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 돼지고기나 소고기 메추리알 등의 장조림은 몇 번 올렸었는데 계란장조림을 한 번도 안올려서 간단하게 포스팅(이라서 별 내용은 없다).
사용한 재료는
삶은 계란 10개
간장 100미리
미림 3스푼
설탕 3스푼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이나 멸치육수
계란은 찬물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7분간 삶아서(반숙) 완전히 식힌 다음 껍질을 까서 사용했다.
간장은 양조간장을 사용했고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하면 물론 더 맛있고 물로 할 경우에는 다시마를 한조각 같이 넣어서 졸이면 더 낫다.
국시장국이나 쯔유, 참치액 등 집에 있는 시판 조미료를 1티스푼정도 넣어서 하는 것도 괜찮다.
분량대로 넣어서 넣고 중불에 10~15분정도 끓였다. 다른 일을 하면서 하느라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계란에 간장물 색깔이 적당히 입혀지면 불을 껐다.
완전히 식혀서 지퍼백이나 봉투에 담아 계란이 간장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공기없이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꺼내보면 속까지 간장물이 잘 스며들어 있다.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라 계란을 갈라서 간장물을 끼얹고 밥반찬으로 잘 먹었다.
이거 좋겠네요!!! 그동안 까먹은 반찬이네요.ㅋ
아침밥을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안 먹는데 식구들은 아침을 먹여야하니 매일 고민이네요. 내가 먹기 싫으니 아침에 사람들은 뭘 먹고 싶은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블랙커피 한잔이면 족한데.
82쿡에 나온대로 하면, 반숙 계란 몇개를 뜨거울 때 맛간장 반컵,양파채 조금,청양고추 조금 썰어 지퍼백에 넣어 계란을 완전히 간장물에 잠기게 입구를 동여매어 하룻밤 냉장고에 넣어두더라구요. 그럼 단단해지지 않은 속은 반숙인 계란 장조림을 먹을 수 있다는~^^
일본라면위에 올려주는 계란도 챠슈간장에 이런식으로 재워놓은것 아닐까해요? 반숙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