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LA갈비 갈비찜

 

 

 

0.jpg

 

 

이전에 갈비살로 만들었던 갈비찜과 거의 똑같아서 내용도 비슷하다.

전에는 같은 양념분량에 갈빗살을 1.5키로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뼈를 버릴 것도 있고 손질하면서 무게가 조금 줄어드니 LA갈비 2.5키로로 만들었다.

배, 양파, 마늘, 대파를 블렌더에 갈아서 고기에 붓고 여기에 간장, 설탕만 넣어서 푹 끓여내면 끝이니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LA갈비 2.5키로

표고버섯 약 10개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한 줌(약 20개)

 

간장 150미리

설탕 80~90미리

 

 

부재료의 양에 따라 간장과 설탕은 가감할 필요가 있다. 표고버섯은 생략해도 괜찮은데 넣는 걸 좋아해서 넣어서 만들고 있다.

무나 당근을 둥글게 깎아서 넣기도 하고, 은행은 구워서 깝질을 까고 밤도 껍질을 까서 넣으면 더 좋고, 계란지단이나 잣을 고명으로 올리기도 한다.

 

 

 

LA갈비는 냉장실에서 완전히 해동한 다음 따로 물에 담그지 않고 뼛가루만 한 번 헹궈서 키친타올레 겹겹이 올린 다음 뼈쪽의 막을 제거하고 뼈에 있는 핏물을 닦아냈다.

사용하는 갈비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질이 좋은 갈비일수록 굳이 핏물을 제거하거나 데치지 않아도 괜찮았다. 

(좋지 않은 갈비로는 미리 핏물을 빼고 데쳐서 사용한 적도 있다)

 

갈비는 먹기 좋도록 잘라두었다.

 

 

 

크기변환_DSC00919.JPG     크기변환_DSC00920.JPG


크기변환_DSC00917.JPG     크기변환_DSC00918.JPG

 

 

배 1개

양파 1개

대파 1.5대

마늘 한 줌(약 20개)

을 블렌더로 갈고 손질한 LA갈비를 넣은 다음

 

 

간장 150미리

설탕 80~90미리

를 부었다.

 

 

크기변환_DSC00921.JPG     크기변환_DSC00922.JPG

 

 

이대로 하루 냉장해두었다가 오전에 조리하고 식혀서 기름을 흡수시킨 다음 친정에 가지고 가서 데워 먹었다.

명절 저녁에 먹을거라면 오전에 불에 올리고 저녁에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고기 두께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이대로 불에 올려서 2시간에서 2시간 20분정도 조리하는데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물을 약간 추가하고 표고버섯은 불을 끄기 40분 전에 넣었다.

 

 

1시간이 넘어가면 30분 정도마다 오가며 저어가며 중약불~약불에 푹 익혔다.

중간에 양념이 졸아드는데 빡빡하다 싶으면 뚜껑을 닫고 자작하다 싶으면 뚜껑을 열기도 하면서 자작한 정도를 조절했다.

 

 

표고버섯은 듬뿍 준비해서 밑둥을 떼어내고 4등분한 다음 갈비찜에 털어넣었는데 버섯을 넣고 나니 양념이 빡빡해서 생수를 반컵 넣었다.

 

 

크기변환_DSC00441.JPG     크기변환_DSC00444.JPG      

 

 

크기변환_DSC00445.JPG     크기변환_DSC00974.JPG
 

 

버섯을 넣은 다음 오가면서 불조절을 하고 저어주며 40분정도 지나니 총 조리시간이 2시간 20분정도 되었다.

중간에 간을 보고 간장이나 설탕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데 적당히 간이 잘 맞아서 따로 추가할 건 없었다.

 

 

 

LA갈비에 기름이 많다보니 식으면서 기름이 꽤 떠올랐다. 위에 떠오르는 치킨타올로 닦거나, 굳으면 떠내고 먹기 직전에 데웠다.

 


크기변환_DSC00977.JPG



 

 

 

0.jpg

(우리집에서 먹은 게 아니라 완성사진을 찍지 않아서 이전에 올렸던 사진을 가지고 왔다.)

 

 

조리시간이 길긴 하지만 블렌더에 배, 양파, 마늘, 대파만 갈면 전체적으로 간단하고 소갈비찜이니까 당연히 맛있었다.

뼈와 살이 잘 분리되고 간도 잘 맞았다.

 

 

 

 

  • 뽁이 2015.09.25 00:06
    그죠그죠 ?!??! 갈비찜에 배를 갈아서 넣어야 ... ?
    그 쏘오스가 완성되는거죠 ? ㅋㅋㅋ
    저는 어려서부터 양파랑 배를 갈아서 쏘오스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
    어제 ? 그제 ? 백선생님이 그렇게 안하셔서 ㅠㅠ
    엄마랑 의문의 눈으로 봤어요 ㅋㅋㅋ
    물론 각자의 집마다 레시피가 있다고 하지만. ..
    뭔가 백선생님이 그렇게 안하시니까 ... ㅠㅠ
    아 갈비찜 어렸을때 진짜 좋아헀는데 !
    저기 양념에 막 비벼먹고 그러는거거든욬ㅋㅋㅋ헤헤헤

    사실 오늘은 야곱에 순뽁에 맥주 ... 먹고 왔어욥 >_<
  • 이윤정 2015.09.25 23:53
    저도 갈비찜에는 배하고 양파 갈아 넣는 갈비찜만 먹어와서ㅎㅎ
    뽁님 말씀 듣고 찾아보니 백종원님은 저랑은 방식이 다르네요ㅎㅎ
    그래도 많이 해보시고 검증하신 레시피일 것 같긴 해요^^

    갈비찜 양념에 밥 비벼 먹고 막 좋죠ㅎㅎㅎ
    저는 저녁에 고구마 오븐에 구워서 먹고 때웠어요ㅎㅎ 이제 맥주 마실거에요!
  • 테리 2015.09.25 17:04
    오오~~윤정님은 국물을 팍 졸여서 갈비찜을 하시네요~이런게 부산 스타일인가요?
    양념이 쏙 배어들어서 고기 먹을 맛 나겠어요!!!!
  • 이윤정 2015.09.25 23:54
    갈비찜도 지역마다 다들 다른가봐요^^ 저는 늘 이렇게만 먹어와서 말입니다ㅎㅎㅎ
    약간 달달한 갈비찜이에요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 일상 불고기양념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7.11.26 20832
135 국 찌개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 4 file 이윤정 2017.12.21 20851
» 고기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5.09.24 20956
133 전골 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10 file 이윤정 2015.08.16 20959
132 김치, 장아찌, 무침 풋마늘 장아찌 2 file 이윤정 2015.03.29 21133
131 반찬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4 file 이윤정 2017.01.09 21228
130 고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4 file 이윤정 2017.08.12 21624
129 반찬 상추무침 4 file 이윤정 2017.11.10 22006
128 한접시, 일품 도제 유부초밥식 여러가지 유부초밥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20.03.06 22088
127 전골 탕 파개장, 레시피 , 육개장 2 file 이윤정 2017.04.16 22243
126 일상 해파리손질, 염장해파리 손질법 2 file 이윤정 2016.07.22 22501
125 전골 탕 김치전골 4 file 이윤정 2016.06.10 22695
124 한접시, 일품 닭도리탕 4 file 이윤정 2015.03.26 22833
123 한그릇, 면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09.18 23014
122 반찬 황태초무침 7 file 이윤정 2016.12.10 23324
121 일상 월남쌈, 피넛소스, 칠리호이신소스, 월남쌈 소스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7.07.28 23412
120 밥류 충무김밥, 석박지, 오징어무침, 오뎅무침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7.09.26 23713
119 반찬 풋마늘 베이컨말이, 풋마늘 볶음밥 4 file 이윤정 2017.04.10 23717
118 김치, 장아찌, 무침 명이나물장아찌, 명이장아찌, 만들기, 담그는법,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9.04.15 23799
117 한그릇, 면 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8 file 이윤정 2019.05.14 23891
116 고기 소고기 산적, 산적 양념 2 file 이윤정 2018.01.30 239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