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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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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 곳이 범천동이라 범일동 원조할매낙지 라는 낙지볶음집에 10여년 간 꽤 자주 다녔다. 지금도 근처에 가면 가끔 가서 먹는다.

그래서 소스에 맵게 볶은 낙지볶음이나 데친 낙지를 달달 볶은 낙지볶음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밥상에서 끓여서 촉촉하게 졸이고 밥에 비벼먹는 것이다.

버너가 없을 때는 예전에는 그냥 가스불에 만들거나 인덕션으로 만들곤 했는데 맛은 있어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번에 버너를 사고 다시 만들었더니 좋아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되어서 여러번 해먹었다.

역시 버너의 센 불에 다글다글 끓여내는 것이 더 좋았다.

 

 

일단 전체적인 내용은

1. 버너 사용

2. 멸치육수, 낙지, 양념장, 양파, 대파, 당면 끓이기

3. 마지막으로 김가루 넣어서 밥 볶기

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멸치새우육수 약 2.3컵

낙지 250그램(손질 후 약 200그램)

 

대파 1대

양파 1개

 

불린 당면 반줌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2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 2스푼

청주 1.5스푼

설탕 0.5스푼

참기름, 후추, 깨

 

 

 

당면의 양에 따라 양념장의 필요한 양이 약간 달라지는데 엄지 첫 마디에 검지 끝이 가도록 한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당면이 양념장과 육수를 아주 많이 흡수하니까 당면의 양을 늘이거나 다른 사리를 넣고 싶으면 육수와 양념장의 양도 더 많이 만들어두고 해야 하고

양념장의 양을 그대로 만들 경우에는 절대로 당면의 양을 많이 넣으면 안된다. 당면으로 앙념장과 육수가 다 스며들어 밸런스가 깨진다.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낙지볶음에 낙지와 양념 외에 맛을 내는 중심 재료가 육수니까 육수 재료를 아끼지 말고 넣어서 진하게 우려야 좋다.

 

육수 재료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25~3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르고 윗물만 따라내서 멸치가루가 남지 않도록 육수를 준비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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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시간 날 때 전날 미리 끓여두고 냉장보관 한 다음 사용했다. 당면도 전날 미리 불려두었다.

 

 

 

낙지는 눈 아래를 잘라내고 입을 떼 낸 다음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서 손질했다.

소금을 뿌려 쭉쭉 잡아당겨서 씻고 물기를 닦아서 빨판의 뻘까지 확실히 제거한 다음 약간 큼직하게 썰었다.

익히면 줄어드니까 약간 길게 자르면 먹을 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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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아주 곱게 다지고 나머지 재료도 분량대로 배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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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를 적당히 썰고 당면은 물에서 건져두었다.

금방 훌훌 끓여내는 낙지볶음이라 양파와 대파는 겹겹을 풀어서 금방 익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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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집에서는 한 팬에 육수와 양념, 낙지, 채소, 당면이 동시에 나오는데 나는 낙지가 조금 더 부드러우라고 육수가 끓고 난 다음에 준비한 재료를 넣었다.

 

버너에 팬을 올리고 육수를 2컵과 약간 더 부은 다음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양념, 낙지, 양파, 대파, 당면을 한 번에 털어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센 불에 7분정도, 재료들이 익으면서 양념이 졸아들고 밥에 비벼먹기 좋은 정도가 되도록 끓여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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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먼저 풀어 넣은 다음 낙지를 넣었는데 한 번에 다 넣어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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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준비한 재료를 탈탈 털어넣고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센 불로 끓여냈다. 바닥을 국자로 긁어보아 후라이팬이 살짝 보이다가 금방 양념으로 덮히면 딱 적당하다.

 

 

 

조금만 오래 익혀도 국물이 졸아들어서 밥에 촉촉하게 비벼먹기에 모자라니까 

양념이 생각보다 조금 덜 졸아들어도 당면이 다 익으면 일단 불을 줄이고 당면을 조금 먹다가 불을 꺼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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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다 털어 넣은 다음 6.5분정도 끓이니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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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총 두 그릇을 준비해서 반그릇씩 그릇에 떠서 당면과 낙지볶음을 적당히 밥에 비벼먹고

밥 한 그릇은 남은 낙지 볶음에 넣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볶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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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밥에 당면과 낙지볶음, 양념을 듬뿍 떠서 당면을 일단 호로록 먹고 난 다음 밥에 양념과 낙지를 슥슥 비비면 매콤하니 단맛이 살짝 돌면서 낙지는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당면과 낙지볶음을 적당히 먹고 난 다음 남은 양념과 낙지에 밥과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서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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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까지 해서 먹으니 딱 맞게 배부르고 기분이 좋았다.

늘 좋아하는 방식의 낙지볶음이라 원래 먹는 느낌으로 잘 먹었다.

 

 

 

 

 

 

 

 

아래는 다른 날. 새우를 곁들여서 낙새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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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낙지볶음집과 맛이 비슷해서 먹고 살기 힘들면 낙지볶음으로 먹고 살까 이야기했지만 음식장사가 쉬운 일도 아닌데 근자감도 정도껏;;;;

 

 

 

 

 

 

 

 

 

  • ladyssoul 2015.10.27 00:27
    우아 낙지볶음에 당면 넣는 것 처음 보는데, 보기만 해도 신세계...
    당면 말아서 흡입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리는데
    볶음밥도 넘 맛있겠다ㅠㅠ 한밤중에 일하느라 깨어 있다가
    주린 배로 이 글을 보니 그야말로 모니터를 핥을;;; 기세네요 ㅎㅎ
  • 이윤정 2015.10.29 01:19
    이런 낙지볶음 처음 보셨군요ㅎㅎ 부산에는 꽤 흔해요^^
    당면 좀 먹고 밥에도 비벼 먹고 난 다음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게 화룡점정입니다ㅎㅎ
  • 뽁이 2015.10.27 00:37
    뜨아아아아아아 근자감 아니죠아니죠 !
    이정도면 내다 팔고말고요 ㅠ
    이런 낙지볶음집 있으면 전 완전 단골할거에요
    매일 가서 낙지 먹고 밥 볶아 먹고 그럴거임 *_* 히히히
    아 진짜 양념 최고인거 같은데요 !!! 맛있겠다 ㅠㅠㅠ

    오늘 갑자기 엄청 먹고 싶었던 짱꺠 ? 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더니 만족감은 있는데
    포만감이 과해요 ㅋㅋㅋ
  • 이윤정 2015.10.29 01:20
    뽁님은 이렇게 만드는 거 아시죠? ㅎㅎㅎㅎ
    식당에서는 조미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미료없이 만드는 곳은 육수를 진하게 낸다고 그러더라고요.
    낙지볶음 좋아하돕니까 해먹고 해먹는 게 좋다보니까 마트가면 꼭 낙지나 주꾸미가 더 눈에 들어오나봅니다ㅎㅎㅎ
    중국음식 아.. 짜장면 먹고 싶어요!
  • 해마니 2015.10.27 08:55
    저 이 포스팅보고 낙지볶음 넘 땡겨서 ㅠ
    대신 낙지를 구할수없으니 오징어로 대체해서 방금 상 차렸어요 ㅋㅋ 남편기다리는중인데 못참고 먹을거같아요 ㅋㅋㅋ
  • 이윤정 2015.10.29 01:21
    오징어로 대체해도 괜찮았나요?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 해마니 2015.10.31 13:13
    물을 좀 많이잡았더니 졸인다고 오징어가 좀 질겨진감이 있었지만... 밤열두시에 야식으로 남은거랑 밥볶아먹기까지 한걸보면 엄청 맛있었단 얘기겠죠?ㅋㅋㅋ
  • 이윤정 2015.10.31 20:39
    물은 약간 적다싶게 잡고 추가하는 게 더 낫나봅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기뻐요^^
  • 테리 2015.10.27 21:23
    어어~~이런 낙지볶음은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3대 천왕에 낙곱새 라고 나오던데 이건 낙새네요~~^^서울에 실비집스탈의 맵디 매운 낙지볶음도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입에선 먹을 수 있는데 조금 지나면 위가 쓰리다못해 등짝까지 아파서~윤정님 만드신 게 훨씬 더 맛날 듯~이번 3대 천왕 짬뽕편에 나온 부산의 복성반점?? 거기 참 맛나보이던데요?ㅎㅎ
  • 이윤정 2015.10.29 01:23
    여기에 곱창넣고 낙곱새해서 많이들 시켜먹어요. 그런데 이 집은 새우가 조금 자잘해서 저는 그냥 낙지볶음이나 낙곱으로 먹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ㅎㅎ
    복성반점은 유명하긴 한데 저는 약간 양파가 과한 느낌도 있었거든요.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다 싶으면서도 가끔 땡겨서 가끔 가서 짬뽕 먹고는 해요.
    티비에 나왔다니 당분간은 가면 안되겠네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짬뽕에 탕수육 하나 시키면 진짜 배불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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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데리야끼소스 닭날개튀김, 간장치킨

    닭날개를 튀겨 간장소스에 버무려서 만들었다. 제목이 데리야끼이긴 한데 일종의 맛간장이라서 간장치킨이라고 불러도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닭날개 1키로 감자전분 튀김기름 적당량 고추기름 2스푼 베트남고추 20개 마늘 20개 데리야끼소스 800그램분량 물 약간, 물엿 약간 (간보고) 대파, 쪽파, 깨 적당량 (선택) 데리야끼소스는 시판 소스를 사용해도 괜찮고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다.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355&mid=hc20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
    Date2017.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2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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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2014/07/27 파부추전, 파전만드는법 층층이 쌓아 만든 동래파전식 해물파전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5863&mid=hc10 집에 제사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엄마 옆에서 찌짐을 많이 부치다보니 딴 건 몰라도 찌짐은 좀 괜찮게 굽는다. 엄마께서는 늘 묽은 밀가루반죽에 간을 하시고 홍합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고 찌짐반죽을 하셨는데 나도 비슷하게 만든다. 조개를 넣을 때에는 해감을 해도 모래가 조금 남을 수도 있고, 특히 껍질이 있는 것을 사면 살아있는 조개의 껍질을 까는 것보다 데쳐서 까는게 더 편하기도 하...
    Date2014.07.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62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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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밀떡볶이,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야채튀김

    밀떡볶이,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야채튀김 김말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그러지 뭐 하고 떡볶이에 튀김을 또 만들었다. 귀찮... 다른 지역에서는 김말이에 당면을 넣던데 내가 나고 자란 곳에는 간단한 단무지김밥을 얇게 말아서 김말이를 만든다. 김밥튀김이라고도 하더라. 보통 이야기하는 김말이와는 다르니까 아래로는 계속 김밥튀김으로 표기. 4~6인분 떡볶이로 멸치육수 약 800~900미리 고춧가루 6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6스푼 다진마늘 2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반개 밀떡 400그램 오뎅 약 8장 튀김가루, 물 김밥튀김으로 김, 밥, 참기름...
    Date2015.04.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56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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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닭도리탕

    닭도리탕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닭다리를 1키로 사와서 손질도 별로 할 것 없이 편하게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보다 조금 덜 달게 물엿 양을 줄이고 양파를 듬뿍 넣어서 단맛을 내고, 다진마늘을 넉넉하게 넣었다. 약 3~4인분으로 닭다리 1키로 양념으로 (밥숟가락 사용) 고운고춧가루 소복하게 3숟가락 고추장 약간 소복하게 2숟가락 간장 평평하게 2숟가락 다진마늘 소복하게 4숟가락 물엿 1숟가락 멸치액젓 약간 후추약간 양파 중간 것 2개 감자 약간 작은 것 4개 양배추 1~2줌 통마늘 10~20개 대파 1대 불린당면, 라면사리, 오뎅 ...
    Date2015.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228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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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도제 유부초밥식 여러가지 유부초밥 만들기

    소불고기 / 소불고기 / 소고기강된장 / 참치마요+김치참치 / 스팸 / 계란 / 맛살와사마요 / 아보카도 치즈김치제육 / 치즈닭갈비 / 닭갈비 / 제육 / 김치제육 / 김치참치 / 참치마요 / 명란와사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부초밥에 토핑이야 뭐든 다 맛있지만 도제유부초밥의 토핑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생연어나 장어, 새우장 등 재료가 있으면 좋지만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거나 비싸서 식재료가 많이 드는 재료는 제외하고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해봤다. 가족 말로는 유부초밥 한다고 해서 오늘은 ...
    Date2020.03.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20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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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낙지볶음, 낙새볶음,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전골 냄비에 다글다글 끓여서 먹는 부산식? 조방낙지볶음. 자주 다니는 원조할매낙지나 조방낙지, 개미집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낙지와 새우를 넣은 낙새볶음에 주꾸미를 추가했는데 추가로 소곱창을 넣은 낙곱새가 유명하다. 전에는 차돌박이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소곱창보다 다루기도 편하고 소기름으로 고소하니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멸치새우육수 약 550미리 낙지 200그램 (손질 후) 새우 1줌 주꾸미 4~5마리 대파 1대 양파 1개 당면 100그램 (불려서 200그램) 양념장으로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춧가루 1.5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
    Date2017.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99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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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2014/06/02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오리주물럭 양념은 전에 올린 닭갈비양념이나 닭야채볶음밥 양념과 똑같다. 양념장이 만능은 아니라도 균형이 어느정도 맞는 편이라 넉넉하게 만들어서 매콤하게 볶아먹는 다름 음식에도 사용하니 괜찮았다. 닭갈비는 뼈가 있는 것 보다는 닭정육으로 닭갈비를 하는 것이 더 낫고, 닭야채볶음밥이나 오리주물럭에는 두말할 것 없이 잘 어울린다.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오리고기 1.5키로에 양념장 400그램, 양파, 대파, 부추, 팽이버섯은 너무 많지 않게 작은 것으로 하나씩, 혹은 한줌씩.. 그리...
    Date2014.06.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92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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