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무침 만들기
골뱅이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동표골뱅이 230그램 캔을 사용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초장으로 식초+설탕 8스푼, 고추장 8스푼
식초와 설탕을 1컵씩 반찬통에 넣고 오가며 저어줘서 미리 녹여두었다가 여러 무침에 사용하는데 그렇게 녹여 둔 식초+설탕을 사용하고
고추장은 숟가락에 수북하지 않고 식초+설탕의 부피와 똑같이 맞춰서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비율을 약간 조절하거나 물이나 사이다로 농도를 조절하는 것도 괜찮다.
여기에 주재료로
오이 반개
당근 4분의1개
대파 반개
양파 반개
골뱅이 중간것 1캔 (250그램)
양념으로
위의 초장 적당량
고운 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을 사용하고
사과 4분의1개를 강판에 갈아서 넣었다.
사과는 마침 있어서 넣었는데 사과는 양파로 대체해서 갈아 넣어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사과나 양파를 갈아 넣을 때는 초장은 사이다나 물 없이 약간 뻑뻑한 것이 딱 맞았다.
적당히 썬 채소와 골뱅이에 고춧가루를 무치고 위 양념을 차례로 넣어서 무친 다음
여기에 초장을 적당히 부어서 무치고 참기름과 깨를 약간 넣었다.
그동안 소면을 삶아서 옆에 곁들였다.
소면에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쪽파를 썰어서 반줌 뿌렸다.
간단한 재료로 괜찮은 맛이 되었다.
골뱅이무침에서 나오는 수분과 양념에 소면을 비볐다.
평소 만들던 비빔국수 양념장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0&document_srl=21395 에 비해
물엿이나 설탕등의 당분이 덜 들어갔는데 덜 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미리 양념장을 만드는 것보다 간단하고 양념의 양을 사용한 재료의 양에 맞춰서 조절하기 좋았다.
다른 날에는 주꾸미와 골뱅이를 넣어서 무침을 했다.
소면은 말아서 놓으니 보기는 좋았지만 귀찮게 말아 둔 것을 또 풀어서 먹으려니 번거로워서 그냥 대충 놓는 게 먹기는 더 좋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간편하면서도 조절하기 쉽고 명료한 맛이라 잘 먹었다.
남은 초장은 먹기 직전에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를 넣어서 양념을 만들고 오징어를 삶아 곁들이니 잘 어울렸다.
결국 냉장고에 써즈 ㅋㅋ 꺼내다가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히히
진짜 치킨보다 더 식욕 돋게하는 날이었어요
오징어무침도 좋지만 전 쫄깃한 식감을 선호해서
골뱅이에 한표 더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