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국 찌개
2015.10.05 23:29

우거지 김치국

조회 수 4903 추천 수 0 댓글 9

 

우거지 김치국

 

 

크기변환_DSC04688.JPG

 

 

 

평소에 김치는 찌개나 찜으로 진하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국물이 땡겨서 돼지고기와 육수, 김치, 우거지로 우거지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멸치육수 넉넉히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우거지 2줌

김치국물 약 1컵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약 2스푼

 

 

대파 2대

두부 한 모

 

 

 

 

보통 우거지는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려서 삶아서 사용하지만

배추를 속을 묶지 않고 햇빝을 보게해서 겉부터 속까지 모두 푸른색으로 키운 배추를 부모님께 받아서 사용했다.

 

배추는 씻고 데쳐서 물기를 꽉 짠 다음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했다. 겉잎으로 약 6장 되는 분량을 사용했다.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크기변환_DSC18529.JPG     크기변환_DSC18530.JPG

 

 

 

 

데친 우거지는 물기를 꽉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김치는 세로로 썰고 우거지와 비슷하게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255.JPG     크기변환_DSC04608.JPG


 

 육수는 전날 미리 우려두었다가 냉장보관한 것을 사용하고 대파도 넉넉하게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615.JPG    크기변환_DSC04611.JPG

 

 

 

 

냄비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우거지와 김치, 김치국물을 넣고 육수를 부어서 푹 끓였다.

김치국물이 김치국의 전체적인 농도를 조절하니까 우거지만 넣고 김치국물로 김치국을 끓여도 좋고 김치와 적당히 섞어서 김치국물을 1컵정도 넣어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4609.JPG     크기변환_DSC04661.JPG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중간중간 물을 추가하면서 약 2시간~2시간반정도 끓이고 마지막에 국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춘 다음 대파를 듬뿍 넣고 한소끔 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18536.JPG     크기변환_DSC04669.JPG    

 

 


 

크기변환_DSC04668.JPG     크기변환_DSC04673.JPG

 

 

 

당장 먹을 것을 제외하고는 덜어서 식힌 다음 냉장보관하고 먹을 만큼에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4687.JPG

 

 

 


크기변환_DSC04688.JPG

 

 

 

고기도 푹 익어서 부드럽고 김치와 우거지도 잘 익어서 식감이 부들부들하니 거슬리는 부분 없어서 전체적으로 먹기에 부드러웠다.

육수와 김치국물이 푹 끓어서 구수하면서 얼큰하고 시원하니 간도 맞고 맛있었다.

 

우거지 김치국을 두 번 만들어서 거의 일주일간 하루에 한 번은(오늘 포함) 김치국을 먹었다.. 그래도 질리지 않고 얼큰하니 맛있게 잘 먹었다.

국은 미리 끓여서 데우기만 하고 두부구이나 계란찜, 계란말이, 구운 김+양념장, 소세지야채볶음, 감자볶음 등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편하게 밥상을 차렸다.

 

 

 

 

 

 

  • 테리 2015.10.05 23:55
    김치국에 돼지고기라~~와아~~신기한데요? 우거지도 따로 넣고?^^

    돼지국밥이 일반적인 부산의 느낌일까요?^^
    저는 그 이름이 주는 터프함 때문에 부산갔을때 돼지국밥은 패스했는데,이번에 수요미식회 부산편 보니 할매돼지국밥을 먹고올걸 후회되더라구요.

    담에 부산가면 백화양곱창? 이랑 낙곱새 꼭 먹고파요.

    근데 조방낙지는 낙지 종류 이름인가요?
  • 이윤정 2015.10.06 00:01

    우거지도 있고 김치도 있고 해서 다 넣었어요ㅎㅎㅎ 우거지 부들부들하니 좋더라고요^^

    저는 돼지국밥은 할매돼지국밥보다는 신평에 있는 영진돼지국밥 수백 좋아하고 양곱창은 남포동 영진양곱창 특양 좋아해요^^
    전에 살던 곳이 할매돼지국밥집 바로 근처였는데 부산스타일보단 약간 맑은 느낌이거든요.
    백화양곱창도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약간 갈리고 국제시장 이화양곱창이나 부평양곱창도 사람들 많아요ㅎㅎ

    조방낙지는 구 조방(일제시대 조선방직)앞에 있는 낙지볶음집이라 지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범천동 조방 원조할매낙지도 예전 집근처라 엄청 자주 갔거든요^^
    그러고 보니 좋아하는 국밥집 양곱창집 다 이름이 영진이네요ㅎㅎㅎ
    저야 근처에 있는 곳이고 좋아하는 거라 세 가지 다 가서 사먹지만 셋 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셔서 먹을 만 한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 테리 2015.10.06 06:33
    음!!!! 조선방직!!! 저 갑자기 부산음식 전문가 될 것같은.ㅋㅋ 역쉬 네이티브가 추천하는 맛집은 급이 다르네요~~~^^

    원래 돼지국밥이 더 진한 스탈이군요~~^^
    둘다 먹어보고 싶다~~~원조할매집 순대도 맛있겠던데요~~
  • 이윤정 2015.10.06 23:28
    아 그집 순대 이북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저는 분명 먹어봤는데 이상하게 기억에 없네요ㅎㅎㅎ 취향에 맞으면 완전 좋아하실 것 같아요^^
  • 테리 2015.10.07 16:15
    저희 외가가 이북이쟎아요~~^^
  • 뽁이 2015.10.06 01:29
    오오옹 오늘 저는 ... 음. ...
    두부새우젓국 ? 먹었네요 ㅋㅋㅋ
    지금 문득 오늘 점심의 국이 생각났다는 ㅋㅋㅋㅋ
    우거지는 언제든지 환영인지라 !
    아 맛있겠어요 ㅜ 오늘 속이 안좋 ? 아서 ...
    저녁을 좀 쉴까 ? 했는데 회식했거든요; ;;
    내일은 진짜로 우거지김치국 먹어야지 !
  • 이윤정 2015.10.06 23:22
    새우젓으로 맑게 끓여낸 두붓국 말씀하시는거죠? 아 시원하니 맛있겠네요ㅎㅎ
    어제 음주하시고 오늘 힘드셨던거 아닌가요ㅎㅎ 속 시원하게 풀리는 걸로 드시고 오늘은 좀 괜찮으신지 궁금해요.
  • 레드지아 2015.10.06 14:40
    캬~~~ 날이 쌀랑해지니 뜨끈한 음식이 좋더라구요~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
  • 이윤정 2015.10.06 23:23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추워서 뜨끈한게 땡길 때가 됐죠ㅎㅎㅎ
    더위가 싹 가시니까 주방에 있기 덜 힘들어서 좋아요^^

  1.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계란국, 명란젓 주먹밥, 유부초밥 명란젓 주먹밥을 만들어서 계란국과 함께 먹었다. 먼저 계란국. 사용한 재료는 황태육수 4컵 국간장 1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대파 반대 계란 2개 계랸의 양이 많으면 바닥에 깔려 뭉치는 것을 저어주거나 뭉친 것을 나눠줘야 하는데 그러면 원하는 질감이 나오지 않아서 계란은 약간 적다싶게 넣었다. 부추를 약간 넣는 것도 좋다. 먼저 늘 올리는 멸치황태육수. 황태, 멸치, 무, 대파, 표고, 다시마를 적당히 준비해서 정수한 물을 2.5리터이상 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Date2016.01.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8054 file
    Read More
  2.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사용한 재료는 약 6~8인분 분량으로 미역 40그램 참기름 약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멸치황태육수 약 2리터+물추가 국간장 약 4~5스푼(간보고) 150그램 참치캔 3개 을 사용했는데 일단 국을 끓여서 3등분을 해서 냉동했다가 1번에 참치를 1캔씩 넣었다. 마지막에는 참치죽으로.. 완도산 미역을 사용했는데 자른미역은 아니고 적당히 잘라줘야 하는 미역을 사용했다. 물의 양은 미역국을 끓이면서 계속 추가해서 원하는 정도의 양으로 만들고 국간장도 그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 캔 참치에 간기가 있으니까 굴을 넣기 전에 간...
    Date2015.12.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692 file
    Read More
  3. 돼지고기 김치찌개, 목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목살 김치찌개 마트에 파는 구이용 목살을 별 생각없이 일단 사와서는 김치찌개를 끓였다. 잘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육수면 끝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업로드..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멸치육수 약 1.5리터(+물 약간) 돼지고기 목살 약 600그램 (손질후) 김치 약 4분의 1포기 김치국물 반국자 다진마늘 2스푼 대파 1.5대 순두부 라면사리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목살은 기름을 적당히 떼고 먹기 좋게 썰어두고 김치도 적당히 썰어서 돼지고...
    Date2015.12.2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2 Views9286 file
    Read More
  4. 굴미역국

    굴미역국 이번 가을,겨울 들어서 처음으로 굴을 사와서는 뭘 할까 하다가 굴미역국을 만들었다. 굴국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8848&mid=hc10 멸치황태육수로 푹 끓인 미역국에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서 한 번 팔팔 끓여서 만들었는데 바지락미역국이나 홍합미역국, 참치미역국도 똑같이 만든다. 껍질이 있는 조개를 사용할 때는 먼저 조개를 익힌 다음 국물과 조개를 분리해서 끓였고..는 모시조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1579&mid=hc10 약 4인분 사용한 재료는 미역 20그램 ...
    Date2015.12.1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842 file
    Read More
  5. 차돌박이 두부찌개

    차돌박이 두부찌개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차돌박이 300그램 양념장으로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된장 1티스푼 후추약간 멸치육수 400~450미리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두부 300그램 1모 아예 식단을 정해둔 때가 아니면 필요가 없어도 늘 준비해두는 육수. 무와 대파는 쌀 때 사서 육수용으로 냉동해 둔 것을 사용하고 냉동실의 멸치, 황태와 실온보관해둔 표고버섯, 두터운 다시마도 각각 꺼냈다. 멸치나 황태는 냉동보관이 적당하고 육수용 채소는 ...
    Date2015.12.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4 Views5389 file
    Read More
  6.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 https://homecuisine.co.kr/hc10/86423 맑은 소고기뭇국 - https://homecuisine.co.kr/hc10/71007 소고기뭇국이 생각나는 겨울이라 한우양지를 주문해서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맑은 국으로 끓인 다음 3등분해서 냉장해두었다가 데워먹을 때 취향에 따라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적당히 끓이니 맑은 소고기뭇국과 경상도식 매콤한 소고기뭇국을 둘 다 먹을 수 있었다. 무는 파란부분이 햇볕을 받아 달달하고 흰부분이 알싸하다고 한다. 그래서 생채는 파란부분, 숙채나 국에는 흰부분을 사용한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
    Date2015.12.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2 Views18762 file
    Read More
  7. 참치김치 순두부찌개

    참치김치 순두부찌개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분명 올린 적이 있는데 지금 보니까 아직도 블로그에 있다;; 다시 만들어서 새로 올려야겠다고 생각하며 간단하게 끓인 참치 김치 순두부 찌개. 멸치육수 약 1리터 김치 2줌 김치국물 약간 다진마늘 1스푼 참치 250그램 1캔 대파 1대 순두부 1봉투 육수는 멸치,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넉넉하게 넣고 우려낸 육수를 1리터정도 사용하고 중간중간 물을 추가했다. 김치와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고 육수를 넉넉하게 부은 다음 김치국물을 넣어서 40분정도 푹 끓여냈다. 그동안 대파와 순두부, 참치...
    Date2015.11.1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5102 file
    Read More
  8. 김치국 만들기

    돼지고기 김치국 (김칫국이 맞지만 아래에는 그냥 김치국으로 표기했다.)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를 넣어서 끓인거라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어쨌든 육수를 넉넉하게 잡고 시원하게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멸치육수 약 1.5리터(+물 약간)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김치국물 약 1.5국자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1스푼 대파 1.5대 두부 한 모 육수는 멸치, 새우,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넉넉하게 넣고 우려낸 육수를 1.5리터정도 사용하고 중간중간 물을 추가했다.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Date2015.11.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8528 file
    Read More
  9. 우거지 김치국

    우거지 김치국 평소에 김치는 찌개나 찜으로 진하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국물이 땡겨서 돼지고기와 육수, 김치, 우거지로 우거지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멸치육수 넉넉히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우거지 2줌 김치국물 약 1컵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약 2스푼 대파 2대 두부 한 모 보통 우거지는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려서 삶아서 사용하지만 배추를 속을 묶지 않고 햇빝을 보게해서 겉부터 속까지 모두 푸른색으로 키운 배추를 부모님께 받아서 사용했다. 배추는 씻고 데쳐서 물기를 꽉 짠 ...
    Date2015.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9 Views4903 file
    Read More
  10. 시래기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 시래기국 시락국 만들기 레시피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린 것이 우거지이고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이지만 우리집에서는 배추우거지로 끓인 국을 늘 시래기국(시래깃국이지만..)이라고 불렀다. 보통은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려서 삶아서 사용하지만 배추를 속을 묶지 않고 햇빝을 보게해서 겉부터 속까지 모두 푸른색으로 키운 배추를 부모님께 받아서 사용했다. 배추는 씻고 데쳐서 물기를 꽉 짠 다음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사용했다. 겉잎으로 약 8장 되는 분량을 사용했다. 무도 4분의 1개 넣어서 우거지국을 만들었는데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다. 넉넉하게 끓여서 냉...
    Date2015.09.1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25241 file
    Read More
  11.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얼마전에 다진고기로 만든 두부찌개를 올리면서 다음에는 대패삼겹살로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대패삼겹살로 해보니 이 버전이 조금 더 나아서 다시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대패삼겹살 200그램 양념장으로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운 고춧가루 2.5스푼 후추약간 멸치육수 400~500미리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두부 300그램 1모 멸치 대신 청어새끼(솔치),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20~30분정도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고 체에 거른 다음 윗물만 살살 따라 ...
    Date2015.06.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3 Views8725 file
    Read More
  12.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서두로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삼겹살을 한짝 사서 뼈를 발라내고 기름을 적당히 제거해서 바베큐로 구웠다. 조카와 언니도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거의 매일 만나느라 업데이트가 조금 뜸한 동안 조카 먹을 음식을 하기도 하며 즐겁고 정신없이 보냈다. 조카도 바베큐한 고기를 좋아하고 아버지도 고기 맛이 좋다 하셔서 삼겹살을 두어번 사다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언니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에 임박해오니 바베큐도 한 번 해볼까 하고 삼겹살을 한짝 사서 손질했다. 여러가지 갈릭파우더, 어니언파우...
    Date2015.06.2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8412 file
    Read More
  13. 돼지고기 두부찌개

    돼지고기 두부찌개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육수를 넣어 팔팔 끓이고 두부를 넣어서 칼칼하게 먹는 돼지고기 두부찌개. 남편이 학생 때 아르바이트하며 자주 주문해 먹은 찌개인데 나이먹고 다시 가보려니 어디인지 찾지를 못하겠어서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다. 그 때 먹은 것과 같이 다진고기를 볶아서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사용해도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밥숟가락 사용)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청주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후추약간 멸치육수 500미리 양파 1개 대파 1...
    Date2015.05.2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0 Views11955 file
    Read More
  14. 소고기 강된장

    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은 이미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만들었다. 여기에 취향대로 버섯을 더 추가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낸 멸치 육수 약 400미리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반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숟가락 시판된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두부 1모(300그램) 쪽파 약간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준비하고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밥숟가락으...
    Date2015.04.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5058 file
    Read More
  15. 꽃게된장찌개

    꽃게된장찌개 꽃게철이면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꽃게된장찌개. 육수에 된장 풀고 게와 대파만 넣고 맛있게 자주 해주셔서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늘 정말 맛있었고 좋아했다. 옛날에는 게가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고 가끔 활게나 냉동게를 사서 해먹는다. 활꽃게는 날이 풀린 후부터 금어기 이전인 4~6월이 제철이라 살과 알이 가득차고 맛있다. 이전에도 올린 내용인데 음식과 요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보면 바닷가재와 게의 간췌장은 기름지고 풍미가 좋은 부위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게가 죽으면 간에...
    Date2015.03.3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7279 file
    Read More
  16.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평소 국거리를 넉넉하게 사서 통째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쓰고 있다. 떨어지면 다시 주문하고.. 소고기국으로 맑은 국도 좋지만 늘 먹어온 얼큰한 소고기 뭇국이면 밥 한끼가 금방이다. 자주도 올린 얼큰한 소고기뭇국이지만 두번 더 해먹고 내용도 중복되는 것이 많지만 또 올려본다. 맑은 소고기 무국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07&document_srl=11464 사용한 재료는 양지 400그램 무 작은 것 1개 황태육수 약 1~1.5리터 다진마늘 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듬뿍 국간장 4스푼 대...
    Date2015.02.2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0 Views96712 file
    Read More
  17.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200그램, 미역은 넉넉하게 30그램,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정도, 참기름약간 소고기는 한우 암소 양지와 등심이 섞인 국거리를 사와서 사용했다. 평소에는 다시마육수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물로 그냥 끓였다. 다시마 육수는 사용하면 더 좋고 생략해도 크게 상관이 없기는 하다. 미역은 약 20분간 불려서 살짝 주물러서 짓이기지지 않게 씻고 물기를 뺀 다음 줄기를 제거했다. 줄기는 제거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지만 부드러운 국에 오독오독한 질감을 즐기지 않아서 하나하나 꺼내서 미역줄기를 ...
    Date2015.02.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8530 file
    Read More
  18. 굴국, 굴국밥 만드는법

    아래 본문 내용은 2014년에 올린 내용이다. 2019년 업데이트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3553 2014/11/13 내용은 굴국밥은 아니고 굴국인데 뚝배기 밑에 밥만 깔면 굴국밥이니까 제목은 이렇게....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멸치육수 약 1리터 굴 300그램 미역 10그램 두부 약 250그램 국간장 밥숟가락으로 약 2스푼(간보고 가감) 부추 한 줌 대파 반대 청양홍고추 2개 계란 1개 홍고추는 청양고추를 사용해서 아주 매웠는데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하나 정도 넣으면 좋다. 미역과 대파는 미역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는 대파...
    Date2014.11.1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3 Views10960 file
    Read More
  19.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2014/11/05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역시 여러번 올리기도 했고 매번 올리는 찌개가 거기서 거기도 하니까 별 내용도 없기도 해서 앞서 올린 반찬과 마찬가지로 사진도 없이 편하게 먹고 말거나 가끔은 다른 것과 묶어 올리고는 했는데 오랜만에 따로 떼서 포스팅 해본다.. 삼겹살을 사와서 구울까 하다가 김치찌개가 갑자기 먹고 싶대서 기름을 적당히 잘라내고 먹기 좋게 썰어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통 삽겹살로 썰지 않은 김치와 함께 푹 끓이고 절여낸 삼겹살 김치찜도 좋고, 이렇게 대충 썰려 있는 삼...
    Date2014.11.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7625 file
    Read More
  20. 얼큰한 소고기무국

    2014/10/12 얼큰한 소고기무국 철마에 소고기가 맛있다고 하여 먹으러 갔다가 가게를 나서면서 한우 암소 양지와 스지, 불고기를 사왔다. 엄마 말씀으로는 경주에서 사오신 한우가 옛날 그 감칠맛이 나서 맛있다 하시면서 여기도 꽤 괜찮을거라 하셨는데 국 끓여보니 정말 여태 먹어본 양지 중에 가장 맛있었다. 여태 이것 저것 먹어보니 한우 암소가 국물맛이 좋아서 코스트코나 인터넷의 자주 사는 곳 등 암소 파는 데서 늘 샀는데 이번에 산 것이 가장 낫다니.. 했고. 사람 입맛에 간사해서 좋은 걸 먹기 시작하면 낮춰가기는 어렵고 계속 가장 좋...
    Date2014.10.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327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