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김치국
(김칫국이 맞지만 아래에는 그냥 김치국으로 표기했다.)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를 넣어서 끓인거라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어쨌든 육수를 넉넉하게 잡고 시원하게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멸치육수 약 1.5리터(+물 약간)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김치국물 약 1.5국자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1스푼
대파 1.5대
두부 한 모
육수는 멸치, 새우,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넉넉하게 넣고 우려낸 육수를 1.5리터정도 사용하고 중간중간 물을 추가했다.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돼지고기를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김치와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고 육수를 넉넉하게 부은 다음 김치국물을 넣어서 1시간정도 푹 끓여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내리고 물이 좋아들면 육수나 물을 추가해서 국을 끓였다.
간은 김치국물과 국간장으로 했는데 김치국물이 많으면 국물에 농도가 생기고 국보다는 찌개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질감에 따라 김치국물을 조절하고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으로 적당히 입맛에 맞게 간을 하면 좋다.
간을 아주 약간 세게해서 두부를 넣고 끓였을 때 간이 딱 맞게 조절했다.
완성될 때쯤 두부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끝.
김치국보다는 김치찌개를 자주 먹다가 요즘 국이 땡겨서 김치국도 해먹고 있는데 김치국을 만들면 마지막에는 졸여서 찌개로 먹어도 좋고 그렇다.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김치와 고기도 부들부들하게 잘 익어서 밥과 김치국에 메인반찬 하나만 추가해서 막있게 잘 먹었다.
국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식사 전에 냄비에 덜어서 데워먹었는데
마지막에는 약간 싱겁도록 물을 추가해서 끓이다가 라면을 넣고 끓이니 딱 먹기 좋은 김치라면이 됐다.
라면사리만 넣고 끓이니 누가 해준 것 같아서 좋았다.
갑자기 영혼을 불어넣는 저 라면 >_< ㅋㅋㅋ
아 진짜 ! 어떻게 이런 조합을 딱 맞게 !
떠올리시는건가요 ㅋㅋ 아 대박대박 ㅋㅋㅋ 노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