녹여두고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하는데 그 중에 4스푼을 사용했다.

실초+설탕에 간장,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을 넣고 사과를 블렌더에 갈아서 넣었다.

비빔양념장은 4인분정도 분량이라 칼국수면 3인분에 비비니 약간 남았다.


양념장은 전에 만든 비빔국수 양념장에서 양파만 빼서 조금 더 되직하게 만들었다.

육수나 물을 넣지는 않고 집에 아직도 많이 있는 사과로 국수에 비비기 좋은 묽기의 양념장을 만들고 하룻동안 숙성했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이 맞는지 양념장을 먹어보니 약간 덜 달아서 조청을 아주 약간 넣고 국수에 비비기 직전에 참기름을 넣었다.

 

 

크기변환_DSC04132.JPG     크기변환_DSC04133.JPG




 

전분이 들어가서 약간 차지면서 매끈매끈한 느낌이 있는 칼국수인데

칼국수 반죽은 약 3인분으로

 

찰밀가루 270그램

강력분 30그램

감자전분 75그램

소금은 1%로 약 3.5그램

물은 45%로 170그램

 

을 반죽해서 냉장숙성했다.

반죽기로 반죽을 했는데 손반죽이 힘들 때는 물을 최대 190미리까지 늘여서 만들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5088.JPG     크기변환_DSC05089.JPG

 

크기변환_DSC05151.JPG     크기변환_DSC05155.JPG

 

 

 

약 15분간 반죽해서 랩에 싸서 냉장고에 하루이상 숙성하면 적당하다. 냉장실에 최대 5일까지 보관해봤다.

 



면은 밀어서 썰지 않고 제면기에 뽑았는데 밀가루를 묻혀가며 밀어서 칼로 썰어서 해도 똑같다.



크기변환_DSC05735.JPG     크기변환_DSC05736.JPG





비빔칼국수에 넣을 양배추는 채칼로 곱게 썰고 취청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 심을 썰어내고 어슷하게 썰고 당근은 얇게 채썰었다.

계란지단도 부쳐서 얇게 썰고 조미김을 부순 것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761.JPG     크기변환_DSC05762.JPG





칼국수는 끓는 물에 넣고 5~6분간 삶았다. 냄비안에서 대류하며 면이 정리가 되면 거의 다 익은 것..

겉면의 전분이 씻기도록 찬물에 바락바락 헹구고 생수에 한 번 더 헹궈서 물기를 뺐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물이 차니까 면 씻기는 좋았다.



크기변환_DSC05764.JPG     크기변환_DSC05763.JPG


크기변환_DSC05767.JPG     크기변환_DSC05768.JPG


 


면에 물기를 바짝 털고 비빔양념장과 채소, 김을 넣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서 면을 비빈 다음 계란지단을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5771.JPG

 

 

면뽑고 양념장 만들고 하다보니 그냥 비빔밀면 사먹을 걸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점심에 시원하게 비빔칼국수 먹는 맛은 괜찮았다.

특별한 양념장은 아니지만 새콤달콤매콤한 비빔장에 쫄깃쫄깃한 칼국수면이 겨울에도 좋았다.

 

 



  • 해마니 2015.12.05 04:14
    칼국수면으로 비빔국수하는건 첨보네요 벌써 새콤달콤함ㅋㅋ 저는 비빔면이랑 간장양념한고기 먹는거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진짜 베스트!!!
  • 이윤정 2015.12.06 00:28
    고기에 비빔면이면 세상에 어떤 밥상이 부럽겠습니까ㅎㅎㅎㅎ
    저는 비빔칼국수 많이 사먹었는데 제가 만든 것보다 좀 달달하게 해서 김가루 듬뿍 넣은 것이 좋더라고요ㅎㅎ
  • 테리 2015.12.05 10:01
    오~~~칼국수면으로 비빔국수를 해도 맛있군요~
    저 대학다닐때 학교앞 유명 분식집에서 비빔국수는 꼭 납작하고 3밀리 폭 쯤 되는 건조 칼국수면으로 해줬는데.
    요새는다른데는 다 소면 아니면 중면으로만 해주더라구요?  생칼국수면으로 된 것도 식감이 차갑고 쫄깃하면서 씹는맛도 더 강조되고 맛날것 같아요!!!!!  흐미~~~~~
  • 이윤정 2015.12.06 00:29
    건조칼국수면으로 비빔국수라니 이건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ㅎㅎ 집에 국수며 파스타등 면이 넘쳐나는데 건조칼국수면 또 사러다니게 생겼어요ㅎㅎㅎ
  • 테리 2015.12.06 01:10
    ㅋㅋㅋ 그게 80년대 풍이었던것 같아요.
    가미분식 이라는 그때도 오래되고 유명한 집인데,지금은 메뉴가 넘 많아졌어요. 그 느낌이 좀 안 나는듯.
  • 뽁이 2015.12.05 10:25
    오옹 암요암요 아무리추워도 ㅋㅋ
    또 비빌건 비벼줘야죠 >_<
    전 지난번에 양념장을 너무 적게 잡았더니
    먹을떄 좀 퍽퍽해서 별로더라고요 ㅠ
    담엔 저도 넉넉하게 해서 먹어야징 히히
    아 맛있겠다 !!!
  • 이윤정 2015.12.06 00:30
    양념장이 남으면 상관없는데 모자라면 더 만들기도 애매하고 그렇죠ㅎㅎ
    그래서 전 남아서 버린 적도 있고 하긴 한데ㅠㅠ 그래도 좀 넉넉하게 만드는 게 음식할 땐 편한 것 같아요ㅎㅎ

  1. 굴수제비, 수제비 만들기

  2. 떡국, 떡만둣국

  3. 야채튀김, 튀김덮밥

  4. 비빔칼국수

  5.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만드는법

  6. 감자수제비

  7. 라볶이, 레시피, 만들기

  8.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9.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10.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11. 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12. 김치말이국수, 냉국수

  13. 떡만둣국, 떡만두국

  14. 양지 떡국, 떡국 끓이는법

  15. 막국수, 막국수 양념장

  16. 비빔냉면, 냉면양념장

  17. 멸치육수로 감자수제비

  18. 바지락칼국수

  19. 떡만둣국

  20. 오므라이스, 오믈렛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