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을 푹 고아 맑게 끓여낸 국에 닭고기 살을 찢고 양념해서 끓여내는 닭곰탕.
사용한 재료는
닭 1마리
마늘 1줌 (12개정도)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무 약 3센치
양념으로
대파 1대
청양고추1개
매운양념
고운고춧가루 0.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진간장 0.5스푼
국간장 약간
후추 약간
액젓 약간
소금, 후추
국수, 밥
무는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국물이 시원하도록 했는데 생략해도 상관없고 국수사리 역시 생략해도 상관없다.
매운양념도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되는데 나는 넣지 않고 같이 밥먹는 사람만 넣어서 먹었다.
닭은 속을 깨끗하게 씻고 다루기 편하도록 날개, 다리, 가슴살을 해체하고 몸통 뼈도 반으로 나눴다.
닭죽도 이렇게 하는 게 편한데 꼭 이렇게 나눌 필요는 없고 닭을 살 때 속을 펼칠 수 있도록 가슴 쪽으로 갈라 오면 편하다.
몸통 뼈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고 나머지 부위도 다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잠깐 데친 다음 껍질을 벗겼다.
여기에 파, 마늘, 통후추를 넣고 찬물을 넉넉하게 부은 다음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을 수시로 걷어내고 불을 줄여 40분정도 푹 끓였다.
닭고기와 대파, 마늘, 후추를 걸러서 닭은 살을 바르고 대파와 후추는 버리고 마늘은 식혔다.
닭고기는 뼈를 발라서 다시 육수에 넣고 30분정도 더 끓였다.
나박나박하게 썬 무는 생략해도 상관없는데 국물이 시원하도록 마지막에 뼈와 함께 넣고 끓여냈다.
국물은 무가 푹 익도록 끓이고 뼈를 건져내고 닭고기는 뼈를 바르고 껍질과 기름, 핏줄 등을 꼼꼼하게 제거해서 적당히 먹기 좋도록 찢어두었다.
대파는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썰어두고 청양고추도 다지고 매운양념장도 준비했다.
마늘은 건져서 으깨두고 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털어내고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했다.
마지막으로 끓는 국물에 국수와 닭고기를 체에 밭쳐서 넣고 슬슬 풀어서 뜨겁게 토렴했다. 닭고기는 토렴할 필요는 없고 국에 다시 넣고 한번 끓여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토렴한 국수에 국물과 무를 붓고 닭고기를 듬뿍 올린 다음 대파도 넉넉하게 넣고 으깬마늘, 청양고추를 올리고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봐가며 입맛에 따라 간을 맞췄다.
매운 양념은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넣어도 되고 토렴을 하고 난 다음 국물에 풀어서 한소끔 끓여내는 것도 괜찮다.
국수를 적당히 건져먹고 밥을 말았다.
닭고기도 듬뿍 들었고,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살짝 감돌면서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에 국수와 밥을 말아 훌훌 잘 먹었다.
이거 왠지 서울 ? 느낌의 음식인데요 ㅋㅋㅋ
다른 육수는 엄두가 안나도 왠지 닭육수는
그나마 ?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
윤정님 휴가 잘 보내셨나요 -
연휴 ... 가 아니셨으려나 @_@ ㅋㅋ 히히
저는 주말에 시골 다녀왔더니 엄청 피곤은 한데
잠은 안와서 이러고 있어욥 ㅋㅋㅋㅋ
굿 밤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