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크기변환_DSC05216.JPG

 

 

전에 살던 곳이 범천동이라 범일동 원조할매낙지 라는 낙지볶음집에 10여년 간 꽤 자주 다녔다. 지금도 근처에 가면 가끔 가서 먹는다.

그래서 소스에 맵게 볶은 낙지볶음이나 데친 낙지를 달달 볶은 낙지볶음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밥상에서 끓여서 촉촉하게 졸이고 밥에 비벼먹는 것이다.

버너가 없을 때는 예전에는 그냥 가스불에 만들거나 인덕션으로 만들곤 했는데 맛은 있어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번에 버너를 사고 다시 만들었더니 좋아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되어서 여러번 해먹었다.

역시 버너의 센 불에 다글다글 끓여내는 것이 더 좋았다.

 

 

일단 전체적인 내용은

1. 버너 사용

2. 멸치육수, 낙지, 양념장, 양파, 대파, 당면 끓이기

3. 마지막으로 김가루 넣어서 밥 볶기

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멸치새우육수 약 2.3컵

낙지 250그램(손질 후 약 200그램)

 

대파 1대

양파 1개

 

불린 당면 반줌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2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 2스푼

청주 1.5스푼

설탕 0.5스푼

참기름, 후추, 깨

 

 

 

당면의 양에 따라 양념장의 필요한 양이 약간 달라지는데 엄지 첫 마디에 검지 끝이 가도록 한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당면이 양념장과 육수를 아주 많이 흡수하니까 당면의 양을 늘이거나 다른 사리를 넣고 싶으면 육수와 양념장의 양도 더 많이 만들어두고 해야 하고

양념장의 양을 그대로 만들 경우에는 절대로 당면의 양을 많이 넣으면 안된다. 당면으로 앙념장과 육수가 다 스며들어 밸런스가 깨진다.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낙지볶음에 낙지와 양념 외에 맛을 내는 중심 재료가 육수니까 육수 재료를 아끼지 말고 넣어서 진하게 우려야 좋다.

 

육수 재료에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25~3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르고 윗물만 따라내서 멸치가루가 남지 않도록 육수를 준비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크기변환_DSC18529.JPG     크기변환_DSC18530.JPG

 

 

육수는 시간 날 때 전날 미리 끓여두고 냉장보관 한 다음 사용했다. 당면도 전날 미리 불려두었다.

 

 

 

낙지는 눈 아래를 잘라내고 입을 떼 낸 다음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서 손질했다.

소금을 뿌려 쭉쭉 잡아당겨서 씻고 물기를 닦아서 빨판의 뻘까지 확실히 제거한 다음 약간 큼직하게 썰었다.

익히면 줄어드니까 약간 길게 자르면 먹을 때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5301.JPG

 

 

 

대파는 아주 곱게 다지고 나머지 재료도 분량대로 배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크기변환_DSC05192.JPG     크기변환_DSC05199.JPG


 

 

양파와 대파를 적당히 썰고 당면은 물에서 건져두었다.

금방 훌훌 끓여내는 낙지볶음이라 양파와 대파는 겹겹을 풀어서 금방 익도록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5303.JPG     크기변환_DSC05198.JPG

 

 

  

 

낙지볶음집에서는 한 팬에 육수와 양념, 낙지, 채소, 당면이 동시에 나오는데 나는 낙지가 조금 더 부드러우라고 육수가 끓고 난 다음에 준비한 재료를 넣었다.

 

버너에 팬을 올리고 육수를 2컵과 약간 더 부은 다음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양념, 낙지, 양파, 대파, 당면을 한 번에 털어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센 불에 7분정도, 재료들이 익으면서 양념이 졸아들고 밥에 비벼먹기 좋은 정도가 되도록 끓여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5196.JPG     크기변환_DSC05201.JPG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먼저 풀어 넣은 다음 낙지를 넣었는데 한 번에 다 넣어도 비슷했다.

 

 

 

크기변환_DSC05304.JPG


 

 

 

 

 

크기변환_DSC05305.JPG

 

 

 

육수에 준비한 재료를 탈탈 털어넣고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센 불로 끓여냈다. 바닥을 국자로 긁어보아 후라이팬이 살짝 보이다가 금방 양념으로 덮히면 딱 적당하다.

 

 

 

조금만 오래 익혀도 국물이 졸아들어서 밥에 촉촉하게 비벼먹기에 모자라니까 

양념이 생각보다 조금 덜 졸아들어도 당면이 다 익으면 일단 불을 줄이고 당면을 조금 먹다가 불을 꺼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5205.JPG

 

 

재료를 다 털어 넣은 다음 6.5분정도 끓이니 딱 좋았다.

 

 
  

크기변환_DSC05310.JPG

 

 

 

 

밥은 총 두 그릇을 준비해서 반그릇씩 그릇에 떠서 당면과 낙지볶음을 적당히 밥에 비벼먹고

밥 한 그릇은 남은 낙지 볶음에 넣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볶아먹었다.

 

 

 

크기변환_DSC05221.JPG

 

 

 

 


크기변환_DSC05312.JPG

 

   

흰 밥에 당면과 낙지볶음, 양념을 듬뿍 떠서 당면을 일단 호로록 먹고 난 다음 밥에 양념과 낙지를 슥슥 비비면 매콤하니 단맛이 살짝 돌면서 낙지는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당면과 낙지볶음을 적당히 먹고 난 다음 남은 양념과 낙지에 밥과 김가루, 참기름을 넣어서 볶았다.

 

 

 

크기변환_DSC05223.JPG

 

 

 


 

크기변환_DSC05224.JPG

 

 

볶음밥까지 해서 먹으니 딱 맞게 배부르고 기분이 좋았다.

늘 좋아하는 방식의 낙지볶음이라 원래 먹는 느낌으로 잘 먹었다.

 

 

 

 

 

 

 

 

아래는 다른 날. 새우를 곁들여서 낙새볶음.

 

 

크기변환_DSC05302.JPG     크기변환_DSC05198.JPG
 

크기변환_DSC05197.JPG     크기변환_DSC05200.JPG
 

크기변환_DSC05202.JPG     크기변환_DSC05203.JPG



 


크기변환_DSC05306.JPG


크기변환_DSC05206.JPG     크기변환_DSC05213.JPG

 

 

 


 

크기변환_DSC05216.JPG

 

 

 


 

크기변환_DSC05219.JPG

 

 
좋아하는 낙지볶음집과 맛이 비슷해서 먹고 살기 힘들면 낙지볶음으로 먹고 살까 이야기했지만 음식장사가 쉬운 일도 아닌데 근자감도 정도껏;;;;

 

 

 

 

 

 

 

 

 

  • ladyssoul 2015.10.27 00:27
    우아 낙지볶음에 당면 넣는 것 처음 보는데, 보기만 해도 신세계...
    당면 말아서 흡입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리는데
    볶음밥도 넘 맛있겠다ㅠㅠ 한밤중에 일하느라 깨어 있다가
    주린 배로 이 글을 보니 그야말로 모니터를 핥을;;; 기세네요 ㅎㅎ
  • 이윤정 2015.10.29 01:19
    이런 낙지볶음 처음 보셨군요ㅎㅎ 부산에는 꽤 흔해요^^
    당면 좀 먹고 밥에도 비벼 먹고 난 다음에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게 화룡점정입니다ㅎㅎ
  • 뽁이 2015.10.27 00:37
    뜨아아아아아아 근자감 아니죠아니죠 !
    이정도면 내다 팔고말고요 ㅠ
    이런 낙지볶음집 있으면 전 완전 단골할거에요
    매일 가서 낙지 먹고 밥 볶아 먹고 그럴거임 *_* 히히히
    아 진짜 양념 최고인거 같은데요 !!! 맛있겠다 ㅠㅠㅠ

    오늘 갑자기 엄청 먹고 싶었던 짱꺠 ? 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더니 만족감은 있는데
    포만감이 과해요 ㅋㅋㅋ
  • 이윤정 2015.10.29 01:20
    뽁님은 이렇게 만드는 거 아시죠? ㅎㅎㅎㅎ
    식당에서는 조미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미료없이 만드는 곳은 육수를 진하게 낸다고 그러더라고요.
    낙지볶음 좋아하돕니까 해먹고 해먹는 게 좋다보니까 마트가면 꼭 낙지나 주꾸미가 더 눈에 들어오나봅니다ㅎㅎㅎ
    중국음식 아.. 짜장면 먹고 싶어요!
  • 해마니 2015.10.27 08:55
    저 이 포스팅보고 낙지볶음 넘 땡겨서 ㅠ
    대신 낙지를 구할수없으니 오징어로 대체해서 방금 상 차렸어요 ㅋㅋ 남편기다리는중인데 못참고 먹을거같아요 ㅋㅋㅋ
  • 이윤정 2015.10.29 01:21
    오징어로 대체해도 괜찮았나요?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 해마니 2015.10.31 13:13
    물을 좀 많이잡았더니 졸인다고 오징어가 좀 질겨진감이 있었지만... 밤열두시에 야식으로 남은거랑 밥볶아먹기까지 한걸보면 엄청 맛있었단 얘기겠죠?ㅋㅋㅋ
  • 이윤정 2015.10.31 20:39
    물은 약간 적다싶게 잡고 추가하는 게 더 낫나봅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기뻐요^^
  • 테리 2015.10.27 21:23
    어어~~이런 낙지볶음은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3대 천왕에 낙곱새 라고 나오던데 이건 낙새네요~~^^서울에 실비집스탈의 맵디 매운 낙지볶음도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입에선 먹을 수 있는데 조금 지나면 위가 쓰리다못해 등짝까지 아파서~윤정님 만드신 게 훨씬 더 맛날 듯~이번 3대 천왕 짬뽕편에 나온 부산의 복성반점?? 거기 참 맛나보이던데요?ㅎㅎ
  • 이윤정 2015.10.29 01:23
    여기에 곱창넣고 낙곱새해서 많이들 시켜먹어요. 그런데 이 집은 새우가 조금 자잘해서 저는 그냥 낙지볶음이나 낙곱으로 먹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ㅎㅎ
    복성반점은 유명하긴 한데 저는 약간 양파가 과한 느낌도 있었거든요.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다 싶으면서도 가끔 땡겨서 가끔 가서 짬뽕 먹고는 해요.
    티비에 나왔다니 당분간은 가면 안되겠네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짬뽕에 탕수육 하나 시키면 진짜 배불러요ㅎㅎㅎ

  1. 꼬마김밥, 겨자소스

    유명한 마약김밥이 작은 김밥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꼬마김밥을 만들고 겨자소스를 곁들였다. 꼬마김밥은 김을 4등분하고 밥을 더 적게 하고 김밥재료도 적게 넣어서 얇게 마는 경우가 많은데 계란지단을 꽉꽉 넣으려면 4등분한 김과 적은 밥으로는 감기지가 않아서 얇은 김밥을 포기하고 김을 반으로 잘라서 사용해서 짧고 통통한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재료는 심플하게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단무지, 우엉을 준비했다. 사용한 재료는 김 4~5장 밥 3그릇 (쌀로는 180미리로 2컵) 스시노코 1.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단무지 ...
    Date2017.01.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34733 file
    Read More
  2. 소불고기, 불고기양념장

    먼저 늘 집에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두는 불고기양념장. 이 양념장을 사용한 음식도 자주 올렸고 양념장도 계속계속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올려본다. 염도를 계산해서 딱 맞춰서 만든 양념장이라서 나누기만 해서 미리 어디 써두면 언제나 같은 맛으로 완성할 수 있다. 총 고기 4키로분량 진한 황태육수 500미리 배 400그램 (중간 것 1개) 사과 200그램 (중간 것 3분의2개정도) 양파 200그램 (큰 것 1개) 대파 150그램 (큰 것 3~4대) 마늘 100그램 (다진마늘 6스푼) 간장 400미리 설탕 200그램 (간장의 50%) 청주 100미리 (설탕의 50%) 미림 100...
    Date2017.04.1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4454 file
    Read More
  3.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야 풋마늘 사와서 간장물에 담으면 끝이라 특별할 것이 없지만 우리집에서는 매해 담아도 매해 모자라고 아쉬운 것이 풋마늘이라서, 그런 마음으로 쓰는 약간의 풋마늘 예찬. 풋마늘은 볶거나 구워도 맛있지만 장아찌를 만드는 것이 가장 가치가 있는데 그 이유는 오래 먹을 수 있어서이다. 풋마늘은 봄에는 꽤 흔하지만 딱 제철이 지나면 없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서 장아찌를 만들어야만 제철보다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제철이 있다는 것이 풋마늘 장아찌를 만들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이다. 풋마늘은 명이(산마늘)와 ...
    Date2017.03.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33846
    Read More
  4. 오이무침, 레시피, 만드는법

    별 내용은 없고 일상적으로 해먹는 반찬인 오이무침. 1년 중에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 오이도 저렴하고 부추나 양파도 맛이 좋아서 요즘 채소 사는 재미가 있다. 오이의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는 아랫쪽의 씨부분이 너무 두꺼우면 속에 씨가 단단하고 가득 들었으니까 아랫부분이 불룩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오이 약간 큰 것 2개 양파 반개 부추 약간 절임용 굵은 소금 고춧가루 2.5스푼 멸치액젓 0.7스푼 간장 0.7스푼 설탕 약간 다진마늘 1.5스푼 참기름, 깨 약...
    Date2016.04.2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33552 file
    Read More
  5. 닭야채철판볶음밥

    닭야채철판볶음밥 늘 만드는 똑같은 닭갈비 양념으로 또 닭야채철판볶음밥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
    Date2015.05.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33161 file
    Read More
  6. 수비드 삼겹살 수육

    수비드 삼겹살 수육 집에서 수비드를 하려고 작년에 4리터 용량의 저렴한 슬로우쿠커를 사긴 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박스에서 꺼내서 삼겹살수육을 만들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수비드는 진공포장한 식재료를 저온의 물에 담가 긴 시간동안 조리하는 프랑스의 조리법이다. 수비드머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집에서 수비드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는 온도조절이 가능한 전열기와 진공포장기, 온도계가 필요한데 대체용품으로 전기밥솥의 보온기능이나 슬로우쿠커를 사용할 수 있고 진공포장...
    Date2015.08.0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4 Views33004 file
    Read More
  7. 두부조림들

    1주일에 한번은 늘 만들어서 도시락반찬으로 보내는 두부조림들. 두부굽고 육수붓고 양념하고 적당히 졸여서 반찬으로 싸주면 잘 먹으니까 자주 하게 된다. 두부조림 양념 그대로 오뎅조림이나 참치조림, 꽁치조림을 만들어서 반찬을 준비하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두부 1모 (550그램)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멸치육수 1.5컵 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반대 양파 반개 (선택) (가끔 돼지고기 다짐육 100그램 (선택)) 참기름, 깨, 후추 두부는 부평시장에 늘 가는 두부집에서 파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시장에 갈 시간이 없...
    Date2017.08.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2703 file
    Read More
  8.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32548 file
    Read More
  9. 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전에 살던 곳이 범천동이라 범일동 원조할매낙지 라는 낙지볶음집에 10여년 간 꽤 자주 다녔다. 지금도 근처에 가면 가끔 가서 먹는다. 그래서 소스에 맵게 볶은 낙지볶음이나 데친 낙지를 달달 볶은 낙지볶음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밥상에서 끓여서 촉촉하게 졸이고 밥에 비벼먹는 것이다. 버너가 없을 때는 예전에는 그냥 가스불에 만들거나 인덕션으로 만들곤 했는데 맛은 있어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번에 버너를 사고 다시 만들었더니 좋아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되어...
    Date2015.10.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32311 file
    Read More
  10. 탕평채, 청포묵무침, 탕평채 만드는 법

    여름만 되면 냉채와 비슷한 음식인 탕평채도 즐겨먹는데 청포묵이 근처 마트에 1키로그램짜리만 팔아서 500그램씩 듬뿍해서 두번 먹고 나면 한동안 생각이 안나는게 평소 패턴이다. 원래 탕평채는 녹두묵(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숙주, 미나리, 황백지단, 김에 초간장을 기본으로 하는데 미나리만 오이로 대체해서 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당근, 오이, 숙주, 황백지단, 김, 초간장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2~4인분으로 청포묵 500그램, 오이 1개, 당근 반개, 숙주 반봉투 (약 100그램), 소고기 100그램, 계란지단으로 계란2개, ...
    Date2014.06.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2176 file
    Read More
  11. 무나물

    요즘 무가 맛있고 싸서 무조림도 좋고 무나물 무생채 다 좋은데 무나물을 제일 자주 만든다. 무조림은 다음에.. 무, 육수, 국간장, 마늘, 대파만 있으면 되니까 만만하고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무 반개 육수 1.5컵 국간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반대 깨 약간 무의 크기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국간장은 먼저 2스푼을 넣어서 간을 보고 부족하면 조금 더 추가하면 적당하다. 무는 푹 익혀도 부서지지 않도록 세로로 넓고 얇게 썰고 세로로 얇게 채썰었다. 위와 같이 썰 때에는 조금 두꺼워도 부서지지 않은데 아래와 같이 동그랗게 썰 때에는 조...
    Date2018.01.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2170 file
    Read More
  12. No Image

    육식맨님께 드리는 사과글입니다.

    이윤정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육식맨님께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합니다. 제가 오해한 정황과 저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피해를 끼져드린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는 3월 21일 오후 10시 20분경 육식맨님께 인스타그램으로 DM요청을 받았습니다. DM이 온 사실은 인지했으나 그 당시에서 열흘 전 모 유튜버의 도용 및 사후 대처로 피해를 입고 피로감이 심한 상태라 인스타로 받은 DM요청은 수락하지 않고 답변드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3월 22일 오후 1시 경 육식맨님께 카톡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육식맨님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
    Date2021.04.02 By이윤정 Reply3 Views32051
    Read More
  13. 기본 미역국, 고기없이 미역국 만들기, 레시피

    기본 미역국. 미역, 참기름, 마늘, 국간장, 물만 사용한 미역국 베이스이다. 오늘도 말이 많으니까 아래는 넘어가고 레시피부터 보면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단순하게 만든 미역국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재료를 넣어서 맛을 더한다. 조갯살, 가자미, 대구, 도다리, 캔참치, 굴 등을 넣어서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 소고기미역국을 하려면 미리 소고기를 넣고 끓이지만 차돌박이 등 얇은 소고기를 넣어서 소고기미역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밥을 넣어서 미역죽으로 만들어도 당연히 맛있다. 생선이나 해산물을 넣을 것...
    Date2020.06.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31932 file
    Read More
  14. 오향족발, 족발만들기 + 보쌈김치, 장아찌, 양념쌈장, 보쌈무김치

    장족에서 아랫부분인 미니족을 떼어낸 부분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쫄대기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미니족의 쫀득쫀득함을 좋아하면 장족을 전체로 사도 괜찮다. 하나하나 준비하기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정작 시작하고 나면 크게 힘들지 않다. 사용한 재료는 장족 2키로 육수 2리터+a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양파, 대파, 마늘, 건새우, 황태, 무, 다시파, 표고버섯으로 만든 육수를 사용했는데 신선한 고기라면 육수 대신 물에 양파, 대파, 마늘 정도만 넣어서 육수 대신 사용해도...
    Date2017.09.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1636 file
    Read More
  15. 기본 깍두기

    김치냉장고가 작기도 하고 김치가 몇 가지 있어서 소비를 먼저 해야 하는데 깍두기 볶음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깍두기를 담았다;;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볶음밥도 하겠지만 떠 먹을 것을 감수하고 아예 볶음밥용으로 약간 자잘하게 썰었는데 잘게 썰어도 좋고 젓가락으로 먹게 조금 큼직하게 만들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손질 후 약 1.7키로) 소금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찹쌀풀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가루 1스푼 양념으로 사과즙 100미리 (큰 것 반개) 고춧가루 0.5컵 멸치액젓 1.5스푼 새우젓 1.5스푼 다진마늘 2...
    Date2016.07.1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2 Views31450 file
    Read More
  16. 고추참치김밥, 김밥튀김, 떡볶이

    1. 고추참치 도시락반찬으로 만들어 둔 고추참치를 넣어서 김밥을 만들었다. 캔참치도 생선이라 반찬으로 만들어서 오래 두고 먹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얼른 먹는 것이 좋다. 지난번에 만든 고추참치와 거의 똑같은데 김밥 재료로도 사용할거라 물을 반으로 줄이고 바특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캔참치 300그램 고추기름 2스푼 양파 반개 감자 1개 당근 1/3개 완두콩 반줌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고운고추가루 1.5스푼 케찹 0.5스푼 설탕 1티스푼 굴소스 0.5티스푼 물 반컵 후추 약간 만드는 과정은 링크 참조 - https://homecuisine.co.kr/...
    Date2017.09.0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31346 file
    Read More
  17. 느타리버섯볶음

    요즘 계속 이어서 밥반찬. 원래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 먹고 맛을 좀 들였고 도시락반찬으로 싸기에도 좋아서 버섯을 자주 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느타리버섯 1팩 당근 4분의1개 피망 1개 고추기름 1스푼 다진마늘 약간 간장 1티스푼 미림 1티스푼 굴소스 0.5티스푼 후추약간 참기름 약간 느타리버섯이 1팩마다 양이 다 달라서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양파나 대파를 추가해도 좋다.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느타리버섯은 씻어서 적당히 가르고 끓는...
    Date2017.01.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31182 file
    Read More
  18. 기본 잡채 ( 대량 ) 재료, 레시피

    오뚜기 자른당면 500그램을 불려서 당면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당면을 볶아서 만드는데 대량으로 만들 때는 당면을 삶아서 만든다. 바로바로 먹을 것을 만들 때는 간장물에 불린 당면을 간장물에 볶아서 만드는데 반찬용으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데워서 먹는 용도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더 편했다. 볶아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36815 어쨌든 완전 기본 잡채. 당면 500그램 간장 150미리 설탕 5스푼 후추 1.5티스푼 참기름 4스푼 불고기용 소고기 500그램 간장 2.5스푼 다진마늘 3스푼 대파 1대 후추 약간 참기름 약...
    Date2017.02.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0612 file
    Read More
  19. 닭야채철판볶음밥, 닭갈비볶음밥, 닭갈비양념

    집에 늘 만들어두는 닭갈비양념과 닭갈비양념으로 만드는 닭야채철판볶음밥. 늘 똑같이 만드는데 꽤 오랜만에 올린다. 닭갈비양념은 2~3배정도 만들어서 소량으로 포장한 다음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면 편하다. 먼저 자주 올리는 닭갈비양념. 간장 85그램 청주 15그램 양파 70그램 대파 30그램 마늘 30그램 + 고운 고춧가루 60그램 설탕 70그램 카레가루 10그램 소금 5그램 후추 5그램 미원 2그램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을 넣어서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고 저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Date2018.08.04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0 Views30387 file
    Read More
  20. 치킨무 만들기

    요즘 무가 싸고 맛있어지는 계절이라 무나물도 만들고 보쌈용 무채김치도 만들고 치킨무도 만들어 여러모로 먹고 있다. 깍두기나 쌈무도 맛있고 석박지도 맛있다. 곧 화요일이니까 주중에 만들고 주말에 치킨각ㅋㅋ 사용한 재료는 무 1개 (1.5키로) 설탕 200그램 식초 200그램 생수 200그램 소금 1티스푼 소금으로 인해 세포벽이 강화되면서 아삭한 질감이 상승하니까 소금도 빠뜨리지 않고 넣는 것이 좋다. 식초는 가열하면 산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설탕을 물에 먼저 녹이고 식촛물을 만들고, 단단한 채소는 피클을 만들 때 잠깐만 더 가열하면 세포...
    Date2017.11.13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30344 file
    Read More
  21. 납작만두, 당면만두,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 먹는법

    납작만두, 당면만두 납작만두 속이야 사람마다 넣기 따라 다르지만 일단 여러번 해보고 각각 분량을 올려본다. 만두피는 칠갑농산 생 만두피(310그램)를 롯데마트에서 구입해서 사용했다. 속이 아예 없는 납작만두도 있긴 하지만 속을 약간 넣은 것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1번 만두피 3팩 (약 90장) 당면 100그램 돼지고기 100그램 부추 1줌 (엄지와 검지로 잡은 정도) 간장 1스푼 마늘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1개당 속 반숟가락) 2번 만두피 3팩 (약 90장) 당면 200그램 돼지고기 200그램 부추 2줌(엄지와 중지로 잡은 정도) 간장 2스푼 마늘 ...
    Date2016.01.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3030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