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1943 추천 수 0 댓글 8

 

파불고기

 

 

 크기변환_DSC04341.JPG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게 익혀도 센불로 익히던 팬이라 금방 노릇노릇해지고 고기와 잘 어울린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계량스푼 사용)

 

돼지고기 불고기감 600그램

배간것 3스푼

미림 2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3스푼

조청 1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대파 2대

 

 

배는 미리 3개를 갈아서 냉동해두었다가 일부를 사용했다. (갈아서 냉동해두고 평소에 사용하고 있다.)

 

 

고기에 배, 미림, 청주, 설탕을 넣고 무쳐서 밑간을 한 다음 10분정도 두었다가

 
 

크기변환_DSC04267.JPG     크기변환_DSC04268.JPG

 

 

 

간장, 조청,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을 넣고 무쳤다.

 
 

크기변환_DSC04269.JPG     크기변환_DSC04305.JPG

 

 

 

달군 팬에 불고기를 넣고 불고기가 두텁지 않도록 한장한장 떼가며 익힌 다음 수분이 얼른 날아가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에서 구웠다.


 

크기변환_DSC04272.JPG     크기변환_DSC04274.JPG


 

 

 

수분이 다 날아가면 그 때부터 지방부분이 익어서 기름이 배어나오는데

기름이 배어나오도록 익은 불고기에 기름을 적당히 닦아내고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기름을 바짝 닦으면 대파가 익을 기름이 없으니까 취향에 맞춰 살짝만 닦아주면 적당했다.

 

 

크기변환_DSC04277.JPG     크기변환_DSC04278.JPG


 

 

여기에 얇게 채 썬 대파를 듬뿍 올려서 여전히 센 불로 한 번 볶아주면 완성.

 

 

크기변환_DSC04280.JPG     크기변환_DSC04281.JPG

 

 

 

버너에 올려서 구워가며 먹어도 괜찮고 한 번 볶아내서 밥상으로 가져와도 괜찮은데 계속 따뜻하도록 팬 째로 밥상에 올렸다.


 

크기변환_DSC04285.JPG


 

 

 

 

 

크기변환_DSC04288.JPG

 

 

 

 


 

크기변환_DSC04289.JPG

 

 

양념이 잘 배어 바짝 익은 고기에 노릇노릇한 파를 듬뿍 얹어서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살짝 달달하면서 짭짤한 균형이 좋았다.

 

 

 

 

 

 

양을 2배로 해서 친구도 나눠주고 더 해 먹기도 했다.

 
 

크기변환_DSC04334.JPG     크기변환_DSC04335.JPG


크기변환_DSC04336.JPG     크기변환_DSC04337.JPG

 

 

센 불에 바짝 익히고 토치로 불맛 더하고 대파 듬뿍 올려서 한 번 볶아내면 금방이다.

대파는 아주 듬뿍 넣어도 늘 남지 않았다.

 

 

 

크기변환_DSC04339.JPG

 

 

 

 


크기변환_DSC04341.JPG

 

 

 

만들기도 쉽고 바짝 졸여서 식감도 괜찮고 돼지불고기와 대파의 조화가 당연히 좋았다.

 

 

 

 

  • 테리 2015.09.16 16:18
    이렇게 똑 떨어지는 돼지불고기 양념을 주시니 넘나 황송~~개인적으로 고추장 불고기 별로라서.ㅎㅎ무한도전의 그 기사식당 돼지불백 맛이겠어요!!!!조금 전에 돼지불고기감 앞다리살로 한 근사왔어요!!!!진정한 저의  식단 교과서!!!!!
  • 이윤정 2015.09.18 01:06
    저는 둘 다 좋아하는데 돼지불고기는 매운 것이건 아니건 수분없이 바짝 졸여 굽는 걸 좋아해요ㅎㅎ
    대량은 몰라도 2배까지는 양념도 2배하니까 맛이 똑같더라고요. 간장이 약간 적은 스타일인데 바짝 졸이니까 간이 딱 좋더라고요^^
  • 테리 2015.09.18 18:32
    굽는법도 친절하게 갈켜주시고~~^^
    토치 옆에 놓고 나중에 쏴줄께요~
    재워놓은것 저녁에 먹어야해요^^
  • 이윤정 2015.09.18 23:12
    에이 알려드린거 아니고 제 취향 이야기한건데요ㅎㅎㅎㅎㅎ
    테리님 저보다 집밥 경력이 훨씬 더 기신데 알려드리려고 이야기 했을리가요ㅎㅎㅎ
    토치 진짜 편하죠^^ 마른오징어, 쥐포 이런거도 덜 굽힌 부분 불맛나게 굽기 편해서 좋아요ㅎㅎ
  • kimmy80 2015.09.19 11:02
    저녁 배부르게먹고 앉아서 윤정님홈피보다 또 침이고이기 시작했어요.. 밥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ㅋㅋㅋ 저도 얼마전에 공짜로 토치가 생겼는데 한번 써먹어봐야겠네요~
  • 이윤정 2015.09.21 23:30
    공짜로 토치가 생기다니 부럽습니다ㅎㅎㅎ 토치 여기저기 써먹을 데가 많죠^^ 불고기에는 불!아닌가요ㅎㅎ
  • 뽁이 2015.09.20 01:04
    오옹 파불고기 ! 이거 또 밥반찬 하나 제대로 나왔네요
    바특하게 졸이듯 볶아서 먹으면 진짜 맛있겠어요 ㅋㅋ
    암요 대파는 어디서든 우리에게 향과 단맛을 동시에 주는 !
  • 이윤정 2015.09.21 23:32
    대파는 아무 많이 넣어도 아 대파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ㅎㅎ
    사실 어릴 때는 대파는 다 골라내고 먹었는데 무슨 맛으로 먹었나 싶어요. 미각이 없었나?ㅎㅎㅎㅎㅎㅎ
    불고그 듬뿍 재서 냉동해뒀다가 하나씩 야금야금 먹고 있어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한그릇, 면 감자수제비 6 file 이윤정 2015.10.20 10199
303 밥류 갈비살 덮밥, 갈비구이 덮밥 8 file 이윤정 2015.10.14 9851
302 한접시, 일품 김치전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10.09 9287
301 김치, 장아찌, 무침 쌈무만들기, 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5.10.08 12004
300 국 찌개 우거지 김치국 9 file 이윤정 2015.10.05 4913
299 고기 등갈비 김치찜 6 file 이윤정 2015.10.04 6734
298 반찬 소세지 야채볶음 5 file 이윤정 2015.10.04 6953
297 한그릇, 면 라볶이, 레시피,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10.01 9702
296 고기 오리 소금구이 6 file 이윤정 2015.10.01 3985
295 한접시, 일품 잡채, 만드는법, 레시피 7 file 이윤정 2015.09.25 9690
294 고기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5.09.24 23539
293 한접시, 일품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2 file 이윤정 2015.09.22 5607
292 한그릇, 면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09.18 23306
» 고기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5.09.15 11943
290 국 찌개 시래기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 시래기국 시락국 만들기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9.14 25288
289 전골 탕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10 file 이윤정 2015.09.12 16358
288 반찬 대파 치즈 계란말이 4 file 이윤정 2015.09.10 8046
287 한접시, 일품 떡볶이 7 file 이윤정 2015.09.08 8095
286 고기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6 file 이윤정 2015.09.07 7478
285 일상 볼로네즈, 닭갈비 4 file 이윤정 2015.09.05 6940
284 한접시, 일품 기본 김밥, 김밥재료 6 file 이윤정 2015.09.01 12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