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575.JPG



크기변환_IMG_9595.JPG



2018년 5월 19일 추가


순대, 간, 염통에 막장.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소스를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일종의 쌈장소스이다. 일반 쌈장과는 다르게 조금 묽고 색도 조금 옅다.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만 넣기도 하고 볶음콩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기도 한다.



-------------------------------------------------------------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별 내용 없음 주의)

 

 

크기변환_DSC03425.JPG


 

 

 

 

크기변환_DSC03426.JPG

 

 

막장을 제대로 담그려면 고추장을 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고 야매로 쌈장에 양념을 해서 순대와 먹었다.

 

쌈장을 적당히 뜨고 여기에 미소된장 0.2숟가락, 설탕 0.5숟가락, 물 약간(가감), 식초 아주 약간을 넣고 개어서 야매막장을 만들었다. 위 분량의 2배정도 나왔다.

취향에 따라 식초는 생략하거나 고운 고춧가루나 다진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도 괜찮다.

 

시판 순대는 봉투째로 10분정도 끓는 물에 데운 다음 잘 드는 칼로 썰어서 양파와 야매막장을 곁들였다.

새벽에 깨서 여러 잡생각으로 다시 잠 못들다가 오전에 자고 1시쯤 일어나 밥하기 귀찮았던 오늘 점심이었다.

 

 

 

 

  • 까만별 2015.08.14 18:29
    반지르르한 순대에 침이 꼴깎 넘어가요.
    블로그부터 이곳까지 늘 잘 보면서 댓글은 순대에 처음으로^^;;

    정갈하고 과학적인 레시피 설명에 감탄하는 초보주부아닌 초보주부에요.

    조금씩 용기내서 따라하다보면 꽤 먹을만한 요리도 만들 수 있겠지요.. :)
  • 이윤정 2015.08.16 00:06
    눈팅하고 계셨군요ㅎㅎ 반갑습니다.
    주부는 일단 되고 나면 누구나 다 초보죠ㅎㅎ
    매일매일 먹는 음식인데 뭐 하고 그냥 쉽게 생각하시면 더 잘하실 거에요^^ 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리 2015.08.14 18:47
    에구. 무슨 생각이 그리 많으셔서 뒤척이셨을까?

    부산은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는다 하더니 그게 막장이었어요? 강원도사람들이 먹는?

    아는 요리샘이 춘천분이신데 상걸리 전통 막장이 시판중엔 젤 낫다 하셔서 한번 사볼까 하고 있었는데^^

    저 순대는 브랜드가 뭐예요? 저도 저걸로 사고 싶네요.
  • 이윤정 2015.08.16 00:09
    제가 강원도는 가본 적이 없지만 집에서는 보통 막장에도 먹고 분식집에서는 묽은 쌈장 비슷한 걸 내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데 그냥 묽은 쌈장도 아니고 콩입자가 훨씬 많아서 약간 애매한데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예전부터 팔던 보승순대에요. 요즘은 피코크로 나오더라고요.
    중간에 한 번은 썰어져 나와서 본사에 전화해서 통으로 다시 안파시냐 물어보기도 했었어요ㅎㅎㅎ
  • 테리 2015.08.17 00:43
    아!!!!보승순대 맛은 알지요!!!!^^
  • 혜니홀릭 2015.08.15 08:35
    신랑이 부산 사람이라 차음 부산에 갔을때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어서 진짜 신기했었어요. 전 시판 순대를 사면 꼭 그렇게 터지더라구요. 제대로 이쁘게 삶아본적이 없는것 같다는...
  • 이윤정 2015.08.16 00:10
    순대를 삶을 때 터지나요? 아니면 썰 때요? 보통 포장되서 나온 순대는 끓는 물에 바로 넣고 데우는거라 터질 일이 잘 없던데 잘 모르겠네요..
    썰 때 그러신 건 칼을 아주 잘 들도록 갈아서 쓰시면 괜찮을거에요. 순대가 칼을 많이 타더라고요^^;
    요기는 다 이런 묽은 쌈장 비슷한 막장에 먹는데 저는 서울 가서 순대 주문했더니 소금만 줘서 깜짝 놀랐었어요ㅎㅎㅎ
  • 뽁이 2015.08.17 09:58
    그러게요 무슨 생각하시느라 !
    아 순대 먹고 싶어요 ㅋㅋ 시판 순대 ㅋㅋ
    피순대 이런것도 맛있긴한데
    또 이런 당면순대 ... 엄청 생각나죠 >_<
    전 간 ... 도 사실 좋아함요 ㅋㅋㅋ
  • 이윤정 2015.08.17 23:40
    분식집 가면 순대는 꼭 먹어줘야죠ㅎㅎ
    저는 고기순대 좋아하고 내장도 좋긴 한데 내장은 너무 대량으로 팔아서 집에서 먹긴 그렇고 사먹죠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4 국 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서두로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삼겹살을 한짝 사서 뼈를 발라내고 기름을 적당히 제거해서 바베큐로 구웠다. 조카... 5 file 이윤정 2015.06.21 9338
883 밥류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석 달 전 오므라이스를 올렸었는데 사진을 보다보니 저녁으로 좋겠다 싶어서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드레스처럼 휘감기는 오믈렛은 여전히 잘 되지 ... 8 file 이윤정 2015.06.22 16549
882 국 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얼마전에 다진고기로 만든 두부찌개를 올리면서 다음에는 대패삼겹살로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대패삼겹살로 해보니 이 버전이 조금 더... 13 file 이윤정 2015.06.23 9545
881 한접시, 일품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함박오믈렛 사진만 봐서는 그저께 올린 오므라이스랑 똑같은데... 함박스테이크는 넉넉하게 만들고 빚어서 냉동해두었다가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 10 file 이윤정 2015.06.25 9723
880 반찬 우엉조림, 유부초밥 우엉조림 우엉은 얼른 졸여내서 아삭아삭한 맛으로 먹기도 하지만 나는 오래 끓이고 오래 볶아서 만든 것을 좋아해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우... 4 file 이윤정 2015.06.26 11140
879 일상 삼겹살, 파무침, 된장라면 삼겹살, 파무침, 파절이, 된장라면 평소 삼겹살을 구워먹으러 갈 때에는 남포동에 있는 내껍데기돌리달라는 곳에 가는 편인데 이번에 삼겹살을 구우면서 그 집 스... 6 file 이윤정 2015.06.29 7631
878 반찬 감자 고등어조림, 고갈비 감자 고등어조림 싱싱한 생물고등어로 고등어조림을 했다. 평소에 무를 넣어서 미리 푹 익히고 양념을 한 다음 고등어를 넣고 끓이는 고등어무조림을 자주 하는데... 2 file 이윤정 2015.07.02 6757
877 고기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는 양념한 오리를 구운 다음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금 더 구운 다음 부추배추무침과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김치, 부추, 참기름, ... 7 file 이윤정 2015.07.04 6961
876 반찬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 김치찜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 7 이윤정 2015.07.14 9557
875 한접시, 일품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 레시피 자주 올려서 식상하지만 떡볶이. 다른 음식보다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먹고 있다. 매번 만드는 것과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9 file 이윤정 2015.07.22 17644
874 밥류 차돌박이 볶음밥 차돌박이 볶음밥 저녁준비를 할까 하다가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양지가 적당히 녹았길래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하고 나니 덥고 힘들고 기진맥진했다. 더... 4 file 이윤정 2015.07.27 8459
873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가끔 생각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더워서 음식은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고 대충 먹는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토스트를 만들어 아침으로... 10 file 이윤정 2015.07.28 8452
872 고기 수비드 삼겹살 수육 수비드 삼겹살 수육 집에서 수비드를 하려고 작년에 4리터 용량의 저렴한 슬로우쿠커를 사긴 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박스에서 꺼내서 ... 24 file 이윤정 2015.08.03 34851
871 일상 일상밥상, 2015.08.05 &#039;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별로이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039; 의 8월 5일. 평소에 여름을 기피하는 편이고;;... 10 file 이윤정 2015.08.05 5945
870 김치, 장아찌, 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계속 덥다는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주방에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의 연속이다. 그래서 별 생각도 없... 6 file 이윤정 2015.08.08 15500
869 한그릇, 면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골뱅이무침 만들기 골뱅이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동표골뱅이 230그램 캔을 사용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초장으로 식초+설탕 8스푼, 고추장 8스푼 식초와 설탕... 2 file 이윤정 2015.08.09 8579
868 한접시, 일품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 6 file 이윤정 2015.08.12 11359
» 일상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2018년 5월 19일 추가 순대, 간, 염통에 막장.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소스를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9 file 이윤정 2015.08.14 30287
866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 6 file 이윤정 2015.08.15 9923
865 전골 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을 푹 고아 맑게 끓여낸 국에 닭고기 살을 찢고 양념해서 끓여내는 닭곰탕. 사용한 재료는 닭 1마리 마늘 1줌 (12개정도) 대파 1대 통... 10 file 이윤정 2015.08.16 22616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