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등어 김치찜

 

 

 

크기변환_DSC02616.JPG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고등어의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기보단 아주 살짝 덜 해동 된 상태에서 한 번 씻어서 딱 해동되는 정도가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김치 약 6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다진마늘 1스푼 듬뿍

고춧가루 1스푼 듬뿍

청주 약간

 

 

멸치육수 약 700미리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반대

설탕약간

 

 

김치국물로 간을 조절해서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김치국물을 따로 넣지 않고 간장 1스푼과 액젓 1스푼을 넣는 것도 괜찮다.

마지막에 간을 보니 이대로도 괜찮아서 간장이나 국간장을 더 넣지는 않았고 마지막에 국물이 텁텁하면 설탕을 약간 넣는 것도 좋다.

 

 

 

고등어는 따로 다시가 우러나지 않으니까 멸치, 무, 대파,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미리 멸치육수를 우려두었다.

 

육수를 내는 동안 고등어는  내장을 감싸던 뼈는 가위로 잘라내고 남은 핏물도 깨끗하게 씻었다.

씻은 고등어에 청주를 살짝 뿌려두고 나머지 재료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604.JPG     크기변환_DSC02182.JPG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김치를 적당히 썰어넣고 달달 볶았다.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김치와 함께 볶고 끓여내도 좋다.

 

김치를 볶으면서 다진마늘, 고춧가루, 김치국물을 넣고 바짝 졸도록 달달 볶은 다음 멸치육수를 붓고 15~20분정도 중불에 푹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2599.JPG    크기변환_DSC02601.JPG


크기변환_DSC02602.JPG     크기변환_DSC02603.JPG


 

 

김치는 중불로 끓이는데 육수의 양이 많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조금 졸이고, 양이 적당하면 뚜껑을 닫아서 끓여서 수분조절을 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불의 세기를 올리고 여기에 양파와 고등어를 넣고 김치국물을 고등어에 끼얹은 다음 뚜껑을 닫고 3분정도 익히다가

 

 

크기변환_DSC02605.JPG     크기변환_DSC02606.JPG


크기변환_DSC02607.JPG     크기변환_DSC02608.JPG


 

 

 

 

뚜껑을 열고 10분정도 김치국물을 끼얹어가면서 국물을 졸여서 더 끓인 다음 청양고추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넣었다.

 

 

크기변환_DSC02609.JPG     크기변환_DSC02610.JPG


 

 

 

김치가 25~30분정도 익어서 보들보들해졌다.

 

 

크기변환_DSC02621.JPG

 

 

 

 

 

크기변환_DSC02616.JPG

 

 

 


 

크기변환_DSC02613.JPG

 

 

 

 

 

젓가락 들고 조심조심 고등어에 넣고 슬쩍 들어서 고등어 뽀얀 속살이 보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크기변환_DSC02618.JPG

 

 

 

 

 

크기변환_DSC02617.JPG

 

 

 

 

오늘도 역시 생선뼈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가족 덕분에 뼈를 다 발라냈다.

 


 

크기변환_DSC02622.JPG

 

 

 

보들보들한 고등어에 잘 익은 김치 한조각 척 얹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가 금방이다.

다른 집안일을 하느라도 반찬은 더 만들지도 못하고 밥에 고등어김치찜만 딱 해서 먹었는데도 부족한 느낌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 Melpo 2015.07.14 23:05
    남자들 은근 생선뼈 못바르는사람 많은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저희아부지도.....다른점이라면 엄마는 윤정님처럼 생선뼈 다 발라줄 성격은못된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7.15 23:54
    생선 뼈가 먹을 때마다 위치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왜 모르나 모르겠어요ㅎㅎㅎ
    저는 미리 다 발라놔야 중간중간 밥먹으면서 뼈 안바르고 저도 밥 편하게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이러고 있네요ㅎㅎ
  • 뽁이 2015.07.15 08:47
    오 마이갓 ㅜㅜ 또또또 ! 진짜 정성이셔요
    이렇게 매일 요리를 하시는 것도 대단한데
    뼈까지 ... 진짜 최고에요 ㅠㅠ
    이런 부인 두신 분 세상에 둘도 없을거라며 !

    아 그나저나 저거 진짜 먹고 싶네요
    푹 물러진 김치랑 뽀얀 속살(?)이랑 ㅋㅋㅋ 히히
  • 이윤정 2015.07.15 23:56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가 밥 먹다가 생선 뼈 바르기 싫어서 입니다ㅎㅎㅎㅎ
    그래도 다 발라서 뼈 없이 이렇게 쌓아두면 고기 먹듯이 먹기 좋아서 뿌듯해요^^
    바지락 5키로 사놨는데 생선이 땡겨서 내일은 누가 구워주는 생선 사 먹으러 갈까봐요ㅎㅎ
  • 디디 2016.09.05 14:36

    윤정님,안녕하세요~

    남편이 오늘 저녁엔 이걸 꼭 해달라는 군요ㅜ 어제 본 삼시세끼 덕분에.......

    뭐어 냉동고등어지만 괜찮겠지요 ㅋㅋㅋ

    레시피 보고 잘 따라 해볼게요~ 

    참 우리 남편도 생선가시를 발라드려야 한답니다

  • 이윤정 2016.09.06 22:50
    티비에 고등어조림이 나오면 저라도 먹고 싶을 것 같아요ㅎㅎㅎ
    디디님 남편분도 생선가시 잘 못바르시는군요ㅠㅠ
    저는 웬만하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은데 어릴 때 생선가시 목에 걸려서 가시라면 너무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그래서 생선도 잘 안먹거든요.
    고등어는 생물로 해야 진짜 맛있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냉동도 괜찮죠^^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디디 2016.09.10 11:48
    윤정님~덕분에 맛있는 고등어조림 클리어~했어요~^^
    근데 역시 고등어는 생물로 사서 하는게 맞나봐요
    어쩔 수 없는 냉동실 냄새같은 것이....ㅜㅎㅎ
    참,고등어에선 다시가 안나온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멸치육수를 내어 하니 역시 감칠맛 있고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다음엔 다른것도 만들어보고 사진도 첨부할게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한접시, 일품 기본 김밥, 김밥재료 기본 김밥, 김밥재료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김밥에 넣을 재료 중에 집에 마침 있는 재료로 밥, 김, 초대리, 참기름 / 부추... 6 file 이윤정 2015.09.01 14059
283 한그릇, 면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제목은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인데 음식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모아둔 폴더제목은 그냥 국수이다. 어릴 때부터 먹어 본 이 국... 7 file 이윤정 2015.08.31 12325
282 반찬 콩나물무침 콩나물무침 사용한 재료는 콩나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0.5스푼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콩나물은 다듬어서 씻고 냄비에 담았다. 여기에 ... 8 file 이윤정 2015.08.30 8680
281 김치, 장아찌, 무침 치킨무 만들기 치킨무 다음주에 양념치킨을 하려고 미리 치킨무를 만들어 두었다. 사용한 재료는 무 중간 것 1개 설탕 1컵 식초 1컵 소금 1스푼 인데 레몬향을 추가하려고 식초... 2 file 이윤정 2015.08.29 12248
280 전골 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닭을 푹 고아 맑게 끓여낸 국에 닭고기 살을 찢고 양념해서 끓여내는 닭곰탕. 사용한 재료는 닭 1마리 마늘 1줌 (12개정도) 대파 1대 통... 10 file 이윤정 2015.08.16 22594
279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 6 file 이윤정 2015.08.15 9891
278 일상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2018년 5월 19일 추가 순대, 간, 염통에 막장.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소스를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9 file 이윤정 2015.08.14 30267
277 한접시, 일품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 6 file 이윤정 2015.08.12 11351
276 한그릇, 면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골뱅이무침 만들기 골뱅이는 이마트에서 구매한 동표골뱅이 230그램 캔을 사용했다.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초장으로 식초+설탕 8스푼, 고추장 8스푼 식초와 설탕... 2 file 이윤정 2015.08.09 8547
275 김치, 장아찌, 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계속 덥다는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주방에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의 연속이다. 그래서 별 생각도 없... 6 file 이윤정 2015.08.08 15479
274 일상 일상밥상, 2015.08.05 '전에 올린 적이 있거나 별로이거나 너무 일상식이라서 따로따로 포스팅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밀린 일기쓰듯이' 의 8월 5일. 평소에 여름을 기피하는 편이고;;... 10 file 이윤정 2015.08.05 5920
273 고기 수비드 삼겹살 수육 수비드 삼겹살 수육 집에서 수비드를 하려고 작년에 4리터 용량의 저렴한 슬로우쿠커를 사긴 했는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드디어 박스에서 꺼내서 ... 24 file 이윤정 2015.08.03 34823
272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가끔 생각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더워서 음식은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고 대충 먹는데 이번에는 간단하게 토스트를 만들어 아침으로... 10 file 이윤정 2015.07.28 8425
271 밥류 차돌박이 볶음밥 차돌박이 볶음밥 저녁준비를 할까 하다가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냉동양지가 적당히 녹았길래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하고 나니 덥고 힘들고 기진맥진했다. 더... 4 file 이윤정 2015.07.27 8447
270 한접시, 일품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 레시피 자주 올려서 식상하지만 떡볶이. 다른 음식보다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먹고 있다. 매번 만드는 것과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9 file 이윤정 2015.07.22 17608
» 반찬 고등어 김치찜 고등어 김치찜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 7 이윤정 2015.07.14 9531
268 고기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 오리소금구이는 양념한 오리를 구운 다음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금 더 구운 다음 부추배추무침과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김치, 부추, 참기름, ... 7 file 이윤정 2015.07.04 6926
267 반찬 감자 고등어조림, 고갈비 감자 고등어조림 싱싱한 생물고등어로 고등어조림을 했다. 평소에 무를 넣어서 미리 푹 익히고 양념을 한 다음 고등어를 넣고 끓이는 고등어무조림을 자주 하는데... 2 file 이윤정 2015.07.02 6741
266 일상 삼겹살, 파무침, 된장라면 삼겹살, 파무침, 파절이, 된장라면 평소 삼겹살을 구워먹으러 갈 때에는 남포동에 있는 내껍데기돌리달라는 곳에 가는 편인데 이번에 삼겹살을 구우면서 그 집 스... 6 file 이윤정 2015.06.29 7605
265 반찬 우엉조림, 유부초밥 우엉조림 우엉은 얼른 졸여내서 아삭아삭한 맛으로 먹기도 하지만 나는 오래 끓이고 오래 볶아서 만든 것을 좋아해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우... 4 file 이윤정 2015.06.26 11116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 58 Next
/ 58