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대파 치즈 계란말이

 

 

 

크기변환_DSC04211.JPG

 

 

계란말이는 늘 일상반찬을 모아놓은 게시글에 함께 올리곤 해서 따로 올린 적이 무려 2012년 일이었다.

그만큼 딱히 따로 올릴 내용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계란말이 따로 올릴 일이 또 있겠나 싶어서 올려본다.

 

 

 

대파는 얇게 썰어서 그냥 넣기도 하고 맛살 등을 넣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대파는 볶아서 넣을까 하다가 구워서 넣었다.

구운 대파의 맛이 좋기는 하지만 굳이 구울 필요까지는 없고, 대파를 계란물에 넣지 않고 계란말이의 속으로 넣을 경우에는 잘게 썰고 한 번 볶아서 넣는 것이 더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계란 5개

대파 1대

치즈 1줌

소금 약간

 

 

 

계란말이는 잘 코팅된 팬에서 하면 가장 잘 되고, 팬은 사각팬이면 더 좋겠지만 작은 후라이팬을 사용했다.

 

밥반찬으로 계란 5개가 좀 많기는 하지만 손바닥을 활짝 펼치면 딱 맞는 팬으로 팬의 반을 차지할 만한 두터운 계란말이를 하려면 5개정도 필요했다.

계란말이 계란 갯수는 당연히 의미 없고 그냥 먹고 싶은 만큼, 인원만큼, 팬 크기에 따라가 당연히 가장 적당하겠다.

 

 

 

 

 

대파는 겉을 구워서 한겹씩 벗겨서 또 굽고 잘게 썰고 계란은 거품기로 풀다가 소금을 약간 넣고 잘 풀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4194.JPG     크기변환_DSC04195.JPG


 

크기변환_DSC04196.JPG     크기변환_DSC04197.JPG


 

 

 

달궜다가 중불로 줄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낸 다음 계란물을 붓고 약간 젓가락으로 저은 다음 계란물을 채우고 대파와 치즈를 넣었다.

 

 

크기변환_DSC04198.JPG     크기변환_DSC04199.JPG

 

 

 

 

불은 중약불로 줄이고 다음부터는 뒤지개 2개로 접어가면서 계란물을 붓고 약간 익으면 접어서 밀고 또 부어가면서 계속 말았다.

 


 

크기변환_DSC04200.JPG     크기변환_DSC04201.JPG


크기변환_DSC04202.JPG     크기변환_DSC04203.JPG


 

계란물을 붓기 전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다음 계란물을 계속 부으면 가장 좋지만

계란물을 붓는 반대쪽에 식용유를 약간 넣고 아래로 조금씩 식용유가 번지도록 계란말이 각도를 약간 바꿔가며 굽는 것도 괜찮다.

사진 찍느라 손이 바빠서 그렇게 했다.

 

계란말이를 살짝 들어서 새로 부은 계란물과 마지막에 접은 계란물이 잘 붙도록 해주면서 계속 말았다.

 

 

 

크기변환_DSC04204.JPG

 

 

 

 

두툼하게 완성.

 

 

 

키친타올에 올리고 약간 식힌 다음 썰어야 잘 썰어지는데 치즈가 굳기 전에 얼른 먹으려고 뜨거울 때 바로 썰었다.

치즈 때문에 접시로 옮기기가 번거로웠다. 치즈가 뜨끈뜨끈 할 때는 접시에서 썰거나 작은 도마에서 썰고 그대로 먹는 게 더 편하겠다 싶었다.

 

썰면서 양 끝은 얼른 한입 먹었다. 치즈가 겉으로 약간 나온 것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쫄깃쫄깃했다.

 
 

크기변환_DSC04205.JPG


 

 

 

크기변환_DSC04206.JPG

 

 

 

 

 

크기변환_DSC04211.JPG

 

 

 


 

크기변환_DSC04212.JPG


 

 

 

 

 

크기변환_DSC04213.JPG


 

 

 

 

 

크기변환_DSC04216.JPG

 
 

대파, 치즈, 계란이라 내가 만든 것과는 상관없이 당연히 맛있었다.

 

 

 

 

  • 해마니 2015.09.13 13:40
    계란다섯개 푼거에 쪽파썰어넣고 신랑주면서 계란말이 시켜놓고 소고기무국해서 밥먹었어요 ^^ 치즈넣으면 고소고소 쫄깃쫄깃한데 ~ 새어나가기라도하면 후라이팬에 달라붓고 난리도아니라는 ㅠ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마시는지 대단해요~~
  • 이윤정 2015.09.13 22:36
    계란말이 잘 마는 남자 멋있어요ㅎㅎㅎ 이게 누더기처럼 안되려면 은근 기술이 필요한데 평소 꽤 하셨단 이야기니 칭찬 해주셔도 될 것 같은걸요ㅎㅎㅎ
    제 남편은 레시피 딱 주면 레시피대로 양념 넣는 것 하나는 잘하는데 칼질은 진짜 못하거든요ㅎㅎㅎㅎ
    소고기뭇국이랑 즐거운 저녁식사 하시는데 참고가 되었다니 기분 좋네요^^
  • 뽁이 2015.09.15 08:05
    우오오오오오와아앙 !!!
    따끈한 계란말이 바로 먹는 거 그거죠 !!!
    치즈에 꾸운 대파 ...
    말 다햇네요 ㅠㅠ 맛있겟다 진짜 !!!
  • 이윤정 2015.09.16 00:48
    오랜만에 두툼하게 마는데 역시 계란말이는 코팅팬이 다 하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이것도 사실은 술안주로 더 맛있죠ㅎㅎ

  1. 감자수제비

    감자수제비 날이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도 땡기고 해서 감자수제비를 만들었다. 수제비반죽은 약 4인분으로 찰밀가루 360그램 강력분 4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소금은 1%로 5그램 물은 45%로 225그램 을 사용했다. 실내 습도에 따라 반죽상태가 약간 달라지는데 적정습도인 18~20℃에서는 60%에서는 그대...
    Date2015.10.2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1115
    Read More
  2. 갈비살 덮밥, 갈비구이 덮밥

    구워먹기 좋은 갈빗살을 양념하고 굽고 남은 양념은 졸여서 곁들이는 덮밥을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질기지 않고 딱 좋게 구워먹기 적당한, 질 좋은 갈빗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삶은 계란이 있어서 곁들여 봤는데 덮밥에 원래 계란이 잘 어울리니까 괜찮았고 계란후라이로 곁들이는 것도 좋겠...
    Date2015.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0821
    Read More
  3. 김치전 만들기

    요즘 이유를 모르겠는데 김치두루치기, 김치찜, 김치국, 김치찌개, 김치전을 자꾸 해먹고 있다.. 그것도 각각 최소 한 번에서 최대 서너번씩 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만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같이 밥먹는 이가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그 중에 하나인 김치전. 사용한 ...
    Date2015.10.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770
    Read More
  4. 쌈무만들기, 만드는법

    쌈무 쌈무는 치킨무와 완전히 같은 재료로 무를 얇게 써는 것만 다르다. 치킨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6681&mid=hc10 물없이 설탕, 식초, 소금만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새콤달콤한데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았다. 완성된 다음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생수를 반컵정도 넣어...
    Date2015.10.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2985
    Read More
  5. 우거지 김치국

    우거지 김치국 평소에 김치는 찌개나 찜으로 진하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국물이 땡겨서 돼지고기와 육수, 김치, 우거지로 우거지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멸치육수 넉넉히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우거지 2줌 김치국물 약 1컵 다진마늘 2스푼 국...
    Date2015.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768
    Read More
  6.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보통 돼지갈비보다 2배정도 비싸면서 김치찜으로 만들면 맛은 비슷해서 김치찜은 돼지갈비로 더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됐다. 사...
    Date2015.10.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7745
    Read More
  7.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은 블로그 때 일상포스팅으로 대충대충 먹는 식사사진과 함께 올린 것 말고는 따로 올린 것이 없고 무려 2012년 포스팅이 가장 최근 것이라 업데이트 겸 올려본다. 소세지에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볶는 것이 다라 별 내용은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프랑크 소세지 3개 ...
    Date2015.10.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7892
    Read More
  8. 라볶이, 레시피, 만들기

    라볶이 소스가 꾸덕꾸덕한 떡볶이를 자주 만들었고 올렸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086&mid=hc10 보통은 떡볶이가 남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서 라볶이로 먹어서 따로 올릴 일이 없었다. 갑자기 라볶이 생각이 나서 육수도 없이 라면과 라면스프, 떡, 오뎅, 나머지 양념과 채...
    Date2015.10.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0749
    Read More
  9. 오리 소금구이

    오리 소금구이 준비하기도 간단하고 먹고 나면 늘 만족도도 높아서 1달에 1번은 꼬박꼬박 먹고 있는 오리소금구이.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1.4키로 오리슬라이스를 1팩 샀더니 4인분 정도 되서 두번에 나눠 먹었다. 평소에 조미료를 따로 쓸 일은 없지만 사먹는 것과 비슷한 맛을 내려면 조미료가 있어야...
    Date2015.10.01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5044
    Read More
  10. 잡채, 만드는법, 레시피

    잡채 어지간히도 여러번 올린 잡채. 늘 만들듯이 만들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 추석느낌으로 올려본다. 분량은 둘이서 반찬으로 서너끼에 나눠먹을 정도였다. 시금치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채썰기만 쭉 해두면 팬 하나에 차례대로 우르르 우르르 볶아내면 되니까 정리할 것도 별로 없고 늘 ...
    Date2015.09.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641
    Read More
  11.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LA갈비 갈비찜 이전에 갈비살로 만들었던 갈비찜과 거의 똑같아서 내용도 비슷하다. 전에는 같은 양념분량에 갈빗살을 1.5키로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뼈를 버릴 것도 있고 손질하면서 무게가 조금 줄어드니 LA갈비 2.5키로로 만들었다. 배, 양파, 마늘, 대파를 블렌더에 갈아서 고기에 붓고 여기에 간...
    Date2015.09.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4914
    Read More
  12.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가지새우냉채 가지와 새우, 오이, 계란지단에 마늘간장소스로 만드는 가지새우냉채. 가지 굽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해도 달달하니 좋고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로 냉채 만들 생각을 왜 이제했나 싶었다. 여기에 추가로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오향장육을 넣고 양장피를 넣어서 냉채만으로 2인...
    Date2015.09.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6868
    Read More
  13.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비빔국수 9월 중순이라 선선한데도 계절이 더 바뀌기 전에 비빔국수나 먹을까 싶었다. 양념장은 사과와 양파를 넉넉하게 갈아서 넣고 이번에는 국수를 건면이 아닌 생소면으로 사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생소면 4인분 고명 재료로 오이, 단무지, 계란지단, 오징어 양념장으로 (계량...
    Date2015.09.1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24432
    Read More
  14.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
    Date2015.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3090
    Read More
  15. 시래기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 시래기국 시락국 만들기 레시피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린 것이 우거지이고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이지만 우리집에서는 배추우거지로 끓인 국을 늘 시래기국(시래깃국이지만..)이라고 불렀다. 보통은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려서 삶아서 사용하지만 배추를 속을 묶지 않고 햇빝을 보게해서 겉부터 속까지 모두 푸른색으로 키운 배추를 ...
    Date2015.09.1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26618
    Read More
  16.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덥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여름은 때가 되면 끝나고 춥다고 아무리 이갸기 해도 때가 되면 겨울이 끝나더니 이번에도 역시 더위는 끝나고, 선선해지니 감자탕이 생각났다. 여름 내내 오래 끓이는 건 어지간하면 피하고 살았는데 계절 바뀐 지 얼마 되었다고 오래 끓여도...
    Date2015.09.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699
    Read More
  17. 대파 치즈 계란말이

    대파 치즈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늘 일상반찬을 모아놓은 게시글에 함께 올리곤 해서 따로 올린 적이 무려 2012년 일이었다. 그만큼 딱히 따로 올릴 내용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계란말이 따로 올릴 일이 또 있겠나 싶어서 올려본다. 대파는 얇게 썰어서 그냥 넣기도 하고 맛살 등을 넣기도 하는데 이번...
    Date2015.09.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9191
    Read More
  18. 떡볶이

    최근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 소스는 고춧가루를 오랫동안 끓이면 나오는 성분과 고추장의 곡물에서 나오는 전분, 떡의 겉면에 있는 전분등으로 걸쭉하게 되는데 떡볶이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면서도 걸쭉한 농도를 내려면 시간이 필수이다. 소스의 양을 많이 해서 이것저것...
    Date2015.09.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8710
    Read More
  19.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은 데쳐서 따로 볶고 제육볶음은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과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따로 볶았다. 최대한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대파는 가장 마지막에 넣고 센불로 바짝 졸이며 볶아냈다. 양념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따로 바짝 볶아내서 함께 먹는 콩나물 불고기...
    Date2015.09.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413
    Read More
  20. 볼로네즈, 닭갈비

    자주 올린 음식들이라 따로 올릴 것도 없고 일상 카테고리로 묶었다. (부대찌개와 스키야키도 같이 올렸었는데 새로 올린 글로 이동했다.) 라구소스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다진 양파 2개 다진 당근 (작은 것)1개 다진 샐러리 1.5대 다진 대파 1.5대 다진 마늘 약 10개 레드와...
    Date2015.09.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769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